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농산물을 생산지에서 소비지까지 안정적으로 유통하도록 지원하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 최근 자동화, 정보화 기술이 속속 도입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농산물 물류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이고자 6월 20일 서울대학교 융합관에서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기술 현황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연다. 농촌진흥청과 (사)한국농식품유통품질관리협회가 공동 개최하고 서울대학교 식물생명과학연구소에서 후원하며, 산지유통센터 관계자, 저장·유통 분야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관련 정책과 기술, 현장 적용 사례, 주요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1부에서는 ‘스마트 유통 정책과 기술’을 주제로 △인공지능(AI) 시대, 유통 변화와 대응 △스마트 산지유통센터(APC) 구축을 위한 원예작물 품질 등급화 연구 현황 △(주)스마트 산지유통센터(APC) 선별기 고도화 방안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2부에서는 ‘산지유통센터(APC) 현황과 개선 방안’을 주제로 △보은군거점산지유통센터의 현재와 미래 △산지유통센터(APC) 저장 용기 개선과 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산림청은 봄철 대형산불 현장에서 활약한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이 2025년 상반기 기획재정부 예산성과금심사위원회에서 '지출 절약'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2022년 울진삼척 대형산불을 계기로 국내 산악지형에 특화된 대용량 물탱크를 갖춘 산불 전용 진화차량의 도입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외국산 고성능 산불진화차량을 시범적으로 도입했으나, 높은 구입 단가와 유지관리비로 확대 보급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산림청은 외국산 산불진화차량을 국산화하기 위해 연구개발사업에 착수하여 기존 외국산 산불진화차량과 비교해 우수한 성능은 유지하되 구입비 등은 50% 절감할 수 있는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을 2024년 4월에 개발 완료했다. 산림청 분석에 따르면 외국산 산불진화차량 8대를 국산 16대로 대체할 경우 구입비 등 연간 약 60억 원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예산 절감 실적은 최근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상반기 예산성과급제도 '지출 절약' 부문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어 공중진화대원 등 기여 공무원 6명이 총 3,500만 원의 예산성과금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서구의회 기획총무위원회는 지난 19일 제331회 제1차 정례회 기간 덕흥 파크골프장을 현장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운영 및 관리 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시설 및 이용 현황을 점검한 기획총무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인근 야구장에서 날아오는 공에 대한 이용자의 안전 대책 마련을 요구한 한편, 서구민의 건강과 더불어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덕흥 파크골프장 관리 운영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기획총무위원회 김균호 위원장은 “협소한 주차 공간으로 인해 파크골프 이용자들의 불편이 우려된다”면서 “향후 이용자에 대한 의견수렴과 공간 확보 및 재원 마련 등을 통해 서구민들께서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불편함 없이 여가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의정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가 대한체육회 국제 유소년 스포츠교류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를 확보했다. 시체육회는 대한체육회가 접수한 ‘2025년도 한·일 지역·종목 간 청소년스포츠교류 공모’에 광주광역시축구협회가 선정되며 국비 2천만 원을 확보해 7월 중 보라매축구공원 등 광주 일원에서 축구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국과 일본 간의 교류가 협약된 종목에 한해 신청이 가능했다. 지난해 광주시축구협회가 선정돼 초등학교 선수단이 일본 센다이로 파견 교류를 다녀온 바 있다. 광주시축구협회는 광주시와 센다이시가 자매결연을 맺은 2002년부터 2018년까지 양 도시를 오가며 활발히 교류를 진행해 왔다. 시체육회는 이 사업으로 광주 지역 유소년 선수들의 국제스포츠 경험 축적과 함께 경기력 향상을 통한 체육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했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를 확보해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축구 유소년들에게 국제교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양 도시의 축구 경기력 향상은 물론 문화 및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전국 국립사범대학부설중·고등학교연합회 회원 90여 명은 20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합동참배를 진행했다. 이날 참배는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5·18민주화운동 전국화 사업의 하나로 마련했다. 특히 전국 교원들이 광주에서 5·18 현장을 체험하며 민주·인권·평화·나눔·공동체 의식 등 가치를 교육적으로 되새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먼저 참배에는 이정선 교육감과 국사련 회장 김정근 강원대사대부고 교장 등 전국 국립사범대부속중·고 21개교, 90여 명의 교사들이 참여해 5·18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1980년 5월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이정선 교육감은 국립5·18민주묘지 ‘민주의 문’ 앞에서 교육자료 모음집·오월 버스 등 시교육청의 5·18 교육 활성화·전국화·세계화 사업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어 교원들은 시교육청이 운영하고 있는 5·18 사적지 탐방 프로그램 ‘오월 버스’를 타고 5·18 사적지 중 하나인 전일빌딩245를 방문해 헬기사격 흔적 등 5·18 현장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교육청은 참가 교원 모두에게 올해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일 광역치매센터 및 5개 자치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조선대 입구 등 6곳에서 ‘치매 어르신 실종예방 서비스’ 합동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치매 어르신의 실종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대비해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실효성 있는 예방 서비스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동구 조선대학교 입구 ▲서구 5·18기념공원 앞 사거리 및 운천저수지 앞 사거리 ▲남구 백운광장 ▲북구 운암사거리 ▲광산구 흑석사거리 부근 홈플러스 하남점 앞 등 총 6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배회감지기, 부착식 인식표, 지문·사진 사전등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집중 홍보했다. 배회감지기는 치매 환자의 신발, 가방, 옷 등에 부착해 보호자가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신속한 대응에 유용하다. 또 부착식 인식표와 경찰청 시스템을 통한 사전등록제도는 실종 발생 때 빠른 신원 확인과 귀가 조치를 가능하게 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시는 치매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로 인한 지역경제 충격을 최소화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민관합동 특별팀(TF)’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기존 특별팀(TF) 운영방식을 보완·강화해 노동계, 협력업체, 피해주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참여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화재로 인한 직·간접 피해를 면밀히 분석하고, 실질적인 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달 30일 1차 회의를 통해 월 2차례 정례회의를 개최키로 했으며, 시민 체감형 지원책 마련과 관계기관 협력체계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고광완 행정부시장 주재로 열렸으며, 광주시 관계부서를 비롯해 시의회, 광산구, 금호타이어, 경제단체, 환경전문가, 주민대표 등 다양한 기관·단체가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1차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분과별로 ▲협력업체 지방세 지원 ▲협력업체 근로자 지원 ▲고용위기지역 지정 신청 ▲2차 환경피해 예방 조치 등을 논의했다. 또 ▲소상공인·협력업체 지원대책 ▲공장복구 행정절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평구 청천1동 행정복지센터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관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전수조사는 7월부터 9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되며, 대상자 가구를 방문하거나 전화, 문자 등을 통해 생활실태와 복지욕구를 파악한다. 청천1동은 먼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중심으로 조사하고, 55세에서 64세 사이의 중장년 1인가구(수급자 및 차상위 제외)도 별도로 조사해 고독사 예방과 맞춤형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통장들이 조사원으로 참여해 대상자와 소통하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쓸 예정이다. 최지영 청천1동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평구 산곡노인문화센터는 지난 19일 롯데시네마 부평역사점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600명이 영화 ‘소주전쟁’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푸르른 여름, 영화 속으로 풍덩!’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상반기 동안 고생한 어르신들께 감사의 의미와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여,스트레스 해소를 목적으로 실시됐다. 문화활동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팀원들과 함께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랜만에 영화관에 오니 마음이 즐거웠고, 흥미진진한 영화 내용에 푹 빠졌다”고 전했다. 양미희 센터장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께 일자리 뿐만 아니라 정서적, 사회적 만족을 드리고자 이번 관람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활동으로 어르신들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평구는 오는 23일부터 7월 4일까지 집단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뷔페 및 대형음식점(면적 300제곱미터(㎡) 이상)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합동으로 실시하며, 지역 내 뷔페 및 대형음식점 118곳이 집중 점검 대상이다. 중점 지도·점검 내용은 ▲식품 위생적 취급 및 조리장 위생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영업자 및 종사자 건강진단 ▲시설기준 등이며, 식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도 같이 이뤄진다. 아울러 구는 조리도구에 대한 표면오염도 측정을 병행해 식중독 발생 우려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고 위생수준 향상에 힘쓸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다수에게 많은 음식을 제공하는 뷔페 및 대형음식점에 대한 점검을 통해 식중독을 예방하고, 구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