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의회 윤영애 의원(남구2)은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공무원 및 공공부문 채용 시 거주지 제한 요건을 전면 폐지한 것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하며, 현 제도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윤 의원은 “타 시·도는 여전히 거주지 제한 제도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구시는 이를 폐지하면서 지역 청년 보호를 위한 사실상 유일한 제도적 기반을 스스로 없애버렸다”며, “이는 단순한 행정 절차 개편이 아닌 지역 청년들에게 공직 진출 기회를 박탈하고, 언뜻 보면 공정한 제도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지역 청년에게 불리하게 작용하는 역차별을 심화시키는 구조를 만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거주지 제한 폐지 이후 나타난 지역 외 합격자 증가, 낮은 정착률, 중도 이탈 문제를 언급하며, “제도 폐지 이후에도 청년 인구 유출은 지속되고 있고, 오히려 외부 인재가 지역에 정착하지 못한 채 떠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청년 역차별과 구조적 불균형을 방치한 채 제도를 유지하는 것은 정책 실패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대구시 인구 순이동 통계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창군은 가을철 관광객 유치와 감악산 꽃별여행, 거창한마당대축제 등 가을축제 활성화를 위해 관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3GO ‘축제보GO! 혜택받GO! 거창여행하GO!’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자는 만 19세 이상 관외 주민으로서, 대표관광지 9경, 가을축제(감악산 꽃별여행, 거창한마당대축제) 등 1곳 이상 방문, 1박 2일 이상 거창여행 후 개인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에 홍보글을 게시하고 영수증, 숙박확인서 등을 증빙하면 숙박비·식음료비를 각각 최대 5만원까지 여행경비의 50%를 지원한다. 거창 대표관광지 9경은 거창항노화힐링랜드, 거창창포원, 거창수승대관광지, 월성계곡군립공원, 거창별바람언덕, 가조온천관광지, 거창산림레포츠파크, 금원산자연휴양림, 거창사건추모공원이며, 가을축제로는 감악산 꽃별여행(2025. 9. 19. ~ 10. 12.)과 거창한마당대축제(2025. 9. 25. ~ 9. 28.)가 개최될 예정이다. 여행기간은 8. 25.일부터 10. 31.일까지이며, 신청 선착순 예산범위 안에서 지원된다. 신청기간은 9. 1.일부터 11. 7.까지 거창군 홈페이지-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예천군은 22일, 예천읍 남산공원에 위치한 충혼탑 철거를 앞두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기 위한 고유제를 시행했다. 이번 고유제에는 김학동 군수를 비롯해 보훈단체장, 유가족, 군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헌화, 분향, 헌작 및 고유문 낭독의 시간을 가졌다. 예천군 충혼탑은 그동안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해 왔으나, 건립 후 수십 년이 지나 시설이 노후화되고 비교적 접근성이 떨어져 군민들의 방문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기존의 충혼탑은 철거하고 접근성과 활용도가 높은 서본공원에 새로 건립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충혼탑 철거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추모 공간 조성을 위한 시작”이라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계승하고, 보훈가족을 더욱 정성껏 예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충혼탑 재건립을 통해 보훈가족들의 명예를 높이고, 서본공원을 지역사회에 애국·안보의식을 확산하는 중심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인천 계양스포츠클럽 양궁 선수단이 제37회 회장기 전국 남녀 초등학교 양궁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8월 22일부터 8월 24일까지 3일간 청주 김수녕 양궁장에서 열리며, 전국 초등 선수 200여 명이 참가한다. 계양스포츠클럽 선수단은 리커브 종목(35m, 30m, 25m, 20m)에 출전한다. 계양스포츠클럽은 2016년부터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전문 선수 육성 훈련을 이어오고 있다. 인기 종목이 아닌 양궁을 선택해 꾸준히 지도하며, 다양한 강습회를 통해 지역사회에도 양궁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대회 출전을 앞두고 선수단은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계양스포츠클럽 최종국 회장은 “이번 전국대회를 통해 선수단이 자신감을 갖고 자신의 꿈을 향해 전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주시의회는 8월 21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제337차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북 시·군 의장이 함께한 이번 월례회는 2025 APEC 정상회의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이동협 협의회장의 개회사 및 환영사, 주낙영 경주시장의 축사, 감사패 및 기념품 전달, 사회복지시설 성금 전달, 본회의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본회의에서는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활동사항에 대한 내용을 보고하고, 각종 지역축제에 대한 안내와 함께 각 시·군 주요 현안사항과 의정활동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0월 말 개최되는 2025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서도 김상철 경상북도 APEC 준비지원단장으로부터 준비상황을 보고받고, 각 시·군별 의견을 교류함으로써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방법을 모색했다. 이동협 협의회장은 “약 2개월 앞으로 다가온 2025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위해서는 지방의회의 연대와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경북의 발전과 경북도민의 행복을 위한 지혜를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발언했다.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경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천시는 8월 22일 오전 10시 시청 2층 회의실에서 ‘김천시 안전보안관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안전보안관 활동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지역사회 안전 활동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에는 배낙호 김천시장을 비롯해 위촉된 안전보안관 27명과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안전보안관 위촉장 수여식 ▲안전보안관 교육 ▲‘지금바로 안전실천’캠페인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위촉된 김천시 안전보안관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고질적인 ‘안전 무시 7대 관행’(△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 △과속·과적 운전△안전띠 미착용 △불법 주·정차 △건설 현장 안전 규칙 미준수 △등산 시 인화물질 소지 △구명조끼 미착용)을 중심으로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굴·제보하고, 다양한 안전 캠페인 및 안전 점검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안전보안관 여러분의 활동은 우리 사회 곳곳에 남아 있는 안전 무시 관행을 개선하고 공익 제보 문화를 확산시키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김천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2일, 행복관에서 9월 1일자 퇴직 교육공무직원에 대한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 대상자는 충청북도교육청 소속 각급기관(학교)에서 장기간 재직하면서 지속 가능한 충북교육 발전을 위해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퇴직하는 교육공무직원으로 조리실무사 외 10개 직종의 총 74명이다. 표창장 수여식은 퇴직 교육공무직원 74명 중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윤건영 교육감은 “아이들이 하루를 온전히 보내는 학교를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한결같이 지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오늘은 새로운 날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계시는 여러분들이 지나온 길을 돌아보고 그 기억으로 마음을 물들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라며, “이제는 조금 여유롭게 자신을 위한 시간을 충분히 누리고 새로운 길을 향해 힘차게 나아갔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8월 23일 오전 10시부터 대구과학고등학교 대강당에서 고등학생과 교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두 번째‘수학 대중화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서인석 교수가 ‘인류는 어떻게 불확실성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서인석 교수는 복잡계에서의 메타안정성(metastability)을 규명하는 연구로 대한수학회 논문상(2025)을 수상했으며, 확률과 무작위성을 주제로 한 공개 강연을 통해 “불확실한 세계를 읽는 수학”을 대중과 꾸준히 소통해 온 수학자다. 서 교수는 이날 강연을 통해 확률론과 확률과정 연구를 바탕으로 인류가 불확실성 속에서 질서를 찾아온 과정을 소개한다. 또, 불확실성을 이해하고 이에 대응하는 수학적 사고의 힘을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수학의 대중화와 학생 수리력 향상을 위해 총 4차례 강연을 릴레이로 운영하고 있다. 먼저, 지난 5월 31일에 포항공과대학교 황형주 교수가 ‘인공지능과 수학의 만남’을 주제로 인공지능을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시키고 활용하기 위해서는 수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8월 22일부터 23일까지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함께 그린(Green) 지속가능한 환경교육, 미래를 묻고 답하다’라는 주제로 ‘2025년 학교 환경교육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초·중등 교사와 환경교육 교육전문직 70명과 대구·경북 지역 환경교육 기관 관계자 30명 등 100여 명이 참여하며, 학교와 사회 환경교육기관 간 연계와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실천 가능한 공동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인 22일은 대구시교육청 환경교육 정책 소개와 운영 성과 발표를 시작으로, ▲1부‘기후변화 환경교육 새롭게 바라보다’, ▲2부 ‘학교-사회 간 환경교육 협력 이음’으로 나눠 운영된다. 1부에서는 학교 생태교육 특화 시스템인 스쿨네이처링 개발자가 디지털을 활용한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는 생태전환교육에 대해 강연한다. 2부에서는 학교와 환경교육 기관의 만남이 이어진다. 먼저, 대구한솔초 박영현 교사의 ‘지역 연계 학교 환경교육 우수사례’와 대구환경교육센터의 환경교육 기관별 지원 사업 발표 후, 참가 교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도시교통공사는 8월 21일, 한국영상대학교 본관 대회의실에서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주현)와 “지역사회 상생 및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공사와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현안 발굴 및 정책제안 기반 조성을 위한 협력 ▲인적·물적 자원 공유를 통한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 ▲사회공헌 및 교육 프로그램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협약 이후에는 공사와 대학 관계자들이 장군면 금암리 일원에 조성 중인 ‘공공시설복합단지’ 현장을 함께 방문하여 분양 예정 토지를 둘러보고,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도순구 사장은 “이번 협약은 공사와 대학이 보유한 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계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시민 중심의 공공서비스와 지역사회 연계 가치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유주현 총장 또한 “오늘 협약을 통해 한국영상대학교는 지역사회 중심 대학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학생들의 현장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