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은 지난 11월 1일 의성군청소년센터 강의실에서 ‘2025학년도 의성향토인재양성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올해 1월 4일부터 수업에 참여한 관내 고등학교 학생 46명과 원장 및 강사 7명이 참여했다. 올해로 19년째를 맞은 의성향토인재양성원은 지역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능력 향상과 지역인재 육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서울 소재 명문 학원의 강사진을 채용해 수능 주요 과목인 국어, 영어, 수학 강의를 지원하는 한편 학습 관리 프로그램, 면접 특강 및 진로‧진학 컨설팅 등 맞춤형 입시 지도를 병행하며 학생들의 학습 효과를 높이고 있다. 그 결과 지금까지 1,900여 명의 수강생이 양성원을 수료했으며,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이화여대 등 주요 대학에 다수의 합격생을 배출하는 등 지역 명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오늘의 수료는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과 열정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배움을 멈추지 않고 지역과 사회를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의성군은 미래 인재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의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과실전문생산단지기반조성'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총사업비 64억 원(국비 52억 원, 지방비 1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수 주산지의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재해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의성군 옥산면 감계리, 실업1·2리, 신계리 등 3개소(총 138ha)가 대상지로 선정됐다. 군은 2026년 기본조사와 설계과정을 거쳐 2027년 본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며, 용수원 개발 및 용수 이용시설(저수조, 송급수관, 경작로) 확충 등을 통하여 안정적인 수원 확보와 농업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은 의성군 과수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 농업인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체계적인 생산기반 정비를 통해 농가 소득 향상과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의성군은 의성읍 주민자치회가 지난 3일 의성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의성읍민 작은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1940년 11월 1일 의성면이 의성읍으로 승격된 날을 기념하여 제정된 ‘의성읍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된 자리로,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해 화합과 소통의 장을 이루며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의성읍민 작은음악회’에는 각 마을을 대표하는 22개 팀이 참여해 노래와 춤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으며, 출연자와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져 웃음과 박수가 끊이지 않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응원이 더해져 진정한 주민 주도형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오상원 주민자치회 회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의성읍민들의 숨은 끼와 재능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읍민 모두가 늘 즐겁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정일 읍장은 “이번 작은음악회는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행사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체가 되어 서로 어울리고 즐길 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의성군은 지난 4일 의성문화회관에서 공직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례조회는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가 가속화되는 상황 속에서 자치단체가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 방향과 실행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세종대학교 변창흠 교수를 초청해 「지역활력을 통한 국가소멸위기 극복 방안과 의성군의 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문명 전환을 이끄는 5대 엔진과 대응방안 ▲지역 활력을 위한 쟁점 및 전략 ▲지역 활력을 위한 혁신 방향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됐다. 변창흠 교수는 “지방소멸의 본질은 단순한 인구감소가 아니라, 경제·사회·문화 전반의 구조적 불균형에서 비롯된 문제”라며 “지역이 스스로 혁신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산업·주거·복지·문화가 어우러진 지역 맞춤형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혁신적 사업 실행 모델 도입과 미래 발전을 위한 전담 조직 구성의 필요성도 제안했다. 이에 김주수 의성군수는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는 국가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성재 의원(더불어민주당·해남2)은 지난 11월 4일에 농축산식품국을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라남도 농식품 공동브랜드 ‘남도미향’의 낮은 인지도와 효용성 검토 없이 매년 반복된 지원 정책을 강하게 질타했다. 박성재 의원은 “매년 약 2억 7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지만, 공직자조차 브랜드 존재를 모를 정도로 홍보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성과 평가 없이 전년도 예산을 그대로 답습하는 지원 방식으로는 어떤 브랜드도 성장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남도미향은 도 내 138개 업체가 참여한 사단법인 형태의 공동브랜드로, 온라인몰 운영과 상품 홍보를 위해 도비를 매년 지원하고 있다. 박 의원은 “해남의 ‘해남미소’, 경기도의 ‘G마크’처럼 강력한 지역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려면 차별화된 콘셉트와 전략적 홍보가 필요하다”며 “지원금만 보조하는 관행에서 벗어나, 사업 성과에 따라 구조를 재조정하는 관리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남에는 이미 ‘남도장터’라는 온라인몰이 운영 중인데, 여기에 ‘남도미향’까지 별도로 존재해 도민과 소비자가 혼란을 겪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진호건 의원(더불어민주당·곡성)은 지난 11월 4일 열린 농축산식품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농업정책은 책상 위 계획이 아닌 현장에서 땀 흘리는 농민의 현실을 기반으로 해야 한다”며, 도 차원의 적극적 대응을 촉구했다. 진호건 의원은 올해 깨씨무늬병 피해 농가가 재해 인정을 받지 못해 처한 현실을 언급하며 “도민이 도의원에게 호소하는 민심은 결국 행정이 귀 기울여야 할 현장의 목소리”라며, “농식품부 회의나 협의 과정에서 현장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도가 주도적으로 건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논콩과 가루쌀 등 대체작물 정책의 실효성 문제를 지적하며 “생산량 증가에도 수매량을 줄이면 가격 하락은 불 보듯 뻔하다”고 하면서, “국산 콩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부 및 지자체 차원의 근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진 의원은 노후 농산물 수매창고 시설 개선 문제에도 깊은 관심을 나타내며 “농협이나 대형창고는 신축과 저온창고 전환이 가능하지만, 개인 창고는 30~40년 된 시설을 그대로 쓰는 실정”이라며 “중형 저온창고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개인 창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은 지난 11월 4일 열린 전라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사립유치원의 안전인증률 저조 문제를 지적하며, 도교육청의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제도개선에 대한 노력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공립 유치원은 100% 안전인증을 받았지만, 사립유치원은 전국 평균 대비 낮지 않은 수준임에도 여전히 23.4%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같은 아이들이 다니는 교육현장인데, 공립과 사립 간의 안전 수준에 차이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사립유치원의 안전인증은 교육청에서 수수료까지 부담하고 있으나, 시설 보수는 자부담으로 진행해야 해 재정 여건이 열악한 유치원은 감당하기 어렵다”며, “사립유치원이 개인 재산인 만큼 예산 투입에도 제약이 있지만, 행복안심유치원 제도를 통해 지원 가능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돕고, 재정이 어려운 유치원에는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유도하겠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재정 여건이 어렵더라도 아이들의 안전만큼은 타협할 수 없다”며 “사립유치원 역시 도교육청의 관리·지원 체계 안에서 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서대현 의원(더불어 민주당 여수2)은 지난 11월 4일 전라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에 대비한 준비가 미흡하다”며, “전남교육청과 지자체, 학교가 함께 유치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로, 지역 산업 수요와 연계해 맞춤형 교육과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5년 6월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공모에 15개 지역 총 37개 연합체가 참여했으나 전남도내 고등학교는 아직 공모 선정이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서 의원은 “목포, 나주, 여수는 각각 해양산업·에너지산업·화학·미래소재 등 유망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그러나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를 위한 전략과 준비가 충분히 보이지 않는다. 전남도교육청과 지자체가 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추진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모사업은 준비된 지역에 주어진다”면서 “전남이 미래산업을 이끌 전문기술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을 마련해야 된다”고 말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암군 25개 마을이 공동체의 정·이야기가 살아 있는 브랜드 마을로 변모한다. 2025년을 ‘영암형 마을브랜드 모델 구축 원년’으로 삼은 영암군이, 10/27일 ‘정담골 영암 100 프로젝트’ 참여 마을을 최종 선정했다. 이 프로젝트는 마을주민이 자신들의 고유 자원과 정체성을 바탕으로 마을브랜드를 만드는 등 지속가능한 마을 자치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하는 노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담골은 ‘영암의 정과 공동체의 이야기가 살아있는 마을’, 영암 100은 ‘100가지 풍경이 있는 마을’의 의미를 담고 있다. 영암군은 올해 7월부터 이 프로젝트를 효율·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마을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7개 부서 9개 팀, 중간지원조직을 묶어 협업회의를 진행해 왔다. 협업회의는 올해 9월, 29개 마을에서 제출한 계획을 바탕으로 서면·현장심사, 협업회의 등을 거쳐 프로젝트 선도마을 및 예비선도마을 ‘공동체형’ 13곳, ‘자립형’ 3곳, ‘관광형’ 9곳을 선정했다. 공동체형 선도마을에 선정된 미암면 월창마을은, 주민참여 ‘으뜸마을만들기’ 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는 군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연말 분위기 조성을 위해 복합문화지구 누에 어울림마당에 대형 크리스마스 희망 트리를 설치·운영한다. 이번 트리는 감성을 자극하는 컬러전구와 오브제 장식, 그리고 트리 주변을 환히 비추는 경관조명, 입구 아치, 은하수 포토존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꾸며져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겨울의 정취를 선사한다. 특히 트리 꼭대기에는 ‘완주 희망 트리’라는 문구를 새겨 새해를 맞이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더했다. 11월 10일 오후 5시 30분, 간소한 축하공연과 함께 점등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민과 관계자들이 함께 불빛을 밝히며 올 한 해의 수고를 나누고, 새해의 희망을 함께 기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형 희망 트리는 오는 11월 10일부터 12월 25일까지 46일간 점등되며, 연말연시 동안 완주군민과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휴식과 포토존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조준모 센터장은 “희망 트리를 통해 군민 모두가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 새해에도 서로에게 힘이 되는 공동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