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청소년센터 ‘고래’의 청소년들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둔 관내 고등학교 3학년 선배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담은 특별한 간식을 전달했다. 12일 완주군청소년센터 ‘고래’는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건강한 선후배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수능 응원 간식꾸러미 전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응원 프로젝트는 센터의 제과제빵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중심이 되어 기획됐으며, 청소년들은 수험생 선배들을 향한 진심을 담아 마카롱, 브라우니 등을 직접 만들었다. 또한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들도 간식 포장에 함께 참여해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청소년들은 자체 응원 문구 공모를 통해 선정된 문구를 스티커로 제작해 간식마다 부착하며 선배들에게 힘이 될 만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섬세함을 보였다. 이렇게 정성껏 완성된 간식꾸러미는 11월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고산고등학교, 세인고등학교,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응원 프로젝트에 대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이 긍정적인 양육 문화의 확산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페스타’를 오는 22일 완주군청 문예회관에서 개최한다. 세이브더 칠드런은 최근 저출산 심화와 육아 스트레스 증가, 아동학대 등의 사회 문제가 대두되면서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부모의 긍정적 양육 역량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되면서, 긍정적 아이키우기 페스타를 전국의 4개 도시에서 추진하고 있다. 완주군은 지역 아동 삶의 질 지표와 양육 스트레스 수준을 분석해 교육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선정돼 모든 양육자에게 보편적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나섰다. 이번 페스타는 완주군민 300명을 대상으로 영화 관람, 전문가 강연, 힐링 토크콘서트, 체험 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영화로 배우는 긍정 양육,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며, 긍정 양육 인식을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부에서 영화와 긍정 양육 강연은 2024년 아동권리영화제 수상작인 단편 영화 '콘'을 상영하며 시작된다. 영화는 부모-자녀 관계를 성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이 12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와 관련 법 개정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올해 동계 입국 시설원예 분야 근로자부터 계절근로 전용 상해보험 가입을 우선 적용한다. 최근 '출입국관리법'과 '농어업고용인력 지원 특별법' 개정으로, 2026년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상해보험 가입이 의무화된다. 기존에는 계절근로자가 입국 후 6개월 이상 계속 체류해야 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자로 자동 가입됐기 때문에, 그 이전까지는 의료 사각지대가 생길 수 있어 희년의료공제회 등을 통해 공백을 메워왔다. 완주군은 이번 법적 기반 마련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의 의료 접근성과 보호 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고, 농가에도 자연스럽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주군은 제도 시행 초기의 혼란을 줄이고 농가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무화에 앞서 상해보험 가입 절차와 보험료 체계를 사전에 정비하고 관련 시스템을 정착시킬 계획이다. 군은 계절근로자 보호 강화와 농가의 안정적 인력수급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보험 가입 안내 및 교육 ▲가입 절차 간소화 ▲농가별 대응 매뉴얼 제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이 지난 1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민선8기 4년차 공약이행상황 점검을 위한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민선8기 공약이행 현황을 꼼꼼히 살펴보고, 공약 조정 필요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등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군은 이번 회의에서 수렴한 평가단의 의견을 해당 부서에 전달하고, 각 부서의 의견을 종합해 공약이행평가단 회의 결과를 군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김영기 공약이행평가단장은 “완주군이 공약이행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평가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눈높이에서 공약이행을 엄정하게 평가해 군민과의 약속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이자 완주군의 미래를 위한 청사진”이라며 “남은 임기 동안 공약 하나하나를 차질 없이 이행해 군민 여러분께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완주군은 그동안 공약 이행 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연수구가 인천대학교, 유타대학교와의 긴밀한 관·학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도시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도시학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끝내고, 미래 도시 인재 양성의 초석을 다졌다. 도시계획 및 도시개발사업 관련 인재 양성을 목표로 마련된 이번 도시학교는 연수구와 인천대학교, 유타대학교 간 상호 협력체계 구축 및 우호 증진을 위한 협약 체결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지난 11일에는 유타대학교 도시계획학과 학생 23명이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 현장을 찾아 특강을 듣고 공사 진행 현황, 송도역사 문화공원 조성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실질적인 현장학습 기회를 가졌다. 특강과 견학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대부분이 ‘만족한다’라고 답했으며, 참여 학생들은 “도시계획 분야의 실무 중심의 강의와 현안 해결 사례를 직접 들을 수 있어 흥미로웠고, 전공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다.”라고 평가했다. 현장 견학에 참여한 학생들은 “도시계획 분야에 대한 실무 중심의 내용과 함께 현장을 직접 접함으로써 도시계획 및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더욱 높아졌다.”라며 “도시 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연수구는 오는 13일, 14일 이틀 동안 지역 번화가 등을 중심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청소년을 불법 영업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 단속’과 ‘청소년 금연·절주 합동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에는 위생지도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점검반을 구성해, 연수동 먹자골목과 송도동 ‘타임스페이스’ 등 청소년 이용시설이 밀집한 지역 내 호프집 등 주류 판매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반은 ▲청소년 유해업소 출입 및 불법 고용, ▲청소년 주류제공 등 각종 불법행위, ▲'식품위생법' 상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청소년 주류 판매 금지 안내문 등을 배부할 예정이다. 구는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하는 경우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영업주에게 청소년 신분증 확인과 위변조 여부 확인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청소년들이 많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송도동 해양경찰청 인근 상가 밀집 지역에서는 연수구 보건소 외 위생정책과, 연수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연수경찰서, 금연지도원, 소비자 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이르면 내년 2월부터 대중교통 취약지역인 연수구 송도동에 ‘연수구 공영버스’가 투입된다. 이와 함께 고질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는 원도심 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수역 남부 공영주차장과 송도역 삼거리, 맛고을길 등 3곳에 대형 주차장이 세워진다. 연수구는 이런 내용을 담은 ‘연수구 공영버스 및 교통인프라 개선 사업’을 발표하고, 12일부터 14일까지 주민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연수구, 친환경 전기 중형버스 투입…대중교통 취약지역 등 3개 노선 ‘운행’ 연수구는 대중교통 사각지대로 꼽혀온 송도동 등 교통 취약 지역에 ‘연수구 공공버스’를 내년 2월부터 시범 운행한다. 이를 위해 구는 예산 20억 원을 들여 친환경 전기 중형버스 6대를 투입하고 전기충전소를 구축하는 등 공공버스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운행 시간은 평일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로, 인천시 지선버스 요금 체계가 적용될 전망이다. 노선은 송도동 등 대중교통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설계할 예정이며, 주민들의 통학과 통근, 생활권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한국 여자프로축구 최강인 화천 KSPO(국민체육진흥공단)가 올시즌 WK리그 챔피언의 자리에 재도전한다. 화천 KSPO는 오는 15일 오후 2시 화천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리는 2025 WK리그 챔피언 결정전 2차전에서 서울시청을 불러들여 최종전을 치른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화천 KSPO는 일찌감치 2025 WK리그 챔피언 결정전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미 화천 KSPO는 지난 8일 서울 월드컵 보조구장에서 열린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서울시청을 3대2으로 제압하며 챔피언 왕좌에 등극하기 위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올 시즌 화천KSPO는 28경기에서 16승9무3패(승점 57)를 기록하며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정규 리그에서 56골을 터트리며 리그 득점 1위 팀에 오른 화천 KSPO의 팀컬러는 화끈한 공격축구다. 만약 화천 KSPO가 2025 WK리그 챔피언까지 차지한다면, 올해 제24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우승에 이어 ‘트레블(3관왕)’을 달성하게 된다. 화천 KSPO는 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철원군 근남면사무소에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복지사각지대 및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기부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철원군 근남면 마현1리 너나우리봉사단은 강원 장애인종합복지관 철원분관에서 실시하는 ‘2025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 필요한 김장용 배추 200포기와 무 100개(시가 금일백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10일 오전 9시부터 근남면 마현1리 소재, 너나우리봉사단에서 운영하는 채소밭에서 너나우리봉사단과 철원분관 직원들 20여명이 힘을 합쳐 배추와 무를 직접 수확하며 이웃사랑을 위한 실천의 기쁨을 나누었다. 장복란 단장은“장애인종합복지관 철원분관에서 ‘2025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하면서, 김장용 배추와 무 수급에 어려움이 있음을 알고 배추와 무를 지원하게 됐다며, 김장나누기 행사를 원활히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너나우리봉사단을 운영하먼서 어려움도 많지만, 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는 기쁨과 이웃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며 작은 보람을 느낀다며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10일 오전 10시에는 근남면 사곡2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철원군가족센터는 11월 8일 오후 1시, 가족센터 2층 교육실에서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대상으로 ‘두근두근 학교가는 날’ 초등학교 입학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과 학교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부모의 역할 강화를 통해 자녀의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신철원초등학교 유희라 교사가 진행했으며, ▲초등학교 1학년 입학 준비사항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부모의 역할 ▲학교행사 및 학습지원 방법 등 실질적이고 유익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는 베트남, 네팔, 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의 다문화가족 15명이 참여하여 자녀의 입학을 앞두고 궁금한 점을 자유롭게 질문하며 활발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민경 철원군가족센터장은 “초등학교 입학은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새로운 출발점이 되는 시기”라며, “다문화가정 학부모가 학교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녀의 성장 과정을 든든히 지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