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의령군의회는 지난 11일 의원연구단체 문화관광연구회(대표의원 황성철) ‘지역 설화 관광자원화 연구’ 최종보고회를 열고, 지역 고유 설화를 관광으로 살리는 실행전략을 제안했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의령의 설화를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기존 축제·명소와 연계해 체험형 관광으로 전환하자는 큰 방향을 도출해 냈다. 또한, 자연·휴식 선호 흐름과 디지털 체험 수요를 아우르는 콘텐츠 설계 원칙으로,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설화와 축제를 결합하여 미식·웰니스형 상품 개발을 병행해 머무는 시간과 만족도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의령을 상징하는 의병·부자·설화를 하나로 엮어 대표 코스를 구성하고, 박진고개 자전거길과 의병 스토리를 결합한 스탬프·퍼레이드·AR 체험 등 특화 프로그램도 새롭게 제안했다. 김규찬 의장은 “의령군은 지역의 자산을 꾸준히 정책으로 연결해 왔으며, 설화라는 문화원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명품 관광도시로 도약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황성철 대표의원은 “의령의 전설과 설화는 관광 콘텐츠이며, 축제·자연·디지털 체험을 연결하면 의령만의 확실한 관광 정체성을 만들 수 있을 것”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해운대구는 7일 대구시 군위군 사색의 정원 ‘사유원’에서 직원 38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원 담당 직원 힐링 원데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대민업무 최일선에서 민원인과 마주하는 직원들의 심리적 피로를 해소하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행복한 직원이 친절한 서비스를 만든다’라는 슬로건 아래 건강하고 따뜻한 민원 행정 실현을 다짐했다. 워크숍은 단순한 휴식을 넘어 직원 간 소통하고, 민원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구는 매년 힐링 프로그램, 친절 교육, 스트레스 관리 교육 등을 진행해 직원들이 건강한 마음으로 주민을 응대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앞으로도 민원인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직원 스스로 자부심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일터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김성수 구청장은 “민원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주민의 불편을 가장 먼저 듣는 사람들로, 그만큼 심리적인 부담이 크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힐링 프로그램과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자긍심과 보람을 갖고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청주공항 역할 강화 충청권 촉구대회 및 토론회’가 11일(화) 충청북도자연과학교육원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청주국제공항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신설 및 활성화 추진 민‧관‧정 공동위원회(이하, 청주공항 민관정 위원회), 충북도, 중부매일이 공동주최했고, 충청광역연합이 후원했으며,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 윤건영 충청북도교육청 교육감, 청주공항 민관정 위원회, 전문가,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정용일 충북연구원 충북정책개발센터 센터장이 ‘5극 3특 충청권 균형발전과 청주공항의 전략적 도약’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 전문가 토론에서는 이두영 충북경제사회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이범규 대전연구원 공간환경연구실 선임연구위원, 황재훈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위원장, 이상식 충청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위원장, 박문수 국토교통부 공항정책과 과장, 박진서 한국교통연구원 항공우주교통연구본부 본부장 등 공항 및 지역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지난 9월 확정‧발표된 이재명 정부 123대 국정과제에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도는 11월 11일 일본 야마나시현 사이토 유미(斉藤由美) 신가치․지역창조추진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과 함께 『충청북도-야마나시현 주요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6월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나가사키 고타로 야마나시현 지사의 도쿄 회담을 계기로, 수소산업과 인구감소대응 분야에서 상호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한 이후 마련된 자리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충북도와 야마나시현은 지난 1992년 3월 27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33년 동안 유학생 및 예술단 상호 파견, 청소년․장애인 스포츠 교류 등 경제, 문화예술, 스포츠,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며 변함없는 우정을 쌓아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충북도의 △여성일자리 대표 사업 △저출산 대응 주요정책 △수소산업 육성 정책이 소개됐으며, 소개된 내용을 중심으로 양 지역 관계자들은 의견을 나누며 정책 교류의 실질적 이해를 넓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사이토 유미 국장은 “충청북도의 모범적이고 혁신적인 정책추진 사례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며, “야마나시현은 충청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상북도는 11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2025년 K-U시티 프로젝트 워크숍’을 개최했다. 경상북도는 내년부터 K-U시티 프로젝트 ‘인재양성사업 및 혁신기술개발 지원 사업’을 RISE 체계와 통합한 지침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이번 워크숍은 이러한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지침 개정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17개 시군과 28개 대학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운영 방향과 제도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행사는 K-U시티 프로젝트의 RISE 통합 운영 지침 개정안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각 시군과 대학의 현장 의견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경상북도는 이번 워크숍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K-U시티 프로젝트 지침을 현장 여건에 맞게 보완할 계획이다. 또한 RISE 체계와 연계한 통합운영 모델을 마련해 청년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청년 정주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문태경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과장은 “K-U시티 프로젝트는 ‘청년의 꿈을 경북에서 키우다’라는 비전을 담은 경상북도의 핵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흥군은 11월 초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서 임직원 약 2천여명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는 하루 약 1천여명씩 이틀간 진행됐으며, 점심시간대에 맞춰 리플릿과 홍보물품 배부를 통해 근로자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군은 기부금의 활용사례와 세액공제 내용을 안내하고, 장흥군의 다양한 지역특산품과 공익사업을 함께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장흥군 향우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추진됐다. 김종관 회장, 박유배 고문, 남병두 전 회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홍보를 지원하고, 향우회원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알리며 참여를 독려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경제를 살리고 군민 복리 증진에 기여하는 제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홍보를 이어가겠다”며 “향우회와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 기부제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자치단체에 기부금을 납부하면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에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완주군이 지난 7일 완주경찰서와 함께 삼례 지역 일대에서 자동차 관련 지방세 및 과태료 체납 차량을 대상으로 야간 합동단속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지방세 체납을 예방하고 건전한 납세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조치로, 완주군 재정관리과와 완주경찰서 교통 관련 부서가 주요 도로에서 체납 차량을 집중 점검했다. 단속 결과 지방세 및 과태료 체납 차량 5대가 적발됐으며, 군은 현장에서 체납 사실을 안내하고 즉시 또는 조속한 시일 내 납부를 권고했다. 또한 납부 편의를 위해 다양한 전자납부 방법과 상담 창구를 안내하는 등 친절한 세정 행정을 함께 추진했다. 이희찬 재정관리과장은 “자동차세 및 관련 과태료 체납은 성실한 납세 질서를 해치는 행위”라며 “앞으로도 경찰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인 합동단속을 이어가고, 체납 해소와 건전한 납세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체납 세금의 자진 납부를 유도하기 위해 문자 안내, 체납고지서 발송,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북자치도가 도민 삶의 실질적 변화와 미래산업의 구조적 전환을 완성하기 위해 2026년도 예산안을 총 10조 9,770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이번 예산은 2025년도 본예산 대비 2,492억원(2.3%) 증가한 것으로 정책 실행의 완성도를 높이고 산업·정주·복지 전 분야에서 체감 성과를 만드는 데 재정의 방점을 뒀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1일 2026년도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경기 둔화와 세수 감소라는 제한된 여건 속에서도 민생 회복, 산업 생태계 강화, 정주 기반 확대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재원을 집중 배분했다. 도는 올해 예산안을 통해 현장에서 체감되는 변화를 본격화한다. 도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민생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재정을 투입하고, 소상공인 금융지원과 청년 일자리, 골목상권 회복 등을 통해 생활 기반부터 회복의 동력을 만든다. 전북 소상공인 든든보험, 희망채움통장, 육아안정 특례보증 확대 등 위기 대응 금융정책을 새로 도입하거나 확장했다. 또한 청년·신중년 대상 일자리와 웹툰·에너지·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일자리의 다양성과 지속성을 함
시민행정신문 기자 | 문경시는 지난 9일 ㈜마실가자(대표 박순인) 주관으로 전국적인 독자층을 가진 문경 출신 윤보영 시인 및 시인의 팬클럽 회원 등 500여 명을 초청해 문학적 감성과 전통시장을 결합시킨 팸투어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팸투어 행사는 9월 13일 새롭게 개장한 가은아자개장터 외식 테마파크를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새로운 관광코스로 알리기 위한 행사로 마련됐으며, 팬클럽 회원들은 가은아자개장터에서 지역 특산물 장보기,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고, 봉암사 백운대 계곡을 관람하는 등 관광지 홍보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됐다. 또한 문경관광공사에서 운영한 특산품 판매장 및 윤보영 시인의 디카시 특강, 시 낭송회, 캘리그라피 체험 등 체험 프로드램들도 큰 호응을 얻었다. 윤보영 시인은 “이번에 새롭게 개장한 가은아자개장터는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있어 다시 오고 싶은 전통시장이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먹거리 명소를 전국적으로 소개 및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평창군 대화면 도시재생사업으로 마련된 ‘대화과방마켓’이 오는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대화 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대화면 고유의 로컬 문화인 ‘대화과방’을 모티브로 치유와 힐링을 주제로 한 소규모 지역 미식 행사로 진행된다. ‘대화과방’은 예로부터 대화면에서 경조사 시 10여 가지 음식을 한 상 가득 차려 손님을 대접하던 대화면의 풍습으로, 이웃 간 정과 나눔을 상징하는 지역의 전통문화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지역적 정체성을 살려 대화면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콘셉트인 치유와 힐링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로컬 행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진행된 ‘치유 미식 학교’ 결과물인 치유 먹거리를 비롯해 지역 농가 및 관내 우수기업의 상품이 판매된다. 또한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관내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마음 치유 힐링 체험도 함께 진행되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따뜻한 힐링의 장이 될 전망이다. 공식 개회식은 11월 14일 오전 11시 30분, 행사장 내 ‘별다방’ 앞 주무대에서 열리며, 도시재생 관계자와 주민이 참석해 개막 선언과 도시재생사업 경과 소개가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