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시 남동구가 전국 최초로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장애인 재활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12일 남동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교육기관과 연계해 장애 예방과 관리, 재활 전문인력 양성까지 보건소 재활사업의 영역을 대폭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구는 먼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후천적 손상 예방 교실’을 운영해 사고 위험이 큰 아동의 후천적 장애 발생률을 낮추는 데 기여하고 있다. 국립재활원의 전문 강사가 직접 교육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23년 시작했으며, 매년 20개교, 5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 청소년을 위해 ‘청소년 그룹재활교실’을 운영, 학교에서 제공하기 어려운 인지기능 향상 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 2018년 전국 최초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현재 6개교에서 꾸준히 운영 중이다. 성인 장애인을 위해서는 건강관리 욕구에 맞춰 경기형 스포츠를 놀이형으로 변형한 ‘뉴스포츠 교실’을 신규 사업으로 운영한다. 생활체육과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 동구는 7월~9월까지 영유아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권리 인형극(피터팬과 함께 우리의 권리 지켜요!)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형극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2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영유아 약 780명이 관람할 예정이다. 이번 인형극은 영유아의 권리를 증진하고, 영유아들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은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아동 4대권리와 아이들 스스로 소중한 권리를 지키는 방법을 학습하도록 했다. 인형극을 관람하는 아이들은 피터팬 인형이 등장할 때마다 큰 호응을 보였으며, 위험에 처한 피터팬를 구해주기 위해 아동의 4대 권리인‘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을 큰 소리로 외치는 등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인형극 공연으로 딱딱하고 지루할 수 있는 인권 교육을 아이들의 흥미와 수준에 맞춰 유익하게 만들어냈다”며 “동구가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이해 증진은 물론 아동권리 인식의 변화를 통해 더 나은 아동친화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 서구의회는 오는 8월 14일, 제275회 임시회를 하루 일정의 원포인트 회의로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는 최근 주민 선호도 조사 결과 ‘서해구’가 새로운 구 명칭으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것에 따라, 서구청이 명칭 변경을 공식 추진하기에 앞서 법정 절차인 구의회 의견 청취를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구청이 실시한 주민 선호도 조사에서 ‘서해구’는 지역의 지리적 특성과 서해안권 거점이라는 이미지를 반영하며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변경 추진을 진행한 구 명칭 변경 추진위원회는 ‘서해구’가 단순 위치표현에 머물렀던 기존 명칭과 달리, 지역 정체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서구의회는 이번 임시회 안건인 '인천광역시 서구 명칭 변경 의견청취의 건'을 심의하며, ▲주민 뜻의 반영 여부 ▲명칭 변경의 필요성과 파급 효과 ▲향후 행정․관광․산업적 브랜드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공식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송승환 의장은 “구 명칭 변경은 단순한 이름 교체가 아니라, 서구의 미래 방향과 정체성을 새롭게 세우는 중요한 계기”라며, “주민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정해권 의장이 지난 11일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5년 정기회’에서 제19대 후반기 사무총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사무총장 선임은 인천시의회 역사상 최초의 사례로, 지방의회 정책 결정과 제도 개선을 주도하는 전국 단위 협의체에서 인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수도권을 대표하는 지방의회의 수장으로서 정해권 의장은 지방자치의 발전과 지방의회의 독립성 강화를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전국 17개 광역의회 의장들로 구성된 협의기구로, 지방의회 공동 현안에 대한 의견 조율은 물론 국가 정책에 지방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협의회 사무총장은 의장단의 운영을 실무적으로 총괄하고, 전국 지방의회의 연대와 소통을 이끄는 핵심 직책이다. 신임 사무총장으로 선출된 정해권 의장은 “저 개인의 영광이기보다는 인천시민 모두의 성과이며, 인천시의회가 쌓아온 의정 역량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지방자치가 국가경쟁력의 원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는 8월 12일 시청에서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고 노인일자리 창출과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약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하나금융그룹 관계자 등이 참석해 초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민관협력 방식 마련과 지역 복지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하나금융그룹은 인천시와 협력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하고 취약계층 노인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하나금융그룹은 조리시설 구축 및 반찬 재료비 등 지원을 담당하고 인천시는 군·구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하여 안전한 먹거리를 독거 어르신, 장애인, 가족 돌봄 아동 등에게 제공함으로써, 시니어 일자리 제공과 복지 지원을 동시에 실현하는 새로운 협력 체계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아울러 인천시는 재활용품 수집에 나서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경량 손수레 80대와 폭염 대비 안전키트 80개를 지원하는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하나금융그룹의 기부로 진행되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부평구 축제위원회는 지난 8일 구청에서 제29회 부평풍물대축제를 앞두고 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 풍물대축제는 9월 26일~28일 3일간 부평대로 일대에서 개최된다. 풍물의 흥과 공동체의 정신을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이날 발대식은 축제를 약 50여 일 앞둔 시점에서 진행됐으며, 안전하고 원활한 축제 운영을 위한 실질적인 준비와 다짐의 자리가 됐다. 먼저 위원회는 무대 및 거리 프로그램을 책임지는 진행 스태프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해, 현장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예방과 대응능력을 강화했다. 이어 프로그램 운영 인력들이 각자의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협업의 기반을 다지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권순식 축제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29회 부평풍물대축제가 안전하고 행복한 축제가 되기 위해서는 오늘과 같은 자리를 통해 서로의 역할을 이해하고 긴밀히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동의 준비를 통해 완성도 높은 축제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강화군복지재단이 지난 8일, 강화군노인복지관과 관내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석현 이사장과 윤심 관장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강화군지회 장기천 회장 등이 참석했고, 지역 사회 어르신 복지 증진을 위한 공동의 뜻을 모았다. 협약 내용은 복지재단에서 자체적으로 구성된 원더풀복지봉사단 단원들을 중심으로 하반기부터 노인복지관 경로식당 무료 급식소 봉사활동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민·관이 함께하는 어르신 복지 실현의 첫걸음이 내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심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지속적인 참여가 가능해지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관내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따뜻한 동행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석현 이사장도 “이미 초고령 사회인 강화군에서 어르신 돌봄은 지역복지의 핵심이다”며,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양 기관의 활발한 자원 공유와 인프라 연계를 위해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옹진군의회는 지난 8일 금요일, 1일간 제250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옹진군 군민의 날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옹진군 군민의 집 관리 및 운영 조례안', 그리고 이종선 의원이 발의한 '옹진군 공항소음 대책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3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각 조례안은 군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사항으로 충분한 논의 끝에 원안 가결되었으며, 군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의명 의장이 발의한 '옹진군 서해 5도서 주민 여객선 우선 승선권 확보 지원 조례안'은 서해 5도 주민들이, 여객선 이용 시 우선 승선 권리를 부여받음으로써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하고자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보다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이번 임시회에서는 심의가 보류됐다. 이의명 의장은 “수고해주신 동료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우리 의회는 군민을 위해 충실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폭염와 폭우가 반복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옹진군은 지난 8일, 인천나은병원과 함께 의료접근성이 낮은 북도면 장봉도를 찾아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인천시 ‘1섬 1주치(主治)병원’협약에 따른 사업으로, 올해 두 번째 장봉도 방문이다. 의료진은 혈압·혈당 측정, 만성질환 상담 등 내과 중심의 세심한 진료를 제공하며 주민들의 건강을 살폈다. 섬 지역 특성상 병원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이번 방문은 큰 도움이 되었으며, 진료 현장은 의료진의 친절한 상담과 따뜻한 정성에 깊은 신뢰와 감사를 전하는 분위기 속에서 진료가 마무리됐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전문 의료기관이 부족한 도서지역 주민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도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옹진군은 앞으로도 ‘1섬 1주치(主治)병원’사업을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건강 돌봄 활동을 통해 섬 주민 모두가 의료 소외 없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8일 2025년 9월 1일자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에 대한 정기 인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실현을 위해 학교 현장 교육력 제고 및 학교지원 강화를 목표로 교육전문직원, 교장, 교감, 교사 454명을 대상으로 단행됐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현장의 필요를 깊이 이해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인재를 배치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교원과 학생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학교가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