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잼토리는 지난 22일 2025년 음성군 청년마을 글로컬타운에서 진행한 ‘글로컬63 크리에이터 베트남편’의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글로컬크리에이터는 ‘글로벌’과 ‘로컬크리에이터’의 결합된 개념으로,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을 나라별 대상국을 타겟으로 콘텐츠를 홍보하는 전문가를 뜻한다. 이번 교육은 베트남 청년을 대상으로 MOU기관(대소면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과 함께 생극면의 ‘주전부리제작소 오란다’로 우리 지역 특산물을 소개하는 제작 실습을 진행했다. 크리에이터 교육은 Tiktok 크리에이터이자 베트남 문화 강사인 Thảo Hàn 이 맡았으며, 음성, 진천, 충주, 괴산, 천안의 베트남 청년 35명이 참가했다. 교육을 수료한 베트남 크리에이터들은 7월부터 음성군의 지역 먹거리, 관광 명소 등 지역을 탐방하며 음성군을 홍보하는 콘텐츠를 발행한다. 이아리 글로컬타운 대표는 “교육 이수 후 SNS에 발행한 콘텐츠만 30개가 넘는다. 지속적인 영상교육과 실습을 통해 국가별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 제작 역량을 키우고, 음성군 홍보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청년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보육기업인 벨아벨팜㈜(대표 문현아)이 대만에 약 30만 달러 규모의 독점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벨아벨팜이 K-펫푸드 시장에서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는 성과로 평가된다. 벨어벨팜은 천연물 기반 반려동물 헬스케어 브랜드 ‘프롬한라(FROM HALLA)’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프롬한라는 제주 청정 원료 기반의 고품질, 무첨가 사료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대만 시장에 진출했다. 벨아벨팜은 지난해 5월 대만 반려동물 박람회 참가 이후 SNS와 이메일 등으로 재구매 요청이 이어졌으며 20여 곳 이상의 대만 유통사들이 제주를 방문하며 수입 의사를 밝혔다. 벨아벨팜은 최종적으로 글로벌 물류 경쟁력과 대만 시장 네트워크를 갖춘 Global Fortune Corporation과 독점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대만은 아시아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반려동물 시장 중 하나다. 스태티스타 자료에 따르면, 대만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2023년 약 12억 달러를 넘었고, 2027년까지 연평균 7.3%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테크노파크는 지난 20일 사용 후 전기차 배터리를 보관하고 있는 제주TP 전기차배터리산업화센터에서 제주소방서와 민간합동 화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제주TP는 전기차 배터리 유지 관리가 더욱 중요한 여름철을 맞아 배터리 관리체계를 점검하고, 전기차 배터리 화재사고의 경우 피해가 훨씬 심각할 수 있기 때문에 대응훈련을 통해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 제주에는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차량의 9.57%(전국 2.6%)에 해당하는 3만 9,535대의 전기차가 보급됐다. 제주TP는 이 가운데 약 731대 분량의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회수해서 재사용 또는 폐기 등의 절차를 밟고 있다. 특히 올해 전기차 비중은 10%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고, 사용 후 배터리 발생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제주소방서는 자위소방대 임무를 수행하는 제주TP 미래융합사업본부 임직원이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적재동에서 돌발적인 화재가 발생했을 때 초기 진화와 대피 등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요령을 전수했다. 훈련은 ▲배터리 팩과 모듈 화재 발생시 신고와 대피, 화재진압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 용암해수가 새로운 식품원료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개발한 ‘용암해수 미네랄 분말’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한시적 식품원료로 인정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2023년 11월 수립된 ‘J-해양바이오밸리 혁신성장 계획’에 따라 해양바이오 분야 지역자원을 활용한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특히 제주도와 제주TP는 글로벌 식품트렌드 선도 전략의 하나로 독특한 청정 용암해수를 식품산업 원료로 활용하기 위한 소재를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그 결과 빛을 본 소재가 용암해수 미네랄 분말이다. 용암해수 미네랄 분말은 취수한 용암해수의 탈염과정에서 분리된 미네랄을 농축하여 동결건조한 것으로, 주요 성분에는 칼슘(Ca)과 마그네슘(Mg)이 포함되어 있다. 앞으로 혼합음료, 액상차, 과채주스, 복합조미식품, 캔디류 등의 식품원료로 사용될 계획이다. 이번 한시적 식품원료 등재는 원료 특성과 제조 방법, 안전성 자료, 섭취량 등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까다로운 식약처의 평가를 통과했다는 점에서 제주형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주거복지센터는 지난 6월 17일과 18일, 서귀포시청과 제주시 복지이음마루에서 ‘주거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지역별로 나누어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주거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은 기관을 포함해 총 27개 유관기관의 기관장 및 실무자 52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주거취약계층 발굴과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효율적인 연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 국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오희진 주택토지과 팀장이 제주특별자치도 2025년 하반기 주거복지 신규 정책을 안내하고, 오경환 주거복지센터 센터장이 2025년 주거복지센터의 주요 사업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이어 기관 간 네트워크 연계 활성화 방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2019년 개소한 제주특별자치도 주거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은 지난 21일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서귀포시 원도심 지역의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마을환경을 이해하고 주민과 소통하는 원도심 활성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의 목적은 서귀포시의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원도심 지역을 관찰하고 기록하며 주민과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에 대한 애정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과 서귀포시 중앙동도시재생지원센터가 공동주최하고, 제주소통협력센터(센터장 민복기)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행사 주요 내용은 ▶원도심 탐방 프로그램 - 청소년들이 원도심의 역사적 장소, 문화 공간, 생활거점 등을 직접 탐방하며 마을의 변화와 가치를 체험하는 “원도심 명탐정”프로그램과 ▶마을 기록 프로젝트 - 참가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시선으로 마을을 관찰하고 사진, 영상, 글 등으로 엽서를 제작하는 “나는 무지개 사진관이 좋아”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제주사회서비스원 문원일 원장은 “청소년이 마을의 이야기를 듣고, 기록하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이 곧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항만공사는 인천관광공사 및 한중 카페리 선사와 함께 인천항 한중 카페리 항로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2023년도 8월부터 여객수송이 순차 재개된 한중 카페리 여객수송 항로는 현재 총 7개로, 올해 5월 기준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여객은 1일 평균 1,026명으로 집계됐으며, 2024년도 대비 1일 49명(977명’24년 → 1,026명’25년)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1일 평균 이용객 증가세에 맞춰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여객실적 회복을 목표로 이번 관계기관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며, 22일부터 26일까지 5일 동안 석도, 청도 카페리 항로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중국 현지 여행사 대표단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개항장 역사 체험 ▲전통차, 요가 체험 등 인천 지역 특색을 반영한 관광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공사는 이번 여객유치 활동 이후 여객 회복세를 분석해 한중 카페리 여객수송을 재개한 타 항로를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올해 하반기부터 허용 예정인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무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미국 보스턴 등의 공무국외출장에서 느낀 소회를 밝히며‘바이오 일류도시' 조성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 시장은 23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지난주 방문한 보스턴이 왜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 도시로 성장했는지를 보니,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MIT(메사추세츠 공과 대학) 공대 등 좋은 대학이 위치해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느꼈다”며“우리시도 세계 최고 수준 공대인 KAIST(카이스트)가 있어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실리콘밸리에 갔을 때도 스탠퍼드대학교가 있어 실리콘밸리가 가능했겠다는 생각을 했다”며“실질적으로 우수한 인재를 키울 수 있는 여건이 갖춰져야만 바이오 일류도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역 내 메이저 바이오기업들이 바이오 창업기업의 멘토 역할을 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투자가치 판단이 가능하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보스턴은 창업-멘토링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는 점과 우리보다 세계적인 투자회사들이 더 모이고 있다는 점이 분명한 차이점”이라며“연구와 혁신을 추구해야 하는 바이오산업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예산군의회가 20일 미래성장과, 축산과, 산림녹지과에 대한 ‘2025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미래성장과 소관 감사에서 강선구 의원은 “도시재생과 공업지역기본계획 등 멀리 보는 사업 추진에 있어 절차와 과정을 준수하고, 현안 발생 시 후속 조치보다는 큰 틀에서 꼼꼼하고 면밀한 검토 후에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축산과 소관 감사에서 김영진 의원은 “올해는 장기적인 폭염으로 가축 폐사 등 축산 농가의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축산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군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대책을 수립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태금 의원은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회의록 작성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여러 해 동안 강조해왔다”면서 “의사결정 과정을 담은 회의록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작성이 누락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박중수 의원은 미래성장과 소관 감사에서 “위원회 안건 심의 시 자료를 당일 배부하고 그 자리에서 심의·의결하도록 하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 심의 위원에게 자료를 제공할 경우, 심도 있는 검토가 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제공하라”고 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미시는 지난 20일 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2025 읍면동 행복학습센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읍면동 행복학습센터에서 배우고 익힌 학습 성과를 공유하며, 수강생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평생학습 동아리 ‘공감기타’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평생학습창작소 박현규 대표가 ‘평생학습을 통한 넘나듦, 행복으로의 스며듦’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시민들의 평생학습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이후 하모니카, 장구 등 읍면동 행복학습센터 수강생 7개 팀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의 학습 성과를 발표했다. 한 수강생은 “우리 집 가까운 곳에서 평생학습 강좌를 들을 수 있어 삶에 큰 활력을 얻었다”며 “14주간 배운 것을 무대에서 발표할 수 있어 떨리면서도 큰 동기부여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경험이 앞으로도 배움을 이어가는 원동력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현주 평생학습원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시민들의 배움이 개인의 성장을 넘어 지역사회 화합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 의미 있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