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웅장한 북소리와 삼족오 깃발이 휘날리는 단양이 다시 고구려의 왕국으로 변신할 준비를 마쳤다. 충북 단양군의 대표 가을축제 제27회 단양온달문화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시내,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온달, 고구려를 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관람객과 배우, 진행요원이 구분 없이 모두 주인공이 되는 집단연극형 퍼포먼스 축제로 새롭게 꾸며진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출정식은 온달관광지 황궁에서 열린다. 이날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든 입장객이 현장에서 고구려 복식으로 환복하고 관람객은 고구려의 군사·백성·왕족이 되어 출정 행렬에 직접 참여한다. 드라마 세트장처럼 꾸며진 황궁 앞 거리에는 관람객과 관계자가 나란히 도열하고 그 사이로 북소리를 울리며 군사와 군마 행렬이 지나가며 거대한 야외 연극장을 연출한다. 왕과 왕비의 입장, 온달평강 뮤지컬, 봉산탈춤, 쌍사자춤이 차례로 이어지며 단양의 가을 하늘 아래 고구려의 기개가 생생히 되살아날 예정이다. 이후 단양초등학교에서 공설운동장으로 이어지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음성군 세정과 직원 10명은 지난 22일 가을철 농촌일손돕기에 동참했다. 이날 참여 직원들은 음성읍 용산리 소재의 한 농가를 방문해 고춧대 뽑기 및 비닐 제거 등의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지원을 받은 농가주는 “일손이 부족해 농사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노심초사 걱정을 하던 차에 세정과 직원들이 내 일처럼 열심히 도와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연수 세정과장은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일손돕기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촌과 함께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음성군립도서관은 2025년 ‘음성의 책’으로 선정된 ‘효도하며 살 수 있을까’의 이혜미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함께 읽고 공감하며 책으로 소통하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추진 중인 ‘음성의 책’ 사업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오는 11월 22일~23일 양일간 4개의 군립도서관(맹동혁신, 대소, 삼성, 감곡)에서 진행된다 2025년 ‘음성의 책’ 일반부문 선정도서인 ‘효도하며 살 수 있을까’는 부모님의 청춘을 먹고 자란 저자의 추억으로 효도라는 주제를 생동감 있게 펼쳐낸 에세이다. 가족의 소중함을 모르고 산다는 흔한 이야기지만 이 세상의 모든 아들, 딸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우리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혜미 작가는 독자와 만나는 자리에서 책 속에 담긴 효도의 의미와 개인적 성찰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소통할 예정이다. 북토크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가족과 삶의 관계, 세대 간 갈등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이야기 나누며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 행사는 관심 있는 누구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음성군은 농업 활동에서 발생하는 영농폐기물의 방치‧소각을 방지하고 환경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12월 12일까지 환경공단에서 수거하지 않는 영농폐기물의 처리를 지원한다. 그동안 군은 날짜를 지정해 이틀 동안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했으나, 수거일이 짧고 임의로 지정돼 있어 농민 일정과 맞지 않을 경우, 폐기물을 배출할 수 없었다. 또 영농폐기물 발생 시기와 맞물리지 않을 경우, 처리가 곤란하다는 불편 사항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군은 올해 하반기에는 평일(주말, 공휴일 제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시로 폐기물을 반입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처리 방법은 배출자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배출 확인서를 발급받은 후, 확인서 뒷면에 대형폐기물 처리 스티커(2만원권)를 부착해 음성군 원남면 상경로 4에 위치한 ㈜중원신화로 가져가면 된다. 단, 지원 대상 영농폐기물은 환경공단 수거 품목인 폐비닐, 농약 빈 용기류를 제외한 폐합성수지 재질의 영농폐기물로 한정되고, 농기구, 농가에서 발생한 생활 쓰레기 역시 처리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음성군은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이 일손 부족을 겪는 기업 및 소상공인과 근무시간에 제약이 있는 유휴 인력을 성공적으로 연결하며,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오고 있다고 밝혔다.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은 구인난과 경영난에 직면한 사업체에 유휴 인력을 일 4~6시간의 단시간 근로 형태로 지원함으로써 근로자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을, 사업체에는 인력난 해소와 경영 효율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상생형 일자리 모델이다. 군은 2022년 충북도에서 사업 시범 지역으로 선정됐으며, 충북도와 협업을 통해 사업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한 가운데 지난해에는 기업 외 소상공인 업종까지 사업 대상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 착한가격업소, 백년가게까지 사업 참여가 가능해졌으며, 소상공인들의 높은 호응 속에 사업 실적이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며 지역 고용 활성화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은 기업 지원형 사업으로 관내 기업에 단시간 근로를 원하는 유휴 인력을 매칭해 인건비(최대 4시간, 최저시급의 40%), 교통비(1만 원), 인센티브(30만 원)를 지원하고 있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보람동이 오는 25일 이응다리 남측광장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2025 마실가자 이응다리로’ 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보람동 주민자치회와 체육회와 함께 관내 대표 축제인 ‘이응다리 힐링걷기’와 ‘보람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합·연계해 문화와 체육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는 식전공연과 개회식을 시작으로, 신발양궁과 만보기 놀이, 제기차기, 훌라후프 등 남녀노소 참여 가능한 보람 한마음 체육대회를 실시한다. 이어 이응다리 힐링걷기에서는 이응다리를 걸으며 손도장 태극기 만들기와 만세삼창 등 나라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과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주민들이 함께 이응다리를 걸으며 도장찍기 여행과 각종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제2회 한글왕 선발대회에서는 맞춤법과 순우리말 문제풀이를 통해 한글을 사랑하는 한글왕을 선정한다. 이 밖에도 전문예술인 공연과 이응장터, 공기주입 놀이기구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허인강 동장은 “이번 행사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주민자치회가 24일 숲뜰근린공원 코스모스 꽃밭(세종동 30-10) 일원에서 ‘제5회 용포천 등불축제’를 개최한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기획·준비한 용포천 등불축제는 ▲소원등 달기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주민이 모델로 참여하는 한복 패션쇼 ▲코스모스 핀 제작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형형색색의 등불이 코스모스 꽃밭을 밝히며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야간 경관이 연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가족·이웃이 함께 사진을 찍고 추억을 남기는 금남면 대표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정철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등불축제는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진정한 주민 주도형 축제로, 공동체의 따뜻함과 가을의 낭만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중심이 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2025 어진동 한마음체육대회’가 오는 25일 오후 3시 AK·세종 분수광장 및 방축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나와! 걷자! 방축천!’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 세대가 함께 걷고 즐기는 주민 건강축제이자 문화공연의 장으로 열릴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AK·세종 일대 상권과 연계한 행사 운영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주변 카페와 음식점 등을 방문하며 지역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방축천변 약 4㎞ 구간을 가족과 함께 걸으며 미션을 수행하고 도장을 찍는 등 건강과 웃음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특히 3대가 모두 참여하는 가족에게는 경품을 증정해 세대 간 소통과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이번 걷기대회는 누구나 현장에서 바로 참여 가능하나 사은품이 지급되는 도장찍기 미션 행사는 선착순 30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본 행사 시작 전에는 한뜰태권도 수련생들이 태권도 시범공연을 선보이고 걷기대회 중간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비눗방울과 풍선을 활용한 공연을 진행해 흥겨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새롬동이 오는 25일 새롬동 행복누림터(복합커뮤니티센터) 인근 새롬잔디광장과 한솔파크골프장에서 ‘새롬동 한마음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새롬동 주민과 지역 기관·단체가 함께하는 가족 참여형 문화행사로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며 화합하고 추억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운동회,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일정으로 운영된다. 오전 9시부터는 한솔파크골프장에서 ‘제1회 새롬동체육회장배 파크골프 경기’가 열려 사전 신청으로 모집한 남녀 각 36명이 경기를 펼친다. 오후 1시부터는 ‘한마음 문화축제’가 새롬잔디광장에서 본격적으로 열린다. 명랑경기는 색 판 뒤집기, 럭비공 전달하기, 미션 훌라후프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대항전으로 운영되며, 주민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오후 3시부터는 나라 사랑을 주제로 한 청소년 길거리 토크콘서트와 감성 버스킹 등 문화공연이 이어진다. 축제 마지막은 신나는 디제잉 공연으로 꾸며져 주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31일까지 노후 경유차 저감장치(DPF) 부착 사업 잔여분 11대에 대한 지원 신청을 선착순으로 받는다고 밝혔다. 시가 지급하는 보조금은 장치비용의 90%, 최대 382만 원이다. 장치를 부착한 차량은 보증기간 내 요소수 등 성능유지관리비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효율적인 장치 운용도 할 수 있다. 또 운행 제한 단속 제외, 환경개선부담금 3년 면제, 배출가스 정밀검사 3년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사업 지원 대상은 세종시에 등록된 5등급 경유차 중 최근 6개월 이상 소유된 차량, 환경개선부담금 체납 및 관련 법령 위반 이력이 없는 차량 등의 조건을 충족한 차량이다. 김은희 환경정책과장은 “올해 말부터 시행되는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025.12∼2026.3) 기간 중 운행제한 단속 면제를 받으려면 반드시 이번 지원사업에 신청해야 한다”며 “잔여물량이 한정되어 있는만큼 서둘러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