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산교육지원청 경산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는 2025년 10월 22일(수) 경산교육지원청 학생교육지원관 2강당에서 경산·청도 지역 초등학교 학부모 80여 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연수회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학생의 성장 배경을 이해하고, 가정 내 지지적 환경을 조성하여 정서적 안정과 학습 동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학부모들이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공동체적 지지망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의 저자이자 동패고등학교 교사 강지나 작가가 초청되어 ‘아이의 마음을 연결하는 부모의 지혜: 소통과 관계의 힘’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 작가는 부모가 단순한 경제적 지원자를 넘어 자녀의 정서적 지지자이자 경청자로서의 태도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이가 사회적 편견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삶을 긍정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공감과 수용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청소년 내면의 역량을 이끌어 주기 위한 사회적 관심과 실질적 지원의 필요성도 함께 제시했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자녀의 성장을 돕는 부모의 역할을 되돌아보는 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나흘간 강릉커피거리 및 강릉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7회 강릉커피축제’가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다채로운 신규 프로그램에 지역 화합의 의미를 더해 풍성하게 펼쳐진다. 특히 이번 강릉커피축제는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는 축제로 축제 참여 부스 약 80%가 지역 소상공인이며, 이들의 부담을 줄이고자 모든 참여 부스의 입점비를 전면 무료화했다. 아울러 올해 가장 기대되는 프로그램은 축제의 슬로건이기도 한 ‘별의별 강릉커피’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카페들의 특색있는 커피(후추커피, 옥수수커피, 순두부커피 등)를 한자리에서 무료 시음할 수 있는 기회로, 가뭄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낸 시민들과 강릉을 찾아준 관광객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진행된다. 또한 새롭게 선보이는 ‘별이 빛나는 밤에’프로그램은 가을 밤바다의 감성을 채워줄 예정이다. 안목해변 백사장에서 ‘불멍’과 ‘별멍’을 즐기며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감미로운 사연과 음악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가을밤의 낭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상주시는 다가오는 10월 25일 “상주남성시장 야시장 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남성시장 닭전골목에서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되며, 문화공연, 체험프로그램, 상주 식문화 소개, 닭전골목 소개, 축제음식 특별부스 운영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이번 야시장 행사는 올해 선정된 '전통시장 특성화 첫걸음 기반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 13일 제1회 야시장 축제를 시작으로 10월 25일 제2회 야시장 축제로 진행된다. 남태우 남성시장 상인회장은“남성시장에서 오랜기간 사랑을 받아온 닭전골목에서 축제를 기획하게 됐다. 앞으로도 남성시장 닭전골목이 더욱더 활성화되길 바라며, 남성시장의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고,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닭전골목과 전통시장이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 이용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어 소비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최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신안2)이 대표 발의한 ‘섬 주민 생명권 보장을 위한 흑산공항 건설 조속 추진 촉구 건의안’이 10월 23일 열린 제3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건의안은 교통·의료 접근성이 극도로 열악한 섬 지역 주민의 생명권과 기본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정부가 흑산공항 건설을 국가적 책무로 인식하고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흑산공항 사업은 2017년 기본설계가 완료됐으나, 2018년 국립공원위원회 심의 중단과 '항공사업법 시행령' 개정으로 인한 활주로 확장 및 안전시설 보강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사업비 증가와 추진 지연이 이어져 왔다. 현재는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가 진행 중이며, 특히 지난 9월 감사원이 예비타당성조사 당시 여객수요 과다 산정을 지적하고 재검토를 요구함에 따라, 착공 시점이 다시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최미숙 의원은 “흑산공항 건설 지연으로 인해 연내 착공을 기대했던 주민들이 깊은 실망과 허탈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행정 절차의 문제를 넘어 섬 주민의 생명권과 이동권이 침해되는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신안군은 국립광주과학관 후원회와 함께 추진한 ‘2025 찾아가는 과학관’ 프로그램을 10월 13일부터 20일까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과학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압해서초등학교, 증도초등학교, 자은초등학교 등 총 1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국립광주과학관 이동과학관 차량 ‘루체리움’을 활용하여 과학 전시물 해설 및 체험, 로봇댄스 공연, 태양 천체관측, 주제 체험활동(나만의 형광 메모보드, 공룡 친구들의 화산섬 탈출)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번 체험을 통해 도서지역 학생들은 과학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었으며, 과학에 대한 흥미와 탐구심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찾아가는 과학관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학생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국립광주과학관의 협력을 지속하여 지역 아동들의 과학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천시는 23일 정동면 정동문화교류센터에서 의료·복지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민 행복 더드림 버스’를 운영했다. 이번 ‘시민 행복 더드림 버스’는 의료취약지역 및 교통불편지역을 직접 찾아가 일상과 밀접한 의료·복지·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15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한방서비스 ▲법률·세무·복지 상담 ▲이·미용 봉사(컷트)와 함께 ▲구강진료버스 ▲치매안심행복버스 ▲마음안심버스 등이 배치돼 분야별 건강검사 및 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삼천포종합사회복지관은 마을 수호 장승·가족 소망 장승 만들기 및 복용약 정리함(약 달력) 배부를 했고, 사천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사업 홍보·상담 및 누룽지·오란다 쌓기 체험을 진행했다. 또한, 꽃차소믈리에 및 기(氣)침 교육,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홍보관 운영 등 총 6분야 16개 서비스로 구성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박동식 시장은 “올해 ‘시민 행복 더드림 버스’는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순조롭게 마무리됐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연계·협력을 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해남소방서가 지난 21일 소방서 소회의실에서 현장지휘관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재난 현장 지휘ㆍ상황관리 교육을 실시 했다 밝혔다. 이번 훈련평가는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전 대규모 재난 현장 지휘 및 상황관리 체계 확립의 필요성과 신속ㆍ정확한 현장 지휘 및 상황관리로 재난 현장 대응 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효율적인 차량부서 배치 ▲선착대장 현장 대응 ▲신속대응팀 가동(비상 동원) ▲현장지휘관 현장 대응▲현장지휘관 작전계획 및 작정상황판 작성 요령 ▲현장대원 현장 안전사고 예방 등이다. 박춘천 해남소방서장은 “현장지휘관 역량 강화 훈련은 재난 상황에서의 효과적인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휘단의 통합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실제 현장에서 즉각적인 판단과 명확한 지휘가 이뤄질수있도록 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산소방서은 20일부터 23일까지 소방서 훈련탑과 가야산 용현계곡에서 가을철 산악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가을철 등산객 증가로 인한 산악사고 발생에 대비하여 기초 산악구조기술과 장비 조작 숙련도 향상, 산악사고 대응 매뉴얼 숙지, 인명구조 대처 능력 향상, 소방드론 활용 신속대응체계 확립을 목표로 진행됐다. 구조구급센터장 소방경 전재식의 안전총괄에 따라 구조대원 17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이론 교육과 장비숙달 훈련을 통해 가야산 용현계곡에서 실전형 훈련으로 이어졌다. 주요 훈련 내용은 ▲들것을 이용한 부상자 하강 및 운반 ▲암벽 하강 및 확보 ▲구조장비 설치·운용 ▲소방드론을 활용한 광범위한 수색훈련 등이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산악사고는 접근이 어렵고 신속한 구조가 생명을 좌우하는 만큼,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완벽한 현장 대응태세를 유지하겠다”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한 전문 구조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23일 괴산군 다목적광장에서 ‘장애인식개선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서로의 차이를 넘어 음악으로 하나 되는 어울림의 무대’를 주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음악을 통해 공감과 이해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무대는 △현악 앙상블 및 성악 공연 △힐링 음악극 ‘너는 특별하단다’ △피아노·기타·바이올린 협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공연자들은 음악이라는 공통의 언어로 소통하며 장애에 대한 편견을 허물고, 관객들에게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포용의 메시지를 전했다. 괴산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년 연속 ‘장애인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 군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배우는 풍요로운 장애인평생학습 나눔터 괴산’을 비전으로 삼고, 장애인 평생학습과 문화예술 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통합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군 관계자는 “예술에는 경계가 없다는 것을 몸소 보여준 모든 공연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은 23일 송인헌 군수가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중앙부처 관계자들을 만나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정부예산 반영을 적극 피력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역 여건과 현안의 시급성을 고려해 국방 1건, 환경 2건, 안전 2건, 교통 2건 등 총 7건의 핵심 사업을 제시하며 중앙부처의 예산 반영을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국방 분야에서는 △괴산육군학생군사학교 체력단련장 조성사업(총사업비 300억 원)을 집중 설명했다. 이 사업은 학군교 유휴부지를 활용해 군 장병 복지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체육 인프라 조성사업으로, 괴산군은 지난해부터 국회와 국방부, 기획재정부를 꾸준히 방문하며 사업 타당성을 설명하고 예산 반영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피력해왔다. 환경 분야에서는 △불정목도지구 도시침수예방사업(266.4억 원) △괴산군 자원순환센터 매립시설 3단계 1단 증설사업(25.3억 원)을, 안전 분야에서는 △주진N2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6억 원) △수전교 피해복구사업(167.95억 원)을 강조했다. 특히 수전교 피해복구사업은 지난해 7월 괴산댐 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