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는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업단지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미준공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사면 붕괴, 도로 침수 등 장마철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6월 23일부터 7월 9일까지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관내 미준공 산업단지 17개소 중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13개소이며, 기업투자지원과 산업단지개발 담당 공무원과 각 산업단지 사업시행자가 합동으로 현장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사면, 축대·옹벽, 배수시설 등 구조물의 안전 상태와 수방자재 비치 여부, 비상연락망 구축 현황 등으로, 현장에서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신속하게 정비하고, 장기적인 보완이 필요한 항목은 사업시행자와 협의해 조속한 보완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현장 방문 시 장마철 안전 수칙이 담긴 유인물을 배포해 업주업체와 사업시행자의 자발적인 안전관리 활동도 유도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장마철을 앞두고 산업단지 내 위험요소를 사전 점검하고 필요한 시설을 보완함으로써 안전사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가 다음 달 1일부터 시내버스 입석과 좌석의 요금을 동일하게 통합한다. 통합 요금은 일반 1,500원, 청소년 1,200원, 어린이 800원이며, 교통카드를 사용할 경우 기존처럼 50원이 할인된다. 이번 조정은 2016년 1월 이후 사실상 10년 만의 요금 조정으로, 유류비와 물가 상승 등 최소한의 외부 요인을 반영해 시행되는 것. 그간 경주지역 시내버스는 운행 방식에 따라 입석과 좌석으로 구분되고, 요금도 달라 시민들이 혼란을 겪었다. 현재 입석버스는 일반 1,3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700원이고, 좌석버스는 일반 1,700원, 청소년 1,300원, 어린이 800원이다. 이번 통합 요금제 시행으로 좌석버스 요금은 최대 200원 인하되고, 입석은 최대 200원 인상돼 입·좌석 간 요금 격차가 사라진다. 경주시는 이번 요금 통합 조치에 따라 읍면지역 주민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좌석버스는 보문관광단지와 불국사 등 외곽 노선 중심으로 운행됐던 탓에 상대적으로 높은 요금을 부담해야 했다. 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도군은 지난 5월 19일부터 6월 13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총 17개소의 43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과 손 씻기 교육’을 진행했다. 감염병 예방과 손 씻기 교육은 감염병 전파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감염병을 예방하는 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하는 교육이다. 교육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영상 시청과 뷰박스(View Box)를 이용한 손 씻기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뷰박스’는 형광물질이 포함된 로션을 손에 바른 뒤 검안기에 손을 넣으면 남아 있는 형광물질이 눈에 보이게 하는 기구다. 아이들은 뷰박스를 통해 손 씻기 전후의 변화를 직접 확인하면서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익힐 수 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올바른 위생 습관을 익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 습관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도군은 청사 앞에 방치됐었던 유휴지를 최근 자연 친화적인 녹색 휴게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해 군민들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 기존 유휴지는 콘크리트 바닥과 계단만 설치된 단조로운 구조로 활용도가 낮았으나, 이번 소공원 조성 사업을 통해 누구나 머물 수 있는 쾌적한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휴식 공간에는 ▲원형 정원과 안개분수 ▲계절감 있는 화초류·관목 식재 화단 ▲다채로운 열대풍 화분과 화사한 관람석(스탠드 계단) 등이 설치됐다. 특히 안개분수는 여름철에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기온 완화 효과와 더불어 시각적 청량감을 제공하는 등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화단에는 루드베키아, 수국, 소철, 남천, 황금사철, 루피너스 등 다양한 수목과 화초류가 식재돼 사계절 내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호피석으로 조성된 관람석은 입체적인 경관과 이용자 편의를 동시에 고려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단순한 공간이 군민 누구나 쉴 수 있는 공공 휴게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접하며 즐기고 체류할 수 있는 녹지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9일 여수시 디오션 호텔 앤 리조트에서 열린 탄소중립 이행 역량 강화 워크숍에서 탄소중립 실천 행정 우수 시·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라남도가 주관했으며, 2050 전라남도 탄소중립 비전 실현과 정부합동평가 지표 달성을 목표로 도내 각 시군의 탄소중립 실천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 항목은 탄소중립 실천운동,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탄소중립포인트제, 친환경차 보급 등 총 6개 지표로 구성됐으며, 탄소중립 우수사례에 대한 심사도 병행됐다. 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을 펼치고, 이를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등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서의 노력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특히 워크숍에서는 시에서 추진한 ‘탄소중립 기후변화대응 SNS 이벤트’ 우수 사례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한 우리 시의 의지와 노력을 인정받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는 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참신한 청년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진행한 『천(天)개의 아이디어』에서 총 34건의 제안이 접수됐고, 이 중 우수제안 3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천(天)개의 아이디어』는 청년정책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고 정책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부터 시행된 정책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6일까지 접수된 정책 제안을 사업부서의 실행가능성 검토와 평가표에 따른 부서 평가를 거쳐 최종 우수 정책을 선정했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아이디어는 ‘혼라이프 클래스’로 1인가구 청년들에게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기본적이고 실용적인 기술을 교육하고 청년들의 고립감 해소를 위한 집단 심리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자는 내용이다. 선정된 정책 제안자에 대해서는 ▲우수(1건) 20만 원 ▲장려(2건) 각 10만 원이 지급되며, 청년정책에 대한 관심과 참여의지를 보여준 그 외 참여자 전원에게는 1만 원이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청년들의 현실적 고민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는 ‘사람이 중심인 대중교통·자전거·보행환경 친화도시 완성’을 목표로 대중교통 이용 확대, 친환경 자전거 인프라 정비, 교통약자 맞춤형 지원, 교통문화 수준 향상 등 실질적인 교통정책을 추진하며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화, 오는 10월 전면 시행 시는 오는 10월부터 순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75세 이상 어르신(약 23,000명)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무료 이용 정책을 전면 시행한다. 전용 교통복지카드를 발급받은 어르신은 월 15회 한도 내에서 시내버스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관련 조례 개정, 예산 확보 등의 행정절차와 전산 등록 및 카드 발급 절차까지 차질 없이 준비해 정책 시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정책은 고령층의 의료·복지시설 접근성을 높이고 사회 참여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교통약자 이동권 강화…마중택시‧교통약자 콜택시‧바우처택시 확대 운영 시는 교통약자의 실질적 이동권 보장을 위해 마중택시, 콜택시, 바우처택시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계룡시는 지난 23일 계룡제2산업단지 일원에서 계룡제1·2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커피차 이벤트를 열었다고 전했다. 이번 이벤트는 고용노동부에서 추진 중인 일·생활균형 확산을 위한 노동존중 캠페인에 계룡시가 응모·선정됨에 따라 열렸다. 시는 근로자 격려 및 활력 있는 일터 조성을 위해 이번 이벤트에 응모했으며, 앞으로도 기업과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무더위에 지친 근로자를 위해 준비한 이번 행사가 작은 위로가 됐기를 바란다”며, “기업 의견 수렴 및 타 지자체 우수 사례 벤치마킹 등 기업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오는 25일 신용보증재단, 충남경제진흥원과 함께 중소기업 대상 자금지원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기업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계룡시는 다가오는 여름철 기상으로 인한 농업재해 예방과 효과적인 대처를 위해 농업재해 대응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농업지원 체계 강화는 지구온난화로 기후변동성이 심화됨에 따라 자연재해(태풍, 폭우, 폭염 등)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농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과거 재해 이력이 있는 지역을 취약지역으로 선정해 중점 관리하고 있으며, 피해 예방을 위해 농가와 적극적인 소통은 물론 시설물 보완, 예찰 활동 강화를 통한 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피해가 발생한 농가에는 현장지원단을 통해 농작물과 농업시설물의 상태를 면밀하게 살핀 뒤 농작물 생육회복과 피해복구 등 영농 재개에 필요한 관리기술을 안내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재해의 강도가 예년보다 강해지고 있어 농업인들의 각별한 주의와 철저한 대비가 중요하다”며, “시와 농업인이 협력해 피해를 최소화해 농업인의 재산과 생존권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계룡시는 관내 신도안면에 소재한 건양대 평생교육센터(계룡시 신도안면)에서 건양대학교와 함께 안보대학원 석사과정을 오는 9월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안보대학원 석사 과정은 비수도권 대학 30곳을 지정해 글로컬(Glocal) 대학으로 육성하기 위한 글로컬대학30 사업과 연계해 개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석사과정은 최근 건양대학교가 안보대학원 관련 교육부 규제 특례에 대한 한시적 승인을 받음에 따라 개설하게 됐으며, 군사학을 중심으로 교과과정을 운영해 점차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K-국방산업 선도대학 혁신모델 구축을 목표로 건양대학교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특히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지역 협력사업 세부과제 중 ‘K-국방 인재양성 및 R&D 활성화’ 추진의 일환으로 안보대학원 및 국방전략발전연구센터 설립 필요성을 수차례 강조해 온 만큼 앞으로 건양대학교와 함께 다양한 교과과정을 발굴·운영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응우 시장은 “이번 안보대학원 석사과정 개설을 통해 계룡시와 건양대학교가 함께하는 국방정책 연구 및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