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내연산 일원에서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서적 회복과 조직 활력 증진을 위한 ‘마음충전 힐링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속적인 민원응대와 업무 부담으로 지친 직원들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이번 힐링 교육은 일자별로 프로그램을 차별화해 운영한 점이 특징이다. 6일에는 행동과학 기반의 강점 진단 결과를 토대로 조직 내 소통 방식과 협업 역량을 강화하는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7일에는 소도구를 활용한 DIY 아이템(테라리움) 제작 실습 활동으로 집중력을 높이고 자기표현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내연산 치유의 숲 프로그램을 활용해 피톤치드 가득한 숲속에서 명상과 호흡을 병행하고 족욕을 체험하는 등 자연 속에서 심신을 회복하는 시간도 제공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직원들의 정서적 안정과 업무 역량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무원들이 효과적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의 어린이 농부학교가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수확의 기쁨과 농업의 소중함을 전했다. 시는 지난 8일 남구 대송면 장동리 일원에서 ‘어린이농부학교 벼 수확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초등학생과 가족 등 70여 명이 참여해 지난 여름 직접 모내기했던 벼를 손수 베고 탈곡하며 풍성한 결실의 기쁨을 나눴다. 참가자들은 황금빛으로 물든 논에서 낫을 들고 벼를 베며 농업의 가치를 체감했고, 탈곡기를 이용해 낱알을 털어내며 ‘땀의 결실이 식탁의 먹거리로 이어지는 과정’을 생생히 경험했다. 이현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은 아이들이 직접 벼를 심고 수확하는 경험으로 땀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중심의 농업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어린이농부학교는 8월부터 11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운영되고 있으며, 텃밭 가꾸기·누에 키우기·천연 영양제 만들기·허수아비 제작 등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의 자연 감수성과 협동심을 키우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지난 6일 포항북부경찰서 본관 중회의실에서 대흥동 성매매집결지의 범죄 예방과 기능 약화를 위한 경찰–지자체 공동 대응 간담회를 열고, 근절 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에는 포항시 복지국장과 여성가족과장, 양성평등문화팀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북부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장 등 경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정기적인 합동 순찰 및 단속을 통한 불법행위 상시 감시체계 구축 ▲성구매자 유입 차단을 위한 대응 방안 ▲집결지 일대 범죄 예방을 위한 안전환경 조성 ▲연합 캠페인을 통한 지속적인 계도·홍보 추진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포항시와 북부경찰서는 앞으로도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며, 성매매 근절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합동 점검과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편준 포항시 복지국장은 “경찰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성매매집결지 내 불법행위를 뿌리 뽑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지난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보조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공공재정 분야 예방적 감사를 위한 보조사업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사업 담당자의 전문성 제고와 공공재정 부정수급 관리 강화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포항시 보조사업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경상북도 감사관실 신우호 자체감사2팀장을 강사로 초빙해 ‘공공재정의 올바른 집행과 청렴’을 주제로 지방보조금을 포함한 공공재정의 집행부터 정산,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업무 전반에 대한 강의로 교육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교육은 공공재정환수법, 보조금의 예산편성 및 집행, 보조금 감사 지적 사례, 보조금 부정수급 관리, 유의 사항 순으로 진행됐으며, 또한 교육 마지막에는 다양한 궁금증 해소를 위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공공재정의 관리와 집행의 투명성이 제고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보조금 부정수급 근절 및 건전한 보조사업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제5회 포항 전통시장 우수상품 박람회’의 3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포항 전통시장의 다양한 먹거리와 특산품을 널리 알리고, 지역 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주요 기관 및 단체장, 상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 기간에 수만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의 매출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됐다. 포항 중앙·죽도·흥해·구룡포·기계시장 등 10여 개 전통시장의 우수상품과 먹거리를 선보이는 30여 개 부스가 운영돼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다양한 먹거리 장터와 특산품 홍보, 전통시장가요제, 인기가수 축하공연, 민속놀이 체험관, 군밤굽기·떡메치기·풍선아트·페이스페인팅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펼쳐져 온 세대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특히 포항시 전통시장상인연합회는 김장철을 맞아 무, 고춧가루, 새우젓 등 김장재료를 원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는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포항종합운동장에서 ‘2025 포항시 대학연합축제(Passion of Pohang, POP)’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사대문파, 4개 대학 문화 파티’라는 슬로건 아래 선린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포항대학교, 한동대학교가 함께 참여해 스포츠·공연·문화·창업이 어우러진 대규모 청년 페스티벌을 펼친다. 행사는 사대문파전, 개막식 및 축하공연, 청년창업 플리마켓 등으로 구성된다. 오전 10시부터는 각 대학의 자존심을 건 축구 결승전과 3·4위전이 열리고, 오후 2시부터 메인무대에서는 대학 동아리 공연 대전이 이어져 청춘의 열정이 무대 위에 쏟아질 예정이다. 오후 6시부터 열리는 메인 공연에서는 포항시 청소년합창단의 무대를 시작으로, 터치드(Touched)·신스(Since)·다이나믹듀오(Dynamicduo) 등 인기 뮤지션들이 출연해 현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대학별 특성화 홍보부스, 청년창업 플리마켓, 스탬프투어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돼 청년과 시민이 함께 참여해 즐기는 열린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포항다원복합센터 수영장에서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열린 ‘제31회 전국대학수영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 대회는 1992년 시작된 이후 올해 31번째로 열리는 대학 수영계의 유서 깊은 대회로, 한국대학수영연맹이 주최하고 포항시수영연맹이 주관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40개 대학에서 경영 1부(엘리트 선수) 및 경영 2부(생활체육 선수) 등 7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며 대학 간 교류를 통해 한국 수영의 미래 주역을 발굴하고, 차세대 국가대표 육성의 기반을 다지는 자리로 평가받았다. 이번 대회는 대학 수영선수들의 기량 향상은 물론, 차세대 국가대표 선수 발굴과 국제무대 도약의 발판이 되는 뜻깊은 자리였다. 육현철 한국대학수영연맹 회장은 “대학 수영인들의 축제인 전국대학수영선수권대회를 포항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전국 대학 수영의 활성화와 엘리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개회식에서 “열정으로 이번 대회를 빛내주신 전국 대학생 선수들과 안전한 대회 운영에 힘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포은흥해도서관 음악강당에서 ‘2025 포항지진 국제포럼’을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한다. 지진의 아픔이 있었던 현장에 재탄생한 포은흥해도서관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학계·법조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포항 촉발지진, 그리고 원점회귀’를 주제로 포항지진에 관한 다양한 논의를 심도 있게 펼칠 예정이다. 오전에는 대만중앙연구원 지구과학연구소 쿠오펑 마(Kuo-Fong MA) 수석과학자의 기조연설 ‘광섬유를 통한 단층과 지진 활동의 규명’으로 시작된다. 이어 김광희 부산대학교 교수, 이진한 고려대학교 교수의 발표순으로 과학 세션이 진행된다. 오후 법률 세션에서는 신은주 한동대학교 법학부 교수의 소송개요 설명을 시작으로 전경운 경희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법무법인 로고스 조원익 파트너 변호사가 포항 촉발지진 손해배상소송과 관련한 법적 쟁점을 발표한다. 이후 신은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윤상홍 포항시 고문 변호사와 법률 세션 발표자들이 종합 토론을 이어가며, 시민들의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마지막 순서로는 이승윤 KBS 2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 지역 사회복지 발전에 헌신해 온 박정민 선린애육원장이 ‘제15회 애린문화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6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열렸으며 이대공 애린복지재단 이사장이 상패와 상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수상은 ‘받은 사랑을 다시 나눔으로 되돌려 준 삶’이라는 평가와 함께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1961년 대구에서 태어난 박 원장은 어린 시절 부모를 잃고 7세 때 포항 선린애육원에 입소했다. 당시 선린애육원 원장이자 예술가였던 고(故) 재생 이명석 원장의 ‘애린(愛隣)과 선린(善隣)’ 정신 아래 성장한 그는 ‘받은 사랑으로 세상을 바꾸겠다’는 신념을 세웠다고 전했다. 박 원장은 2005년 선린아동복지관 입사 후 2019년 선린애육원장에 취임한 뒤 20여 년간 지역 복지 현장을 지켜왔으며 이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그는 포항선린복지재단의 확장 과정에서 5개 복지시설 개원, 맞춤형 사례 관리 도입 등에 핵심 역할을 하며 아동·장애인복지시설 6곳을 운영하는 지역 복지의 중추로 자리매김 시켰다. 또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는 오는 15일과 16일 양일간 오천 해병의거리(서문사거리 일원)와 해병대 제1사단 내에서 ‘2025 포항해병대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도약하는 포항, 강인한 해병, 시민과 함께 미래로!’라는 슬로건으로 대한민국 안보의 중심에서 정의와 자유를 수호하는 해병대와 시민이 함께 걸어온 발자취를 되새기며 새로운 도약의 메시지를 담아낼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해병대 제1사단 종합전투연병장 등을 개방해 넓은 무대와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했다. 별도의 사전절차 없이 부대 내부를 자유롭게 도보 관람할 수 있으며, 다양한 군수 장비 전시 및 체험프로그램으로 해병대 문화의 정통성과 자부심을 빛낼 계획이다. 15일 오전 10시부터 해병대 부대 입장 및 상시프로그램 운영이 시작되며 인기 프로그램인 장비 전시 탑승 체험, 페인트탄 체험 등 각종 해병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어 부대 내 충무대 성당부터 연병장 특설무대까지 해병대 기수단, 해병대 군악대, 의장대, 제대별 특수복장 등의 행렬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민·관·군 화합 행진과 개막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