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옹진군은 지대가 낮아 집중호우 시 침수가 우려되는 관내 지역 오수 맨홀에 대해 ‘맨홀추락방지시설’을 적극 도입해 설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 서울에서 폭우 속에 열린 맨홀로 남매가 추락하여 숨진 사고가 발생한 데 따라, 환경부는 같은 해 12월 하수도 설계기준을 개정하면서 맨홀추락방지시설 설치를 의무화한 데 따른 조치다. ‘맨홀추락방지시설’은 맨홀 뚜껑 아래에 철제 그물이나 망 형태의 구조물을 설치하는 장치로써 집중호우 시 맨홀의 뚜껑 열림현상으로 발생되는 보행자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대책이다. 옹진군은 올해 6월까지 영흥면 일원에 70개소 설치를 완료했으며, 하반기 중으로 80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향후 추가 사업예산을 확보하여 7개면으로 설치 범위를 단계적 확대해 설치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본격적인 장마철 집중호우 시작 전에 안전사고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에 선제적으로 추락방지시설을 설치하여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안전한 옹진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 동구는 지난 19일 동구청 대강당에서 부산 동구 주최, 극단 동아 연출·기획으로 어린이 흡연·음주폐해예방 캐릭터 뮤지컬 인형극 “뻐끔뻐끔 연기괴물 소탕작전” 공연을 개최했다. “뻐끔뻐끔 연기괴물 소탕작전”은 흡연과 음주를 소재로 하여 어린이들에게 담배와 술의 해로움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심어주고자 진행했으며, 관내 유치원·어린이집 원아 등 330여 명이 관람했다. 뮤지컬 공연을 비롯한 포토존, 레이저쇼, 마술쇼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여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건강한 생활습관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우리 어린이들이 즐겁게 참여하여 건강한 생활습관을 스스로 익혀 나갈 것을 기대하며, 구에서도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괴산군이 민선 8기 3주년의 성과를 주춧돌 삼아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미래 100년 전략'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23일 군청 기자실에서 취임 3주년의 10대 주요 군정 성과와 향후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10대 주요 군정 성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 공모사업 선정과 민간 투자유치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예산 집중과 지원 체계 구축 ▲문화·관광·스포츠 인프라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적 인구정책과 지방소멸 대응 ▲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한 접근성 개선 ▲생애주기 맞춤형 복지체계 구축 ▲교육 인프라 확충과 인재 양성 ▲도시재생 및 정주여건 개선 ▲군민 안전을 위한 재해 대응과 방재 인프라 ▲군민 중심의 소통 행정 강화 등이다. 앞으로의 군정 방향은 ▲첨단기술과 결합된 스마트농업 선도도시 조성 ▲가족이 함께하는 관광레저도시 실현 ▲창의 인재가 활동하는 지역경제 도시 조성 ▲모든 세대를 포용하는 주민복지도시 실현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재편된다. 첫 번째 전략은 기술 중심의 미래농업으로 청년이 돌아오는 농촌을 만들 첨단기술과 결합된 스마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충북도는 23일 오송·오창지역 바이오 기관·단체와 기업 대표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제112회 오송 CEO포럼’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오창 바이오·환경연구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오송 CEO포럼 회원인 KBSI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KBSI는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반이 되는 연구시설장비, 분석과학 관련 연구개발과 연구지원을 수행하는 정부출연기관이다. 포럼에서는‘일하는 밥퍼’를 위한 기탁식, 바이오·환경연구소와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 소개 및 첨단연구 인프라 운영 현장 투어가 진행됐다. 특히, 오송 CEO 포럼 기관·기업들은 충북도의 생산적 노인 일자리 사업인 ‘일하는 밥퍼’ 지원을 위해 성금 500만 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60세 이상 노인과 사회참여 취약계층이 생산적 자원봉사에 참여함으로써 자존감을 회복하고 지역사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충북도의 혁신적인 노인복지 정책인 ‘일하는 밥퍼’ 사업에 동참하기 위한 취지로 이루어졌다. 또한, 오창 바이오·환경연구소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구축사업을 소개하고, KBSI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오는 7월 5일 오후 2시,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2025 대중음악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시민이 있는 문화예술’ 실현을 목표로, 트로트와 발라드 등 대중성이 높은 음악 장르를 중심으로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이끄는 무대로 마련됐다. 특히 무더운 여름, 시민들에게 감동과 휴식을 선사할 문화 여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주목된다. ‘2025 대중음악콘서트’는 광주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공연장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공연이다. 공연장소인 빛고을시민문화관은 본 공연을 통해 시민과 예술인이 만나는 대표 대중음악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공연은 오후 2시부터 90분간 진행된다. 전통 트로트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무대부터 감성을 자극하는 발라드, 신나는 댄스 트로트 등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세대 통합형 구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공연 당일, 티켓 창구에서 수령하는 선착순 250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1만 원권이 증정되며, 사전예매자도 포함된다. 관람 연령은 만 7세 이상이며, 티켓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한국전력이 신청주변전소의 전력공급을 시작해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충북 반도체 첨단산업단지의 전력공급 안정화가 기대된다. 한전은 충북 반도체 첨단산업단지의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345kV 신청주변전소와 관련 송전선로의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청주변전소는 충북 청주시, 진천군, 음성군 지역의 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전력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건설됐다. 인근 신진천변전소와 청원변전소의 공급능력 부족을 해소하고 신규 개발지역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핵심 인프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전은 충청북도, 청주시, SK하이닉스와 변전소 적기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2019년 2월 체결했다. 이를 통해 SK하이닉스가 변전소 부지를 제공하고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건설 관련 인허가에 적극 협조해 통상 9년 이상 소요되는 사업을 7년만에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신청주변전소로부터 전력을 공급받는 주요 고객으로는 SK하이닉스, LG화학 등이 있다. 특히 SK하이닉스 청주 M15X 공장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고성능 컴퓨팅(HPC) 등에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원관광재단은 6월 21일 유엔(UN)세계요가의 날을 맞아, 대한요가회와 공동주최로 ‘별빛 요가’를 고성 봉수대해변에서 약 200명의 참가자와 함께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강원 밤하늘 별빛 아래 해변에서 진행한 요가와 다양하고 이색적인 테마 프로그램, 가수 공연까지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별빛 요가’는 단순한 요가 프로그램을 넘어 감성과 경험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체험으로 구성됐다. 본 요가행사가 시작되기 전 ▲전문 작가가 촬영하는 감성 프로필사진 ▲별빛 타로 체험 ▲나만의 무드등 만들기 ▲편백나무 아로마 힐링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돼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참가자 전원에게 요가 양말, 조명 장미꽃, 라벤더워터, 고성의 특산품인 돌미역 등을 선물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더해 고성지역 상품권까지 함께 제공함으로써 참가자들이 고성군에서 자유롭게 즐기고, 실질적인 소비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낳았다. 이처럼 실용성과 감성을 모두 담은 선물 구성에 참가자들은 “세심하게 준비된 다채로운 구성 덕분에 더욱 기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6월 23일 박재환 신한은행 강원영서본부장이 도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신한은행 전 직원이 ‘지역과 함께 숨 쉬고 성장하는 금융기관’이라는 다짐 아래 자발적으로 기부금을 모금해 마련한 것으로 기부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박재환 신한은행 강원영서본부장은 김진태 도지사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 박재환 강원영서본부장은 “이번 고향사랑 기부는 강원특별자치도를 향한 신한은행 직원들의 진심 어린 연대의 표현”이라며 “앞으로도 도와 함께 실질적인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금융 파트너로서, 지역밀착형 활동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진태 도지사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내주신 신한은행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직원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소중히 모아 도민 복리증진과 강원특별자치도 발전을 위해 책임있게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의 2025년 6월 19일 기준 모금액은 총 1억 2천만 원으로 전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경기 화성(갑)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6월 23일'동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2건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패키지법안은 ▲유기행위 처벌 강화 및 책임 소재 명확화 ▲동물 등록 방법 다양화 및 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실질적인 동물복지 향상과 유기동물 발생 예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행 동물보호법은 동물 유기를 금지하고 있으나 법적 제재 과정에서 여러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소유자등'의 개념이 모호하여 책임 소재가 불분명하고, 동물을 동물병원이나 애견호텔 등에 맡긴 후 약정 기간이 지나도 찾아가지 않는 행위에 대해서는 명확한 규정이 없어 처벌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기존 무선전자개체식별장치(RFID) 등록 방식은 내장형의 경우 칩 삽입에 대한 보호자의 거부감으로 등록을 기피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고, 외장형은 분실이나 고의적 제거가 용이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첫 번째 개정안은 동물 유기행위의 처벌 범위를 확대하고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는 내용이다. '소유자등'의 범위를 등록된 동물의 소유자나 실질적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국회의원(광주 동남을,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은 23일, 2025년 제2차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광주·전남지역 핵심 현안사업이 대거 반영됐다고 밝혔다. 총 2,813억원 규모로, ▲광주 786억원 ▲전남 2,027억원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 광주, 도시철도 2호선 본격 추진… AI 2단계 사업기반 마련 광주 도시철도 2호선(1단계‧2단계) 건설사업에 715억원이 추가 편성되면서 광주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2호선 1단계 사업이 2026년 말 완공 목표로 추진될 전망이다. 또한, 광주 인공지능산업 육성을 위한 2단계 사업으로 ▲모빌리티 AX 실증랩 조성(20억원),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30억원) 등 총 50억 원이 반영됐으며, ▲도시철도 노후시설 개선(11억원), ▲차세대 태양전지 실증사업(10억원) 등도 추경예산에 포함돼 광주 미래산업 기반 구축에 힘이 실렸다. ◇ 전남, 교통‧물류 인프라 대전환…여수산단도 위기대응지역 지정 이어, 예산 배정 성과 전남지역은 ▲호남고속철도 2단계(광주~목포) 조기준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