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화군은 오는 25일부터 군보건소에서 재가암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재가암환자 자조모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가암환자 자조모임은 환자의 힐링과 건강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운영은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총 5회 운영한다. 한 회당 참여 인원은 50명 내외이며, 보건소에 개별 문의 후 참여할 수 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원예요법) 화분에 마음을 담아요 ▲(영양교육) 암환자 식생활 프로그램 ▲(공예)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웃음치료) 암환자 스트레스 관리에 대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 서로의 암 치료 경험과 식이요법 등 암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안부를 전하여 심리적인 안정감을 제공하는 시간을 갖는다. 보건소는 지난해에도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몸과 마음이 날아갈 듯 가벼워졌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자주 만나서 이런 유익한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재가암 자조모임 덕분에 외출도 하고 실컷 웃을 수 있었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조모임을 통해 환자와 가족들이 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화군이 고추, 토마토 등 원예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병해충의 조기 진단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바이러스 현장 진단키트를 활용한 영농서비스에 나섰다. 여름철 기온이 상승하면 진딧물, 총채벌레 등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해충의 밀도가 높아지고 바이러스 감염률도 증가하여, 신속한 진단과 적절한 방제가 중요하다. 이에 강화군농업기술센터는 바이러스, 풋마름병 등이 의심되는 농가를 대상으로 진단키트를 통한 현장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진단키트를 활용하면 2~3분 내로 신속하게 바이러스 등 병해를 진단할 수 있다. 전문 지도사가 농가 현장을 찾아 진단키트를 활용해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방제 방법 등의 기술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신청은 농업기술센터에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고추와 토마토에서 자주 발생하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는 발병 초기 잎의 선단 부위가 연녹색으로 변하다 검은 반점이 생기는 것으로, 이후 잎이 아래로 구부러지면서 시들어 정상적으로 생육하지 못한다. 고추 열매에는 둥근 형태의 얼룩덜룩 칼라무늬가 나타나 ‘칼라병’이라고도 하며 상품성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평구는 23일 보건소에서 부평1동, 부평5동, 갈산2동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안심마을’ 지정 선포식을 개최했다. 구는 지역사회 구성원의 생명존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역특성에 맞춰 동 단위로 생명존중 안심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각 동의 안심마을에는 병원, 약국, 교육지원청, 복지관, 지역 가게, 동 행정복지센터 등 29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다. 참여 기관 및 단체들은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자살예방교육 ▲자살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위험 수단 차단 등 자살예방 활동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앞서 구는 지난해 부평4동과 삼산1동 생명존중 안심마을을 운영해 왔다. 김윤자 보건소장은 “생명존중 안심마을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생명의 가치를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으로 자살없는 안전한 부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심마을 참여기관 부평1동(10곳) : 공감정신과의원, 정건연세정신과의원, 미약국, 살맛나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평구는 총 8회에 걸쳐 지역 구민들을 대상으로 ‘계층별 참여예산학교’를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4월 25일부터 6월 20일까지 운영된 이번 교육은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참여와 이해도를 높이고, 구 예산편성 등 예산과정에 다양한 계층의 정책 제안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 청소년, 청년, 노인,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계층의 구민 총 161명이 참여했으며, 구는 올해 처음으로 ‘노인참여예산학교’를 진행해 의견수렴의 폭을 넓혔다. 교육 내용은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이해, 정책 탐색, 참여예산 제안서 작성 등의 활동으로 구성됐다. 올해 교육 중 참여자들이 제안한 사업으로는 ▲치매환자 보호자를 위한 맞춤 교육 ▲청소년 시민캠프 ▲좁고 위험한 등굣길 개선 ▲다문화 가족을 위한 무료법률상담 통역 지원 및 법률교육 ▲안전한 중고거래 장소 구축 등이다. 구는 제안 사업에 대해 사업부서 검토 후 온라인 주민투표, 주민위원회와 민관협의회 심의 등을 거쳐 우선 순위 및 2026년 예산 반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온라인 주민투표는 오는 9월 중 구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평구는 지난 23일 구청에서 ‘아동학대 예방 증강현실(AR) 교육자료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 인천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부평경찰서와 4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아동학대예방 AR 교육자료 지원사업’은 지역 내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한 교구를 활용해 아동 눈높이에 맞춘 아동학대예방 교육을 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구는 교육기관과 아동복지 관련 시설 등을 중심으로 해당 사업의 홍보 활동을 지원하며,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에서는 사업비를 후원한다. 이어 인천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사업을 기획하고 콘텐츠를 개발하며, 부평경찰서는 지역 내 사업 홍보를 협조할 예정이다. 4곳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이후에도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함께할 계획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내 아동 학대를 예방하고 아동의 권리를 증진할 수 있는 모범적인 협력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평구는 지난 23일 고향사랑기부제 민간플랫폼 ‘위기브(wegive)’를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공감만세와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계약을 체결했다. 고향사랑기부제 전문 플랫폼인 ‘위기브’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디지털 서비스 개방을 허가 받아 운영하게 됐다. 이에 따라 구는 기존 ‘고향사랑e음’과 함께 위기브를 활용, 고향사랑기부제 모금과 지역 답례품 홍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공감만세(대표 고두환)와의 이번 계약을 통해 공공플랫폼과 차별화된 전문적인 홍보·마케팅, 기부자 맞춤형 서비스, 답례품 업체 맞춤형 상담(컨설팅) 등에 힘입어 모금 확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공감만세는 구의 답례품 공급업체 25곳을 대상으로 위기브에 대한 소개 및 답례품 등록 방법 등 시스템 이용 교육을 진행했다. 또, 답례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체별 맞춤형 상담 시간도 가졌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기부 희망자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 위기브 누리집 또는 전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창군과 거창경찰서는 관광객의 안전 확보와 범죄 예방을 위해 야간 방범 순찰 활동을 거창창포원에서 2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순찰 활동은 경남 제1호 지방정원 거창창포원에 야간경관 조명이 본격 운영되면서, 야간 방문객 증가에 따라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 필요성이 높아진 데 따른 조치다. 거창군과 거창경찰서는 남상면자율방범대(대장 이호범)·남하면 자율방범대(대장 최병길) 37명, 우리동네 안심순찰대 4명과 협력해 매일 교대로 야간 순찰 활동을 진행한다. 군은 이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거창창포원을 만들 계획이다. 한편, 거창군자율방범연합대(대장 전대권)는 지역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범죄 예방 활동을 펼치는 봉사 단체로, 관내 19개소에서 338명이 활동하고 있다. 우리동네 안심순찰대는 주민 2인 1조로 구성된 순찰팀이 경찰과 협력해 관내 우범지역, 안심 귀갓길, 관광지, 축제 행사장 등 다중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순찰 활동을 펼치는 주민 참여형 치안 서비스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24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5년도 2분기 시정발전 유공시민 표창 수여식’을 개최하고, 지역사회와 시정발전을 위해 공헌한 시민 103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봄철 산불 예방 활동에 기여한 시민을 비롯해,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 및 봉사활동을 실천해 온 세아제강 창원공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과 기업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지역과 이웃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해 주신 수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시는 앞으로도 묵묵히 봉사를 실천한 분들을 지원하고 격려하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복 80주년을 맞아 의령군이 지원하고 KNN이 제작한 영화 '백산, 의령에서 발해까지(배급: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가 2025년 보훈콘텐츠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국가보훈부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3일 영화 '백산, 의령에서 발해까지'가 ‘영웅을 기억하는 나라’, ‘일상 속의 보훈’을 달성할 수 있는 콘텐츠라며 전국 재개봉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총지원 규모는 영화의 유통과 마케팅에 들어갈 1억 7천여만 원이다. 한편 영화 '백산, 의령에서 발해까지'는 현재 네이버 평점 9.97이라는 압도적 평가를 받는 가운데, 나라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다는 있다는 평가와 함께 특히 전국 중고등 학생들을 중심으로 꾸준한 단체관람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는 8월 전국 극장에서 재개봉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의병박물관은 지난 21일 군민 40여 명과 함께 전라남도 고흥군으로 역사유적기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민들에게 역사와 과학 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으며, 총 3곳의 주요 시설을 방문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먼저 분청문화박물관을 찾아 조선시대 분청사기의 아름다움과 그 역사적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발포체험전시관에서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발포만호 파견과 관련된 해전의 역사와 지역 방어의 중요성을 살펴보며, 의령의 의병정신과의 연결고리에 주목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나로우주과학관에서는 대한민국 우주과학의 발전상을 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의 현재와 미래를 체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의병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역사유적기행은 전통과 현대, 역사와 과학을 아우르는 특별한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 속 역사교육의 장을 넓혀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