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창군이 적극적인 행정업무 추진으로 군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성과를 거둔 직원을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는 △김태호(최우수, 농업정책과) △정동수(우수, 사회복지과) △박경태(우수, 성송면) △정다운(장려, 건설과) △임하늘(장려, 신활력경제정책관) 등 총 5명이 최종 선발됐다. 김태호 주무관은 농업 홍보뉴스 동영상을 자체 제작해 읍면 마을회관 409개소 TV에 장착하고 수시로 홍보자료를 송출해 주민들의 농업정책 접근성을 대폭 개선했다. 정동수 주무관은 LH와 공사비 정산 과정에서 끈질긴 협상으로 요구액에서 3억9100만원을 감액한 최종협의로 적극적인 업무추진을 통한 예산절감에 도움을 줬다. 성송면 박경태 팀장은 대성농협과의 협의를 이끌어 파크골프장 주차장 토지매입비용 3억원을 줄였다. 또 이동통로도 정비해 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정다운 주무관은 군민이 직접 우수 공무원으로 추천했다. 건설기계대여업 등록시 각종 민원처리를 동시에 진행해 최대 17일이 소요되는 업무를 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창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지문등록 현장 대행 서비스를 2년 연속 운영하며 농가와 근로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25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군청에서 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협력해 외국인계절근로자의 지문등록 등을 해주는 ‘이동 출입국 서비스’를 열었다. 현행 출입국관리법에 따르면, 90일 이상 체류하는 외국인은 관할 출입국사무소에서 지문등록 등의 절차를 마쳐야 한다. 고창에서 일하는 계절근로자들도 출입국사무소가 있는 전주까지 이동해야 했다. 고창군은 농가와 계절근로자의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해부터 현장 대행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실제 등록에 참여한 외국인 근로자는 “멀리 이동하지 않고 현장에서 간편하게 등록할 수 있어 편리했다”고 말했으며, 농가도 “바쁜 농번기에 외출 없이 행정처리를 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전했다. 고창군은 지문등록 외에도 마약검사비 및 항공료, 산재보험료 일부, 무료 건강검진, 통역 지원과 문화체험 기회 등을 제공하며,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 정착과 농가의 인력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는 무더운 여름철 하천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며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금호강 산격야영장’을 오는 7월 3일에 개장한다. 산격야영장은 9월 3일까지 두 달간 운영되며 8,500㎡ 규모의 잔디광장에 캠핑면 60면을 비롯해 주차장 57면, 음수대 1개소, 화장실 2개소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선착순으로 1회 최대 2박 3일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올해는 캠핑면을 10면 추가하고, 휴무일도 기존 주 2일에서 1일로 줄여 더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다만 금호강 둔치 내 운영되는 관계로 각종 기상상황에 따라 운영일이 다소 제한될 수 있다. 장재옥 대구광역시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장은 “금호강 산격야영장은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휴식 공간이자, 여름철 무더위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철 여가를 마음껏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는 무주택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7월 18일까지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하반기 신규 지원자를 모집한다. 이번 하반기 모집인원은 220명으로, 신청 자격은 대구시에 주소를 두거나 전입 예정인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다. 신청자는 본인 연 소득 6천만 원(부부 합산 8천만 원 이하) 이하이며, 임차보증금 2억 5천만 원 이하의 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에 거주해야 한다. 대출한도는 임차보증금의 90% 이내, 최대 1억 원까지 가능하며, 연 최대 3.5%의 이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최저 1.5%의 금리를 부담해야 하며, 지원 기간은 기본 2년, 최대 4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이 사업은 2022년 7월 첫 도입된 이후 현재까지 총 885명의 청년에게 이자를 지원해 왔으며, 실제 주거비 부담 경감에 도움이 돼 청년층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 상반기 모집부터는 기초생활수급자(주거급여 수급자 제외) 및 차상위계층 청년을 우선 선발하고, 소득 수준에 따른 배점을 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는 6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 디지털 교육 수요자, 노인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2025년 대구광역시 평생교육 이용권’ 이용자를 2차 모집한다. 평생교육이용권은 사회·경제적 여건에 따른 평생교육 참여 격차를 완화하고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고자 1인 35만 원의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 및 교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별 맞춤형 평생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대구시 주체로 지난 4월 저소득층 및 장애인 대상으로 1차 모집했으며, 4,079명이 선정돼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에서 다양한 평생교육 강좌를 수강 중이다. 이번 2차 모집은 지난 1차에 이은 일반이용권 잔여분, 30세 이상 디지털 교육 수요자 및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1,174명을 모집하며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용권 선정자는 대구광역시 90여 개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의 프로그램 및 다양한 온라인 강좌도 수강이 가능하다. 단, 디지털 이용권은 컴퓨터 교육 운영기관이나 원격학원 등에서만 사용 가능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기타 평생교육이용권 신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 ‘2025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치맥 센세이션’(CHIMAC SENSATION)을 주제로 한층 더 새로워진다. 해외 관광객 유치와 K-POP 공연을 앞세워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여행상품을 준비했다. 클룩(Klook), KKDAY 등 아시아권 대표 여행 플랫폼을 통해 해외단체 관광객 전용존 이용권과 맥주·굿즈 패키지, 83타워 할인권이 포함된 테마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해외 홍보도 강화했다. 6월 21일에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을 통해 24회 대구치맥페스티벌 홍보 영상을 송출했다. 전국에서 대구치맥페스티벌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한 ‘KTX 연계 기차여행’ 상품도 준비됐다. KTX 연계 상행/하행 구매 시 치맥 쿠폰을 증정한다. 승차권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와 코레일톡 어플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 축제의 즐거움을 전국으로 확장하기 위한 다양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와 홍보존을 운영한다. 6월 28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장학, 인재육성, 평생교육 등 주요 사업을 도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2025년 스토리기자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토리기자단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주요 활동과 도내 장학·인재육성·평생교육 관련 소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기사, 만화, 카드뉴스 등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역할을 맡는다. 활동 기간은 오는 7월부터 약 10개월이다. 소정의 원고료와 함께 글쓰기 역량을 높이는 교육도 제공된다. 모집은 30일까지 진행되며, 전남에 주소지를 두거나, 도내 직장 또는 학교에 재직(재학) 중인 도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인평원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토리기자단이 전달하는 생생한 소식은 구독자 2만 4천 명을 보유한 인평원 웹진 ‘젠틀뉴스’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범희승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인평원 사업이 도민의 공감과 참여 속에 추진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소통이 중요하다”며 “스토리기자단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오는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2025 국제농업박람회’에 기후변화 시대 유망작물로 주목받는 ‘아열대채소 전시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농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가의 신소득 작목 발굴과 기능성 채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장은 박람회장 내 전남도 전시관 일원에 조성되며, 관람객과 농업인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주요 전시 작물은 뱀오이, 여주, 땅콩호박, 공심채, 차요태 등 건강 기능성이 뛰어난 아열대채소다. 이들 작물은 항산화 성분과 혈당 조절 등 건강에 유익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최근 건강식품 원료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선 바닐라, 올리브 등 이색 열대식물도 함께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민영 전남농업기술원 원예연구소 연구사는 “기후변화로 국내에서도 아열대 작물의 재배 가능 지역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아열대채소의 현장 적용 가능성과 미래 농업의 대안으로서의 가치를 직접 확인할 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는 과잉 생산과 홍수 출하에 따른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운 전복 양식업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대응책 마련을 위해 생산비 구조 분석 연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전남도에서 전남연구원, 전복 양식 어업인과 함께 진행한다. 전복 양식업의 원가 구조를 체계화하고 양식 규모와 지역에 따라 세분화한 생산단가를 산출해 생산 효율성과 경영 안정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 연구 내용은 ▲양식 규모별 생산비 구조(100칸 이하·100~200칸·300칸 이상) ▲전복 가두리 등 시설투자비, 인건비, 유류비, 감가상각비 등을 고려한 생산 원가 분석 ▲판매 미수별·양성 기간별 원가 산출 등이다. 또한 기존 마리수별 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생산원가를 반영한 새로운 판매모델을 제시해 전복 판매 가격 표준화 모델을 마련하고, 출하 시점 최적화로 어가의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그 결과를 토대로 전복 양식업의 운영 실태를 진단, 구조 개선 방안과 정책 수립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어업인에게도 현실적 생산 기준을 제시할 수 있어 전복 산업의 지속가능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양지역 극단 ‘청연’의 2025년 상반기 정기 공연, 창작극 ‘오목리 연가’가 지난 24일 청양복지타운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오목리연가’는 작은 마을 오목리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화해, 이웃 간의 정을 서정적으로 풀어낸 창작극으로 ‘당신을 이렇게 사랑할 줄 몰랐어’를 부제로 하고 있다. 마을 주민들의 순박한 삶과 감정이 한 편의 노래처럼 담담하게 흘러가 공감을 이끌어내는 작품이다. 아마추어 배우 위주로 구성된 극단 ‘청연’의 단원 이광현, 김미영, 이현숙, 복주미, 김미숙 등이 이날 공연에 출연해 전문 배우 이상의 진정성과 열정으로 오목리 주민들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연기와 노래가 어우러진 이날 공연에 관객들은 내내 집중하며 극 속 인물들의 삶에 몰입했고, 배우들이 관객을 향해 호응을 이끈 장면에서는 객석 곳곳에서 박수와 웃음이 터져 나왔다. 청양의 아름다움과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담은 창작곡이 연주될 때에는 많은 관객이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했다. 연출을 맡은 조재민 감독은 “노래는 극중 인물들의 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