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황진회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위원을 초청해 ‘공부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2월 아침강연’을 열고, 글로벌 크루즈 시장의 흐름과 제주 크루즈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크루즈 관광이 글로벌 핵심 여행 트렌드로 자리 잡는 가운데, 제주를 찾은 크루즈 관광객은 지난해 75만 명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7% 성장하는 등 빠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주도는 이 같은 성장세를 발판으로 단순 방문객 유치를 넘어 제주를 고부가가치 크루즈 관광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크루즈 산업 분야 전문가인 황진회 연구위원을 아침강연 강사로 초청했다. 황진회 연구위원은 “크루즈 관광객 24명이 입항하면 정규직 일자리 하나가 만들어질 정도로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크고, 관광객의 63%가 재방문 의사를 보이는 만큼 이들을 다시 제주로 불러들일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크루즈 모항에 대비하여 터미널을 24시간 운영 체제로 전환하고, 이를 위한 보안 인력 확보와 관련 규정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연구위원은 “열정적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26일 ㈔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지회장 문준식) 정기총회에서 제주시 경로당 326개 회장과 노인대학장 등 350여 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제주지역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고령층의 이동 활동이 늘고 운전 지속 기간도 길어지는 추세다. 이에 맞춰 이번 교육은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를 아우르는 예방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무단횡단 금지, 야간 외출 시 밝은 옷 착용, 이륜차·자전거 탑승 시 안전모 착용, 면허반납제도 안내 등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수칙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오충익 자치경찰단장은 교육에 앞서 직접 강단에 올라 “최근 고령 보행자뿐 아니라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어르신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이번 교육이 안전한 보행 습관은 물론 책임 있는 운전문화 정착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 후반부에는 참석자들이 지역별 위험구간과 교통시설 개선 요구사항을 직접 건의하는 소통 시간이 마련됐다. 자치경찰단은 이 자리에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현대미술관은 오는 3월 6일부터 미술관 분관에서 박광진(1935~) 화백의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의 사실주의 회화 작품을 소개하는 상설전 ‘박광진: 형상, 시가 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광진 화백은 국내 구상회화의 형성과 전개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화가이자 미술행정가로, 1950년대 후반부터 대한민국미술전람회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구상미술의 제도적·미학적 기반을 다지는데 기여해 왔다. 이번 전시는 박물관 유물과 건축, 인물 등을 소재로 대상을 구조적으로 해석한 1950년대 구상회화 작업, 면과 비례를 중시한 화면 구성 등 작가 초기 조형 언어의 특징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아울러 1970년대부터 1980년대 초반까지 사실주의 아카데미 화풍이 드러나는 풍경화를 함께 선보여, 이후 ‘자연의 소리’ 연작으로 이어지는 작가의 사실적 풍경화 제작 과정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에서는 작품과 함께 작가의 작업 과정과 당시 미술 활동을 보여주는 사진 자료도 함께 공개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현대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nbs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은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기초과학 체험 프로그램 ‘즐거운 과학 실험실’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13일 한라도서관과 ㈔제주과학문화협회가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초등 3·4학년 눈높이에 맞춰 기획됐으며, 제주과학문화협회 소속 전문 강사진이 매회 다른 주제로 수업을 이끈다. 월별 주제는 ▲3월 식물의 생장 과정을 배우는 ‘잔디 인형 만들기’ ▲4월 우주의 구성을 이해하는 ‘우주 구름 만들기’ ▲5월 물질의 상태 변화를 체험하는 ‘물방울 오호’ ▲6월 부력의 원리를 활용한 ‘돌고래 워터볼 제작’ ▲7월 지구의 운동과 별자리를 관찰하는 ‘별자리 프로젝터 체험’으로 구성된다. 회차별 모집 인원은 초등 3·4학년 15명이며 수강료와 재료비는 전액 무료다. 1회차 접수는 3월 3일부터 시작되며, 이후 매월 프로그램 운영 일주일 전부터 제주도 공공도서관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한지운 한라도서관장은 “제주과학문화협회와의 협업으로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과학 체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모바일 앱을 활용해 도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2026 나라사랑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주요 전적지와 현충시설을 직접 방문하며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되새기고 보훈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추진된다. 지난해 운영 결과 도민과 관광객 등 667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476명이 완주해 모바일 상품권을 경품으로 받았다. 참여 방법은 모바일 플레이스토어[앱스토어]에서 ‘제주 현충시설 탐방’ 앱을 설치한 뒤 행사 기간 중 도내 현충시설과 전적지를 방문해 인증하고 스탬프를 획득하면 자동으로 참여된다. 행사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월 단위로 운영되며, 매월 스탬프 3개를 획득한 완주자에게 모바일 상품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보훈청 누리집과 해당 앱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배태미 보훈청장은 “도민은 물론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현충시설을 방문해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과 위훈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허영길)와 ㈔한국농촌지도자제주시연합회(회장 이석근)는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사업’참여 농가를 3월 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농업기계 활용이 어려운 고령농업인 등 농작업 취약계층과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파쇄작업단이 직접 농가를 방문해 감귤 전정 가지 등 영농부산물의 파쇄 작업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으로 인한 화재와 미세먼지 발생을 저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총 1억 500만 원을 투입해 제주시 감귤 재배 농업인에게 영농부산물 파쇄 서비스를 제공하고, 불법 소각 방지 인식 개선 캠페인도 함께 운영한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3월 6일까지 △신청서 △감귤원 경작사실 증명서류 △주민등록등본(농작업 취약계층) △장애인증명서(해당 시)을 구비해, 제주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화팀(애월읍 상귀길 173)에 방문 제출하거나 팩스(070-7966-0875)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제주시 관내 농가이며, ①부양가족이 없는 농작업 취약계층(70세 이상 고령농업인, 65세 이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제주지역의 농업서리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업서리 자동관측망 10개소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상의 영향으로 봄철 저온과 복사냉각에 따른 서리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면서 감귤·메밀 등 주요 작물의 생산 안정성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기존에는 실제 서리 발생 정보가 아닌 저온(서리) 위험 정보를 문자메시지로 제공하고 있었다. 농업기술원은 국립기상과학원에서 개발한 ‘농업서리자동관측시스템(Automated Agricultural Frost Observation System, AAFOS)’을 시범 운영한 결과 그 실효성이 확인돼, 도내 서리 위험지역과 공간분포 특성을 고려해 10개 지점을 선정·설치했다. 이번 관측망 구축은 제주농업 디지털전환 2단계 ‘제주농업 디지털기반 영농지원 시스템 고도화’ 사업과 제주특별자치도와 국립기상과학원이 체결한 ‘제주지역 농업재해 관측 및 예측 고도화’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추진됐다. 구축된 자동관측망은 다중 센서를 이용해 서리 발생과 밀접한 기상요소를 1분 간격으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기반 창업·창작 생태계 육성을 위한 중장기 정책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제주도는 25일 오후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제주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해 11월 제정된 '제주특별자치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및 지원 조례'에 근거한 후속 조치다. 조례 제정 이후 3개월 만에 기본계획 수립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정책의 방향성과 지속 가능한 실행전략을 도출하는 것이 목표다. 용역은 2월부터 7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며, 국내외 동향 분석, 실태조사, 비전 및 전략 수립, 세부 실행계획 마련 등을 추진한다. 이날 보고회에는 제주 로컬크리에이터 운영위원과 유관기관·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용역 수행 계획을 공유하고 정책 실효성 제고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제주도는 그간 인력 육성 및 역량 강화, 공간 인프라 및 정주 지원, 상권 연결·홍보·지역관광 강화 등 부서별로 분산 추진되던 사업들을 하나의 통합 전략 아래 묶어 제주형 크리에이터 경제 활성화 방안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6년 사랑의 그린PC(중고PC) 보급사업’의 선정 방식을 개선하고 3월 3일부터 2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은 공공기관에서 발생한 불용 PC를 정비해 정보취약계층과 비영리단체에 무상 보급하는 사업으로, 도민의 디지털 접근권 확대와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보급 물량은 총 95대 내외로, 개인 85대와 단체 10대로 구분해 지원한다. 개인은 기초생활수급자 60대, 차상위계층 10대, 기타 정보취약계층 15대로 구분해 세대당 1대씩 배정한다. 단체는 단체당 1대를 우선 배정하되, 잔여 물량이 발생할 경우 최대 2대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최근 5년간 보급 실적을 분석한 결과 특정 계층에 선정이 집중되는 경향이 나타남에 따라 올해부터 선정 기준을 개선했다. 순위별 물량 배정제를 도입해 계층별로 보급 물량을 사전에 배정하고, 동일 순위 내 신청자가 배정 물량을 초과할 경우에는 추첨 방식으로 선정해 형평성을 높였다. 신청 대상은 제주도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기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과 함께 투입될 총 20조 원 규모의 정부 지원을 지역의 미래를 바꾸는 전략 자산으로 설계하고 집행하기 위한 ‘전남광주 주도성장 20조 기획위원회(20조 기획위원회)’가 출범했다. 동시에 투자 분야와 우선순위를 시민과 함께 설계하는 실행 조직 ‘20조 기획단’도 가동된다. ‘20조 기획위원회’ 출범… 전략 투자 설계 컨트롤타워 가동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국회의원(광주 광산을)은 26일 “통합특별시의 미래 청사진을 그릴 ‘20조 기획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시민과 함께하는 전략 설계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20조 기획위원회’는 AI·데이터센터, 첨단산업, 재생에너지·전력망, 재정·금융, 지역균형발전·도시전략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통합특별시의 중장기 투자 방향과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민 의원은 “20조 원은 단순한 배분용 예산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바꾸는 ‘전략 자산’”이라며, “중앙 정부가 설계하고 지역이 집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이 주인이 되는 새로운 전략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