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에서 김장 고민을 해결하고, 체험까지 즐기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익산시는 11월 22~23일 중앙체육공원에서 '김치명인과 함께하는 K-김장문화축제 익산'을 주제로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김장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장 준비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김장체험 꾸러미는 100% 국내산 농산물로 구성돼 간편하게 김장을 하고 싶은 40~50대는 물론 김장 첫 도전에 나선 20~30대에게도 안성맞춤이다. 축제는 익산 농가의 절임배추와 김치명인이 직접 만든 양념을 받아 참가자가 직접 김치를 버무려 가져갈 수 있는 체험과 간편하게 꾸러미를 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날 현장에는 김장 현장 체험과 꾸러미 수령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볼거리를 제공한다. 김치명인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전통 김장 시연을 비롯해 전국 8도 김치를 전시한 김치홍보관이 운영된다. 또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김치골든벨·김치색칠나라·김장놀이체험장 등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아울러 익산시 농촌체험휴양마을 11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평구 노인인력개발센터는 지난 20일 인천시설공단 상가주차사업단과 ‘지하상가 안내도우미’ 운영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계 최대 규모인 부평 지하상가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어르신들에게 지속 가능한 경제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상가주차사업단이 인력을 요청하면 센터가 어르신들을 파견해, 어르신들이 ‘지하상가 안내도우미’로 활동하게 된다. 65세 이상 노인 60명으로 구성된 ‘지하상가 안내도우미’는 부평역지하상가·신부평지하상가·부평대아지하상가 방문객에게 상가 이용 편의를 위한 길 안내를 제공하고, 상가 활성화를 위한 활동에도 참여한다. 주귀연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르신 일자리 확대는 물론, 부평 지하도상가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사업 운영으로 지역사회와의 건강한 상생 관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부평구 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11월 4일부터 13일까지 문화공간 시소에서 기록 보관(아카이브) 전시 ‘사물의 이야기’를 개최한다. 문화도시부평 조성사업의 일환인 이번 전시는 ‘시소공작소 입주 사업’에 참여한 세 예술가(명랑한 책방, 노머시컴퍼니, 섬섬보자기)의 예술작품 창작 과정을 기록하고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관람객들은 도서(명랑한 책방)·음악(노머시컴퍼니)·공예(섬섬보자기) 분야의 전시품을 감상할 수 있다. 작품(결과물)뿐만 아니라 소책자·영상·인터뷰·작업 기록 등도 함께 전시돼, 관람객들은 예술가의 시선으로 본 사물의 세계를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오는 11월 5일 오후 5시에는 전시 개막 행사(오프닝)가 오는 문화공간 시소에서 열리며, ‘시소의 사물함’을 주제로 하는 ‘아티스트 토크’가 함께 진행된다. 행사는 ▲첫 번째 사물함 – 명랑한 책방 ▲두 번째 사물함 – 노머시컴퍼니 ▲세 번째 사물함 – 섬섬보자기로 구성된다. 세 예술가는 각자의 매체를 통해 발견한 사물의 의미와 창작 여정을 관람객들과 공유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행사 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평구는 가을철 산불 발생 예방을 위해 구청 내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가동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구는 평년 대비 건조한 기상여건으로 본래 시기보다 12일 앞당겨 산불조심 기간(10월 20일~12월 15일)을 설정했다. 이 기간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며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구는 이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1명을 채용했으며, 산불 드론을 활용한 사전 예방 및 감시 활동에 주력하기로 했다. 또 산불취약지역 등에 감시 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주민들에게 산불예방 문구가 기재된 홍보물을 배부하며 산불 예방 캠페인도 병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산불예방을 위해서는 산림 내 화기사용금지, 불법 소각 금지 등 구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철저한 산불 예방 및 감시 활동으로 소중한 산림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횡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홍석)는 21일부터 29일까지 관내 초·중·고생 900명을 대상으로 ‘애플데이(Apple Day)’ 아웃리치(기관 홍보)를 운영한다. ‘애플데이(Apple Day)’는 학교폭력대책국민협의회와 여러 시민단체가 주도해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 화해와 용서를 실천하자는 취지로 지정한 날로, 친구나 선생님에게 사과의 편지를 써 전하는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또래상담자 양성교육을 신청한 5개 학교에서 진행되며, 각 학교의 Wee클래스 상담교사와 또래상담자들이 함께 참여해 청소년 간 긍정적인 관계 형성과 학교 내 따뜻한 소통 문화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김홍석 센터장은 “친구 관계에 고민과 스트레스가 많아 힘들어 하는 청소년들에게 응원을 보내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과 체험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횡성군 공약이행평가단은 21일 군청 회의실에서 ‘민선8기 공약이행평가단 대면회의’를 열고 2025년 공약이행평가 결과를 확정했다. 평가단은 9월 22일부터 30일까지 100대 공약사업을 대상으로 부서별 제출자료 검토와 실무자·부서장 면담을 통해 기본계획의 타당성, 목표달성도, 추진일정, 예산확보·집행노력, 개선노력 등 5개 항목의 체크리스트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 결과, ‘우수’ 82건, ‘향상’ 14건, ‘보통’ 4건으로 대부분의 공약이 계획 대비 높은 추진율을 보였다. 횡성군은‘군민이 부자 되는, 희망횡성·행복횡성’을 비전으로 삼고 ▲군민행복 ▲경제활력 ▲균형발전 ▲부자농업 ▲복지만족 ▲교육체육 ▲문화휴식 등 7대 전략목표 아래 100대 공약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하며 ‘신뢰받는 군정, 실행 중심 행정’의 위상을 확립했다. 2025년 10월 20일 기준 공약이행률은 완료 70건, 추진 중 29건, 추진 불가 1건으로, 전반적인 공약이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 교육·복지·문화 분야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인공지능(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강원아이로(AI-ro)’의 도입 현황과 향후 운영 계획을 공유하는 정례 브리핑 및 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현장 안착을 위한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강원아이로는 2025년 9월 정식 서비스를 오픈하여 1차 신청을 통해 도내 212개 학교에서 활용 중이며, 2차 신청으로 56개 학교가 추가되어 총 268교가 활용할 전망이다. 도교육청은 1차 도입 학교 현장의 피드백을 면밀히 분석하여 시스템을 보완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전국 11개 시‧도교육청과 공동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플랫폼 연동 및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강원아이로는 학생 개개인의 학습 참여를 실시간으로 지원하는 맞춤형 AI 교수학습 플랫폼으로, 학생들은 개인 계정으로 로그인하여 교사 화면과 동기화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교사는 유튜브, 한국교육방송공사(EBS) 등 멀티미디어 자료를 손쉽게 연계하여 흥미 있는 수업을 구성하고, 모둠별 협업 기능을 통해 학생들이 공동 발표자료를 작성하거나 토론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자동 채점 및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강릉시는 강릉관광개발공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와 함께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에서 ‘제1회 강릉 천연물 바이오 국제 콘퍼런스’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글로벌 K-컨벤션이자, 지역 주도형 시그니처 국제회의로서, 강릉시가 조성 중인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의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콘퍼런스는 “강릉을 넘어 세계로, 천연물·바이오의 미래를 연결하다”를 주제로, 남아프리카공화국, 호주, 벨기에 등 해외 초청 연사를 비롯한 국내외 석학, 산업계 전문가, 연구기관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개막식과 기조강연을 비롯해, ▲천연물 연구의 다양성과 연결성 및 ▲천연물 바이오 협력과 연결의 과학을 다루는 전문 콘퍼런스 세션과 ▲생활 속 천연물 이야기 ▲산업 발전과 인류 건강을 위한 천연물의 가치 등 일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등 대중 세션이 준비됐다. 또한 과학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과 김응빈 교수가 함께하는 특별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이동훈)은 ‘창작위촉곡 시리즈 Ⅳ '부산 국악작곡 콩쿠르'’를 오는 10월 28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 조다은이 객원지휘를 맡고, 음악평론가이자 월간 객석 편집장인 송현민이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2025년부터 새롭게 추진된 ‘창작위촉곡 시리즈’는 창작국악의 활성화와 동시대적 감수성을 담은 한국음악의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시리즈를 통해 종묘제례악, 범패, 동해안별신굿 등 우리 고유의 정신이 담긴 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과거의 재현을 넘어 현시대와 공감하고 미래로 이어질 새로운 국악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이번 네 번째 무대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다섯 편의 신작을 선보이며, 지역의 창작 국악 레퍼토리를 발굴하고 발전시키는 데 의의를 둔다. 대금연주자 류근화, 아쟁 단원 최영훈, 가야금 단원 하지희가 협연자로 참여하며, 송현민의 전문적이면서도 재치 있는 해설이 더해져 관객의 이해를 돕는다. 첫 곡은 황승민 작곡의 국악관현악을 위한 ‘어스름’을 들려준다. 이 곡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안군 정천면은 지난 18일~19일까지 2일간 여의곡 유적의 기억을 잇는 화합의 한마당 행사인 ‘정천 고인돌’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면민을 비롯해 향우, 관광객 등 700여명이 참석해 축제를 즐겼다. 정천 고인돌 축제는 정천의 오랜 이야기를 품고 있는 여의곡 유적에서 비롯된 행사다. 여의곡 유적은 용담댐 건설로 수몰되기 전 구제 발굴을 통해 세상에 드러난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구석기에서 청동기, 삼국과 조선시대까지 이어진 흔적이 발견됐다. 특히, 청동기 시대의 주거지와 경작지, 고인돌, 제례 유적이 함께 남아 있어 조상들의 삶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이다. 상석 이동로와 입대목 수혈은 당시의 제례 의식을 보여주며, 정천이 예로부터 풍요롭고 살기 좋은 고장이었음을 드러내는 유적이라는 평가다. 이번 축제는 2019년 면민의 날에 주민들과 함께 지역의 유적을 공부하고 상석 이동 퍼포먼스를 펼친 것이 시작이다. 그 뜻이 이어져 오늘날 면민과 향우, 인근 수몰마을 주민들이 하나 되어 즐기는 화합의 축제로 발전한 것이다. 행사 당일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