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3일 월드비전 경남울산사업본부에서 울산지역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지원금 10억 4,473만 원을 전달받았다. 지원금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배움을 이어가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울산교육청 접견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해 박종구 월드비전 경남울산사업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된 지원금은 꿈 지원, 위기가정 긴급지원, 난치병 치료비, 취약아동 가정 현물지원 등 8개 분야로 나눠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직접 지원된다. 울산교육청은 월드비전과 2021년부터 업무협약을 맺고 ‘꿈꾸는 아이들’ 사업을 공동 추진해 왔다. 지난해에는 학생 182명이 의료비, 생계비, 주거비 등을 지원받았으며, 학생 116명은 조식과 주말 도시락을 지원받았다. 박종구 월드비전 경남울산사업본부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보내준 월드비전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난 없는 안전한 속초시 구현’을 기원하는 2025년 안전기원제가 6월 23일, 속초시지역자율방재단 주관으로 방재단 사무실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기원제에는 전성만 속초시지역자율방재단장을 비롯해 방재단원과 각 사회단체장,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하늘과 땅, 물속의 신에게 제를 올리는 강신(降神) 의식을 시작으로 진행된 기원제에서는 자연재난, 인적재난, 사회재난으로부터 속초시민과 관광객의 안전과 평안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성만 단장은 “2025년 한 해 동안 속초시민 모두의 건강과 무사 안녕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자율방재단이 지역 내 재난 예방과 예찰 활동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안전은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강조하며, “이번 기원제를 시작으로 속초시의 빈틈없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재난 없는 속초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접경지역으로 지정된 속초시가 지역 맞춤형 개발 전략 수립과 지역 발전 로드맵 구축에 나섰다.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시는 6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속초시 접경지역 발전 종합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이병선 속초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국장, 부서장과 팀장 전원인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용역을 맡은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주요 과업 내용과 추진 일정을 발표했다. 또한, 타 지자체의 사례를 공유하고 속초시 추진사업 발굴안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속초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행정안전부의 ‘접경지역 발전 종합계획’에 부합하는 지역 전략과 사업을 적극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더해 지역 내 정주 여건 개선과 경제 활성화, 관광자원 특화, 남북관계 대비 인프라 확충 등을 총망라하는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특히 북부생활권, 남부생활권, 도심권, 역세권, 설악권 등 속초시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한 권역별 맞춤형 개발 전략을 마련하고 단계별 투자계획을 수립해 국비 확보의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천시는 여름철을 앞두고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팥빙수, 커피, 아이스크림 등을 취급하는 배달음식점과 대량조리 음식점, 배달앱 등록 업소에 대한 대대적인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배달음식의 위생관리 강화와 대량조리 배달·판매 음식점의 식중독 발생 예방을 목적으로 음식점 218여 개소를 대상으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점수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원료의 위생적 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식품 사용·보관 여부 ▲식품·조리시설 등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및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등이다. 특히, 위생수준 향상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해 영업자가 자율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점검표와 식중독 예방수칙 등에 대한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는 점검 시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조치로 행정지도하고, 중대한 또는 고의상습적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조치할 예정이다. 박동식 시장은 “배달음식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엄격한 위생점검을 통해 위생불량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천시 벌용동주민자치회는 지난 20일 벌용동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주민총회에는 벌용동 주민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해 2026년 자치계획안 설명을 듣고 투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벌용동주민자치회는 2026년 자치계획(안)을 마련하고, 주민 의견을 토대로 회의를 거쳐 3개의 사업안건을 선정한 후 2026년 자치계획(안) 찬반투표 및 분과별 제안사업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결과 삼천포생태하천변 겹벚꽃길 조성 사업(1순위), 삼천포 종합운동장 야외무대 뒤편 야간조명 설치 사업(2순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걷기대회 및 용두공원 내 반려동물 배변봉투 배부함 설치 사업(3순위) 등이 결정됐다. 결정된 자치계획안은 14일 이내 시장에게 제출돼 검토 후 확정 및 의결된다. 한편, 이번 주민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주민들과 직접 소통했고, 특히 분과별 특색있는 제안사업 발표는 주민들의 호평을 얻었다. 또한, 올해 우쿠렐레와 고고장구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련 회장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원특례시 동부도서관은 ‘2025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2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오는 6월 28일부터 동부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예술사업으로 동부도서관은 청만행웅(마을공동체)과 협력‧공모하여 2025년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2기 프로그램은 7월 12일부터 9월 13일까지 매주 토요일 10시에 운영한다. 참여 가족들은 마을해설사와 함께 지역의 하천과 산을 직접 탐방하며 다양한 자연 요소를 관찰하고, 그림과 영상으로 마을의 생태를 기록해보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이며, 6월 28일부터 7월 6일까지 동부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정재철 진해도서관과장은 “마을의 생태 환경을 알아보고, 가족과 이웃 간 소통의 폭을 넓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동부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동부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23일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원 국제회의실에서 ‘2035 창원시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도시재생 관계 전문가와 시민 등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2035년까지 창원시 중장기 도시재생 비전과 추진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공청회는 ‘2035 도시재생전략계획(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관계전문가 토론, 시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쇠퇴지역 중심의 활성화 방안, 지역 맞춤형 재생전략,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 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공청회에서 수렴된 시민 및 전문가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전략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며, 향후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지정 및 국비 확보 등 중장기 도시재생사업의 기준이 되는 핵심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은 “도시재생은 시민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정책인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아산시는 23일 오전 중앙도서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아산시(갑) 지역위원회와 당정협의회를 열고 시정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한 ‘원팀’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이번 당정협의회는 오세현 민선 8기 9대 시장 복귀 후 처음 열린 자리로,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지역발전 방향과 주요 시정 현안, 정부예산 확보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회의에는 오세현 시장과 조일교 부시장 및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민주당 측에서는 복기왕 아산갑 국회의원과 오안영 충남도의원, 명노봉·천철호 아산시의원 등이 함께했다. 오 시장은 “지금은 50만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비정상의 정상화를 이루고, 멈췄던 성장엔진에 다시 시동을 걸어야 할 시기”라며, “국정 철학과 시정 방향을 정밀하게 연계해 전략적으로 국비를 확보하고, 시급한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복기왕 의원이 국토교통위원회에서 더 큰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알려져, 교통 인프라 등 시급한 현안이 많은 아산시로서는 기대가 크다”며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현안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더 강력한 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는 6월 21일 성환읍 일원에서 열린 ‘2025 성환 마을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 참여해 심폐소생술(CPR) 체험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부스 운영에는 성환여성의용소방대원 16(?)명이 참여해, 일반 시민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등 위급 상황에 유용한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마네킹을 활용한 실습을 통해 심정지 상황에서의 심폐소생술 수행 요령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 등을 직접 체험했으며, 특히 학생과 학부모 등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생명의 소중함과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시간이 됐다. ㅇㅇㅇ대장은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자리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종욱 천안서북소방서장은 “일상 속에서 시민들이 응급처치 방법을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는 매우 소중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안전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지난 6월 11일부터 20일까지 관내 초등학생 55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두원초, 풍양초, 포두초 3개 초등학교의 3~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학생들이 자신만의 캐릭터를 조작하며 ▲주소정보시설 찾아보기 ▲주소를 이용해 친구 집 찾아가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도로명주소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은‘대로, 로, 길’ 등 도로의 명칭에 대한 이해는 물론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사물주소판 ▲국가지점번호판 등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주소정보시설 사례를 통해, 도로명주소가 단순한 표기가 아닌 자신의 위치를 알리고 위급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임을 인식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기존의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 눈높이에 맞춘 실습 중심 수업으로 학습 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주소 정보를 정확히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