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고농도 오존(O3) 발생 시기에 도민의 건강 보호와 대기질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정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오존 예측 자료’ 제공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존 예측 정보는 매년 오존 농도가 높아지는 오존 경보제 운영 기간(4월~10월) 동안 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며, 올해에는 6월 17일부터 제공된다. 충북지역 대기질 현황 및 전망 자료에는 권역별 미세먼지 및 오존 현황, 역궤적 기류 분석(이동 경로), 농도의 공간 분포 등 과학적 분석을 기반으로 한 종합적인 대기질 정보와 더불어, 금일의 미세먼지 및 오존 농도에 대한 예측 결과도 함께 제공된다. 그동안 연구원은 초미세먼지(PM-2.5), 미세먼지(PM-10)에 대한 예측 자료를 중심으로 대기질 정보를 제공해 왔으며, 이번 6월 17일부터 오존 예측 정보 추가로 도민에게 보다 폭 넓고 정밀한 대기질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조성렬 환경연구부장은 “여름철 고온과 강한 일사로 인해 오존 농도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는 만큼, 예측 자료를 통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에 있는 뉴욕한인경제인협회 사무실을 방문해 이창무 회장과 임원진을 만나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의 수출 증진을 위한 공동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경자청은 이번 협력에서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의 미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과 경쟁력 있는 제품군을 검토하고, 미국 현지 바이어와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을 매칭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뉴욕한인경제인협회는 미국 뉴욕에서 가장 오래된 한인 기업인 단체로 한인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및 한국 기업의 수출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2025 BIO International Convention’(BIO USA)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최복수 경자청장은 이날 오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뉴욕을 방문하여 센터 관계자들과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 수출 및 판로개척을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한 바 있다. 최복수 경자청장은 “이번 협력이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의 수출 확대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장마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기상재해에 대비해 도내 농업인들에게 농작물과 농업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과 사후관리를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철에도 집중호우와 국지성 폭우, 강풍 등이 동반될 것으로 예보되고 있으며, 이러한 이상기상은 농작물 생육에 큰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침수, 도복(쓰러짐), 병해충 확산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벼농사의 경우, 논두렁과 물꼬를 사전에 점검해 유실·붕괴를 방지하고, 배수로의 잡초, 토사, 쓰레기 등을 제거하여 빗물이 원활히 빠지도록 해야 한다. 비가 그친 뒤에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급속히 확산되는 흰잎마름병(세균병), 도열병(곰팡이병) 등 병해를 예방하기 위해 등록된 약제를 적기에 살포해야 한다. 과수 및 밭작물은 일시적인 강우에도 피해를 입기 쉬우므로 과원 및 밭의 배수로 정비를 통해 침수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과·복숭아 등 과수는 지주시설을 재점검하고 단단히 고정해 강풍에 의한 쓰러짐을 방지해야 하며, 고추·고구마 등 밭작물은 배수 불량 시 뿌리 부패나 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도는 17일 충북연구원에서 도내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군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과 의료‧돌봄 통합지원 전국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충청북도가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협력을 통해 추진했다. 이번 교육에는 11개 시‧군에서 통합돌봄 업무를 담당하는 시‧군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보건의료와 주거복지의 의미, 지역 돌봄 현황 진단, 시‧군의 역할과 업무 이해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교육함으로써 사업의 실행력을 높였다. 충청북도는 그간 진천군에서 의료‧돌봄 통합지원 정부 시범사업을, 괴산군, 음성군에서 충북형 어르신돌봄 특화사업을 추진했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도내 10개 시‧군(진천군 제외)이 모두 보건복지부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되어 통합지원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살던 곳에서 계속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요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근용 부위원장(국민의힘, 평택6)은 17일 제384회 정례회 2025년도 제1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학교시설 개방 관련 예산 편성과 행정운영의 실효성 문제를 집중 지적했다. 김 부위원장은 “학교시설 개방은 지역주민의 공공재 이용권과 직결되는 민감한 사안으로, 민원과 갈등이 반복되고 있음에도 교육청의 대응이 매우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교육청의 실질적 개선 노력을 촉구했다. 이번 추경에 편성된 학교시설 개방 지원 사업이 교육청 자체 재원임에도 일부 교육지원청만 참여했고, 결과적으로 전체 경기도 내 단 33개 학교만이 지원 대상이 된 점을 언급하며, “교육청이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소극적이었다는 평가를 피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김근용 부위원장은 “현재와 같은 일괄적 지원 방식은 개방 의지가 없는 학교까지 포함해 예산의 낭비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학교 개방에 소극적인 학교에 대한 지원은 줄이고, 적극적인 학교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부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명재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5)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7일 경기도의회 제384회 정례회 제3차 도시환경위원회 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조례안은 도심 내 노후·저이용 부지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개발을 위한 도심 복합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하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도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명재성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이번 조례안은 도심 복합개발의 활성화를 유도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려는 것으로, 노후된 도심의 재생과 도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도심 복합개발사업이 도내 시·군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촉매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 도심복합개발혁신지구 지정 요건 ▲ 경기도 도심 복합개발계획 내용 규정 ▲ 복합개발계획 입안 제안 절차 ▲ 도심복합개발혁신지구 지정 신청 내용 ▲ 도심 복합개발로 인한 개발이익 환수 규정 등이다. 명재성 의원은 “앞으로도 경기도 도심의 활력을 높이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성호 의원(국민의 힘, 용인9)은 16일에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2024회계연도 결산(안)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심사에서 행정안전부의 2024년도 기금운용성과 평가에서 경기도가 전국 최하위를 기록한 점을 지적하며, 기획조정실장에게 기금의 구조적 문제와 향후 개선 대책 마련을 강력히 주문했다. 이성호 의원은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기금을 운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비 편성비율과 집행률이 현저히 낮아 매우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며, “이는 단순한 행정 미흡을 넘어 기금관리체계 전반의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성호 의원은 기획조정실장이 “기금이 많기 때문에 평가가 불리하다”고 답한 데 대해, “그렇다면 불필요하거나 유사·중복된 기금은 조속히 통·폐합해야 하며, 이는 외부용역에만 맡길 문제가 아니라 내부에서 기금의 성격을 가장 잘 아는 부서들이 주체적으로 진단하고 정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성호 의원은 “기금의 사업비 편성비율이 2023년 40%대에서 2024년 12.4%로 급감한 점은 심각한 경고 신호”라며, “이는 예산 운용 자체가 기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박세원 의원(무소속, 화성3)은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관련 ‘여성긴급전화1366 광역공동 통합지원사업’의 예산 편성 배경과 집행계획을 집중 질의했다. 박세원 의원은 ‘여성긴급전화1366 광역공동 통합지원사업’ 예산 편성의 시기와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사업은 여성가족부의 양성평등기금이 반영된 광역공동 대응 신규사업으로,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긴급지원 사례관리 중심의 지원을 추진하게 된다. 박 의원은 “공기관 대응 방식으로 예산이 확정된 배경에 대해 정책적 검토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사업의 고용 형태가 계약직 2명 채용으로 돼 있는데, 단기 인력 배치로는 도의 책임 있는 정책 추진으로 보기 어렵다”며 “경기도가 직접 계획하고, 도민 중심의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방식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여성가족국장은 “해당 사업은 추가 공모를 통해 확보한 국비로 추진되는 광역공동 사업으로,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의 수행 능력을 활용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며 “성과에 따라 향후 확대 여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6)은 시군 청소년수련시설에 배치되는 청소년지도사 예산 감액 문제를 지적하고, 지역 간 격차 해소 및 실효성 있는 운영 방안 마련과 함께 지도사의 처우 개선을 경기도에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여성가족부 확정내시에 따라 ‘시군 청소년지도사 배치지원’ 예산이 당초 8억 1백만 원에서 7억 8천8백만 원으로 1천3백7십만 원 이상 감액된 사실을 언급하며, 이는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 발생한 공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도내 여러 시군에서는 청소년 수에 비해 배치된 지도사가 현저히 부족하다는 민원이 지속되고 있어, 단순한 수요 반영을 넘어 실질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청소년지도사는 단순 인력이 아닌 지역 청소년의 활동과 상담을 책임지는 핵심 인력”이라며 “도는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배치 기준과 장기적인 인력 운용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직군별로 처우가 매우 열악하고, 특히 방과후아카데미 운영 여건이 취약하다는 점도 함께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청소년지도사의 사기 진작과 전문성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이 17일 학교 중심 교육행정 지원 강화를 위해 ‘2025학년도 나이스 교무업무 전문 지원 지역 멘토 전체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기도교육청남부청사 아레나홀에서 개최된 협의회는 지역 멘토 교사 137명을 위촉하고 나이스 사용 지원 활성화와 개선‧보완 사항 발굴 등 교원 업무 효율화 실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회에서는 지역 멘토 운영에 대한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4세대 나이스 교무업무 특징을 함께 살펴보는 등 학교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2022 개정 교육과정 및 2028 대입 개편안 도입에 따라 학교급별로 소속 지역의 단위 학교 나이스 사용 컨설팅 및 자료 공유, 기능 개선 사항 발굴 등 상시적인 의견 교류 방안도 논의됐다. 정수호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장은 “학교의 교무업무가 모두 나이스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나이스 현장지원단과‘지역 멘토’네트워크를 통해 경기도 전 지역의 학교 업무 효율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나이스 교무업무 전문 지원‘지역 멘토’는 나이스 교무업무 기능이 수시로 개선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