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릉시는 지난 17일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을 강릉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의 운영 기관으로 선정하고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 운영 기관의 위탁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심의를 거쳐 식품영양학과가 설치된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최종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향후 2026년 1월 1일부터 2030년 12월 31일까지 5년간 강릉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강릉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 등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급식소를 대상으로 ▲순회방문지도 ▲대상별 교육 실시 ▲식단 및 조리법 제공 등을 지원하고 있다. 박영록 위생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기관과의 협력체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어린이와 취약계층의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 및 식생활 개선에 따라 건강한 지역사회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강릉시는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가뭄 발생 빈도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가뭄 대비 농업용수 확보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농업용수 공급 기반을 강화하여 가뭄 시에도 농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영농환경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대기리 소하천 취수보 설치사업과 대기4지구(안반데기) 밭 기반 정비사업이 포함된다. 대기리 소하천 취수보 설치 시범사업은 1.2억 원을 투입해 소하천의 수자원을 농업용수로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사업으로 현재까지 750톤의 유효수량을 확보했다. 총사업비 6억을 투자하여 오는 2026년까지 추가로 5개소를 확보할 예정이며, 취입보 설치를 통해 하천수의 유출을 조절하고, 가뭄 시에도 인근 농경지에 필요한 용수를 원활히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기4지구(안반데기) 밭 기반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40억 원을 투자하여 밭작물 재배지의 용수 공급 체계를 정비하고, 농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기반시설 확충 사업으로 오는 2027년까지 추진할 예정이며 8,000톤의 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릉시는 지역 도로 안전 확보를 위하여 강원도립대학교와 함께 도심 주요 도로를 대상으로 지표투과레이더(GPR, Ground Penetrating Radar) 공동탐사를 실시하여 노면 하부 공동(空洞) 및 지반 이상 여부를 사전에 점검하고, 도로 침하 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안전관리에 나섰다. 이번 공동탐사는 교통량이 많고 시민의 이용 빈도가 높은 강릉대로(강릉 우체국 방면)와 동해대로(법원 방면)에 대한 정밀 탐사가 이루어졌다. 탐사는 육안조사와 함께 GPR 장비를 활용해 노면 하부의 반사파 특성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수행됐으며, GPS 연동을 통해 지반 이상 의심 지점을 정확히 위치화하여 향후 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강릉시는 이번 탐사 결과를 토대로 대상 구간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추가 GPR 탐사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필요시 정밀 지반조사 및 복구계획을 수립하여 도로 안전성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주홍 도로과장은 “이번 강원도립대학교와의 공동탐사는 과학적 장비를 활용하여 도로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앞으로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릉시는 입암동 498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의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며 2026년 착공을 위한 최종 준비단계에 접어들었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은 국가 주도형 임대주택 공급의 한계를 극복하고, 청년,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 주거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해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지역소멸에 대응하고자 총사업비 267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건축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10층, 연면적 6,815㎡이며, 총 80세대 규모이다. 전용면적 기준 20㎡형 20세대와 42㎡형 17세대, 51㎡형 43세대로 구성된다. 입주민의 생활 편의를 위해 공동 세탁실, 커뮤니티실 등 주민편의시설도 함께 갖출 예정이며, 오는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사업부지는 과거 E급 재난위험시설로 분류된 대목금강연립 철거 부지로, 공공임대주택 조성을 통해 지역의 오래된 안전 문제를 해소하고 도시환경을 개선하는 효과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청년층이 강릉시에 원활히 유입·정착할 수 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부산 청년농업인 드론영농단'이 오늘(18일) 오후 3시 30분 강서지역아동센터에 지역특화 쌀인 '황금예찬' 400킬로그램(kg)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출범한 '부산 청년농업인 드론영농단'은 시 농업기술센터가 드론농업 확산을 위해 육성하고 있는 단체로, 부산청년미남회(회장 남기대) 농업인들로 구성되어 활동 중이다. 드론 방제·시비* 등 첨단 기술을 농업 현장에 접목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스마트 영농 활동뿐만 아니라 농촌 발전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기부하는 쌀 ‘황금예찬’은 부산 지역의 기후와 토양에 적합한 우리 지역 대표 특화 쌀로, 영농단 소속 청년농업인이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영농기술로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쌀이다. 저아밀로스 함량의 반찹쌀(멥쌀과 찹쌀의 중간 계통)로 찰기가 우수하고 밥맛이 좋다. 영농단은 자라나는 아동들이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먹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강서지역아동센터를 기부처로 선정했다. &nb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근현대역사관은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수집·연구·기록화 사업의 성과를 묶은 세 권의 간행물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간행물들은 지역의 생활문화, 한국전쟁기의 개인 기록, 1980~1990년대 부산 풍경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담아내며, 부산의 삶을 구성하는 다양한 면모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학술연구총서 '구포와 밀의 만남, 구포국수' ▲기록화 보고서 '한국전쟁 참전용사 이원호 일기', 아카이브 사진 자료집 '이춘근 작가 아카이브 사진 자료집'이 그 결과물이다. 세 간행물은 구술·기록·사진이라는 서로 다른 형식이지만, 모두 시민의 경험을 중심에 두고 부산의 역사를 새롭게 읽을 수 있는 관점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향후 연구·교육·전시로 확장될 기록자료의 기반을 마련했다. [간행물1] '구포와 밀의 만남, 구포국수'는 부산의 대표 향토음식인 구포국수를 통해 지역의 생활문화·산업·공동체의 기억을 살펴본 학술연구총서이다. 이 총서는 2024년 4월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주제와 기획 방향을 확정한 뒤 추진됐다. 이후 1년 동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가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2024년 공직윤리제도 운영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 감사위원회는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인사혁신처장 기관 표창과 함께 개인 표창을 받았으며, 지난해 ‘공직윤리제도 운영 우수사례 기관 표창’에 이어 2년 연속 기관 표창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광역·기초자치단체와 교육청 등 전국 289개 기관을 대상으로 재산 등록 및 심사, 취업·행위 제한 등 공직윤리 전반 11개 분야 30개 항목을 기준으로 실시됐다. ‘공직윤리제도 운영 평가’는 공직자 재산등록·공개, 퇴직자 취업·행위제한 등 공직윤리 전반에 관해 법령 준수 여부와 업무 절차의 적정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제도로, 인사혁신처가 매년 전국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7월 24일부터 8월 22일까지 4주간 진행됐으며, 공직자 윤리 법령 준수 여부를 비롯해 ▲재산 등록·공개·심사 ▲고지 거부 ▲취업·행위 제한 ▲주식백지신탁제도 ▲선물 신고 제도 운영 ▲주식·부동산 신규 취득 제한제도 운영 등을 중심으로 이뤄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부산시는 어제(17일) 오전 10시 동래구 호텔농심에서 '2025 부산형 앵커기업 육성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형 앵커기업 육성 지원사업(매뉴콘 프로젝트)’은 부산 제조업의 재도약을 목표로, 지역경제를 지탱해 온 전통 제조기업의 첨단 제조기업 전환과 ‘퀀텀점프’ 수준의 성장·도약을 지원하는 제조업 육성 프로젝트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부산형 앵커기업 ‘매뉴콘’의 추진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기업 성장 성과 확산과 협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매뉴콘 파트너스' 업무협약(MOU) 체결을 비롯해 ▲사업 추진 경과 및 성과 공유 ▲우수 앵커기업 성과 발표 ▲앵커기업-신생기업(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특히, 시와 부산테크노파크를 비롯한 13개 기업지원 유관기관이 참여한 '매뉴콘 파트너스 업무협약(MOU)'을 통해, ▲자금 ▲인력 ▲기술 ▲상담(컨설팅) ▲공간 ▲교육 등 기관별 지원 역량을 연계한 앵커기업 '전주기 공동 지원체계'가 구축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 참여기관은 ▲오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오늘(18일) 오후 1시 25분 코엑스에서 열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2025년 데이터 산업진흥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데이터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우수기관)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매년 ▲데이터 기술 및 서비스 혁신 ▲데이터 비즈니스 활성화 ▲데이터 기반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 공헌 등 데이터 산업 발전과 데이터 개방·유통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데이터 전문기업 육성 ▲실무형 데이터 인재 양성 ▲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전략 마련 등 지역 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시의 정책 추진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시는 2022년부터 '데이터 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 사업'을 추진하며, 산업 거점 데이터 분석 환경 구축과 전문 컨설팅 지원, 부산 빅데이터혁신센터 및 가명정보활용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데이터 활용 기반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왔다. 또한 지·산·학 협력 토론회(포럼)와 학술회의(콘퍼런스)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등 산학연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한 협력 사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부산시, 영화·영상 콘텐츠 1호 펀드에 이어 2호 펀드 순차 출자로 지역 제작 기반 강화한다! 부산시는 영화·영상 콘텐츠 2호 펀드인 '넥스트지 중저예산 한국영화 투자조합' 215억 원을 결성했다고 오늘(18일) 밝혔다. 1호 펀드인 '솔트룩스 한국영화 르네상스 펀드'는 작년(2024년) 7월 시·부산영상위원회·솔트룩스벤처스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33억 규모로 조성됐다. 이번 펀드는 지난해 결성된 1호 '솔트룩스 한국영화 르네상스 펀드'(233억 원)에 이은 영화·영상 콘텐츠 2호 펀드로, 부산 지역 영화·영상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투자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영화·영상 콘텐츠 펀드 조성 5개년 계획(2024~2028년)'에 따라 총 1천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며, 이번 2호 펀드 결성으로 목표치 1천억 원의 약 45퍼센트(%)(총 448억 원)를 달성하게 됐다. '넥스트지 중저예산 한국영화 투자조합'은 시 10억 원, 문화체육관광부 모태자금 100억 원, 운용사 ㈜넥스트지인베스트먼트 5억 원, 민간기업 100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