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1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2025 인천세계로배움학교 연합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인천세계로배움학교 사업에 참여하는 탐방단 학생과 학부모, 교원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인천을 품고, 꿈·열정으로 나를 채우다’ ▲2부 ‘읽걷쓰로 온세상을 채우다’로 진행됐다. 1부는 국악합창단 공연, 학부모 응원 영상, 탐방단 소개 및 선서 등으로 꾸며졌고, 2부에서는 글로벌 역량 강화 특강과 선행 사례 공유, 탐방단 실천 계획 발표가 이어졌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들의 발표를 들으며 “우리가 아이들에게 배우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인천교육은 교사도 배우고 학생도 가르치는 ‘교학상장’의 철학으로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인천세계로배움학교가 단순한 해외 탐방을 넘어선 새로운 ‘시간 여행’임을 역설하며, “북극에서는 수십억 년 전 지구의 시간을, 다양한 도시에서는 인류의 미래를 엿보게 될 것”이라며 “그 속에서 학생들이 ‘다름은 틀림이 아니다’라는 다양성의 가치를 깨닫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감각을 키우기를 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어양동 통장협의회(회장 원영이)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상묵)는 어양동 지역의 숙원사업이었던 송전탑 철거 및 고압송전선 지중화사업 추진에 기여한 공로로 오임선 익산시의회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하나로 인근의 송전탑은 1998년 영등변전소 준공과 함께 설치됐으나, 인근으로 아파트 단지와 학교가 들어서면서 주민들과 학생들이 장기간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오임선 의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5분 자유발언과 관계기관 협의 등을 통해 송전탑 철거와 변전소 지중화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등 사업이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안전사고 우려 해소, 도시경관 및 주거환경 개선 등의 효과를 이끌어냈다. 원영이 회장과 황상묵 위원장은 "오임선 의원은 지역구인 어양동을 위해 늘 애써주고 있다"며 "우리 지역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과 열정에 주민들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한다"고 전했다. 오임선 의원은 "주민들로부터 뜻깊은 감사패를 받게 돼 매우 보람차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편의와 복지 증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는 덥고 습한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비브리오패혈증과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23일 익산시에 따르면 비브리오패혈증은 주로 바닷물에 접촉하거나 어패류를 날로 섭취할 때 감염되는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해수 온도가 18℃ 이상으로 올라가는 5월부터 9월 사이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이 질환은 급성 발열과 복통, 설사, 피부의 출혈성 수포 등 심각한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특히 간 질환자, 당뇨병 환자, 알코올 중독자, 면역 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감염 시 치명률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는 반드시 85℃ 이상에서 충분히 익혀 섭취하고, 상처가 있을 경우 바닷물 접촉을 피하며 조리도구는 소독 후 사용하고, 손질 시 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아울러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식중독균도 빠르게 증식한다. 병원성 대장균, 살모넬라균 등은 특히 날음식이나 보관이 부적절한 음식물에 쉽게 오염될 수 있어 위생 관리가 필수적이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리 전후 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여름철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장년층과 노년층을 대상으로 신체 건강과 정신 건강까지 함께 살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지역 주민들의 큰 관심이 예상된다. 함열건강증진형 보건지소는 북부권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굿바이 만성질환 1기 △슬기로울 은빛생활 2기 참여자를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모집한다. 과정별로 20명씩 총 4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함열읍·함라면·성당면·용안면·낭산면·용동면에 거주하는 만 50세 이상 또는 만성질환자가 모집 대상이다. '굿바이 만성질환'은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자의 질병 악화와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운동, 식이, 복약, 스트레스 관리 등 통합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오는 7월 7일부터 매주 월‧수요일 오후 1시마다 총 16회 운영되며, 워킹밸런스 개인 지도(PT), 건강측정 상담, 식이‧복약‧스트레스 교육 등이 포함된다. '슬기로울 은빛생활'은 건강체조와 인지기능 향상, 감정 표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과 일자리 연계를 지원하는 '장애인 종합민원실 및 무료 직업소개소'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운영하는 이번 사업은 장애인 구직자를 위한 종합상담, 구직 등록, 일자리 알선 등 취업 전 과정을 지원한다. 특히 개인의 특성과 역량에 맞춘 일자리 연결에 집중한다. 시는 지난 2월부터 4개월간 총 110건의 상담을 진행했고, 그중 15명의 장애인을 도내 주요 기관에 취업 연계하는 데 성공했다. 주요 취업처는 전북농업기술원과 원광대학교병원, 모현도서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등이다. 취업한 이들은 모종 뽑기부터 안내 도우미, 환경미화, 실험실 업무 보조 등 자신에게 맞는 다양한 직무에 배치됐다. 시는 취업 이후에도 사후지도를 통해 장애인이 일자리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장기적인 고용 유지와 자립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시가 올해 진행한 79명을 뽑는 장애인일자리 사업에는 166명이 지원해 2배가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아이를 희망하는 부부에게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한다. 익산시는 부부가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임신을 준비할 수 있도록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가임력 보존을 위해 과거에 냉동해 둔 난자를 해동해 임신을 시도하는 경우, 관련된 시술비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1년 이상 사실혼 관계에 있는 부부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 항목은 △냉동난자 해동 △수정 및 확인 △배아 배양과 관찰 △배아이식 △시술 이후 검사비 △착상 및 유산 방지 주사제 비용 등으로, 시술 전반에 걸쳐 폭넓게 지원된다. 부부당 최대 2회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회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은 시술 완료 후 사후 신청이 원칙이다. 다만 난임부부와 사실혼 부부는 반드시 사전에 '시술비 지원 신청'을 해야 한다.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임신을 준비하면서도 시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구직난과 생계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2025년 하반기 공공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익산시는 오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다이로움 일자리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총 129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기 공공근로를 통해 취업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더 나아가 지역 사회에 필요한 현장 일손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우선 다이로움 일자리사업은 환경정비 분야 인력으로 103명을 모집하며, 하루 4시간씩 주 5일 근무하게 된다. 주요 근무지는 공원, 체육시설, 산업단지, 공공시설 등이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26명을 모집하며, 하루 5시간씩 주 5일 근무하며 다문화가정 지원, 관광자원 활용, 폐자전거 재활용 등 지역 밀착형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근무 기간은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총 4개월이며, 신청 자격은 모집 시작일 기준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익산시민으로, 재산·소득 등 기준에 따라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위기가구 3년 집중관리제'를 본격 가동하며 복지 공백을 메우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 5월 말부터 기초생활보장 수급이 중지된 2,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생활 실태 점검과 집중 상담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가운데 766명은 지속적인 모니터링 관리 대상자로 분류돼, 상황별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위기가구 3년 집중관리제'는 취업이나 재산 변동 등 다양한 사유로 기초수급에서 제외된 가구의 경제 상황을 최대 3년까지 가까이에서 돌보는 제도다. 이들이 갑작스러운 변화에도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익산시가 고안해 낸 복지 정책이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이 확인된 가구에는 공적 급여 재신청을 안내했다. 주거·채무·고용 등 복합적인 어려움이 있는 가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신용회복위원회,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집중관리를 통해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원스톱 통합 복지서비스'를 실현해 나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용해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평자)가 지난 19일 관내 취약계층에 여름철 별미인 열무김치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부녀회 회원들은 직접 담은 열무김치를 관내 취약계층 70가구 및 경로당 15개소 등에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이평자 부녀회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여름철 수분 보충에 도움을 주는 시원한 열무김치로 무탈하게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상희 용해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정성을 모아주신 새마을부녀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주민들을 찾아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채워 행복 메아리가 울려퍼지는 용해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고업체 현디자인(대표 장영순)은 지난 19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컵라면 100박스(약 60만 원 상당)를 연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컵라면은 관내 저소득층 장애인 및 한부모 가정 등 50세대에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장영순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미경 연동장은 “매년 꾸준히 나눔 활동에 동참해 주신 장영순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소중한 정성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디자인 장영순 대표는 지난 5년간 목포시 23개 동에 컵라면을 기탁하며 나눔을 이어오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