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북구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은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학생단체를 대상으로 ‘환생전 2’ 공연을 총 6회 운영한다. ‘환생전 2’는 풍물놀이, 탈춤, 무속악 등 전통연희를 시대적 감성에 맞게 풀어내고 노래, 춤, 연주와 해학이 담긴 재담이 어우러져, 가상의 공간인 낙원동에서 펼쳐지는 저승사자의 환생기를 유쾌하게 그린다. 이 작품은 지역 전문예술단체의 작품으로, 지난 2022년 초연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전국 6개 도시 순회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정자 바닷길을 따라 전승된 온 일산별신굿과 우리나라 탈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울산의 지역색을 더해, 전통예술의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악기 사용에 제한을 두지 않는 실험적 시도로 관객들에게 다양한 음색을 제공하고, 작품 곳곳에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요소를 넣어 세대 구분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현미 관장은 “이번 공연으로 울산 예술단체의 수준 높은 작품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예술적 감수성과 지역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 울산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는 지난 12~13일 시민들을 대상으로 애반딧불이 실내 관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반딧불이를 관찰하며 생태 감수성을 키우도록 기획됐다. 이틀간 열린 행사에는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약 15분간 반딧불이의 생김새와 생태, 발광 원리 등을 배우는 시간으로 시작해, 이후 5~10분 동안 어두운 실내 증식실에서 애반딧불이의 빛을 관찰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단순한 생물 관찰을 넘어 ‘반딧불이 멍’이라는 자리도 마련돼 참가자들은 반딧불이를 가까이서 감상하며 마음을 치유하는 경험을 했다. 울산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는 울산에서 유일하게 2020년부터 애반딧불이 증식실을 마련해 학생들 체험교육과 반딧불이 복원에 힘쓰고 있다. 특히 실내 증식실에 전시된 애반딧불이 300여 마리는 자연에서는 보기 어려운 종으로, 관람객들은 눈앞에서 반짝이는 빛을 생생히 체험했다. 우리나라에는 3종류(애반딧불이, 운문산반딧불이, 늦반딧불이)의 반딧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8일,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기 상황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해 교육공동체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을 위한 '학교안전강화 종합 대책'을 최동하 기획국장이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단편적 대응을 넘어, ▲모두의 학교안전 문화 조성 ▲사전 예방 ▲조직기반 안전시스템 ▲사후 지원 ▲학교안전 지원체제 강화까지 단계별로 촘촘하게 종합적으로 설계되어, 전 과정을 포괄하는 전 주기적 대응체계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먼저, 학교와 가정이 함께 참여하는 예방 중심의 안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자녀 보호와 관심의 날'을 정했다. 학부모가 자녀의 일상과 감정 변화를 되돌아보며, 학교와 협력하여 보호 활동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확대했다. 정서적 위기를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협력병원과 연계한 병원학교를 신설하고, 학습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여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위기학생 및 고위험군 학생에 대해서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양시대화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7일‘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지역 내 어르신들의 권익 보호와 인식 개선을 위한 ‘노인학대 예방 연합캠페인’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한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 내 지속적인 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대화노인종합복지관 선배시민 ‘대인배 봉사단’, 대화노인상담센터, 경기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고양시 내 3개 경찰서(일산서부·동부경찰서, 고양경찰서)가 공동으로 참여해 노인학대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인배 봉사단은 인권과 관련된 퀴즈 이벤트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으며, 캠페인 현장에서는 ▲노인학대의 정의와 유형 ▲신고방법 ▲일상 속 예방 실천 방법 등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했다. 최윤정 관장은 “노인학대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관심을 가지고 예방해야 할 사회적 문제”라며,“매년 진행되는 캠페인을 통해 노인을 존중하고 보호하는 지역문화가 퍼져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양시다문화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화합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마련했다. 다문화가족은 지난 13~14일 제50회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와 제5회 고양국제걷기대회에 초대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다문화가족의 참여는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 및 고양특례시걷기연맹과 오랜 협력을 통해 이끌어낸 결과이다.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의 언어적·관습적 차이가 문화적 소외로 이어지지 않도록 지역사회 및 단체와 연계해 다문화가족의 문화·체육 행사 참여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3일 고양아람음악당에서 열린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에는 100명의 다문화 가정이 함께해 클래식 공연을 즐기고, 14일 고양특례시걷기연맹이 주관한 고양국제걷기대회에는 다문화 88가정, 142명이 참여해 건강과 우정을 다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다문화가정 구성원은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행사 덕분에 오랜만에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지역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KB금융공익재단과 함께하는 1인가구를 위한 맞춤형 재무·경재 교육 ‘레벨 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참여자를 모집한다. 센터에서 진행되는 1인가구 재무·경재 교육 ‘레벨 업!’은 1인가구 맞춤형 재무·경제 교육 프로그램으로 1인가구의 재무·경제 지식을 향상하고, 재무 설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청년편과 중장년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오는 7월 12일부터 26일 매주 토요일에 맞춤형 교육이 제공될 예정이다. ‘레벨 업! -청년편-’은 20대-30대 1인가구 및 예비 1인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소비습관 확인, 꼭 알아야하는 금융 지식과 주식 투자 실천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레벨 업! -중장년편-’은 40대-60대 1인가구를 위한 은퇴와 노후의 개념, 노후자산관리 방법, 연금 저축과 연금 상품, 노후소득관리 등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청년편, 중장년편 6회기 교육을 모두 이수한 참여자에게는 1:1 재무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1인가구는 신청 기간(6. 18~7. 11)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양특례시는 20일까지'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재난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재해예방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 점검은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 건축물 안에서의 재해 및 안전관리에 필요한 시책을 강구해 사고 발생으로 인한 대형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관리주체와 입주민 등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실태점검 대상은 총 10개소이다. 50층 이상 또는 높이가 200미터 이상 초고층 건축물 2개소와 11층 이상 또는 인원이 5,000명 이상인 건축물로 지하 통로가 지하 역사 또는 지하도 상가와 연결된 건축물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8개소이다. 시는 전문성 확보와 조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소방서 및 고양특례시 안전점검자문단(건축, 전기 분야) 및 건축부서와 합동점검을 추진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재난예방 및 피해경감계획 수립·시행 ▲총괄재난관리자 업무실태 ▲종합방재실 설치·운영 ▲피난안전구역 설치·운영 ▲초기대응대 구성·운영 ▲비상연락망 정비 등이다. 실태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할 예정이며, 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17일 고양교육지원청과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 누리마루에서 동물교감치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고양 다잇다 공유학교’에 동물교감치유 프로그램을 도입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고양 다잇다 공유학교’는 지역 내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 학생들의 맞춤 교육을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시는 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일산서구반려동물공원 내 동물교감치유센터 시설을 제공하고, 고양 공유학교는 지역 내 전문 인력과 시설을 활용해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지역교육의 성장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반려동물을 매개로 한 동물교감치유 프로그램을 고양특례시동물교감치유센터에서 7월부터 운영한다. 동물교감치유 프로그램은 반려동물과의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감정 조절, 타인과의 소통, 자존감 향상 등 긍정적인 정서적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반려동물 전문 강사와 함께 안전하게 운영된다. 시 관계자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고양컨벤션뷰로는 올해 하반기에 예정된 마이스 전담기구 조직 개편을 앞두고, 지난 16일 (재)고양국제꽃박람회 컨퍼런스홀에서 관계 기관 및 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3월 (재)고양국제꽃박람회와 고양컨벤션뷰로의 기관 통합을 골자로 한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고양시의회에서 가결됨에 따라, 기존 (재)고양국제꽃박람회가 (재)고양국제박람회로 새롭게 출범한다. (재)고양국제박람회는 고양시의 화훼산업 진흥과 MICE 산업 활성화 업무를 함께 수행하게 된다. 이번 설명회는 기존 (재)고양국제꽃박람회와 고양컨벤션뷰로의 원활한 업무연계를 도모하고, 고양컨벤션뷰로의 사업 내용과 추진 전략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재)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 및 직원을 비롯해, 시 농업정책과 화훼산업팀, 예산담당관 경영평가팀 등 관계 부서가 참석했다. 고양컨벤션뷰로는 이날 기관 소개와 함께 2016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고양시 마이스 전담기구로서 수행해 온 주요 사업과 성과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기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8일 재난상황실에서 개최된 간부회의에서 여름철 재난안전대책을 집중 점검하며 ‘시민이 일상에서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빈틈없는 대응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사태 예방을 위한 사전점검 ▲우기 대비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 ▲하천 정비 및 수해방지계획 수립 ▲식중독 예방을 통한 식품안전관리 등 다양한 여름철 재난 대응 분야에 대한 구체적 대책이 점검됐다. 이 시장은 “기후변화 시대 여름철 자연재난은 어느 때보다 예측하기 어려운만큼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한다”며 “여름철 집중호우, 폭염, 감염병 등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함께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양특례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이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3안 행정(안전·안심·안정)’이 실천으로 이어진 결과”라고 밝혔다. 아울러, 올 봄 이상기후로 인해 양봉농가 폐사 피해가 컸던 사례를 언급한 이 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