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한민수 의원(국․남동구5)이 토지주의 입구 차단으로 단절됐던 소래습지생태공원을 찾아 우회통행로 공사 관계자들에게 하루빨리 시민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한민수 의원는 지난 29일 남동구 논현동 일원에서 진행 중인 소래습지생태공원 우회통행로 조성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사항들을 면밀히 살폈다. 이날 방문은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 제기에 따라 조성 중인 우회통행로 사업의 공정 현황과 안전성 확보 여부 등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인천대공원사업소 및 시공사 관계자도 함께 했다. 소래습지생태공원은 오랫동안 주민들에게 산책로로 사랑받아 왔지만, 지난 2023년 3월 토지주의 통행로 입구 차단 조치 이후 출입이 어려워져 주민 민원이 급증해 왔다. 이에 인천시는 공유수면을 활용한 우회통행로 조성 방안을 마련하고, 총연장 169.1m, 폭 2.5m 규모의 데크로드를 조성하는 사업을 지난 5월에 착공, 올해 11월에 준공 및 개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약 10%로, 가설도로 조성이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 서구는 ‘바로서구병원’을 치매 조기검진 협약병원으로 추가 지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진단 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 치매가 의심될 경우 정밀검사(혈액검사, 뇌영상촬영 등)를 협약병원에 의뢰해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지정된 협약병원은 검단탑병원, 국제성모병원, 나은병원, 뉴성민병원, 인천참사랑병원이 협약병원으로, 바로서구병원이 추가되며 총 6개소로 확대됐다. 장준영 서구보건소장은 “치매조기검진 협약병원 추가지정을 통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함과 동시에 어르신들이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으로 정밀검사나 진료를 미루는 일이 없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치매선별검사는 치매안심센터 및 권역별 5개 이동분소에서 상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구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보건소는 인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남동구 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 등과 함께 ‘마음 건강 키오스크 사용 및 정신건강 정보 전달 캠페인’을 했다고 30일 전했다. 남동구청 민원실 입구에 설치된 ‘마음 건강 키오스크’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아동부터 노인까지 스트레스, 우울, 자살 위험도 등 총 22종의 정신건강 검사를 자가 진단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키오스크 활용 방법을 안내해 참여자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검사를 선택해 마음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키오스크 캠페인 이후,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OX 퀴즈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다. 캠페인은 자살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정신과 약물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올바른 소통과 정신건강 지식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남동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이혁재 센터장은 “키오스크 기기 사용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이 본인의 정신건강 및 마음 상태를 파악하고, 필요시 빠르게 치료 혹은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은선 보건소장은 “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지역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을 도울 ‘장애인특별운송버스’가 올해 8월부터 본격 운행을 시작할 전망이다. 인천시 중구는 영종지역 장애인의 이동 편의 증진과 사회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장애인특별운송버스’를 신규 구매해 영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장용언)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장애인특별운송버스’는 인천시와 중구의 예산을 투입해 마련된 39인승 대형 승합차다. 구는 이 차량을 영종장애인종합복지관에 무상으로 대부하고, 복지관 주관으로 운영하게 할 방침이다. 해당 차량은 친환경 연료(천연가스, CNG) 사용으로 대기오염을 줄일 수 있음은 물론, 휠체어 리프트, 고정 벨트 등 다양한 편의장치가 설치돼 장애인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장애인특별운송버스는 오는 8월 1일부터 복지관이 있는 영종복합문화센터는 물론, 영종하늘도시, 운서동, 전소 일대를 1일 6회 순회 운행하며 지역 장애인들의 이동권 증진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특히,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무료로 이용할 수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 동구는 폭염 대응 기간인 오는 9월 30일까지 관내 독거어르신, 만성질환자,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응은 폭염으로 인한 건강 취약계층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는 전담 인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거나 안부 전화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폭염 예방 행동요령을 교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폭염 예방 행동요령은 ▲물 자주마시기 ▲더운시간대(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야외활동 자제하기 ▲통풍이 잘되는 옷입기 ▲무더위쉼터 이용하기 ▲매일 기상정보 확인하기 ▲몸이 이상하면 병원 진료 받기 ▲응급 시 119에 신고하기 등이 있다. 또한 경로당 등 무더위 쉼터 안내, 폭염주의보 등 상황 문자 알림 및 폭염예방 행동요령 전송 등을 보내 주민들이 폭염 상황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낮 시간대 장시간 야외 활동은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등으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며“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온열질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는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국내외 여행을 계획 중인 시민들에게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 나기를 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여름철은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각종 감염병이 유행하기 쉬운 시기다. 특히 여행지에서는 위생관리가 소홀해질 수 있어 감염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인천시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모기 매개 감염병, 안과 감염병 등을 중심으로 시민들에게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가장 먼저 주의해야 할 감염병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콜레라, 장티푸스, 장염비브리오균 감염증, 살모넬라균 감염증 등)은 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통해 전파된다.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은 위생적으로 조리하고 반드시 충분히 익혀 섭취 ▲끓인 물이나 생수 등 안전한 물을 사용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충분히 씻은 후 섭취 ▲설사, 구토 증상이 있거나 손에 상처가 있는 경우에는 조리를 삼가야 한다. 그리고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모기매개 감염병은 야외활동이 많은 여름철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모기에 물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2025 아동학대 ZERO 시민참여 캠페인』을 오는 7월 14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11주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시민홍보대사로 김진수 대위·서혜정 소령 부부와 다섯쌍둥이 가족이 함께 참여해, 따뜻한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시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캠페인은 두 가지 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7월 14일 ~ 8월 17일:‘아동학대 112 신고로 모으자’ 캠페인 -8월 18일 ~ 9월 30일: 아동학대 예방 메시지를 나누는 ‘마음 캠페인’ 이번 캠페인은 시민 모두가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고 보호하는 데 관심을 갖고,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일상 속 무관심에서 비롯될 수 있는 아동학대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건강한 시민 의식을 함양하는 데 목적이 있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인천시 아동학대예방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각각 50명에게 소정의 상품도 제공된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정해권 의장(국․연수구1)이 송도역 KTX복합환승시설을 인천 대표 교통․문화 랜드마크로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 시설이라고 강조했다. 정해권 의장은 29일 유정복 인천시장, 인천시의회 김대중 건설교통위원장(국・미추홀구2), 김종배(국・미추홀구4)․유승분(국・연수3) 의원 등과 함께 송도역 KTX복합환승시설 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을 위한 교통․문화 복합공간 구축과 폭염 속 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송도역’은 광역철도, KTX, 지하철, 버스 등 다양한 교통수단이 연계되는 환승 허브로 역할을 할 예정이며, 복합개발을 통해 문화시설, 상업시설, 공원 등도 함께 조성될 계획이다. 현장을 둘러본 정해권 의장은 “송도역 복합환승시설은 단순한 환승 시설을 넘어 인천의 교통과 문화를 잇는 랜드마크로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 시설”이라며 “편리한 교통은 물론 시민들이 머무르고, 즐기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주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최근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공사 현장 근로자들이 안전에 큰 위협을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 동구의회는 지난 28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소속 의원을 대상으로 ‘커뮤니케이션 스킬업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소셜디자이너두잉 오진아 대표를 초청해 소통 역량 강화와 파트너십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형성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롤플레잉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활용한 참여형 워크숍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협력과 신뢰를 만드는 소통의 기술’을 주제로 △공무원 및 동료 의원과의 협력적 소통 관점 이해 △효과적인 의사전달 방법 습득 △신뢰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 기반 소통 체험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유옥분 동구의회 의장은 “효과적인 소통은 협치와 의정활동의 핵심 요소”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의원들이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더 나은 정책과 지역사회 소통에 앞장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 서구의회 '서구 도시농업 활성화 연구회'가 지난 25일 검단농협 시설 두 곳과 농업법인 친환경 캠프를 방문하며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 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서구 관내 농업 관련 기관 현황을 파악하고 우수사례를 직접 확인하여 도시농업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기 위한 연구 과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연구회는 먼저 검단농협 자재센터를 방문해 농업인들의 영농 편의를 위한 소형 농기계 무료 임대와 각종 영농 자재 저가 구매 지원 현장을 둘러봤다. 이어 검단농협 로컬푸드 매장에서는 검단, 계양, 김포 등 인근 지역 농업인들이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을 소비자와 직접 연결하는 유통 현장을 확인했다. 마지막으로 친환경캠프를 방문해 버섯과 곤충 체험을 통한 치유 농업 공간과 농촌 체험을 테마로 한 관광농원 팜스테이 현장을 둘러보며 농업영농법인의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김남원 대표 의원은 양동환 검단농협과의 간담회에서 "서구의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치유 농업 우수 프로그램 콘텐츠 발굴 및 확산을 통해 구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생산과 연계된 사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