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지난 25일 서산문화복지센터에서 가정위탁부모 40여 명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가정위탁제도는 부모의 사망 등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위탁가정의 집에서 양육하는 제도로, 위탁부모는 매년 5시간 이상의 보수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은 충남가정위탁지원센터 관계자가 맡아 ▲보호자가 알아야 할 디지털범죄예방 ▲학대 예방 ▲아동 발달 시기에 따른 양육 방법, 우리아이 성교육 및 보호자의 역할 등을 교육했다. 이어, 가정위탁 업무를 수행하는 담당 공무원 20여 명에 대한 교육도 진행됐다. 심은주 서산시 가족지원과장은 “교육을 통해 부모님들이 아동양육에 필요한 정보를 습득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끌어가는 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주식회사 신우에프에스는 지난 25일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급식 재료로 650만원 상당의 생닭 1천마리를 (사)서산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전달식은 센터 교육실에서 오재준 대표와 이경구 센터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재준 대표는 “닭을 가공 유통하는 기업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돌봄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나눔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경구 센터장은 “해가 갈수록 더위가 극심해지는 상황에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대표적인 국민 보양식 삼계탕을 대접할 수 있게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후원받은 닭은 독거노인을 위한 “따뜻한 밥차”사업을 비롯한 읍·면·동 자원봉사 거점캠프와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봉사단체를 통해 다양한 요리로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는 복지 사각지대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신우에프에스는 충남의 대표적인 가금류 육가공 및 육류 수출 업체로 양계 농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동문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6월 12일 주민자치회 위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안길 5색 벽화 그리기 사업을 추진했다. 주민자치회 마을안길 5색 벽화 그리기 사업은 2025년 동문1동 주민자치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작년 주민들의 사업에 대한 호응이 좋아 2년 연속 추진하게 됐다. 이날 주민자치회에서는 부춘공원1로 12, 학동7로 9-1 일원의 낙후된 마을안길 외벽을 형형색색의 5가지 색상으로 바탕색을 칠하고, 아름다운 캘리그라피 문구와 서산시 관광캐릭터‘가티 오슈’를 비롯한 그림들로 채워나가며 기존의 낡고 침체된 공간을 활기차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평소 마을안길을 자주 오가는 주민들에게는 물론 이곳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도 기분 좋은 메시지와 희망을 줄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했으며, 아름다운 담벼락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으로도 활용이 가능하게 됐다. 이정규 동문1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마을안길 5색 벽화 그리기 사업 추진으로 낙후된 지역을 우리 스스로 아름답게 변화시키고 가꾸어가며 큰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도 더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산문화재단이 서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업하여 추진하는 ‘서산시 레지던시 지원사업’의 입주작가 6인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평면 시각예술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성과 예술성을 결합한 창작 활동을 통해 도시재생과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선정된 입주작가는 고승현(섬유미술), 김드보라(서양화), 단수민(서양화), 송은경(서양화), 안향선(한국화), 양희분(서양화) 등 총 6명이며, 이 중 관내 작가가 5명, 관외 작가가 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입주해 창작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입주작가들은 서산시 도시재생 거점 공간을 기반으로 지역을 탐색하고, 예술 작업을 펼치는 한편,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입주 기간 중 일반 시민이 예술가의 작업 공간을 방문해 소통할 수 있는 오픈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서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 축제와 서산해미읍성축제와 연계한 주민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레지던시는 예술인 창작 지원을 넘어,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문화에 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수군은 지난 25일 장수 만남의 광장에서 한국관광공사와 공동 주최한 ‘폴인로컬’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장수군이 보유한 유·무형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지역 맞춤형 관광을 활성화시키고 관광벤처기업의 사업 영역을 장수지역으로 확장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13개의 관광벤처기업이 참여해 장수군과의 다양한 협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군에서 실현할 수 있는 아이템을 맞춤형으로 제안했다. 주요 제안 관광상품화 아이템은 장수군에서만 누릴 수 있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장수트레일레이스, XR·디지털 미디어아트 활용, 야간관광콘텐츠 ‘장수의 밤’, MZ세대 타깃 미식·힐링 콘텐츠 ‘장수 주말여행’ 등이다. 또한 참가자들은 장수의 대표 관광지인 ‘장수 만남의 광장’ 더레드하우스와 ‘장수누리파크’ 현장 탐방을 통해 관광 인프라와 연계 가능한 사업 모델을 물색했으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 협업 가능성도 논의했다. 군은 이번 행사가 장수군 맞춤형 관광벤처 상품화 실현의 마중물로서 향후 실질적인 관광객 수 증가와 양질의 현장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게 한다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수군이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사업의 신청 기준을 확대하고 지역 어르신들의 의료비 부담 경감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수술 전 신청’만으로 신청 조건이 한정돼 있어 의료 사각지대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장수군은 조례 개정을 통해 기존 ‘수술 전 신청’만 가능했던 신청 조건을 ‘수술 전 신청 또는 수술일로부터 1년 이내 신청’으로 확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조례는 지난 16일 공포됐으며 이번 개정을 통해 신청 시기를 놓쳐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례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사업은 장수군이 자체 예산으로 추진하는 의료복지사업으로 1년 이상 장수군에 거주한 만 65세 이상 건강보험료 중위소득 150% 이하 주민 가운데 인공관절 치환술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검사비, 진료비,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금액은 한쪽 무릎 기준 120만 원, 양쪽 240만 원까지이며 2023년 시행 이후 현재까지 총 83명의 어르신에게 111건의 수술비를 지원하며 큰 호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이 지속가능한 먹거리정책 강화를 위해 협력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26일 완주군은 최근 군청 4층 중회의실에서 먹거리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완주군 먹거리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먹거리 종합계획의 중점 추진 사업에 대한 보고와 함께, 도(道) 먹거리 숙의기구 운영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참석 위원들은 군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과 지속 가능한 먹거리 체계 구축을 위한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로컬푸드 생산농가 유상근 위원은 “로컬푸드 직매장에 출하되는 농산물의 양이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며 “지속적인 생산과 유통을 위해서는 수도권이나 대도시 등 외부 판로를 적극적으로 개척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조은하 위원은 “1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사회 변화에 발맞춰, 소포장 농산물 확대 등 소비자 맞춤형 유통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은 그동안 로컬푸드 1번지로 자리매김해왔지만, 이제는 그 성과를 넘어 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이 화산면 지방상수도 미급수 지역에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농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통수에 들어간다. 26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국도비 보조예산 확보로 총사업비 334억 원이 투입됐다. 상수관로 72km, 배수지 1개소, 가압장 9개소 등이 설치됐으며, 삼기리·화월리·승치리 등 41개 마을에 물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주군은 6월 중 사업이 준공됨에 따라, 7월부터는 마을 단위 급수공사 신청을 받아 단계적으로 통수를 시작할 계획이다. 완주군은 화산면에 이어 관내 유일한 미급수 지역인 동상면에 대해서도 412억 원을 투입, 상수관로 56.6km를 신설하는 동상면 농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며,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화산면 농촌생활용수 개발사업 준공을 통해 더 많은 군민께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물은 일상의 기본이자 삶의 질을 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청소년 봉사동아리 ‘청청쉬어’를 운영한다. 이 동아리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만들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수어(手語, 손으로 하는 언어)를 쉽게 배워 또래 친구들에게 알려주는 활동이다. ‘청청쉬어’는 ‘청소년이 청소년에게 알려주는 쉬운 수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수어를 어렵지 않게 배우고, 일상 속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청소년들은 단순히 수어를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콘텐츠를 기획하고 영상까지 제작해 대중교통 이용, 응급상황 대처 등 다양한 상황에서 쓸 수 있는 표현또래 친구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최정선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청소년들이 배우고, 그 배움을 또래와 지역사회에 나누는 좋은 흐름이 생기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이 가정위탁아동을 대상으로 소양면에 소재한 봉강요에서 원가정 복귀 프로그램 ‘손끝으로 빚는 가족의 온기’를 진행했다. 완주군은 원가정 복귀 프로그램을 5년째 추진 중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8가정 23명이 참석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 식사, 가족사진 촬영, 도자기 체험을 하며 가족 간의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들은 전북스마트쉼센터 전문 강사와의 교육을 통해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과의존하지 않도록 부모와 함께 올바른 사용 규칙을 세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가족소풍을 콘셉트로 한 점심시간에는 도시락과 간식을 먹었고, 다정한 모습들을 사진으로 남겼다. 봉강요는 2023년 전북특별자치도 명장으로 선정된 진정욱 대표가 직접 운영하는 곳으로 아동과 부모가 함께 도자기 작품을 만들었다. 이 작품은 건조와 소성 과정을 거쳐 한 달 이후에 받을 수 있게 된다. 초등학생 A양은 “처음 해보는 도자기 체험을 아빠와 함께 해서 재밌었고 그릇을 잘 만든다고 칭찬 받아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A양의 친부는 “아이와 함께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