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조병옥 군수는 △재난 대응 철저 △동절기 대책 수립 △주요 사업 마무리 등 현안업무를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지난 26일 대소면 미곡리의 한 화학물질 보관업체에서 비닐아세테이트가 누출된 사건과 관련하여 조 군수는 군민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군수는 “어제 진양에너지에서 화학물질 유출 사고로 비닐아세테이트 물질이 반응을 일으켜 인근 지역에 가스 및 분진 악취로 지역 주민에게 큰 피해를 끼쳤다”며 “현재는 음성군과 원주환경청, 소방서, 유관 기관 등의 신속한 조치로 안정화가 된 상태로 폐기물 처리를 위해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대소면과 관련 부서에서 피해 조사를 하고 있는데, 이 절차가 끝나면 신속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음성군이 중재 역할을 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가스누출사고나 예기치 못한 화재 등이 발생했을 때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한파, 폭설에 따른 기후 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동절기 한파대책 수립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음성군 보건소는 27일 극동대학교 본관 강의실에서 재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여성암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하는 국가암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극동대학교 의료보건과학대학장 구본진 교수가 강사로 나서 여성에게서 발병률이 높은 유방암과 자궁경부암의 원인 및 증상,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과 관리법 등을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현장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여성암 예방 홍보부스도 운영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더불어 참여자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실천을 유도했다. 구본진 교수는 “유방암과 자궁경부암은 예방과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여성암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숙 군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에게 맞춤형 건강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음성군은 27일 농업기술센터 음성명작관에서 한국화훼농협과 음성군화훼생산자연합회 주관으로 화훼농업인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조병옥 음성군수, 유석룡 한국화훼농협 조합장, 한경표 음성군화훼생산자연합회장과 관내 화훼농가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유석룡 조합장은 지난해 기록적인 폭설 시 피해 농가 복구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공직자들을 대표해 조병옥 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음성군 화훼산업진흥지역 기본계획, 화훼 생산 최신 동향, 농업인이 알아야 할 노무 상식에 대한 특강과 회원 간 친목 행사가 마련돼 실질적이고 알찬 워크숍으로 진행됐다. 또한 플라스틱 꽃 사용근절을 위한 생화 사용, 시설하우스 고온과 폭설 대비 냉난방비 절감 제품, 고품질 화훼 생산을 위한 비료를 홍보하는 부대행사도 병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화훼농가주는 “음성군의 화훼산업진흥지역에 대한 청사진과 평소 궁금하던 노무 상식에 대한 특강이 매우 유익했다”며 “평소 바쁜 일상으로 인해 못 보던 이웃 농가들과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군이 전국 최초 화훼산업진흥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음성군이 외국인 주민의 유입부터 조기 정착, 사회통합까지 지원 정책을 강화하며, 안정적인 정착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음성군은 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 수도권 근접성, 저렴한 산업단지 분양가 등의 이점으로 약 3천 개의 기업체가 입주해 있어, 수많은 외국인이 일자리를 찾아 유입되고 있다. 또 고령화로 인한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도입해 농가에 외국인 인력을 공급하고 있다. 그 결과 음성군의 외국인 주민 수는 △1만4843명(2023.9.기준) △1만6938명(2024.9.) △1만8595명(2025.9.)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1%, 9.7% 증가했다. 특히 2025년(9월 기준) 외국인 수는 1만8595명에 달하며, 이는 군 전체 인구의 16.6%를 차지해, 전국 지자체 중 외국인 주민 비율 2위에 해당한다. 군은 이들의 지역사회 조기 적응과 정착을 위해 2019년 외국인지원팀을 설치하고, 2020년 충북 최초로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센터는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 및 행정상담 △한국어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시 강서구의회 한상욱 위원장(미래복지위원회)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0월 24일, 강서구의회 제3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 조례는 2026년 3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의 시행에 앞서, 의료·요양·일상 돌봄 등 다양한 돌봄 지원을 통합·연계하여 체계적으로 제공하는데 필요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주민이 체감하는 돌봄 복지 서비스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조례안의 핵심 내용으로는 ▲구청장의 책무 ▲지역계획 수립과 실태조사 ▲통합지원 사업의 각종 돌봄 지원 사항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 ▲통합지원 창구와 전담조직 설치 ▲통합지원협의체 구성·운영 등을 담아 민·관 협력의 돌봄 통합지원 체계를 유기적으로 설계하고, 중복 지원 등을 막아 공공부담을 경감하는데 주력했다. 한상욱 위원장은 “이 조례는 노쇠·장애·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살던 곳에서 존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라며, “그간 조례 제정을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시 강남구의회는 25일 국기원에서 열린 ‘2025 외국인 태권도 경연축제’에 참석했다. 이번 경연축제는 태권도의 세계적인 위상을 높이고, 외국인 선수들에게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자 마련됐다. 강남구는 평소 태권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외국인 선수들을 격려하고자 한다. 강남구, 국기원, (사)주한외국인태권도문화협회 주최 및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40개국 900명의 규모로 각국 대사, 국회의원, 시·구의원, 주한미군 등이 참석했다. 축제는 단순한 경연 대회를 넘어, 외국인 선수들이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행사는 ▲개회식(감사패 수여) ▲경연대회(겨루기, 품새 스피드발차기, 손날격파, 높이뛰어차기) ▲문화체험(공예·놀이·음식 등) ▲부대행사(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에는 이호귀 의장·안지연 의원·박다미 의원이 참여했다. 이호귀 의장은 축사를 통해 “태권도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이며, 몸과 마음을 수련하고, 나라의 품격과 국민의 자부심을 드높이는 대한민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김태진 의원(진보당)은 제334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있는 경로당의 식사 제공과 관련해 급식 도우미가 전면 배치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현재 광주광역시는 전국 지자체 경로당 식사 제공 경로당 수가 17개 시도 중 4.4일로 3위를 차지했다”며,“광주 서구의 경우는 일주일 평균 식사 제공 횟수가 4.2일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2024년에는 식사도우미가 파견됐지만 2025년 지침변경으로 인해 경로당 일자리가 사회서비스형으로 제공되지 않았고, 환경도우미인 공익형으로 파견되어 현장의 불만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이로 인해 “현장은 급식도우미 없이 자체적으로 해결하거나 식사를 사먹곤 했다”며, “2026년에는 공익형 일자리가 아닌 사회서비스형으로 급식도우미 파견이 이루어져야 하며, 관련 예산과 정책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태진 의원은“급식도우미 배치로 어르신들이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경로당을 어르신 복지와 건강 돌봄의 거점으로 발전시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철원군보건소는 2025년 새로이 ‘응급이송처치료 지원사업’을 7월부터 본격 시행하면서, 제도 시행 이전인 2025.01.01. 이후 발생한 미청구 건에 대해서도 소급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응급이송처치료 지원사업’은 그동안 의료기관 간 응급환자 이송 시 개인이 직접 구급차 이용료를 부담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컸지만, 이번 제도를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지원대상은 철원군에 주소를 둔 주민 또는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으로, 도(道)내 응급의료기관에서 종합병원 등으로 이송된 응급환자로, 이송 1건당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되며, 기초생활수급자는 이송비 전액(100%), 그 외 주민은 이송비의 절반(50%)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2025년 1월 1일 이후 발생한 이송 건부터 소급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은 이송일로부터 1년 이내에 가능하며, 본인 또는 보호자가 철원군보건소(질병관리과)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보건소는 서류를 검토한 뒤 신청일 기준 30일 이내에 지원금을 지급한다. 철원군보건소 질병관리과장은 “응급상황에서는 단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철원군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는 10월 24일 김화권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발끝에서 시작되는 내일의 건강' 걷기지도자 초청 특별강좌 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전문 걷기지도자의 강의를 통해 김화권역 주민들에게 올바른 걷기 자세와 습관을 교육하고, 일상 속 걷기 실천을 유도하여 건강증진과 생활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바른 걷기의 중요성 및 건강 효과에 대해 주민들이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올바른 걷기 자세와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교육은 걷기지도자 김응석 강사의 지도 아래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걷기 자세와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 받았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 올바른 걷기의 중요성 및 건강 효과 ▲ 잘못된 자세의 위험성 ▲ 인터벌 걷기(걷기 속도 알아보기) ▲ 팔 스윙과 다리 보폭 등 보행 기술 익히기 ▲ 올바른 걷기 자세 시범 ▲ 걷기 실습 및 스트레칭 방법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실제 올바른 걷기 자세를 시범 보이고, 참여자들이 실습을 통해 걷기 자세와 스트레칭 방법을 익히는 시간이 마련되어, 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행정안전부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온라인・오프라인 신청이 10월 31일에 마감된다고 안내했다. 이에 따라, 대상자에 해당하지만 아직 2차 소비쿠폰 신청을 하지 않은 경우 기간 내에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신청하여야 하며, 기간 내에 신청하지 않을 경우에는 소비쿠폰을 지급받을 수 없다. 신용·체크카드로 지급을 원하는 국민은 본인이 사용하는 카드사의 누리집이나 앱, 콜센터와 ARS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카드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에 직접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모바일 또는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충전을 희망하는 국민은 주소지 관할 지방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누리집 또는 앱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지역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 직접 수령을 원하는 국민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또는 주민센터,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0월 26일 24:00 기준 지급대상자의 96.44%인 4,403만명에게 4조 4,035억 원이 지급됐다. 주요 시도별 신청·지급율로는 대구광역시가 97.08%로 가장 높았고, 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