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미술관이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추석맞이 특별 교육 행사 ‘달맞이 흙 놀이터’를 창작공방․마당과 토락교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 관람객이 전시 감상과 함께 흙 놀이와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하며 감성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둥근 보름달에 소원을 비는 전통 풍습에서 착안해 흙을 만지며 소망을 담는 시간을 제공한다. 창작공방․마당에서는 전 연령이 참여할 수 있는 무료 프로그램 4종이 운영된다. ▲모래로 창의력을 표현하는 ‘달빛 모래놀이’ ▲흙덩이 과녁 던지기 체험 ‘동글둥글 흙 던지기’ ▲자갈돌에 그림을 그리고 탑을 쌓는 ‘달맞이 소망 탑 쌓기’ ▲자연물과 흙으로 꼭두 인형을 만드는 ‘우리가족 꼭두 얼굴’ 등 놀이 중심 체험이 마련됐다. 토락교실에서는 도자기의 다양한 표현 기법을 경험할 수 있는 유료 프로그램2종이 진행된다. ▲물감으로 도자 식기를 꾸미는 ‘복 담은 우리가족 그릇’ ▲ 물레로 달항아리를 제작하는 ‘복 담는 달항아리 빚기’를 통해 특별한 작품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무료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추석을 앞두고 가족과 함께 나눌 특별한 술을 찾는다면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추천하는 전통주 다섯 종에 주목할 만하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12건의 특허를 등록하고 28개 업체에 기술을 이전해 24종의 제품이 상품화됐다. 일부는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경기주류대상’ 등 국내 주류대회에서 수상하며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소개하는 다섯 가지 제품은 경기 농산물을 활용해 소비자 기호에 맞춘 대표 성과물이다. ① 상락향(남양주 바네하임브루어리) 경기미와 통밀, 귀리 등 경기 농산물 90% 이상을 활용해 맥주 제조 방법으로 만든 전통주로, 잡곡 특유의 이취를 줄이고 오렌지·라임 향을 더해 산뜻한 풍미를 살렸다. 쌀 함유량이 높아 드라이하면서도 가볍게 즐길 수 있으며, 강한 탄산감으로 기름진 명절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 ② 3막걸리(포천 미미소) 인삼 특유의 흙냄새를 줄이고, 사포닌 추출이 잘 되게 하는 특허 기술을 적용해 만든 인삼 막걸리다. 도수 6%의 가볍고 부드러운 맛으로 젊은 층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③ 파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기도가 농촌 지역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체험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5 경기도 농촌체험여행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 접수는 10월 10일부터 26일까지며, 스마트폰과 디지털카메라 두 부문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은 도내 농촌체험마을에서 촬영한 체험 장면과 화성시 민들레연극마을 쌈축제 등 10개 마을에서 진행중인 ‘경기마을 경기진작’ 축제 현장을 주제로 한다. 농촌의 생생한 현장감과 따뜻한 감동을 담은 사진을 통해 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고 농촌관광을 활성화하려는 취지다. 공모 부문은 스마트폰 부문과 디지털카메라 부문 두 가지로 나뉜다. 각 부문별로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입상 수상작이 선정되며, 총 20명에게 시상금이 지급된다. 금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 원(디지털카메라 부문) 또는 50만 원(스마트폰 부문)이 수여된다. 참여 방법은 경기도농촌체험여행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신청서를 내고, 지정 양식에 따라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참가 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경기도 농촌관광에 관심 있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사진 공모를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올해 해외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영사조력 건수가 지난해 대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이재정(더불어민주당, 안양동안을) 의원실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해외 보이스피싱 범죄 가해 영사조력 제공 건수’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동안 해외 보이스피싱 가해자에 대한 영사조력은 총 46건으로, 이는 2024년 전체 보이스피싱 조력 건수인 28건을 이미 크게 초과한 수치다. 심각한 것은 보이스피싱 범죄의 주요 발생지가 동남아시아 여러 국가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다. 작년 영사조력 수 28건에서 중에서는 중국이 18건으로 보이스피싱 주요 발생지로 지목됐으나, 2025년 상반기에는 태국(18건), 필리핀 (9건), 캄보디아(5건), 베트남(3건) 등 동남아시아 국가 전반에서 보이스피싱 범죄가 증가했다. 해당 수치는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의 활동 범위가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특정 국가를 넘어선 국제 공조 및 예방 체계가 필요함을 보여준다. 한편, 외교부는 해외 보이스피싱 사건사고 관련 영사조력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지난해 장애인들을 위해 새로 구비한 ‘대체자료’ 중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자료는 0.3% 남짓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가 충분하지 못한 탓에 발달장애인들의 도서관 이용률은 0.005% 수준에 불과했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장애인 약 260만 명 가운데, 발달장애인 비율이 약 10%(약 28만 명)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자료를 구비하고 있는 비율이 특정 장애유형에만 지나치게 편중돼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조은희 의원(국민의힘‧서울서초갑)이 국립장애인도서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도서관이 장애인들을 위해 신규로 제작한 대체자료는 총 1만3,522건으로 집계됐다. 대체자료란 인쇄물, 전자자료 등 도서관 자료를 읽을 수 없는 장애인들을 위해 접근성을 높인 자료를 뜻한다. 장애 유형별로 보면 공통자료가 8,288건으로 가장 많았고, 시각(4,300건), 청각(894건) 등이 뒤따랐다. 반면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자료는 고작 40건 더 구비하는 데 그쳤다. 자료를 마련하는 데 사용된 예산도 시각(58억4,800만 원), 공통(44억6,600만 원), 청각(1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를 맡고 있는 김선교 의원(경기 여주시‧양평군)은 오는 20일 산림청 국정감사에서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을 증인으로 부를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교 국민의힘 간사는 “먼저, 백현동 옹벽아파트 건립은 지난 문재인 정부 당시 최병암 산림청장조차 (저렇게 높은 옹벽은) 처음 봤다고 말할 정도로 납득하기 어려운 사업”이라며, “당시 백현동 옹벽아파트 사업에 관여한 시민단체 '성남의제21'의 사무국장이었던 현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과 정책위원장이던 현 김인호 산림청장이, 해당 사업 전반과 특히, 부지의 4단계 종상향을 통한 용도 변경 과정에서 부당한 절차나 개입 등이 있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선교 간사는 “김인호 산림청장을 임명하는 과정에 김현지 실장이 개입했다는 의혹과 김 청장을 은사라고 칭하며 과거 정책자문 역에 앉혔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김현지 실장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선교 간사는 “민주당 내에서조차 김현지 실장이 국정감사에 참석해야 한다는 주장이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최근 6년간(2020~2025년 8월) 임대주택에서 발생한 화재사고가 948건에 달했다. 화재로 인해 22명이 사망하고 185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사망자의 77%가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건물에서 발생해 제도적 보완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복기왕 의원(더불어민주당, 아산시갑)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임대주택 화재사고 현황’에 따르면, 연도별 화재 발생 건수는 ▲2020년 131건 ▲2021년 117건 ▲2022년 193건 ▲2023년 188건 ▲2024년 192건 ▲2025년 8월까지 127건으로 집계됐다. 연평균 158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화재 원인은 입주자 실화가 37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원인 미상 307건, 전자제품 과열 165건, 전기(시설물 노후) 50건, 입주자 방화 48건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스프링클러 설치 여부가 피해 규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6년간 사망자 22명 중 17명(77%)이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건물에서 발생했다. 반면,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건물에서도 5명(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수소차 운전자는 이번 명절 귀성길에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충전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며, 충전 인프라는 전기차에 비해 여전히 턱없이 부족하다.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충남 아산시갑,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이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8월 기준 고속도로 휴게소의 수소차 충전기는 51기(37곳)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같은 기간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 1,590기의 3.2% 수준에 머물렀다. 전국 휴게소는 211곳에 달하지만, 수소충전소는 전체의 17.5%에 불과하다. 결국 고속도로 휴게소 5곳 중 1곳도 안 되는 곳에서만 수소차 충전이 가능한 실정이다. 한국도로공사는 ‘미래를 여는 친환경 고속도로’를 목표로 전기차 충전기는 2024년 1,479기에서 2025년 1,800기로 확대하고, 수소차 충전소는 150km 이내 구간마다 1개 이상 구축하겠다고 밝혔으나, 실제 현실은 기대에 크게 못 미쳤다. 2024년 전기차 충전기 1,424기, 수소충전기 49기에서 2025년 8월 현재 각각 1,590기와 51기에 그쳐 확충 속도는 더딘 상황이다.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소속기관인 국립중앙도서관이 극우 교육단체인 ‘리박스쿨’이 추천·활용하는 도서를 소장하고 있을 뿐 아니라, 현재도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역사 왜곡 논란에도 불구하고 도서관 측은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예상된다. 리박스쿨 도서로 불리는 책은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 대통령 이야기,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6.25 전쟁 이야기 총 2종이다. 해당 도서에 대해 국사편찬위원회는 이례적으로 이승만 대통령 건국설을 전제하는 등 역사 왜곡이 있다고 의견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기헌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시병)이 국립중앙도서관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국립중앙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리박스쿨 도서는 총 8권이며 이 중 6권이 열람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중앙도서관은 '도서관법' 제21조에 따라 국내 발행·제작된 모든 도서를 2권씩 납본받고 있다. 리박스쿨 도서 역시 2권씩 납부받아 1권은 영구보존을 위해 국립중앙도서관 보존서고에, 다른 1권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서고에 비치해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전북 완주·진안·무주)은 3일, 전주시 덕진구 모래내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전통시장 노후화 개선과 청년 일자리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김병권 모래내시장 상인회장을 비롯한 상인 대표들이 참석해 △노후화된 시설로 인한 화재 위험 해소 △시장 현대화 사업 자부담 완화 △청년 일자리 지원 △지역화폐 소비 확대 등 실질적인 대책을 건의했다. 안 위원장은 “전통시장은 단순한 유통 공간이 아니라 지역 주민의 삶이 이어지는 생활 공동체의 중심”이라며 “시장 환경 개선과 화재 예방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장이 살아나려면 소비가 돌고 청년이 돌아와야 한다”며 “지역화폐 사용 확대와 청년 일자리 지원으로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으로서 이 문제를 단순한 민원이 아닌 도민의 안전과 지역경제를 지키는 핵심 과제로 챙기겠다”며 “상인들의 땀과 청년들의 열정이 함께할 때 전통시장은 반드시 다시 살아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안 위원장은 현장에서 지역 상품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