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남 서산시는 대산읍 삼길포항 일원에서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열린 제19회 삼길포우럭축제에 3만 8천여 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맨손 붕장어 잡기와 우럭 독살체험에는 이른 아침에도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몰려 자녀들과 물속에서 무더위를 식히며 추억을 만들었다.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로 진행된 지역수산물 특별 경매 이벤트와 우럭 시식회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23일 열린 개막식에는 인기 가수들(노라조·유지우)과 지역 문화예술 단체의 공연으로 한 여름밤의 축제 열기를 고조시켰다. 개막식 저녁 무렵에는 식사할 수 있는 식당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방문객들이 많았다는 평이다. 시는 원활한 축제 진행을 위해 행사장 안전, 위생, 교통 관리 등 행사 전반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제19회 삼길포우럭축제를 찾아주신 관광객과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축제에서 좋은 추억을 쌓으시고 내년에도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는 보건소 구강보건센터에서 임신 안정기에 접어든 17~24주 임신부를 대상으로 무료 스케일링과 맞춤형 구강관리 서비스를 연중 제공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임신 기간에는 입덧으로 인해 칫솔질이 어려워지고, 호르몬 변화로 구강 내 세균 증식이 활발해져 잇몸 출혈이나 염증이 발생하기 쉽다. 특히 잇몸질환을 방치할 경우 조산과 저체중아 출산 위험이 커져 임신부의 구강 관리가 필수적이다. 구강보건센터를 방문하면 치과공중보건의의 검진과 상담, 스케일링을 받을 수 있으며, 올바른 칫솔질과 구강위생용품 사용법 등 맞춤형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등록한 임신부가 출산한 자녀는 36개월부터 취학 전까지 연 2회 무료 구강검진과 불소도포를 지원받을 수 있어, 아이의 구강건강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17~24주 임신부는 구강보건센터로 전화하거나 방문해 예약하면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임신 안정기에 실시하는 구강 관리는 조산이나 저체중아 출산 등 임신 합병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임신부와 아이가 함께 건강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는 오산면과 송학동을 연결하는 기후대응도시숲의 공식 명칭을 '오송누리숲길'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오송누리숲길'은 오산과 송학을 이어주는 녹색 쉼터이자 시민 모두가 누리는 숲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지난달 오산면과 송학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후보 2개 안을 선정했다. 이후 시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으며, 응답자의 82%가 선택한 '오송누리숲길'이 최종 확정됐다. 오송누리숲길은 탄소 저감과 미세먼지 차단,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조성된 기후대응도시숲이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사업비 62억 원을 투입해 장항선 폐철도 부지 3.5㎞, 7㏊ 구간에 조성됐다. 숲길은 네군도단풍, 문그로우 등 수목과 초화류 6만 6,000여 주가 심겼다. 아울러 쉼터와 산책로가 마련돼 시민들이 즐겨 찾는 도심 속 녹색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익산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솜리메타누리길, 나룻가 도시숲, 유천생태습지·인화동 기후대응도시숲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 국화분재연구회의 정성과 예술혼이 올가을 축제를 빛낼 예정이다. 익산시는 오는 10월 열리는 '제22회 익산 천만송이국화축제'를 앞두고 국화분재연구회원들의 준비가 한창이라고 25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국화분재 전문가 양성 과정이 중반부를 넘어가며 기본 수형과 작품구상 등을 마치고 국화꽃을 피우기 위한 준비 과정인 암막 처리 중에 있다. 연일 이어진 폭염과 호우에도 회원들은 매일 교육장을 찾아 작품 손질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최근 2년간 이상기후로 축제 기간 국화가 만개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던 만큼 올해는 철저한 대비책이 마련됐다. 연동하우스 냉방기 가동, 차광막 설치, 환기 조절 등으로 폭염을 극복하고, 국화의 개화 시기를 축제에 맞출 수 있도록 세밀하게 관리하고 있다. 국화분재전시는 축제 기간 중앙체육공원 특별전시관에서 열리며, 목·석부작은 물론 분경, 현애, 연근작 등 다양한 수형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연구회원들이 직접 해설사로 참여해 관람객들에게 분재의 매력을 쉽게 전달할 계획이다. 국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시민을 위한 봉사의 길에 함께 나설 새내기 공직자들의 출발을 알렸다. 익산시는 2025년 신규 공무원 60명을 정식 임용하고, 25일 모현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번 임용식은 지역사회에 봉사할 준비가 된 새내기 공무원들의 첫걸음을 축하하고, 공직자로서의 사명감과 책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선서문 낭독을 시작으로 임용장 수여, 시장 환영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 신규 임용자들은 "성실하고 청렴한 자세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무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에 임용된 공무원들은 행정, 사회복지, 시설, 보건 등 다양한 직렬로, 시청과 사업소, 읍면동 현장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익산시는 공직가치 함양을 위한 청렴 및 친절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공무원들이 조기에 적응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신규 공무원의 손끝에서 만들어질 우리 시의 빛나는 미래를 기대한다"며 "항상 시민을 중심에 두고 청렴하고 소신 있게 업무에 임해주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화군은 매년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군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기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치매극복의 날’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협회(ADI)가 가족과 사회의 치매 환자 돌봄 문제를 새롭게 인식하기 위해 지정한 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9월 한 달 동안 ‘치매여도 안심할 수 있는 사회,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군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우선, 9월 3일에는 강화터미널, 풍물시장 등에서 가두 캠페인을 실시하며,4일부터 24일까지는 불은면 능곡, 선원면 창4리, 현대아파트, 국화2리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치매극복 이동부스를 각 1회씩 총 4회 진행한다. 또한, 남부북부인지건강센터에서는 김치담그기 치유농업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9일부터 30일까지는 쉼터 이용자 및 가족을 위한 가족과 함께하는 또띠아 만들기 힐링 프로그램을 총 4회 진행한다. 15일부터 21일까지는 안심동행 워크온 챌린지를 진행하여 소정의 상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치매극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화군은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실시된 ‘2025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국가적 위기 상황에 대비해 공무원과 군·경·소방, 공공기관, 주민이 함께 참여한 실전형 종합 훈련으로, 전시 전환 절차와 비상근무체계 확립, 상황별 위기대응 능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강화군은 훈련 기간 동안 종합상황실을 가동해 전시 행정 전환 절차를 숙달하고, 중요 기반시설 방호와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으며, 사이버 공격 및 테러 위협에 대응하는 훈련도 병행했다. 특히 올해 강화군은 ▲전시 직제 편성 연습 ▲전시 전화훈련 ▲주민과 관서 이동 실제훈련 ▲전시 현안과제 토의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실효성 있는 훈련을 이어갔다. 이를 통해 전시 행정 전환 절차를 숙달하고, 주민 대피·이동 절차를 실제로 점검했으며, 유관기관과의 협업 체계도 강화했다. 또한 중요 기반시설 방호와 사이버 공격 대응, 재난 상황 모의훈련을 병행해 전방지역으로서의 대응 능력을 다각도로 확인했다. 박용철 군수는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강화군은 전시와 재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화군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군 소속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망·부상·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해 위험성 평가 용역을 실시해 완료했다고 밝혔다. 위험성 평가는 사업장을 순회 점검하며 유해·위험요인에 대한 가능성(빈도)과 중대성(강도)을 수치화하여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위험성을 발굴하여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재해와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평가는 전문 컨설팅 업체와 함께 진행하여 총 806건의 유해·위험요인을 발굴했으며, 위험성 크기와 위험성 요인에 따른 분류가 이루어졌다. 위험성 크기에 따른 분류로는 ‘매우 높음’, ‘높음’, ‘약간 높음’, ‘보통’, ‘낮음’이 있으며 ‘매우 높음’으로 평가된 28건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을 요청하는 등 조치에 바로 나섰다. 위험성 요인에 따른 분류로는 ‘기계적, 전기적, 화학적, 생물학적, 작업 특성적, 작업 환경적, 관리적’ 요인 등이 있으며, 강화군은 ‘작업 환경적 요인’이 217건(26.9%)으로 가장 많게 나타났다. 근은 이번 위험성 평가를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화군은 지난 8월 19일 질병관리청이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총력 대응에 나섰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6월 20일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한 데 이어, 8월 13일 군집사례 발생과 매개 모기 개체 수 증가로 인해 강화군을 비롯한 총 8개 지역(경기 파주시·연천군·고양시·양주시·김포시, 강원 양주군·화천군)에 경보를 발령했다. 이어 8월 19일에는 말라리아 양성 모기가 확인됨에 따라 전국으로 경보가 확대됐다. 이에 강화군은 17개 민간위탁방역단과 보건소 방역기동반을 운영하여, 주요 모기서식지 및 방역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매일 친환경 분무소독과 유충구제제 투여를 실시하고 있다. 민간위탁방역단은 읍․면 이장단과 협업하여 방역 전 방제 위치를 사전 고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마을별 집중 방제로 효과를 극대화한다. 또한, 관내 다중이용시설 및 공중화장실 등에 유충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240여 개 모기퇴치기와 45개소의 기피제 분사기를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아울러 모기기피제를 포함한 개인 방어물품을 배부하는 등 예방 관리에 힘쓰고 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화군은 지난 22일 연안어장의 수산자원 확보와 지역 특산 어종 육성을 통한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우럭으로 흔히 잘 알려진 조피볼락 종자 61만 마리를 주문도 남단 해역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지난 5월 점농어 종자 42만 마리를 주문도 해역에 방류했으며, 오는 9월에는 패류종패(말백합·가무락·바지락)를 추가 방류할 예정이다. 강화군은 최근 지구 온난화 등으로 연안 수산자원이 감소함에 따라, 부가가치가 높은 건강한 수산 종자를 지속적으로 방류해 자원을 증강하고, 어업인 소득 증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종자 방류 후에는 주변 어업인을 대상으로 방류 효과와 어족자원 조성의 필요성을 알리고, 방류한 치어가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특정 어구 사용을 제한하며 불법어업 근절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박용철 군수는 “앞으로도 부가가치가 높은 건강한 수산 종자를 지속적으로 방류해 풍요로운 바다로 가꿀 것”이라며 “수산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지역 어업인의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