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목포시는 지난 6월 말 중단됐던 ‘지역 채혈 서비스’가 4개월 만에 목포시의료원을 통해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지역 채혈 서비스’는 진료 전 혈액검사를 위해 매번 서울 등 대형병원을 방문해야 했던 환자들의 ‘원정 채혈’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제도다. 지난 6월 기존 운영기관의 중단으로 서비스 공백이 발생하자, 시는 공공의료기관인 목포시의료원과 신속히 협의해 지난 10월 27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재개된 서비스는 매주 화·수·목요일 오전 목포시의료원에서 채혈을 진행하며, 검체는 녹십자의료재단을 통해 서울대학교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된다. 서비스 재개 이후 하루 평균 10명 이상이 이용하는 등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시민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 완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시민 불편 해소에 적극 나선 목포시의료원 덕분에 서비스를 신속히 재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목포시는 11월 10일 오거리문화센터에서 ㈜카카오, (사)함께만드는세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3개 전통시장상인회, 원도심상점가상인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지역상권활성화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지난 8월 22일 협약 이후 추진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상인회에 대한 감사패 전달 및 우수 점포 시상이 함께 진행됐다. ㈜카카오는 목포시를 전남 지역 최초 사업지로 선정해 4개 상권의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으며, 현재 9,000여 명의 고객이 채널 친구로 등록됐다. 또한 219개 점포가 참여한 1:1 맞춤형 방문 교육을 통해 상인들의 디지털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아울러 목포항구축제, 문화재 야행, 목포역전야시장 등 주요 행사장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해 상권 활성화를 지원했으며, 축제장과 상권을 직접 연결하는 ‘카카오 단골버스’를 통해 총 573명이 4개 상권을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 상인은 “평소 온라인 홍보가 막막했는데 카카오에서 교육부터 홍보까지 세심하게 도와줘 새로운 활로를 찾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목포시는 지난 11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2025.11.15.~2026.3.15.)을 앞두고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대책수립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시장권한대행 조석훈 부시장 주재로 안전건설교통국장을 비롯한 9개 협업부서장이 참석해 기상상황별 비상근무체계와 단계별 제설 장비 투입계획 등을 점검했다. 이어 각 부서의 대설·한파 대비 추진사항과 전년도 미비점, 개선된 주요 대책 등을 공유했다. 시는 대책기간 동안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예·경보 발령 및 상황전파를 신속히 수행하고, 단계별 비상체계를 상시 유지하는 등 대설과 한파에 빈틈없이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적설취약구조물, 가설건축물 등 안전 취약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시설 유형별로 맞춤형 대응방안을 마련해 예방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제설 대응체계와 관련해, 시는 주요 간선도로에 제설차량 6대를 투입해 집중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이면도로에는 소형 제설장비(블로워)와 제설재를 사전 배부해 신속한 제설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조석훈 부시장은 “도로 결빙 방지를 위해 제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주시 지역의 돌봄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 중인 경상국립대학교 라이즈(RISE)사업단 지역리빙랩(진주시) ‘커뮤니티 e-복지관’(대학 부설 가상복지관)이 돌봄 취약 계층을 위한 상담 및 돌봄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내 돌봄이 필요한 노인과 이주배경 아동 등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사회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먼저, ‘학대피해 노인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상담지원 프로그램’과 ‘치매노인돌봄 가족의 심리적 건강증진 상담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우울감과 스트레스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과 가족에게 전문 상담을 제공한다. 이번 상담은 사회복지 및 심리상담 관련 전공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전문 상담 인력이 참여하며, 대상자의 특성과 상황에 맞는 맞춤형 개별상담으로 구성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든지 전화로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이주배경 아동의 사회적응 능력 향상을 위한 방과후 돌봄지원사업’에서는 진주시에 거주하는 이주배경가정의 만 7세 이상~ 12세 이하 아동을 모집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직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공과대학 나노·신소재공학부 남상용 교수의 기능성나노고분자연구실 소속 석박사통합과정 박준호 씨와 학부생 강정민 학생이 11월 5~7일 대구에서 열린 ‘2025년 공업화학회 추계 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과, 우수논문발표상을 각각 수상했다. 박준호 씨는 ‘포스포늄계 음이온교환막의 사슬길이에 따른 이온 전도에 관한 분자동역학 연구’에서 분자동역학 시뮬레이션을 통해 인산염 기반 MPIL 음이온 교환막(AEM)의 고분자 구조 내 작용기의 변화가 막의 수화, 형태, 이온 전도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했다. 이 연구는 이탈리아의 분리막연구소인 ITM-CNR과 국제 공동연구 결과이다. 강정민 씨는 ‘다양한 친수성 첨가제를 이용한 고성능 역삼투막의 제조 및 특성 평가’로 계면 중합 공정 중 경화 온도와 시간을 최적화하고 다양한 친수성 첨가제를 도입하여 높은 물 투과도와 높은 염 제거율을 동시에 갖는 고성능 역삼투(RO) 분리막을 개발하여 고성능 수처리용 역삼투막으로서 적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박준호 씨는 수상 소감으로 “우수한 연구 환경 속에서 연구를 수행할 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가 11·15 포항촉발지진 8주년을 맞아 특집 다큐멘터리 ‘포항지진 8년, 아물지 않은 상처’를 제작하고 오는 13일 밤 9시, 16일 오전 10시 두 차례 포항MBC를 통해 방영한다. 이번 특집 다큐멘터리는 포항 지진 이후 8년간의 기록을 정리하며 포항지진이 자연 재난이 아닌 지열발전소로 인한 촉발지진이라는 점과 다수의 업무상 과실로 인한 인재라는 점을 다시금 알리고, 포항지진 피해자들의 심리적인 어려움이 현재진행형이라는 부분의 이해를 돕고자 제작됐다. 최근 발표된 포항트라우마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의 약 20%가 여전히 고위험 상태의 지진 트라우마를 겪고 있으며 이와 함께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지진을 겪은 대다수의 포항 시민들은 쿵 하는 소리만 들어도 크게 놀라며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으나, 외부 시선으로는 포항지진은 이미 ‘8년이나’ 지난 재난이며 이후 연이어 발생한 대형 참사와 재난에 ‘언제까지 포항지진 이야기냐’는 의견도 있어 왔다. 포항시는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진정한 피해 회복’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를 되짚고, 이를 통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쌀쌀해진 날씨 속 이웃사랑의 온기를 전하기 위한 300여 명의 따뜻한 손길이 한자리에 모였다. 정읍시새마을회(회장 이경연)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정읍시 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2025년 김치문화 사랑운동’을 열고, 25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지역 사회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학수 시장과 부인 정종순 여사를 비롯해, 새마을부녀회(회장 최금순),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박찬성), 새마을문고(회장 김영현), 새마을청바지청년연대(회장 송화수) 등 새마을회원 300여 명이 참석해 이웃사랑에 힘을 보탰다. 회원들은 3일의 행사 기간 동안 배추 절이기부터 채소 손질, 양념 버무리기까지 모든 과정에 손수 참여하며 2500포기의 김장김치에 정성을 가득 담갔다. 이날 담근 김치는 읍면동주민센터 등을 통해 지역 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경연 회장은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정성껏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가 중대산업재해 예방과 신속한 비상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익산 안전체험 교육장에서 ‘비상 대응 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시 소속 현업 업무 담당자 80여 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해 상황에 대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며 안전의식을 높이는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추락, 감전, 질식 등 주요 사고 유형별 대응 요령과 응급조치 방법을 체험했다. 또한 산업재해 발생 시 초기 대응 절차, 재난 시 대피 요령, 심폐소생술 실습 등을 직접 수행하며 현장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익산 안전체험 교육장의 ▲산업안전체험관 ▲전기안전체험관 ▲스마트안전체험관 ▲가상안전체험관 ▲응급처치체험관 등 전문 시설을 활용했다. 실제 재해 발생 환경과 유사하게 구성된 실전 같은 프로그램들을 통해 참가자들은 비상 상황의 긴박함을 체험하며 올바른 판단과 행동 요령을 몸에 익히는 기회가 됐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 안전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중구보건소는 지난 4일 열린 2025년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성과 평가‘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는 2023년 최우수기관상 수상에 이어 3년 연속으로 거둔 성과로, 중구보건소의 꾸준한 건강증진 노력이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이 주관했으며, 대구시 및 9개 구·군 보건소와 유관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기관 시상 ▲우수사례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중구보건소는 대구시 최초로 심뇌혈관질환 안심마을인 ‘건강동네 심(心)터’를 조성하고,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청춘 心쿵·건강우정 프로젝트’, 직장인 참여형 ‘Health-everywhere 챌린지’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간호대학생을 ‘심(뇌)금(연)을 울리는 건강 서포터즈’로 위촉해 지역사회 참여 기반을 확대한 점도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참여자 만족도 97%, 혈압수치 인지율 20%P 향상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 중구는 지난 11일, 중구를 대표하는 공식 캐릭터 ‘아기백로 근대로’를 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 ‘아기백로 근대로’는 도심 속 자연과 전통, 사람의 온기를 잇는 이야기 여행가를 콘셉트로 탄생한 캐릭터로, 백로가 서식하는 신천강변의 자연환경, 근대골목의 역사문화, 약령시의 전통, 동성로의 활력을 상징적으로 담고 있다. 중구청은 지난 10월까지 ‘아기백로 근대로’ 리뉴얼 제작 용역을 통해 기본형 1종, 응용형 27종(축제형·동작형·감정형·SNS형 등)을 완성했으며, 이번 캐릭터는 귀엽고 따뜻한 이미지로 구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중구의 얼굴’ 역할을 하게 된다. 구는 11월 중 저작권 및 상표권 등록을 완료하고, 캐릭터를 각 부서의 홍보물, 축제, 안내자료, 캐릭터 굿즈 등 다양한 분야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과 관광객이 일상 속에서 ‘아기백로 근대로’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활용과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아기백로 근대로는 자연·전통·사람이 어우러진 중구의 매력을 상징하는 캐릭터”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