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고성군 거류면은 11월 10일, 거류면 일원에서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톤백(800kg) 매입을 실시했다. 이번 매입은 오전 8시 30분 봉곡농창을 시작으로 덕촌회관, 송정회관, 김홍만 농산물창고, 이민마을입구 등 총 5개소에서 진행됐다. 이날 매입량은 총 279포대(5,580kg)로, 거류면 주요 산지에서 생산된 영호진미와 해품 품종이 대상이다.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 외 다른 품종이 혼입될 경우(허용범위 20% 초과 시)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농가에서는 품종 순도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은 고성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 가운데 벼를 재배한 농가로, 지난해 매입 실적과 재배면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이날 이상근 고성군수는 봉곡농장 매입 현장을 찾아 농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철저한 품질관리와 안전한 운반을 당부했다. 이 군수는 수매 현장에서 농민들과 의견을 나누며, 쌀값 안정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면 차원의 지원 의지도 밝혔다. &nbs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경주지회는 지난 11일 경주시외버스터미널 대로변에서 출근길 시민을 대상으로 ‘거리 생생택시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출근 시간대에 맞춰 진행됐으며, 경주시민 약 100명에게 생명 존중 메시지를 전달하고 정신건강 정보를 홍보하는 거리 활동으로 펼쳐졌다. 주요 홍보 내용은 △자살예방상담전화 109 안내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 방법 소개 등이었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관심을 효과적으로 유도하고 인식 개선의 계기를 마련했다.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경주지회 박상진 지도부장은 “이번 자살예방 공동캠페인이 시민들이 소중한 생명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또는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한 심리 상담을 상시 제공한다. 사업 및 상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는 재경경주향우회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11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박성환 재경경주향우회장 등 향우회 임원 및 회원 30여 명이 참석해 장학금 전달과 함께 고향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재경경주향우회는 지난 1992년도부터 고향의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총 2억 7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매년 신년교례회, 한마음 걷기대회, 친선 골프대회 등 다양한 교류행사를 통해 향우회원 간 유대감을 다지고 있으며, 경주 천년나들이 및 사과 홍보 행사 지원, 경주 관광 홍보 캠페인,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등 다채로운 형태의 고향사랑 실천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재경경주향우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홍보와 지지 활동을 펼치며 고향의 위상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탰다. 박성환 회장은 “고향 경주의 발전과 APEC 정상회의의 성공개최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을 앞두고 지난 8일 황성공원 타임캡슐공원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모든 아동이 존중받는 세상, 우리 모두의 관심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홍보활동으로 진행됐으며,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아동학대 예방 홍보 리플릿 배부 △시민 참여형 홍보 보드 운영 △아동학대 예방 그림 전시 △포토존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이어졌다. 시민들은 캠페인 부스를 방문해 아동학대의 심각성과 신고의 중요성을 배우고,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실천 다짐에도 적극 동참했다. 최연선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아동학대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와 (재)신라문화유산연구원은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다각도로 탐구하는 ‘제18회 신라학국제학술대회’를 오는 14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개최한다. 2007년부터 이어져 온 신라학국제학술대회는 신라인의 생활사 전반을 조망하며 학문적 성과를 축적해 왔으며, 올해는 ‘신라 의례’를 대주제로 선정하여 국내외 석학들이 참여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신라 의례에 담긴 정치적, 종교적, 문화적 의미를 학제적 시각에서 심층적으로 살피는 데 중점을 둔다. 신라 의례의 전통성에서 시작해 조상제사, 밀교의례, 국왕 즉위례, 매장의례, 생활의례, 군례(軍禮) 등 다양한 의례를 폭넓게 다룬다. 특히, 당(唐)과 일본의 고대 의례와의 비교를 통해 신라 의례의 독자성과 국제성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대주제인 의례를 중심으로 한국사연구회, 한국고고학회, 동국대학교 신라문화연구소와 공동으로 주관하며 종교, 고고, 역사 3개 분야로 구성되어 논의의 깊이를 더한다. 신종원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의 기조강연 ‘신라 의례의 흐름, 그리고 전통성’을 시작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가 11일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에서 오쓰카 츠요시 주부산일본국총영사를 초청해 ‘경주형 세계시민교육’ 강연을 열었다. 이번 강연은 ‘이웃나라의 이해와 경주 청년의 미래’를 주제로,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세계시민의 자질을 모색하고 한일 양국의 지속 가능한 협력 방향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는 동국대 재학생을 비롯한 지역 청년과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오쓰카 츠요시 총영사는 2022년 9월부터 주부산일본국총영사로 재임 중이며, 이날 강연에서 한일 양국의 상호이해 증진과 청년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주시는 올해 3월 주한태국대사, 4월 주한칠레대사, 5월 주부산미국영사관 선임영사, 6월 주부산중국총영사를 잇따라 초청해 ‘경주형 세계시민교육’ 강연을 이어오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세계시민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국제사회에 대한 이해와 공감, 협력의 가치를 일깨우는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국제이슈를 다루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는 지난 11일 문무대왕함장 임태웅 대령을 비롯한 장병 일행이 경주시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경주시와 문무대왕함은 ‘문무대왕’이라는 이름의 인연으로 지난 2015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2016년 문무대왕함장 이‧취임식 참석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함정 장병들이 항해마일리지 적립금을 모아 코로나19 대응 성금으로 기부하는 등 우정의 관계를 지속해 왔다. 이번 방문은 문무대왕함이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아덴만 파견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진해항에 복귀한 뒤, 오랜 인연을 이어가고자 경주시를 예방하면서 이루어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신라시대 장보고처럼 해외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함장님과 장병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문무대왕함과의 우정과 교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임태웅 문무대왕함장은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경주가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하길 바란다”며, “문무대왕함도 그 여정에 함께 응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는 2025년 경상북도 시·군 농정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농업혁신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정 전반의 정책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우수 시책을 발굴해 시·군 간 모범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실시한 것이다. 평가에서는 농업대전환, 농식품 유통, 스마트농업, 축산정책, 동물방역 등 7개 분야 28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지역농정 추진 성과와 농업발전 기여도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경주시는 농업대전환 및 축산정책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그동안 농업인의 의견을 반영한 현장 중심의 농정 추진, 경북형 공동영농 확대,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등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러한 노력이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졌으며, 그 성과가 이번 평가에서 높이 인정받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농업인과 행정이 함께 이룬 성과로, 경주 농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인 의미 있는 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양군은 제33회 일월산맥전을 영양미술인협회 주관으로 11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영양문화원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올해 33번째로 개최하는 일월산맥전은 영양 출신 미술인들의 작품으로 매년 미술전시회를 열고 있으며, 지역의 예술문화를 대표하고 문화예술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활동 화가 및 출향 화가의 회화, 서예, 도예 등 60점 내외가 전시되며, 전시문화가 부족한 영양군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손경수 영양미술인협회장은 “이번 전시회가 미술을 사랑하는 많은 군민들에게 정서적으로 보다 풍요로움을 안겨 줄 것이며, 영양문화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일월산맥전이 변화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노력하고 계신 영양미술인협회 손경수 회장님과 회원님들, 출향 미술인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예술이 주는 위로와 영감을 함께 나누고, 우리 지역의 수려한 경관과 자연의 또다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양군은 11월 11일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불법 옥외광고물 근절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는 군청 옥외광고물 담당 공무원과 경상북도옥외광고협회 영양군지부 회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영양군청에서 불법 옥외광고물 근절 결의를 시작으로 옥외광고물이 집중적으로 부착된 법원사거리까지 가두행진을 하며 불법 광고물의 문제점을 알렸다. 영양군은 불법 유동 광고물의 난립을 막기 위해 현수막 게시대를 추가로 설치해 합법적 게시를 유도하고 광고물 설치 업소를 대상으로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정비 참여를 독려하며, 지속적인 계도 및 단속 활동을 통해 불법 옥외광고물을 근절할 예정이다. 김종삼 경상북도옥외광고협회 영양군지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불법 광고물의 부정적인 영향을 홍보하고 자율적인 정비 분위기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형직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캠페인이 무분별한 광고물 설치를 예방하고 깨끗하고 질서있는 도시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건전한 옥외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