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은 지난 2025년 6월 14일에 전남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창작동화공모전 ‘소리로 그린 동화’시상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9세부터 24세까지 전남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동화 작품을 공모해, 우수작을 오디오북으로 제작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선정된 작품은 청소년 성우단을 모집하여 직접 낭독 및 녹음을 진행하여,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으로 제작 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사회에 기여하는 재능기부 활동이자, 진로 탐색 경험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높은 의미를 지닌다. 참여 청소년 A군((○○중, 15세)은 “내가 쓴 동화가 누군가에게 들려진다는 게 신기하고 뿌듯했다”며, “진로에 대해서도 더 고민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춘복 원장은 “청소년들의 순수한 상상력이 담긴 동화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청소년의 성장을 지원하는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공모전이 진행되는 전라남도청소년수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흥군은 건전한 자동차 운영질서 확립을 위해 6월부터 7월까지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단속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전국 합동 일제단속의 일환으로, 차량 통행량이 많은 주요 도로와 주민 신고가 빈번한 읍면 소재지 등 상가와 주택가를 중심으로 실시된다. 주요 단속대상은 이륜차의 경우 미등록운행, 불법튜닝, 소음기 개조, 번호판 가림·훼손 등이 해당하며, 자동차의 경우에는 불법명의 자동차(소위 대포차), 미등록 운행, 무단방치, 상속·이전 미신고 차량 등이 해당된다. 장흥군은 단속활동은 물론 불법자동차 운행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전광판, 현수막, 캠페인 등의 예방홍보 활동도 함께 병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은 군민들의 관심과 솔선수범이 가장 중요하다”며, “일반 군민들이 직접 불법자동차를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하여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흥군은 2025년 하계 지역 청년 아르바이트 사업 참여자 17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대학생만 신청할 수 있었던 구조에서 벗어나, 고등학교 졸업 후 만 30세 이하인 지역 청년으로 참여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이는 학력에 따른 제한을 줄이고 다양한 청년에게 공정한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 개선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6월 18일)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장흥군에 있고, 고등학교를 졸업한 만 30세 이하 청년이다. 근무 기간은 7월 14일부터 8월 8일까지로, 주 5일 하루 7시간 근무하며 일급은 70,210원이 지급된다. 참여자는 군청과 9개 부서에 배치되어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제18회 정남진 물축제 홍보 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선발은 가구 소득 수준을 기준으로 우선 순위를 정해 진행되며, 결과는 7월 9일 개별 유선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6월 18일부터 23일까지이며, 신청자는 장흥군청 인구청년정책과에 방문해 신청서와 고등학교 졸업증명서 등 필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괴산군보건소는 관내 임산부 및 출산부를 대상으로 한 모자건강증진교실을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모유수유와 임신 중 장건강관리를 주제로,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과 육아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모유수유 교육에서는 국제모유수유전문가의 △모유의 성분과 영양학적 가치 △편안하고 올바른 수유 자세 △수유 시 흔히 겪는 문제와 해결 방법 △아기와의 교감 및 애착 형성법 등 현실적인 내용 중심으로 진행되어 임산부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뒤이어 △입덧 및 소화불량 관리 △임산부 변비·치질 예방 △한의약을 활용한 건강관리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여 혈자리 지압법과 입덧 완화에 도움이 되는 한약재, 식습관 및 생활요령 등 실생활에 유익한 정보도 함께 소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괴산군보건소는 앞으로도 영양실습, 베이비마사지 등 다양한 주제로 모자건강증진교실을 매달 정기 운영할 계획이다. 윤태곤 소장은 “모자건강증진교실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임산부와 태아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위한 중요한 지원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임산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은 18일 괴산고등학교 및 관내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청소년 해외연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중·고생들이 해외연수에 앞서 도전 의식을 다지고, 안전하고 뜻깊은 연수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학생, 교직원, 군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사전공연과 공식행사, 청소년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사전공연에서는 문서하 학생이 기타 연주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고, 학생 대표는 책임감 있는 연수를 다짐하는 선서문을 낭독해 박수를 받았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엑소쌤’ 이선호의 특강이 이어졌다. ‘AI 시대, 행복한 융합형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확실한 전략’을 주제로 한 강연은 자기 주도적 성장과 미래 역량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해외연수는 코로나19로 2019년 이후 중단됐던 고등학생 프로그램을 6년 만에 재개한 것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창흥사단은 6월 14일 수승대에서 거창군 지역아동센터 학생 26명을 대상으로 ‘수승대를 사수하라!’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수승대를 사수하라!’는 국가유산청 생생 국가유산 공모사업 ‘정자따라 물길따라 국가유산 기행’의 일환으로 국가유산 명승인 수승대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당일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극단 ‘거창’의 수승대 연극 공연 관람, 관수루, 구연서원, 요수정, 목재문화체험장 등에서 GPS 기반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장소 탐방과 해설을 통한 미션 수행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선비문화를 느낄 수 있는 나만의 부채 만들기, 한시 스탬프 체험, 거북이 나전칠기 거울 만들기, 업사이클링을 활용한 거북이 가죽 키링·거북이 받침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선비문화와 전통공예를 직접 느끼며 수승대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수승대를 사수하라!’ 스탬프와 놀토앱 연계 스탬프를 모두 완성해 요수정과 거북바위 굿즈를 획득하기도 했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수승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진주시보건소(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장애인 등록회원 10여 명을 대상으로 심리·신체적 건강 회복과 사회성 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하는“25년도 농촌 돌봄 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인 진양호힐링센터의『텃밭 정원 이야기』프로그램에 6월 11일부터 8월 13일까지 주 1회(수요일) 총 10회기 참여한다고 밝혔다. 『텃밭 정원 이야기』는 정신 장애인들이 식물이 나고 자라는 생애 주기 경험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자연과 교감하며 자립심을 키우고,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나만의 텃밭에 심을 씨앗 파종하기 ▲허브 및 관엽 삽목하기 ▲꽃 수확하여 꽃차 만들기 ▲누름 꽃을 활용한 부채 만들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직접 식물을 심고 가꾸며 정서적 안정과 자기효능감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통해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정신 장애인을 위한 진양호힐링센터의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단순한 농업 활동을 넘어, 참여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통합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코레일관광개발(주)가 17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초대형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성금 1,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경북 북부지역의 복구와 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 지역 경제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모금됐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코레일관광개발(주) 권백신 대표이사 등 4명이 참석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를 본 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다. 코레일관광개발(주) 권백신 대표이사는 “이번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많은 도민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역의 아픔에 공감하고 성금을 전달해 주신 코레일관광개발에 깊이 감사드린다.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관광개발은 2004년 설립 이후 철도 승무 사업과 관광열차 운영 등 다양한 철도 기반 관광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으며, 금강산 관광열차, 바다열차, 중부내륙관광열차(O·V-Tr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최근 배추 재배지에서 잎이 누런색으로 변하는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현장 조사 결과 배추황화바이러스에 의한 피해가 확인돼 농가에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2년간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배추 생산량이 감소해 가격이 급등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경북은 전국 재배면적의 3위를 차지하며, 봉화와 영양 등에서 재배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 주로 여름에 출하되는 배추가 생산되는데 배춧잎이 황화되고 마르는 원인을 조사한 결과 배추황화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피해로 나타났으며, 일부 농가에서는 15~20% 정도가 감염됐다. 배추황화바이러스(BrYV)는 냉이 등 십자화과 잡초에서 월동하고 주로 진딧물에 의해 배추로 감염되며, 이 바이러스가 발생하면 수확량이 20~30% 정도 감소하고 심한 경우 잎이 황화되고 말라 죽는다. 류정기 농식품환경연구과장은 “바이러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배추밭 주변의 잡초를 제초제로 제거하고, 배추 정식 초기부터 진딧물을 철저하게 방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18일 경주 엑스포대공원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한 화생방 대응 합동훈련을 했다. 훈련에는 경북119특수대응단, 중앙119구조본부, 경주소방서 구조대원 등 총 30명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에는 지휘차, 화생방 제독차, 구조 버스 등 출동 차량 9대와 화학·생물학 수집 장비, 휴대용 제독기, 누출 차단 키트 등 15종 62점의 장비가 동원됐다. 이날 훈련은 경주 엑스포대공원 내 주차된 냉동 탑차에서 배관 부식으로 인해 암모니아(NH₃) 0.5톤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총 3톤 중 일부가 누출된 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중앙119구조본부, 119특수대응단 간 합동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드론을 활용한 오염지역 인명 수색 및 누출물 탐지, 화학사고대응정보시스템(CARIS)을 통한 위험지역 설정 등 실제 재난 상황에 준하는 다양한 절차들이 실전처럼 전개됐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국가와 경북의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행사인 만큼, 화생방과 같은 고위험 재난에도 즉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