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천시는 지난 17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귀농귀촌 통합 성과 공유대회’에서 귀농귀촌 통합정보 제공 부문 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제천시는 지난해 장려상 수상에 이어 올해 우수상까지 2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귀농귀촌 지원 정책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그린대로(지자체관) 및 통합상담시스템을 활용하여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1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는 평가에서, 제천시는 양질의 귀농귀촌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여 당당히 우수상을 차지함으로써 제천시가 귀농귀촌의 최적지라는 홍보를 톡톡히 한 셈이다. 그린대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운영하는 대한민국 귀농귀촌 대표 포털 사이트로 귀농귀촌 정책, 빈집정보, 교육, 살아보기 체험, 종합상담 등 도시민들이 농촌으로 이주할 때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여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한다. 제천시는 실제 귀농귀촌 사례와 정착 노하우를 담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 제공함으로써 예비 귀농귀촌인의 이해를 돕고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해 왔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천시는 지난 17일 오전 10시 동문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를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동문전통시장 상인회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상인회 임원 및 회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동문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총 16억 2천만 원(도비 10.5억 원, 시비 5.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조성됐다. 지상 1층, 연면적 117.88㎡ 규모로 상인회 사무실과 화장실 등 시장 이용객과 상인을 위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날 김창규 시장은 고객지원센터 전반을 둘러보며 시설 조성 성과와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상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운영 여건 개선과 시장 활성화 방안 등 현장 애로사항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김 시장은 “동문전통시장은 지역 상권의 중심이자 시민 일상과 밀접한 생활 경제 공간”이라며, “고객지원센터가 상인과 시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소통과 지원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종촌동이 지난 17일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희망2026나눔캠페인’순회모금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종촌동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바르게살기위원회, 자율방범대, 주민자치회, 자율방재단 등 단체가 나눔에 동참했다. 또 세종중앙농협 민마루지점, 가재마을 9단지 부녀회 등 다양한 지역 주체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웃사랑을 전했다. 이번 순회 모금을 통해 마련된 성금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박재희 민간위원장은 “순회 모금에 함께해 주신 모든 단체와 주민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 활동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시가 직원들이 제안한 내년도 신규 시책 아이디어 가운데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 활성화 제안을 최종 1위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17일 여민실에서 직급과 이름을 모두 가린 채 정책의 참신성과 완성도로만 시책 아이디어를 겨루는 ‘아리아리 정책쇼 복면시책왕’본선 행사를 개최했다. ‘아리아리’는 ‘길을 만들어 간다’는 의미의 순우리말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세종시의 새로운 해법을 직원 스스로 만들어가자는 취지가 담겨 있다. 올해 경연대회에는 총 52개의 신규 제안이 접수됐으며 본선에는 총 8개 정책 제안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처음 열린 경연대회에서의 대진운 의존 구조를 개선해 순차대결 방식과 왕좌제를 도입, 심사의 공정성을 높이고 실시간 점수 공개에 따른 흥미를 더했다. 올해 본선에 오른 제안은 ▲또갈집 탐험대: 세종시 공무원편 ▲행정수도 완성 위한 ‘나이트런세종’▲시내버스 한 대로 살아나는 세종경제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 활성화 방안이다. 또 ▲행복누림터 종합 운영 고도화 전략 ▲대기업·중견기업 본사 유치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에 한국산업은행 세종지점이 오는 12월 19일(금)에 새롭게 문을 연다. 이날 개점식에는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국회의원(세종을)이 참석해 세종시 금융 인프라 확충의 의미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대한민국 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대표적인 국책 금융기관으로, 대기업은 물론 중소·중견기업과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에 걸쳐 정책금융을 제공해 왔다. 이번 세종지점 개점은 이러한 정책금융 기능을 세종 지역에서도 보다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세종시는 중앙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이 집중된 행정중심도시이자, 미래형 도시 인프라를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을 갖춘 신성장 거점이다. 산업은행 세종지점은 지역 내 기업과 연구기관, 스타트업 등 다양한 경제 주체들에게 보다 가까운 금융 지원 창구로 기능하며, 지역 산업 생태계 조성과 국가 균형발전 지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세종지점 개점에는 강준현 의원의 역할이 컸다. 국회 더불어민주당 정무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강 의원은 세종시의 산업·경제 여건과 지역 기업들의 금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도는 18일 오전 10시, 충청북도자치연수원 공무원교육관 1층에서 ‘충북아트스펙트럼 전시(충북미술아카이브)’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치연수원이 교육시설을 넘어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문화예술복합공간으로 확장되는 첫걸음이자, 문화교육공간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김경식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이상봉 충북미술관건립추진위원장(전 청주시립미술관장), 충북미술협회 회원 및 예술인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문화교육공간 사업은 자치연수원의 교육 중심 기능에 문화예술 요소를 결합해 공간 활용을 확장하고, 향후 조성될 문화예술복합시설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25일 도민교육관 내 문학관 임시개관에 이어, 미술 분야 문화교육공간을 새롭게 선보이며 장르별 문화예술공간 조성의 연속성을 갖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충북아트스펙트럼 전시(미술아카이브)는 ‘충북작가 아카이브전’과 함께 충북미술협회 60년사, 충북민족미술인협회 30년사 등 지역 미술단체의 연보를 전시해, 충북 미술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증평군 별천지숲인성학교가 어린이집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들의 창의력과 감성을 키우는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는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숲 교육을 바탕으로 한 자연물 활용 만들기 체험을 기간별로 나눠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별천지숲인성학교의 자체 숲 인성교육 철학을 반영해,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보고 만지고 느끼며 배우는 체험형 활동으로 구성됐다. 인위적인 교구 대신 숲에서 얻을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해 아이 스스로 상상력을 펼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먼저 이달 21일부터 25일까지는 연밥과 솔방울, 색실 등 자연 재료를 활용해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드는 활동이 진행된다. 아이들은 각자의 감각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트리를 완성하며 표현력과 미적 감각을 기르고, 지도사와 함께 재료를 관찰하고 촉감을 느끼는 과정에서 감각 발달과 정서적 안정도 함께 경험하게 된다. 장식 재료를 나누고 함께 꾸미는 과정은 자연스럽게 협력과 배려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으로 이어진다. 이달 26일부터 내년 2월 28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증평군이 벨기에 전략연구기관 VITO(Vision on Technology)와 함께 기후위기 시대 농촌의 새로운 역할과 미래농업 전환 방향을 논의하며 국제 협력 보폭을 넓히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VITO(벨기에 플랑드르 지역 소재),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간 3자 화상회의를 개최해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농촌 최신 트렌드와 기술 기반 농업 전환 전략을 공유하고, 국제사회에서 지방정부가 수행할 수 있는 미래농업 모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논의에는 VITO 소속 기후·환경 분야 전문가 Jurgen Decloedt, Roel Smolders, 식량·농업 전문가 Dries Raymaekers 등이 참여해 △드론을 활용한 데이터 수집 및 활용 △아열대류를 통한 식량체계 전환 등 글로벌 농업 현장에서 주목받는 변화 흐름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들은 기후위기가 농업 생산성과 식량안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서, 데이터 기반 농업과 작물 구조 전환이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할 핵심 요소라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군은 현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전년도에 이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국민안전교육 실태점검 ‘우수등급’으로 6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이에 따라 지난 17일 충북도의회에서 열린 ‘2025년 안전문화운동협의회(안문협) 총회 및 성과보고회’에서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국민안전교육 실태점검은 전년도 안전교육 추진 실적과 관심도, 우수사례 등을 중심으로 5개 분야 21개 지표에 대해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병행해 실시된다. 군은 체계적인 교육 운영과 현장 중심의 실천 활동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군은 전 실과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행정 전반에 안전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힘써왔다. 매달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일상 속 안전문화 정착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올해에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초등학교 앞 유괴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어린이 보호를 위한 현장형 안전 활동도 강화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생애주기별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이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이달 26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CCTV 주정차 단속 유연제’를 한시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고, 골목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상가 및 전통시장 인근의 CCTV 불법 주정차 단속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군민과 소상공인의 현장 의견을 반영해 차량 이용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주차 단속에 따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취지다. 군에 따르면 기존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되던 단속 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로 1시간 30분 단축된다. 점심시간 단속 유예 역시 기존 오전 11시 30분~오후 2시 30분에서 오전 11시~오후 3시로 확대돼 총 1시간이 늘어난다. 이에 따라 하루 전체 단속 시간은 총 2시간 30분 완화된다. 적용 구간은 △중앙로 220-1~광장로 127 △송산1길 19~송산로 66 △역전로 27~역전로 34-1 등 상권 밀집 지역이다. 군은 이번 조치가 상가 이용 차량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