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가 구직자들에게 급변하는 채용시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AI시대에 걸맞은 취업전략을 공유했다. 시는 21일 전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2025년 하반기 구직전략기술 특강’을 열고, AI를 활용한 자기소개서 작성법과 연령·성별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 활용법을 안내했다. 이번 특강은 채용 트렌드 변화에 따라 구직자들이 효율적으로 역량을 표현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날 특강에서는 2차 베이비부머 세대 등 중·장년층 구직자들이 AI 도구를 활용해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자기소개서를 직접 작성해 보는 과정을 통해 지식·기술·태도 중심의 자기소개서를 실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또한 참석자들은 △‘고용24’ 플랫폼의 인증 절차 △직종 탐색 △지원서 작성 △역량 진단 등 구직 전 과정을 단계별로 알아보며, 개인의 강점을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표현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배우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이날 현장에서는 전주시일자리지원센터와 전북중장년내일센터 등 주요 일자리 유관기관의 지원 사업과 청년·여성·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2025 생활문화예술활동 동아리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동아리 간 소통과 교류를 위한 축제의 장 '생활문화예술축제 - 날마다 희희낙락'을 개최한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이하는 ‘날마다 희희낙락’은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전시와 공연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전시 부문은 10월 22일~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빛고을시민회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리며, 회화·사진·서예·문학집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 공연 부문은 10월 2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광주공원 청춘빛포차광장에서 진행되며, 노래·통기타 연주 등 약 20개 팀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 현장에는 자유롭게 의견과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는 ‘동아리 네트워킹 라운지’도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는 올해 선정된 125개 생활문화예술 동아리 중 참여 희망 동아리 약 40개 팀이 참여한다. 특히, 동아리 간의 자발적 교류와 협력, 지속 가능한 생활문화 기반 구축을 기대하며, 행사 전 과정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하는 등 ESG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지난 17일 본관 소회의실에서 몽골 울란바토르 수도문화예술부 방문단을 맞아 교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독립운동 제96주년을 기념하고,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는 역사교육과 문화예술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정선 교육감과 광주시의회 명진 교육문화위원장 등이 몽골 문화관광부 아유쉬 총괄본부장 등 울란바토르 방문단을 맞아 기념회관 시설과 학생독립운동기념탑, 특별 전시실을 둘러보며 일제강점기 학생들의 항일운동 의지와 민주·평화 정신에 대해 설명했다. 시교육청과 울란바토르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한국과 몽골의 역사·문화 분야 교류를 확대하고, 청소년 역사 교육과 문화예술활동도 함께 하기로 협의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이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연대를 나누는 계기가 됐다”며 “학생독립운동 정신이 세계 시민교육과 문화교류의 중심 가치로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서구의회 안형주 의원(상무2동, 서창동, 금호1·2동)이 제334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서구 음주운전 예방과 근절에 관한 조례’가 해당 상임위에서 원안 가결됐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기초지자체별 음주운전 교통사고 현황에 따르면, 광주 서구에서는 총 610건의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4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례안은 음주운전의 위험성과 예방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음주운전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발의됐다. 조례안은 주요 내용으로는 ▲ 음주운전 예방·근절 활동 계획 수립 ▲ 예방·근절 사업 추진 ▲ 재정지원 및 포상 근거 마련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자동차, 자전거, 개인형 이동장치 등의 대여 사업자에게 음주운전 예방 안내 및 표시를 하도록 권고할 수 있는 근거도 신설했다. 안형주 의원은 “음주운전의 재범률이 높은 만큼 교육과 캠페인 등 실질적인 예방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이번 조례 제정이 서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제도적 장치가 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시민의 경고를 무시한 행정이 재난의 원인이 됐다는 지적과 함께 광주 도심의 물길을 다시 열어 기후위기 도심 침수에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광역시의회 안평환 의원(북구 중흥동·중흥1동·중앙동·임동·신안동)은 21일 제33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기후위기 시대, 광주가 다시 흘러야 한다”며 도시 안전 대전환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이날 시정질문에서 물순환 회복, 복개하천 복원, 주민참여형 재난대응체계 구축 등을 제안하며 “행정이 시민의 눈높이에서 물길과 생명의 도시를 다시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7월 신안교 일대 침수 피해를 언급하며 “이번 침수는 하천 범람이 아닌 내수침수의 결과”라며 “시민들이 여러 차례 배수 문제를 제기했지만 행정은 설계상 문제없다며 사업을 강행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홍수방어벽은 시민의 안전을 위한 시설이지만, 배수 대책이 없는 방어벽은 오히려 위험을 키운다”며 “시민의 경고에 귀 기울이는 행정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시가 추진 중인 물순환 선도도시 정책의 성과와 한계도 짚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의회 김나윤 의원은 21일 광주광역시의회 제33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첨단3지구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 사업 지연으로 인한 초등학교 개교 차질 문제를 강하게 질타했다. 김 의원은 “첨단3지구 공영차고지 사업은 2021년 12월 부지매입 이후 행정절차를 모두 마쳤으나, 설계 오류로 준공 목표는 또다시 2026년 7월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당초 2025년 12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설계 과정에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절차 보완을 이유로 공사가 7개월 중단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 의원은 “BF인증은 기본 설계 단계에서 검토됐어야 할 기본 요소인데, 이를 이유로 전체 공정을 늦추는 것은 안일한 행정 결과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초등학교 신설 문제로 여러 차례 간담회를 통해 교육청과 도시공사가 ‘올해 7월까지던 임시차고지 사용기간을 12월로 연장하고 사용 후 원상복구’ 하기로 합의했지만, 최근 도시공사가 다시 내년 7월까지 기간 연장을 준비 중이다”며 “불과 몇 개월 만에 약속이 뒤집혔다”고 비판했다. 이어 “교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북부순환도로 1공구 공사를 조속히 시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김나윤 의원은 21일 광주광역시의회 제33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북부순환도로 공사 지연으로 광주시 외곽 순환도로의 맥이 끊겨 있다”며 “교통 분산과 산업물류 개선을 위해 서둘러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호남고속도로 확장공사와 도시철도 2호선 공사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회도로 역할을 할 북부순환도로가 없는 현 상태는 교통대란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북부순환도로는 총 연장 6.74km 중 2공구(일곡~장등, 3.52km)는 2018년 완공됐지만, 1공구(용두~일곡, 3.22km)는 환경 민원 해소 및 설계변경 등의 문제로 수년째 착공이 늦어지고 있다. 당초 1천억 원 규모로 계획된 북부순환도로 1공구 사업비는 현재 두 배가 넘는 2천4백억 원 이상으로 증가했으며, 공사 지연에 따른 물가 상승과 설계변경으로 추가 예산 부담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공사는 미뤄지고 예산은 불어나는데, 시는 몇 년째 정확한 착공 시점조차 제시하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청주고인쇄박물관 학예연구실은 21일 ‘일회용품 없는 청주 만들기’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부서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일회용품 근절 추진을 결의했다. 이번 다짐은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으로 인한 자원 낭비는 물론 환경오염을 초래하는 것에 경각심을 갖고, 부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원들은 일회용 컵, 물티슈, 1회용 생수병, 비닐봉투 등 12대 일회용품에 대한 근절을 통해 자원재활용에 적극 동참하고 이러한 의식을 캠페인 등을 통해 생활 주변 및 시민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직원들의 일회용품 사용 근절 서약서와 ‘NO 일회용품’이라는 구호를 사무실에 붙여, 평상시에 재활용 의식을 높일 계획이다. 라경준 학예연구실장은 “1회용 텀블러, 에코백 등의 사용으로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며 “전 부서가 이 운동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도농화합 상생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주시와 청원군의 통합을 기념하고, 도시와 농촌이 함께 어우러져 화합을 다지는 의미로 마련됐다. 행사는 △화합의 장 △과거와 현재를 잇는 공간 △도농화합 상생 직거래장터 등으로 구성된다. 과거 청주시와 청원군의 추억을 담은 사진전, 소통 게시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22개 농가가 참여하는 농산물 직거래장터가 상시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비빔밥 퍼포먼스’다. 오는 24일 오전 11시 50분에 진행된다. 비빔밥이 여러 가지 재료가 조화롭게 섞여 하나의 맛을 내듯, 우리 청주시도 더욱 화합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퍼포먼스 이후에는 함께 비빔밥을 시식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청주시가 더욱 소통하고 상생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점심시간을 고려해 비빔밥 퍼포먼스를 마련했으니, 많은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은 21일 부산광역시에서 열리고 있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현장을 방문해 대회에 출전한 청주시 선수단을 격려했다. 시를 대표해 출전한 선수들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방문에는 신 부시장을 비롯해 청주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 소속 의원과 체육교육과 직원도 함께했다. 격려단은 이날 오전 금정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핸드볼(SK호크스) 경기를 관람하며 선수들을 응원하고,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어 오후에는 을숙도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여자양궁 리커브 단체전 16강전을 참관하고, 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양궁부 선수들에게도 격려금을 전달하며 선전을 당부했다. 신 부시장은 “전국체전에 출전한 선수들이 자긍심을 갖고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체육 인재 육성과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올해 전국체전에 청주시 선수단은 총 328명이 27개 종목에 출전한다. 이 중 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8개 부문에 5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