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동부도서관은 11월 28일까지 동구와 북구 지역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과 연계 도서’와‘초등 인성’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과 연계 도서 독서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와 함께 교과 관련 도서를 읽고 질문, 토론, 글쓰기,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문해력과 사고력을 기르고자 마련됐다. 뉴스를 읽고 진짜 뉴스와 가짜 뉴스를 구별하며 기사를 작성해 보는 매체 이해력(미디어 리터러시) 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한 줄’과 태양계의 8가지 행성을 주제로 한 ‘태양계는 어디까지 알고 있니?’ 등이 각 20회씩 진행된다. 초등 인성 독서 프로그램은 ‘존중과 소통’을 주제로 독후활동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인성과 사회적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참가 학생들은 ‘까만 아기 양’을 읽고 ‘다름’을 ‘특별함과 존중’으로 생각해 보는 토론 활동을 한다. 동부도서관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의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동부도서관은 오는 10월 18일 오후 7시 야외 잔디마당에서 천문학자이자 유튜브 1인 방송 진행자(크리에이터) 지웅배 작가의 초청 강연 ‘우주를 만나는 밤, 별을 만나는 눈’을 연다. 이번 강연은 지역 주민들에게 인문학적 사유의 기회와 새로운 문화 체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웅배 작가는 ‘천문학자의 눈으로 우주를 보는 방법’을 주제로 우주와 인간의 관계, 별과 빛의 과학적 이야기 등을 풀어낼 예정이다.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돼 강연 전후로 깊이 있는 독서 체험도 즐길 수 있다. 10월 12일까지 사전 질문 행사 ‘작가에게 질문하세요’가 진행되며,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지웅배 작가의 저서와 천문학 관련 도서를 소개하는 도서 전시 ‘천문학 책들을 만나보세요’가 열린다. 강연은 동부도서관 누리집에서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10월 15일까지 선착순으로 120명을 모집한다. 강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동부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도서관의 야외 공간을 활용해 별빛 가득한 가을밤에 즐기는 특별한 인문학 경험이 될 것”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학교 재활 지원을 받는 특수교육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참여형 언어 감각 통합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언어 능력과 감각, 운동 발달을 지원하고, 학부모가 직접 참여해 재활 과정과 방법을 익혀 가정에서도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재활 프로그램은 학생 소속 학교인 울산애니원고 등 4개 학교에서 진행되며, 울산 특수교육지원센터 소속 언어재활사와 감각통합재활사 3명이 함께해 전문적인 지도를 제공했다. 개별 재활 지원, 학부모 참여 재활, 상담 등 다양하게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학부모에게 자녀의 재활 과정을 공개해 직접 참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문가와 함께 학부모가 직접 재활 과정에 참여해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재활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울산교육청은 학부모의 직접 참여로 가정에서도 재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해 학생의 성장 속도와 발달의 질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울산교육청 관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14년부터 11년 연속으로 전국 시도교육청 중에서 가장 낮은 학업 중단율을 기록했다.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2025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지역 초중고 학생의 학업 중단율은 0.63%이며, 부적응 사유 학업 중단율은 0.31%로 전국 최저 수준이다. 이는 전국 평균 학업 중단율(1.07%)과 부적응 사유 학업 중단율(0.58%)보다 크게 낮은 수치다. ‘부적응 사유 학업 중단율’은 전체 학업 중단 학생 수에서 질병과 해외 출국(유예, 면제), 학력 미인정 대안 교육 기관 학생 수를 제외한 ‘학교 부적응’ 사유로 학업을 중단한 학생 수를 나타내는 비율이다. 울산의 고등학교 학업 중단율 또한 1.42%로 전국 평균(2.08%)보다 0.66%포인트 낮아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 울산지역 학생들의 학업 중단 사유로 초중학교는 해외 출국(204명), 기타(12명), 질병(7명) 등의 순으로 많았고, 고등학교는 기타(320명), 부적응(56명), 질병(33명), 해외 출국(30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중 기타(320명)에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은 지난 9월 17일 제39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전남의 대표 전략산업인 민물장어 산업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과 대대적인 연구 투자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박 의원은 “전남 민물장어 생산량은 1만 568톤(3,362억 원)으로 전국의 65.9%를 점유하는 압도적 1위 생산지”라며 “개 식용 종식 이후 민물장어는 산업적 활용 가치가 더욱 높아진 고부가가치 전략 품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EU가 극동산 민물장어를 CITES(멸종위기종 국제 거래 협약) 보호종에 등재하려는 논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11월 총회에서 확정될 경우 실뱀장어 수입이 제한될 것”이라며, “실뱀장어의 수입 의존도가 80%에 달하는 상황에서 인공종자 생산은 아직 상업화 단계에 이르지 못해, 이대로라면 전남 민물장어 산업은 치명적 타격을 피하기 어렵다”고 경고했다. 이어 “일본은 인공종자 생산 기술 확보를 위해 75년간 135명의 연구진이 매달려왔지만, 전남은 고작 35㎡ 연구 공간에서 연구사 2명과 보조 1명이 겨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는 18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익산지역 세무사회'와 기탁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익산지역 세무사회는 온누리상품권 100만 원을 전달했다. 기탁된 온누리상품권은 익산시 드림스타트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아동 가정에 배부될 예정이다. 익산지역 세무사회는 세무사 제도 창설 64주년과 마을세무사 제도 9주년을 맞아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돕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기탁에 나섰다. 익산지역 세무사회 관계자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기탁은 소상공인과 아동 가정 모두에게 든든한 응원이 될 것"이라며 "민간단체와 협력해 더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 마을세무사는 14명이 활동하고 있다. 영세사업자와 전통시장 상인, 취약계층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시 무료 세무 상담' 등을 운영해 시민들의 세금 고민 해결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정선도박문제회복센터는 지난 9월 17일 정선 지역 성인 대상으로 성인 도박 예방 GO!(Gamble Out) 테니스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도박문제 인식주간'을 맞아 마련된 캠페인의 일환으로, 도박문제의 위험성을 알리고, 건전한 여가 활동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됐다. 매년 9월17일은“도박중독 추방의 날”로 해당 주간은 도박문제 인식주간으로 운영되며, 이 주간 동안 전국적으로 도박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다양한 캠페인이 진행된다. 대회는 정선 고한 테니스장에서 복식(2인 1팀) 경기로만 진행됐으며, 일반부 10개팀과 테린이부 10개팀이 참가해, 각자의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경기와 더불어 도박문제 예방 캠페인도 열리며, 도박 예방 GO!(Gamble Out) 퍼포먼스가 펼쳐져, 참가자들이 도박의 위험성을 다시금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도박문제 선별지를 활용한 상담과 조기 개입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어, 참가자들이 공정한 경쟁, 협동, 건강한 신체 활동의 가치를 경험하면서 도박의 유해성에 대해서도 자연스럽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철원군은 개학기를 맞아 9월 18일, 갈말읍 신철원초등학교 일원에서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과 병행하여 진행되였으며 철원군, 철원경찰서, 철원교육지원청, 신철원초등학교, 모범운전자회 및 옥외광고협회 등 총 40여명이 참여했다. ‘아이의 안전을 먼저 생각해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한 통학 환경조성을 위하여 등굣길 학생들과 학부모, 주변 상인들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포하며 불법광고물 근절과 교통안전 수칙 준수를 촉구하고 위해요소 정비를 위한 관심을 유도했다. 캠페인 후에는 어린이보호구역을 중심으로 통학로 주변 불법 현수막과 선정적인 유해 광고물을 즉시 철거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오래되고 위험한 간판에 대한 집중 단속과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철원군 관계자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광고물 근절과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경이 협력하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함께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다양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nbs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삼척시는 지난 17일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김광철 부시장 주재로 ‘중대재해 예방 안전점검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정부의 중대재해 예방 및 근절 기조에 발맞춰 사업장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삼척시 산업재해 발생 현황과 재발 방지 대책을 점검하고, 주요 행사와 발주공사, 직영사업, 도급·용역·위탁 사업 등 각종 사업의 안전관리 개선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시는 앞으로도 현장 안전관리 점검 강화, 유해·위험요인 확인과 같은 예방조치의 철저한 이행을 통해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안전점검회의 직후에는 고용노동부 태백지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강원동부지사가 공동 주관한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교육 및 설명회가 이어졌으며, 각 사업장 경영관리자 등 참석자들은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김광철 부시장은 “정부의 기조에 맞춰 지금이 중대재해 예방의 골든타임임을 명심해야 한다”며, “각종 사업과 행사 현장에서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충분한 안전교육과 보호조치를 시행해 사업장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16일~17일 양산 동면초등학교에서 생태 전환 교육과 연계해 곤충 호텔을 제작하는 ‘찾아가는 이동식 작업장 카(Car)멜레온’을 운영했다. ‘카(Car)멜레온’은 목공 등 다양한 창작 활동을 위한 장비를 갖춘 20톤 규모의 체험형 이동 차량이다. 경남행복마을학교에서 제작한 이 차량은 작은 학교를 지원하고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양산 동면초에서 진행한 곤충 호텔 제작 활동은 환경 보호와 생태계 유지의 중요한 역할을 일깨우고, 학생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환경에 대한 이해와 실천 방법, 생물 다양성 증진의 중요성을 체득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학생들은 카멜레온 차량에 있는 목공 도구를 활용해 다양한 곤충이 서식할 수 있는 곤충 호텔을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했다. 완성된 곤충 호텔은 학교와 마을의 필요한 공간에 설치했다. 양산 동면초등학교는 그동안 마을과 협력해 양산 꼬리치레도롱뇽 서식지 정화 활동과 생태 교육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 곤충 호텔 제작과 설치를 통해 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