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광역시는 지난 10월 13일과 17일 이틀간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NESCO Creative Cities Network)’ 디자인분야 가입을 위한 창의도시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인천시가 준비 중인 창의도시 비전과 실행 전략을 구체화하고,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재)인천테크노파크 가 주관했다. 워크숍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첫날인 10월 13일 ‘시민참여 창의도시 워크숍’은 온라인(ZOOM)으로 진행되어 전국의 시민과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인천시는 한국 유네스코 창의도시네트워크 자문위원회 한건수 위원장(강원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을 초청해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의 개념과 국내외 창의도시 사례를 소개하고 도시화에 따른 사회문제와 문화 다양성의 가치, 시민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한 위원장은 “창의도시는 시민의 참여와 도시 구성원의 거버넌스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10월 17일에는 ‘지속가능한 창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저는 힘들게 막내아들을 대학에서 공부시켰지만, 지금 전남대 학생들은 더 나은 환경에서 마음 편히 공부했으면 좋겠습니다” 광주 상무금요일장에서 평생 성실하게 일해 온 한 어머니가, 아들의 모교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 2년 연속 1천만 원을 기부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22일 전남대(총장 이근배)에 따르면, 상무금요일장에서 채소를 팔며 평생을 살아온 이임순(89) 여사가 지난 10월 16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 10월에 이어 두 번째로 누적 기부액은 2000만원이다. 이임순 여사는 “젊어서부터 농사일을 하고 시장에서 장사하며 7남매를 키웠다”며 “막내를 대학까지 보내는 게 평생의 소원이었는데, 전남대가 우리 아들을 훌륭한 법조인으로 키워줘 늘 고마운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이임순 여사가 기부를 결심하게 된 것은, 평생 시장에서 장사하며 조금씩 모은 돈을 의미 있게 쓰고 싶다는 생각에서였다. 그는 가족들에게 “이제는 내 손으로 벌어온 돈을 보람 있게 쓰고 싶다”고 말했고, 자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하균 세종특별자치시 행정부시장이 국정감사에서 언급된 주요 쟁점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보완하는 과정을 거쳐 세심하게 현안 사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21일 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이번 국감에서 시정 현안에 대한 여러 의견과 입장을 접할 수 있었다”며 “이를 계기로 시정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국감 과정에서 나온 보통교부세 제도 개선 건의에 대한 타 시도의 반발 논리를 예로 들며, 이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세종시만의 특수성을 반영한 건의 자료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김하균 부시장은 2027 충청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국내외에서 매력적인 대회로 비칠 수 있도록 세부적인 홍보 방안을 반영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종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의 개념을 명확히 정리할 필요가 있다며 국토부, 전문가와 협의를 통해 이를 구체화할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그는 보훈공원이 넓은 공간과 아름다운 경관을 갖춘 데 비해 시민들에게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며 보훈공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21일 종촌동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찾아가는 현장소통’을 열고 영유아 학부모 40여 명과 함께 심폐소생술을 재숙지하고 응급대처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이날 심폐소생술 교육은 세종시육아종합지원센터 육아 지원에 따라 대한인명구조협회 김지태 회장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교육은 실질적인 응급상황 대처 요령을 익히기 위해 4개 조로 나눠 이뤄졌다. 학부모들은 교육용 인형을 활용해 직접 심폐소생술을 체험하며 실제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응하는 법을 익혔다. 최민호 시장도 교육을 함께 받으며 시민과 아이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을 재숙지했다. 이어 학부모들과 아이 돌봄과 안전교육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진솔한 소통을 이어갔다. 학부모들은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안전 관련 실습 교육과 시간제 보육, 응급상황 대처 기반 시설 확충 등의 의견을 개진했다. 시는 이날 나온 참석자들의 의견을 검토·반영하는 등 안전한 육아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아이를 키우는 일은 무엇보다 보람된 일”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1일 시교육청 본관 앞 추모공간에서 故 김동욱 선생님의 순직 1주기 추모식을 진행했다. 이날 추모식은 도성훈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 교원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묵념, 헌화, 추모사 순으로 엄숙히 진행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추모공간을 운영하며, 교직원과 시민 누구나 고인을 기릴 수 있도록 헌화대와 추모 메시지 게시판을 마련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앞으로도 교직 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제도적 보완과 지원 방안을 지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삼척시는 10월 21일 오후 2시, 삼척문화예술회관과 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삼척문화예술회관 지하 보일러실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하고, 자위소방대의 초기 진화와 관람객 대피훈련, 산림으로의 연소 확산 등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소방·경찰·의료기관 등 유관기관의 단계별 대응훈련으로 진행했다. 현장훈련에는 삼척시청, 삼척소방서, 삼척경찰서, 삼척의료원, 육군2191부대,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등 26개 기관·단체 410명이 참여했으며, 인명 구조와 화재 진압, 응급의료, 교통 통제, 복구지원 등 기관 간 협조 체계로 이루어지는 현장대응능력 훈련으로 실시했다. 토론훈련은 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삼척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13개 협업기능반이 참여하여 기관 간 상황전파 초기대응, 화재 대응, 인명 구조 및 산림화재 대응, 재난현장 수습 및 복구대책을 토론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각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실전 대응체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노무사와 한국산업안전공단 관계자 등을 위원으로 위촉한 ‘현장실습 특별 지도‧점검반’을 구성해 안전하고 체계적인 현장 실습을 운영하기 위한 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특별 지도‧점검은 학생의 안전과 인권, 권익이 현장에서 충분히 보장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피며, 현장 실습 운영 규정 준수 여부를 면밀히 점검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남교육청은 현장 실습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는 10월부터 2026년 1월까지, 도내 산업체와 직업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첫 점검은 10월 21일(화), 서부 경남 지역의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인 ㈜아스트, ㈜동양, 그리고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진행된다. 이후에는 다양한 계열의 산업체와 학교로 점검 대상을 확대해 지도‧점검을 지속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현장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학생의 안전과 인권이 보장되는 현장 실습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송근현 부교육감은 “현장 실습은 학생들이 산업 현장의 실무를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오는 24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비즈엑스포'에 도내 스마트공장 도입기업 14개사가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삼성전자·중소기업중앙회·동반성장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공장 상생협력 박람회로, 전국 80여 개 구축기업이 홍보관을 마련했다. 올해는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10주년을 기념해 특별관 및 전시관 운영, 구매상담회, 라이브커머스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과 홍보 기회를 확대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개막식에 이어 전북도 기업관을 둘러보며 지역 내 기업들의 기술혁신 성과와 수출 실적을 살폈다. 도내 14개 기업은 제품 홍보와 상담·판매를 위한 부스를 열었으며, 구매상담회 27개사, 라이브커머스 방송 4개사가 참여했다. 아울러 수출 상담 등을 위해 국내외 바이어 100여 명과 현장 미팅을 진행하는 등 판로 확대에 성과를 올렸다. 도는 삼성전자와 협력해 전국 최초 민관 협력형 혁신모델인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AI·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남교육청은 21일과 23일 이틀간 천안교육지원청과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아산)에서 ‘2025 모두의 한국어 이끎 교원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도내 14개 교육지원청별 다문화 업무 담당 장학사와 초·중등 이끎 교원 등 총 42명이 참여한다, 연수 과정은 ▲‘모두의 한국어’ 서비스 기능 안내 ▲현장 적용 사례 발표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특히 사전에 연수를 이수하고 위촉된 이끎 교원이 강사로 참여해 실제 수업 적용 경험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교원의 한국어 지도 전문성이 강화되고, 학교 현장에서 이주배경학생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연수 이후에는 오는 12월까지 각 지역 교육지원청 주관으로 ‘배움자리’가 운영된다. 지역 단위 배움자리에서는 학교 다문화 업무 담당 교사들이 중심이 되어 현장 중심의 실천 방안을 모색하며, 연수 성과를 현장으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이를 통해 ‘모두의 한국어’ 서비스가 도내 학교 현장에 보다 폭넓게 활용되고, 학생 맞춤형 지원이 촘촘히 이루어질 전망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끎 교원들의 전문성을 중심으로 한 전달 연수가 학교 현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1일, 센터 2층 회의실에서 청소년 상담에 관심 있는 시민 30명을 대상으로 ‘제25기 시민카운슬러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25기를 맞은 시민카운슬러대학은 청소년 멘토 지도자 및 상담봉사자를 양성하기 위한 입문과정으로,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맞춤형 상담 기초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마음 치유프로그램을 비롯해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심리·상담 관련 강의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의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교육은 10월 21일부터 11월 11일까지 매주 화·수·목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미술치료 △느린 학습자의 사회성 향상 △수용전념치료(ACT) △사춘기 청소년과의 행복 대화법 △긍정심리학 △청소년 성 보호를 위한 우리의 역할 △‘마음이 하찮니’로 살펴보는 잘 지내는 법 △학교폭력과 학업중단의 이해 △TCI 성격검사 및 청소년 도박의 이해 △나의 마음 톡톡 등 총 10강으로 운영된다. 정경숙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자신의 성장을 돌아보며 청소년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함께 걸어가는 상담자로서의 첫걸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