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안양시 전통시장 활력 더하기 연구회(대표의원 강익수)’는 11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최종보고회를 열고, 지난 8개월간의 연구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연구회에는 강익수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보영, 음경택, 김정중, 채진기, 이동훈, 곽동윤 의원이 참여했으며, 세대공감소통연구소(책임연구원 송은옥)와 함께 안양시 내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연구했다. 연구회는 지난 4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관내 5개 전통시장 상인회의 의견을 수렴하고 세 차례의 현장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각 시장의 특화 전략과 타 지역의 성공 사례를 조사·분석하고, 시장별 여건과 입지 환경을 고려한 실질적인 활성화 전략을 마련했다. 강익수 대표의원은 “짧지 않은 기간 동안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얻은 결과를 토대로, 안양시 전통시장이 시민과 관광객이 다시 찾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양시의회는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상인들의 실질적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책 연구와 의정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화성특례시가 11일 동탄 여울공원 국제작가정원에서 ‘여울공원 전시온실(가칭) 건립사업’ 기공식을 개최하고 ‘보타닉가든 화성’의 본격적인 서막을 열었다. 여울공원 전시온실은 ‘보타닉가든 화성’을 대표하는 실내 공간으로, 다양한 기후대의 식물 전시와 테마 체험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식물 복합 문화 공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여울공원 전시온실은 총사업비 537억 원을 투입해 조성되는 연면적 7,272㎡, 지하 1층·지상 1층, 최고 높이 18.6m의 경기도 최대 규모 전시온실로, 해외 식물을 만나볼 수 있는 지중해관과 열대관의 주제 정원, 폭포, 카페, 라운지, 스카이 워크 등을 갖추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시공사 선정을 마치고 지난 9월부터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으며, 2027년 11월 준공 및 시설 개방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박종호 보타닉가든 화성 전문가 자문위원회 자문위원장(아시아산림협력기구 사무총장), 도‧시의원, 보타닉가든 화성 시민참여단, 시민정원사, 지역 주민 등 300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겨울철 폭설·한파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농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5년 겨울철 농업재해대책’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오는 10월 17일부터 2026년 3월 17일까지(5개월) 운영되며, 농업기술센터 내에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상황실은 농정과를 중심으로 유통축산과, 기술지원과 등 관련 부서와 읍‧면, 농협이 함께 참여하여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보고·복구 및 현장 대응을 추진한다. 군은 폭설, 한파, 강풍 등 재해 유형별 단계별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고, 기상특보 발령 시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한다. 또한, 농가에는 SMS 문자와 마을방송을 통해 실시간 기상 상황을 전파하고, 농작물·시설물 관리요령 리플릿과 언론홍보를 병행하여 피해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비닐하우스·축사 등 농업시설물의 붕괴 예방을 위해 내재해형 규격시설 설치를 유도하고, 취약시설 25개소에 대한 사전 점검과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한다. 아울러,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하여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는 오는 11월 12일 국회도서관(소강당)에서 “비무장지대의 생태·평화·발전”을 주제로 '2025 DMZ 발전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로, 휴전 이후 70여 년간 소외되어온 접경지역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해 필수적인 비무장지대(DMZ)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해외사례 분석을 통한 생태평화공원 조성 등 다양한 발전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접경지역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한 첫 걸음 이번 포럼은 접경지역 당사자인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가 직접 주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그동안 DMZ에 대한 논의가 생태적 보전이나 평화 구축 등 단일한 측면에 집중됐다면, 이번 포럼에서는 접경지역의 발전을 위해 생태, 평화, 발전을 통합적으로 논의하며 접경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모색한다. 이인영 국회의원 기조연설과 각계 전문가 참여해 심도 깊은 논의 포럼은 함명준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 회장(고성군수)의 환영사와 박정 국회의원(경기 파주시을), 이양수 국회의원(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과 (재)지구와사람 강금실 공동대표(제55대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전라남도경찰청과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생 14,952명을 위하여 46개 시험장 주변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1월 13일 수능 시험 당일, 시험장 인근의 차량 통행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찰은 수험생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주변 반경 2km 이내 주요 교차로에 교통·지역경찰과 모범운전자 등 353명, 순찰차 87대와 오토바이 19대를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시험장 정문 인근의 진·출입로에는 대중교통을 제외한 모든 차량의 통행을 제한하며, 사전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험장 착오 및 사고 등으로 시간이 임박한 수험생은 112신고 등 현장에서 도움을 요청하면 최근접 순찰차로 신속·안전하게 수송하는 편의도 제공할 계획이다. 전라남도경찰청 관계자는 “듣기평가 시간대인 3교시(13:10∼13:35, 25분간)에는 시험장 주변 차량의 경적 사용을 자제해 주시기 바라며, 입실 시간대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수험생 입실에 협조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10년간 춘천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물심양면 힘써온 후원자들을 위한 ‘감사의 밤’이 열렸다. 춘천시민장학재단(이사장 육동한 춘천시장)은 11일 동면의 한 식당에서 주요 후원자들과 지역 기업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재단의 든든한 후원 기반이 된 9개 주요 후원 단체 및 개인 후원자에게도 감사패를 수여했다. 특히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방송인 김성령씨에게도 감사패가 수여돼 눈길을 끌었다. 또 이날 박종훈 춘천문화재단 이사장과 김기형 춘천시새마을경제인협회 대표가 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어 슈트맨 마임 공연, 춘천시립예술단 공연, 이소영 명창의 판소리 무대 등 다채로운 공연이 열렸다. ‘감사의 밤’은 후원자들을 위한 행사를 넘어 재단의 미래와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재단은 최근 조례 전부개정을 통해 ‘춘천인재육성장학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재단은 명칭을 ‘춘천인재육성장학재단’으로 변경하고 ‘장학’사업과 함께 지역 인재를 체계적으로 발굴·육성하는 ‘교육’ 지원기관으로의 변화를 꾀할 예정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박필순)는 11일 광주시도시철도건설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시철도 2호선 공사·개통 시간표를 연내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위원회는 “토목 지연과 침수 복구, 후속 공정 정체로 2호선 1단계 개통은 최소 2027년 말로 늦어질 수 있다”며 “더 이상 두리뭉실한 답변은 시민 신뢰를 해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오영걸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연내에 일정안을 제시하겠다”고 답했다. 산건위는 이날 감사에서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와 관련 ▲공정표상 마감일조차 특정하지 못하는 답변 ▲여름 침수 복구로 공정 연쇄 지연 ▲정거장 건축 일부 일시정지 및 재개 지연 등을 집중 추궁했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토목공사 준공은 2026년 6월(계약 기준)”이라며 “토목 준공 이후 기전 구축 완료에는 5~6개월이 소요된다”고 보고했다. 위원회는 이 일정을 토대로 “시운전 기간 1년을 감안하면 개통은 가장 빠르게 잡았을 때 2027년 말~28년 초 구간으로 보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분석했다. 박필순 위원장은 “도시철도 사업이 차일피일 미뤄지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가 추진한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이 성과 분석 없이 진행되어, 기후재난 대응 정책의 실효성이 담보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광주광역시의회 이명노 의원(더불어민주당·서구3)은 11일 열린 광주환경공단·기후에너지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상무지구에만 250억 원이 투입된 비점오염저감·투수성 기반 시설에 대해 유출 저감량, 오염 부하 저감 효과, 비용 대비 효과 등 핵심 성과지표가 전혀 마련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불투수면 확대로 인해 도시가 물을 머금지 못하는 구조가 폭우·침수·도심 열섬 등 기후재난을 증폭시키고 있다”며, “그럼에도 광주시는 성과 데이터 없이 사업을 추진했고, 후속 사업 계획도 부재하다”고 비판했다. 실제 광주는 불투수 면적률이 25.8%로, 전국 상위권 수준의 기후 취약도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해당 사업의 효과 분석 용역은 2025년 8월에서야 착수 예정이며, 결과가 나오는 시점은 민선 8기 종료 직전(2026년 5월)로 예정되어 있어 사후 평가에 그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 의원은 “상무지구에만 250억 원이 투입됐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광역시 북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정식)은 지난 11일 북구국민체육센터에서 헬스, 탁구 등 종목별 동호회 회장 및 관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10월 제3대 임정식 이사장 취임 후 고객과 소통을 강화하는 첫 행사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이사장이 직접 청취하고 소통해 공단 경영에 반영하는 현장 중심 경영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국민체육센터 기본현황을 비롯한 센터 현안 설명, 시설 이용 관련 건의·불편 사항 청취 및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임정식 공단 이사장은“센터 회원 여러분들의 공단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경영에 적극 반영하여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체육센터를 시작으로 공단에서 관리하는 체육센터 및 시설물의 이용 고객과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여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공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기도가 추진 중인 모든 인공지능 정책의 방향성과 실행 방안을 점검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맡게 될 AI정책 전담 자문기구, ‘경기도 인공지능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경기도서관 AI스튜디오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인공지능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위원회 활동을)경계와 한계 없이 했으면 좋겠다. 물론 결정한 게 도정에 100% 반영된다고 장담할 수 없겠지만 가능하면 튀는 아이디어로 영감을 얻고 도정에 반영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가 AI국을 대한민국 최초로 만들었다”며 “전문가와 현장에 계신 분 등 각계각층에서 오셨으니 좋은 의견 많이 주시고 도와달라”고 덧붙였다.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돼 김 지사와 함께 위원회를 이끌어가게 된 강경란 아주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대학 학장은 “AI 기술을 추진하지만 사람이 소외되면 안 된다는 게 중요하다. 도정이라는 맥락에서 기술 발전을 통한 산업의 부흥, 경제가 좋아지는 것, 사람들이 혜택을 받는 것과 함께 소외되는 계층이 최소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 인공지능위원회는 ‘경기도 인공지능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