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제10회 책 읽는 지자체 부문 대상(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을 수상하며 7회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가 주최하고 국회가 후원한 이번 시상식은 18일 명지대학교에서 열렸다. 건전한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한 지자체, 단체,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군은 △공립작은도서관 조성 △김득신 북페스티벌 운영 △길 위의 인문학 △독서왕 김득신 음악극 등 다양한 독서 및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내 독서문화 확산과 생활 속 독서 환경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증평군의회 홍종숙 부의장은 책 읽는 의원 부문 대상인 국회 교육위원장상을,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의 원성역 대표이사는 독서경영대상인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홍 부의장은 지역 특화 도서관 활성화 등 지역의 책 읽는 환경조성에 앞장서 왔고, 원 대표는 리조트 내에 어린이 독서 공간인 몬테소리 웰컴키즈를 운영하는 등 관광지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재영 군수는 “책 읽는 지자체 전국 최다 7회 수상을 계기로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심덕섭 고창군수가 18일 오전 전북특별자치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전국원전인근지역동맹 행정협의회 공동 기자회견에 참여해 “시행을 앞둔 고준위핵폐기물 임시저장시설 설치를 골자로 한 ‘특별법 시행령’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원전과 관련된 불합리한 법령 및 제도를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기자회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와 권익현 부안군수(원전동맹 협의회장)가 함께 참여해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6일 국무회의에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 부지 선정 등을 골자로 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과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위원회' 직제 시행령’을 의결했다. 이에 전국원전지역동맹은 “폐기물 임시저장시설을 짓는데 주민동의 등 실질적인 주민수용성 절차가 반영되지 않았으며, 임시저장시설의 영구화를 초래할 위험이 크다”고 일제히 반발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해당 법령에서 ‘주변지역’을 저장시설 반경 5㎞로 한정한 것은 핵발전소와 동일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인근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불합리한 기준이다”고 성토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진천군 농업기술센터는 18일 시범단지 농업인과 쌀전업농 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수도작 시범사업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지역 여건에 적합한 벼 품종을 선발하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한 해 동안 추진해온 시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추진된 벼분야 시범사업은 △쌀의 신수요 창출을 위한 ‘특수미 생산·가공단지 조성 시범’ △디지털 농업 확산, 노동력 절감을 위한 ‘노동력 절감 벼 직파 재배단지 조성 시범’, ‘벼 디지털 영농기술 재배단지 조성 시범’△ 지속가능 농업 확산을 위한 ‘논 온실가스감축을 위한 물관리와 완효성 비료 복합기술시범’ 등이다. 평가회에서는 시범단지 주요 시설과 비교 전시포를 둘러보며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시범요인 적용 효과와 향후 보급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기후변화에 대응한 지역 적응 품종 선발 요구에 맞춰 조성된 6개소의 품종 전시포(해강, 청품, 미소찬, 미소진품, 예찬, 새청무)를 확인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개관 후 첫돌을 앞둔 화천군 가족센터가 군민들의 행복지원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화천군은 지난해 9월, 화천읍에 화천군 가족센터를 준공 후 개관했다. 가족센터는 여성가족부가 시행하는 주요 정책 전달체계 역할은 물론, 다양한 자체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센터는 가족관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족 부모교육과 자녀 이중언어 교육지원을 추진 중이다. 또 가족생활 지원사업을 통해 결혼이민자의 초기 정착과 취업을 돕고, 다문화가족 자녀의 언어발달 검사 및 치료, 초등자녀 성장지원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화천군 특화사업인 다문화가족 모국 방문 지원사업도 이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센터는 공동 육아 나눔터도 운영 중이다. 공동 육아 나눔터는 또래 연령대의 자녀를 키우는 부모와 자녀들이 모여 그룹을 형성하고, 함께 학습과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나눔터에는 공동육아 공간이 운영되고, 부모교육은 물론 자녀를 위한 미술과 오감놀이, 놀이체육, 성장요가 프로그램이 이어지고 있다. 최문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예천군은 추석 명절을 앞둔 18일, 관내 마을 경로당 정화조 및 공중화장실 150여 곳을 대상으로 모기 유충 집중 방제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방제는 명절 기간 많은 주민과 귀성객들이 이용하는 다중 이용 시설의 모기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유충 방제는 모기가 성충으로 성장하기 전 유충 단계에서 친환경 구제제를 살포해 근본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으로, 유충 1마리 방제가 성충 500마리 감소 효과를 낸다. 김학동 군수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군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군민들께서도 비가 온 뒤 폐타이어, 빈 화분, 인공용기 등에 고인 물을 제거하는 등 모기 서식지를 없애는 데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예천군보건소는 4월에도 같은 시설을 대상으로 1차 유충 조사와 방제를 완료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제작업을 통해 위생적인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9월 18일 버쉬코리아의 후원참여 및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의 연계로 19,635,000원 상당의 늘봄학교 사용 교육 물품(붙이는 화이트보드 1,050개)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기탁식에는 설동호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 직원과 물품 후원사인 버쉬코리아 류승훈 대표,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 최승인 본부장 및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물품 전달과 함께 향후 대전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기탁 물품은 관내 초등학교 늘봄지원실과 돌봄교실에 배부되어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버쉬코리아 대표 및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장은 학생들이 자신만의 꿈을 발견하고 실현해 가는데 대전 늘봄학교가 큰 역할을 하기를 희망하며 이번 기탁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설동호 교육감은 “소중한 물품 기탁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교육청과 지역 사회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전 모든 학생이 더욱 풍성한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동구보건소는 9월 22일부터 어린이를 시작으로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동구보건소는 접종자 분산과 안전한 접종을 위해 대상자별·연령별 접종 기간을 구분하여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접종 일정은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5일부터 ▲70~74세 어르신은 10월 20일부터 ▲65~69세 어르신은 10월 22일부터이며, 모든 대상자는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지자체 사업으로 동구 지역 내 19~64세 취약계층(의료급여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과 14~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10월 20일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확인한 후 신분증과 필요 서류를 지참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합병 위험이 있는 어르신, 임신부, 어린이 등 취약 계층이 예방접종을 꼭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동구통합도서관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2일까지 남목도서관과 작은도서관 3개소(꽃바위, 화정아이꿈누리, 전하작은도서관)가 장서 점검에 들어감에 따라 임시 휴관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서점검은 이용 가치가 상실됐거나 오손·훼손된 자료를 제적하고, 장서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여 쾌적한 열람 환경을 조성하고 이용자의 자료 접근 및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장서 점검 기간에는 자료 대출이 제한되며, 반납만 가능하다. 다만, 도서관 출입구에 설치된 무인 반납함을 통해서는 상시 반납이 가능하다. 또한, 이번 점검과 함께 전하작은도서관에 비치된 다문화도서 1,600여 권을 화정아이꿈누리도서관으로 이관하여, 화정가족문화센터를 이용하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정의 도서관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책놀이터 북적북적과 마성만화도서관은 장서 점검 대상에서 제외되어 정상 운영된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 중인 10월 4일과 10일에 정상 개관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장서점검을 통해 도서관 장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독
시민행정신문 기자 | BTS와 블랙핑크에 이어 데몬헌터스가 몰고 온 ‘K-POP’과 ‘케데헌’ 열풍, 여기서 파급된 ‘K-한글과 한류’. 이제는 ‘K-축제’가 전 세계 시장을 노크하는 흐름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식 문화와 축제, 신야간경제관광 키워드에 대한 관심지수 역시 동반 상승하고 있다. 전 세계의 내로라하는 축제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세계축제협회 월드(IFEA World)의 70주년 컨벤션 엑스포는 이를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계의 아카데미 시상식으로 통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엠파이어 광역권의 팜스프링스 CA에서 열린다. 세종시 정원축제 특보이자 배재대 관광축제한류대학원 원장인 정강환(60) 교수가 신디 레릭 미국 캔자스 주립대 교수(The ART of Events, LLC 사장)와 명예의 전당(Hall of Fame)에 나란히 헌액된다. 그는 도시 계획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로 잘 알려진 ‘피터 카게야마’의 개막 기조 연설, 월트 디즈니 이매지니어링의 수석 크리에이티브 임원인 ‘스티브 데이비슨’의 폐막 연설 사이에서 수상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계룡시문화관광재단은 ‘2025계룡軍문화축제’개막 첫 날우천으로 취소된 공군의 블랙이글스의 축하 비행을 오는 9. 20일(토요일) 오후 4시에 재개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축제 개막 시, 많은 관람객들이 블랙이글스의 멋진 비행을 직접 보고 카메라에 담고 싶어 행사장을 찾고 있음을 감안하여 육군 지상군페스티벌기획단 및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확정했다. 블랙이글스 에어쇼는 계룡軍문화축제의 대표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로, 매년 수많은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대한민국 공군의 상징적인 에어 퍼포먼스다. 한편, ‘계룡軍문화축제’와 ‘지상군페스티벌’ 행사는 오는 21일까지 충남 계룡대 비상활주로와 계룡시 시내 일원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