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은 27일 남구 청소년문화의집 개관을 기념해 ‘세·바·시(세상을 바꿀 시간)’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가시간을 활용해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고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는 문화교육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대상 강좌로는 수채화 그리기, 글쓰기 교실, 생활영어, 성인(청소년 부모) 대상 강좌로는 통기타 배우기, 생활영어, 드럼 배우기 등이 운영된다. 수강 신청은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11월 7일 오후 6시까지 포항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홈페이지 메뉴에서 ‘포항시청소년재단-남구 청소년문화의집-프로그램 신청-문화강좌’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프로그램 운영 기간은 11월 12일부터 12월 20일까지이며, 개관을 기념해 전 과정 무료로 운영된다. 최제민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새롭게 문을 연 남구 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 소통하며 성장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의 날(10.10)’을 맞아 10월 한 달 동안 다양한 정신건강증진 행사를 개최했으며, 지난 23일에는 장성초등학교 강당에서 6학년 재학생 86명을 대상으로 ‘멍 때리기 대회’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 앞서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출근길 가두캠페인, 영일대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정신건강인식개선 홍보관 운영, 시민참여 정신건강문구 채우기 현수막 제작 등을 진행했다. 이번 멍 때리기 대회는 과도한 학업 부담과 생활 스트레스, 자극적인 미디어 노출 등으로 인해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생각을 멈추는 시간 멍 때리기’라는 쉽고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돌봄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행사는 스트레스 대처의 중요성에 관한 사전 교육으로 시작됐으며 학생들은 30분 동안 멍 때리기 시간을 가진 후 사전·사후 심박수 변화, 집중력 유지, 일관된 자세 유지 여부, 그리고 프로그램 취지에 맞는 창의적인 복장 또는 소품 활용을 기준으로 평가해 최고의 집중력과 평정심을 유지한 학생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멍 때리기 챔피언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남구치매안심센터는 최근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 주관 ‘2025년 치매극복 희망수기 공모전’에서 치매안심센터 이용자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치매안심센터 및 치매안심마을 이용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치매 극복과 관련된 긍정적 경험과 희망의 메시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작은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의 공식 SNS 및 협력기관 소식지에 소개되며, 수기집으로도 발간·배포될 예정이다. 수상을 하게 된 유광하(73세, 오천읍) 어르신은 “치매안심센터에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감사한 마음으로 글을 썼을 뿐인데 상까지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배운 대로 꾸준히 실천하며 치매 예방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인지기능 향상을 위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치매 관련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 문의는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남구치매안심센터는 27일 ‘2025년 하반기 지역사회협의체 회의’를 열고 치매관리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치매 예방부터 치료·돌봄까지 지역사회 전 단계에서의 지원체계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지역사회협의체’는 남구보건소장을 위원장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남부지사 ▲포항시청 ▲(사)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 ▲포항남부경찰서 ▲경상북도포항노인전문요양병원 ▲경상북도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에스포항병원 ▲선린대학교 ▲통합치매치유센터 ▲포항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등 치매 관련 주요 기관과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주요 사업 추진성과 보고 ▲기관별 치매 관련 사업 및 서비스 현황 공유 ▲2026년 사업 추진 방향 논의 등 치매관리사업의 실질적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이 오갔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치매안심센터 지역사회협의체를 중심으로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는 직·공장새마을운동포항시협의회가 지난 26일 다문화가정 아동들과 함께 구룡포과메기문화관과 국립등대박물관을 방문해 지역문화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일읍 다사랑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45명의 다문화가정 아동이 참여했다. 아이들이 포항의 대표적 전통산업과 해양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자산을 배우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먼저 구룡포과메기문화관을 방문해 과메기의 역사와 제조 과정을 배우고, 과메기 건조시설을 관람했다. 아이들은 직접 과메기를 만져보며 지역 특산물의 가치와 전통산업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방문한 국립등대박물관에서는 우리나라 등대의 역사와 해양 안전의 중요성을 배우고, 다양한 전시물과 시뮬레이션 체험으로 해양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상해 포항시새마을회장은 “지역문화를 이해하고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매년 다문화가정 아이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잘 적응하고 성장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립미술관은 오는 30일 오전 11시, ‘제101회 미술관 음악회 MUSEUM · MUSIC’을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서 미술과 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감성의 무대로 꾸며져 관람객들에게 예술의 여운과 향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과 포크송, 가요가 어우러진 장르의 경계를 넘는 무대로 구성됐다. 트롬보니스트 김승언, 포크기타 듀오 로얄젤리, 실내악 앙상블 펠리체 트리오가 출연해 각기 다른 매력의 음악으로 미술관 공간을 풍성하게 채운다. 관람객들은 전시 작품을 감상하며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을의 감성과 예술적 깊이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 무대는 트롬보니스트 김승언이 장식한다. 그는 나미의 ‘슬픈 인연’, 나탈리 콜의 ‘L.O.V.E’, 이문세의 ‘난 아직 모르잖아요’ 등을 트롬본 솔로로 선보이며, 클래식 악기의 깊은 음색 속에 대중음악의 친숙한 멜로디를 담아낸다. 김승언은 안동대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김천시립교향악단 트롬본 수석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묘정 창원시의원(팔룡, 의창동)은 27일 제1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창원시의 현행 교통약자 바우처택시 사업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창원시는 2022년 7월부터 비휠체 이용 교통약자에게 월 20만 원 상당 바우처를 제공하고, 이용자는 회당 1700원만 부담하면 택시를 탈 수 있는 제도다. 첫해 4억 6000만 원이었던 예산은 2025년 기준 46억 원으로 10배 증가했고, 대상자도 3000명에서 1만 2500여 명으로 늘었다. 이에 김 의원은 “지금 이 시점에서 근본적인 사업 구조를 조정하지 않으면 재정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의원은 배차 불균형 문제도 지적했다. 김 의원은 “현재 가장 많은 민원은 배차 지연과 미배차”라며 “특히 특정 지역에서 많이 이용하고 있어 배차 형평성 문제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특히 김 의원은 “배차 문제로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임산부가 절반이 넘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바우처택시 사업의 예산 절감과 이용 형평성을 높이고자, 일부를 ‘임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영권 창원시의원(자산, 교방, 오동, 합포, 산호동)은 27일 제1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돝섬’의 활용 방안을 제안했다. 서 의원은 돝섬이 문화·휴식 공간으로서 잠재력을 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창원시의 미래 관광산업의 성패가 달려 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서 의원은 △전시·공연장 조성 △생태·힐링 프로그램 운영 등을 제안했다. 갤러리와 공연장을 조성해 지역 예술인에게 열린 공간으로 제공해 문화도시 브랜드를 확립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자연 숲길과 해양 전망대를 정비하고 친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해 생태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유도하자는 취지다. 또한, 서 의원은 돝섬과 마산해양신도시를 연결하는 해상 보도교를 설치하면 창원의 랜드마크로 도시의 상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 의원은 “황금돼지의 전설이 깃든 돝섬은 동물원과 유원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시설 노후화와 운영 부진으로 오랫동안 제 기능을 다하지 못했다”며 “돝섬을 단순한 추억의 공간으로 머물게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
시민행정신문 기자 | 박선애 창원시의원(월영, 문화, 반월중앙, 완월동)은 27일 창원시가 풍부한 인적·지리적 문화·예술·관광 자원을 갖추고 있음에도 제 가치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며 ‘큰 그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열린 제1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창원시에 권역별 관광 브랜드화를 제안했다. 창원의 북면 온천와 주남저수지, 마산의 돝섬과 3·15해양누리공원, 진해의 해양솔라타워와 웅천도요지 등처럼 권역별로 특성을 살려야 한다는 취지다. 구체적으로 박 의원은 ‘남해안 문화예술 해안벨트’라는 이름으로, 웅천도요지를 비롯해 여좌천 벚꽃길, 돝섬, 어시장, 문신미술관 등 역사·예술·해양 문화를 하나의 브랜드로 묶어 도시 정체성을 재구성하는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박 의원은 “관광은 더 이상 단기 이벤트로 해결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지금 필요한 것은 단발성 축제나 홍보가 아니라 권역별 브랜드를 연계한 중장기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창원시가 직접 브랜딩 전략을 주도하며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또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경희 창원시의원(중앙, 웅남동)은 27일 제1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창원시에 대상공원 ‘맘스프리존’을 공공형 ‘키즈카페’로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대상공원은 내년 2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나 맘스프리존은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조차 여전히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본래 조성 취지에도 맞으며,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공공형 키즈카페로 활용을 제시했다. 공공형 키즈카페는 이미 서울시, 부산시, 대구시, 세종시, 진주시 등에서 운영 중이거나 조성하고 있다.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하고, 공동체 공간으로 역할을 하기도 한다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 김 의원은 창원시가 ‘아동의 놀 권리 보장 조례’ 등을 근거로 다양한 놀이터 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대부분 실외 중심이라 기후 문제와 맞벌이 가정의 현실적인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의원은 “요즘 양육자가 가장 선호하는 놀이시설이 바로 키즈카페”라며 “그러나 높은 이용료에 여러 지자체들이 공공형 키즈카페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