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와 부산문화재단의 부산문화예술지원사업으로 제작된 연극 ‘흡!’이 오는 12월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용천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이번 작품은 북구 청년 복합문화 창작공간 SPACE 119 입주 작가인 김영화 작가가 작·연출을 맡은 창작 연극이다. 연극 ‘흡!’은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바다를 향한 갈망을 출발점으로, 일상 속 사건과 주변 환경을 통해 청년 세대가 마주한 현실과 선택의 순간을 그려낸다. 작품에는 하늘에서 떨어진 돌멩이와 금붕어 등 상징적인 장치가 등장해 극의 흐름을 이끈다. 이번 공연은 개인의 삶과 공간, 선택의 과정을 중심으로 서사를 구성해 인물의 상황을 따라가며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일상적인 공간과 사건을 무대 위로 옮겨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년의 삶을 연극적으로 풀어낸다. 공연은 12월 26일 오후 7시 30분, 12월 27일 오후 3시·7시, 12월 28일 오후 4시 등 총5회에 걸쳐 부산 용천소극장에서 진행된다. 러닝타임은 약 60분이며, 자세한 공연 정보와 예매 방법은 포스터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천시는 지난 16일 제천시민들의 울릉도 및 독도 관광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울릉크루즈(주)와 선박운임 할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제천시민들은 울릉크루즈가 운행하는 포항-울릉 및 울릉-독도 노선 이용 시 10%에서 최대 20%까지 선박 할인 혜택을 적용받게 된다.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신분증으로 제천시민 확인 절차를 거져야 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울릉도와 독도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방문하고 싶은 곳”이라며, “이번 울릉크루즈와의 협약을 통해 시민들이 더 저렴하고 편리하게 소중한 국토를 방문할 수 있는 길이 열려 기쁘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리고, 관광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천시가 '2025년 경상북도 외국인정책 우수 시·군 평가'에서 외국인 증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당 평가는 외국인의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고, 시·군별 외국인정책 추진 사항을 점검·공유하기 위해 경상북도에서 올해 처음 시행한 제도다. 평가는 ▲지역 비자사업 추진 실적 ▲주민등록인구 대비 체류 외국인 비율 ▲외국인 친화사업 추진 실적 ▲한국어 교육 참석 외국인 수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이루어졌으며, 영천시는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에서의 높은 추진 실적을 바탕으로 ‘외국인 증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은 인구감소지역 내 거주·취업을 조건으로 지자체의 추천을 받은 외국인에게 국내 장기 체류에 유리한 비자로 변경할 수 있는 특례를 허용하는 제도로, 영천시는 2023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4년, 2025년 사업까지 3년 연속 도내에서 가장 높은 추진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역 비자사업을 비롯한 영천시의 외국인 정착 지원 정책 추진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외국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연스럽게 융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고병기)은 11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녹색제품 의무구매제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진흥원 임직원들이 참여했으며, 녹색제품 의무구매제도의 이해, 녹색제품 구매 절차, 친환경 구매 실천 방법, 기관의 녹색경영 도입 사례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직원들의 높은 관심속에 이루어졌다. 진흥원은 이번 교육 외에도 ESG 경영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녹색경영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25 녹색소비주간을 맞아 녹색구매 촉진 캠페인을 실시하고 녹색제품 구매를 독려하는 등 조직차원의 환경책임 실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고병기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장은 “녹색경영은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가치이자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직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녹색제품 구매 및 친환경 경영 실천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관광공사와 제주드림타워(대표이사 회장 김기병)는 지난 15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소화기 173대(400만원 상당)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기증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소화기 기증은 지난 11월 제주 한 바퀴 릴레이 런(RUN) 형태로 개최된 ‘히어로&제로, 제주 드림런’에서 조성된 기부금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제주드림타워의 후원과 드림런 참가자 200명의 기부 참여가 더해졌다. 또한, 제주 소방관 동호회(119 온 트레일러닝)와 함께 27명의 소방관 참가자들이 직접 달리며 지역 안전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는 등 본 기증의 의미를 한층 높였다. 이날 기증식에는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 이병연 제주드림타워 이사, 서갑규 제주소방안전본부 과장, 소방 트레일러닝 동호회 리더인 임홍식 소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드림런 행사 개최의 취지와 소화기 지원의 의미를 공유했다. 금번 전달된 소화기 173대는 제주소방서 관내 독거노인과 고령자 등 화재 취약계층에 우선 배포될 예정이다. 제주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주거 안전망 강화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도민의 생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 원료를 기반으로 제주테크노파크 화장품공장에서 생산된 화장품이 유럽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는 농업회사법인㈜제주인디(대표 강춘일, 제주인디)와 협력해서 개발한 17만 유로(3억원) 상당의 마스크팩 15,000세트 (동백 + 쪽 / 2종)를 폴란드에 1차 수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수출 품목은 제주산 동백과 쪽의 원물로 개발한 제품 ‘홀니스(wholeness)’로, 뛰어난 밀착력과 보습력을 보여주는 천연소재인 바이오셀룰로오스 시트를 100% 활용하여 주름개선과 미백 기능을 모두 갖춘 마스크팩이다. 이번 폴란드 수출은 제주TP와 제주인디의 협업으로 유럽 화장품 코디네이터와 화상회의를 통해 마스크팩 품평과 유럽 현지에 맞는 제형을 개발하는 과정을 거쳐 맞춤형 제품 개발이 수출성과로 이어진 사례다. 앞서 제주TP는 지난 3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2025 코스모프로프 볼로냐’에 참가하여 천연 제주 원료와 개발된 마스크팩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고, 바이어 상담 등을 통해 세부적인 제품 수출을 협의해왔다. 이와 함께 제주TP 청정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2025 안전사회 공익 캠페인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2025 안전사회 공익 캠페인 공모전’은 방송통신위원회 주최, 시청자미디어재단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주관으로 열렸으며,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순수창작영상(일반) 부문에서 ‘장려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은‘안전한 사회 만들기’를 주제로 열렸으며, 순수창작영상(일반, 청소년) △AI 활용 영상 △오디오 등 총 4개 부문에 204편이 출품된 가운데 15편이 수상작에 올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수상작인 ‘그 이름을 믿지 마세요’는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공무원 사칭 보이스피싱 범죄의 경각심을 높이는 작품이다. 해외 조직까지 개입하는 등 범죄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조직화 되는 상황에서, 위조된 공문서와 공무원 직함을 악용한 범죄의 위험성을 영상으로 담아냈다. 특히 이번 작품은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직접 출연해 공익 영상의 메시지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심사위원들로부터 올바른 공익문화 정착을 위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진정성이 더해져 메시지를 한 층 더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45회 임시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3회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위원들은 남북교류협력기금 편성액의 집행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도가 북한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인도지원(감귤 보내기 등) 사업’과 관련해 한라봉 1,000t 지원 예산 25억 원을 편성한 데 대해, 북측 호응이 전혀 담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규모 예산을 편성한 것에 대해 집행 계획을 명확히 하라고 지적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45회 임시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3회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위원들은 도가 정리추경으로 올린 ‘인도지원(감귤보내기 등) 사업’으로 남북교류협력기금 25억 원을 편성한 것을 두고 “실현 가능성이 낮다”며 지적했다. 위원회는 북측 호응이 전혀 담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규모 예산을 편성한 것에 대해 지적하며, 사업 추진의 전제와 집행 계획을 명확히 하라고 지적했다. 이번 ‘남북교류협력기금’은 2025년 3회 추경예산에 25억1445만 원이 반영됐다. 2026년 본예산 편성액 2억 원과 비교하면 10배가 넘는 규모다. 위원들은 “본예산에 2억 원을 편성하고 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이 2025년 12월 정기분 자동차세 7,619건을 부과하고 성실한 납부를 당부했다. 이번 정기분 자동차세는 12월 1일까지 현재 자동차 소유주 기준이며, 차량 종류와 배기량에 따라 부과된다. 자동차세는 1대당 연세액을 2분의 1의 금액으로 나눈 세액으로, 연세액을 일괄 납부한 차량은 이번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납부 방법은 전국은행이나 가상계좌, 인터넷 납부 등을 통해 편리하게 납부 가능하며, 납부 기한은 12월 31일까지이다. 군 관계자는 “자동차세 체납 시 납부 지연 가산세, 차량번호판 영치 등의 불이익 있으므로 납부 기한을 지켜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성군은 지역 인재의 공직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상반기 공무원 임용시험 대비반’을 오는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6개월간 운영한다. 교육 대상은 9급 지방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고성군민이며, 국내 대표 공무원 교육 전문기관인 ㈜박문각 에듀스파와 협업해 수준 높은 온라인 강의와 체계적인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강의는 국어·영어·한국사 등 공통과목과 행정법·행정학 등 선택과목으로 구성되며, 일일·주간·월간 모의고사를 통해 성적 변화를 분석하고 개인별 학습관리를 지원한다. 모집 인원은 총 25명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12월 17일 오전 10시부터 12월 26일 오후 5시까지 고성군청 홈페이지(통합예약서비스 ' 교육 ' 교육프로그램)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반드시 고성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향후 ‘고성군’ 공무원 시험에 응시 가능한 자여야 한다. 수강료는 6개월 기준 3만 원이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전액 면제, 등록장애인 및 국가유공자는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공무원 시험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