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대구 북구청 축구동호회가 지난 10월 25일 열린 제31회 대구시장기 공공기관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대구광역시청을 3:2로 꺾고 1997년 제7회 대회 이후 28년여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대구광역시 내 12개 공공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대구 북구청은 이날 대회에서 우승을 비롯해 최우수 감독상(김현식), 최우수 선수상(노광수), 득점왕(전재철) 등 4개의 트로피를 석권하는 영광을 누렸다. 이번 우승은 50여 명의 동호회원이 매주 토요일마다 땀을 흘리며 훈련을 거듭한 끝에 이뤄낸 값진 성과이다.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하나로 뭉친 팀워크가 이번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북구청 축구팀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오늘의 결과는 선수들이 그동안 쏟은 노력과 땀이 결실을 맺은 감격적인 순간이다. 어려운 경기였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북구청은 앞으로도 축구부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북구청은 지난 10월 27일 월요일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행복북구 명사초청 아카데미'일곱 번째 강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오후 3시 북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강연에는 소비 트렌드 전문가인 권정윤 박사를 초청하여 ‘트렌드코리아 2026’이라는 주제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트렌드코리아’는 2008년 말부터 현재까지 매년 발간됐으며, 대한민국의 경제, 사회, 문화 등과 연결하여 차년도 소비 트렌드 전망을 담은 책으로 매해 베스트셀러를 기록하고 있다. 권정윤 박사는 2018년 말부터 현재까지 ‘트렌트코리아’의 공저자로 참여해 왔다. 권 박사는 강연에서 2026년의 소비트렌드를 'HORSE POWER'라는 키워드로 설명하며, 최근 이슈인 관세전쟁, AI의 발전, K-콘텐츠 등과 관련한 한국 경제 상황과 수많은 개인들이 보이는 라이프 스타일, 소비행태를 반영하여 정반합의 변증법적 고찰을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방향타를 제시했다. 강연에 참석한 한 주민은 “트민남(트렌드에 민감한 남자)으로서 ‘트렌드코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창군은 어린이의 안전의식 향상과 재난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거창 창포원 어린이광장 일원에서 오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2025년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 협약기관인 한국어린이안전대단이 주관하고 거창군이 협력하는 행사이며, 안전체험시설이 없는 농촌 지역을 찾아가는 생활안전 교육을 진행하는 어린이 현장체험형 안전체험 교육이다. 또한 전문 강사의 안전교육 지도에 따라 VR(가상현실) 안전체험, 소화기 사용 등 재난 상황뿐만 아니라 교통안전·범죄안전·보건안전 등 분야별 안전교육을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다. 어린이들은 다양한 재난상황을 직접 보고 느끼며 행동으로 배우는 현장 중심 안전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3세 이상부터 초등학생까지이며 희망하는 어린이 또는 어린이집·학교·단체에서는 신청서를 작성해 거창군청 안전총괄과로 제출하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기타 관련 문의는 안전관리담당으로 하면 된다. 한편, 거창군은 가조안전체험관을 운영해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사용방법 등을 교육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옹진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홍득표)는 지난 27일, ‘우리동네 두빛나래’봉사단(회장 김영희)과 덕적면새마을부녀회봉사단(회장 김금미)이 함께 덕적면 소야1리 마을회관에서 지역 내 고령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맞춤형 재능 나눔을 목표로 운영되는 ‘우리동네 두빛나래’봉사단은 집수리, 이·미용 등 생활밀착형 자원봉사를 실천하는 봉사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활동은 올해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미용 자격을 갖춘 전문 봉사자(한솔미용실 유숙 원장, 서포2리 김선숙, 소야리 윤점효)의 재능기부와 지역 내 자원봉사자의 노력봉사를 통해 미용실 접근이 어려운 도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수준 높은 무료 이・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고 참석하신 분들께 따뜻한 점심도 직접 만들어 제공했다. 이날 전문가의 손길을 받은 어르신들은 환한 웃음을 감추지 못했으며, 봉사자들 또한 “작은 나눔이 오히려 더 큰 보람으로 돌아오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봉사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홍득표 센터장은 “도서지역은 외부 전문 인력 접근이 쉽지 않은 환경인 만큼, 이번 시범사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옹진군은 지난 10월 22일 영흥면 일원에서 재배 중인 옹진군 브랜드쌀 GAP친들의 첫 벼베기를 시작하여 2025년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을 받은‘섬이 품은 옹진쌀 GAP친들’을 출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산물우수관리(GAP)는 농산물의 생산부터 수확 후 판매까지 위해요소를 관리하여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한 인증 제도로, 영흥면에서는 지난 6월 GAP인증을 받기 위해‘섬이 품은 옹진쌀’친들 재배 농지의 중금속, 수질 등을 검정했고, 인증기준에 적합하여 2025년 7월 14일자로 GAP 품목으로 등록됐다. 이번 수확된'섬이 품은 옹진쌀 GAP친들'은 벼 베기 이후 11월 중순에 출하가 시작되며 옹진군 농수산물 온라인몰인‘옹진자연’과 지역 마트 등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옹진군은 '섬이 품은 옹진쌀 GAP친들'외에도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브랜드쌀을 운영 중이다. 북도면의'섬이 품은 옹진쌀 고시히카리'는 지난 9월부터 출하되어 판매 중이며, 백령면의'섬이 품은 옹진쌀 하이아미'도 11월 중순부터 출하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영흥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옹진군은 지난 3월 4일 정식 개장한 ‘덕적도 자연휴양림’이 개장 7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 1만 3천여 명을 돌파하며,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확립했다고 27일 밝혔다. 덕적도 자연휴양림은 옹진군 덕적면 덕적남로 220 일원에 위치한 공립 산림휴양시설로, 총 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2024년 10월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올해 3월 본격 개장했다. 총 면적 12만㎡ 부지에 ▲숙박시설 9실 ▲야영데크 6면 ▲카페테리아 ▲방문자센터 등을 갖추고 있으며,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도서형 산림휴양지로 수도권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성수기(7.15.~8.24.)와 추석 연휴 기간에는 숙박시설과 야영데크가 전 객실 예약 완료되는 등 개장 첫해임에도 높은 이용률을 기록했다. 특히,‘숲나들e’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통한 빠른 예약 마감은 휴양림에 대한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며, 서울·경기 등 수도권 이용객이 전체의 약 80%를 차지해 수도권 주민의 도서 자연휴양수요를 충족하는 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도서 접근성이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탁 트인 바다 조망과 쾌적한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함안군보건소는 지난 25일 함안 악양생태공원에서 열린 ‘제2회 낙동강 물결따라 건강걷기 행사’가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공모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창원, 김해, 밀양, 의령, 창녕, 합천 등 6개 시군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 간 소통과 협력의 기회가 됐다. 경상남도와 함안군이 주최하고 경남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과 경남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오전 8시 30분 함안청소년오케스트라와 화천농악 예능보유자 김병섭류 설장구 박철 명인의 식전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조근제 함안군수, 이만호 함안군의회 의장, 이도완 경상남도 보건의료국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고, 박완수 경상남도지사의 축사 영상이 공개되어 참가자들에게 격려를 보냈다. 현장에서는 건강홍보 부스와 걷기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됐다. 건강홍보 부스에서는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 건강 점검과 함께 심뇌혈관질환 예방 등 다양한 건강증진사업 홍보가 이뤄졌다. 걷기 프로그램은 악양생태공원 내 2.5km 구간에서 진행됐으며, 참가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는 채권·채무, 도난 등으로 행방을 알 수 없는 장기 미소유 차량에 대해 멸실 사실을 인정받아 적법하게 말소등록을 할 수 있다고 28일 밝혔다. 자동차는 실제로 보유하고 있지 않더라도 등록원부상 말소처리가 되지 않으면 세금이나 과태료 등이 계속 부과될 수 있다. 멸실인정제도는 이러한 부담을 해결하고자 일정한 조건에 해당하는 경우 사실상 폐차된 것으로 보고 적법하게 말소등록를 인정하는 제도이다. 멸실인정 대상은 최초등록일 기준으로 승용차는 11년, 승합차는 10년이 지난 자동차다. 화물 특수차의 경우 경형과 소형은 10년, 중형과 대형은 12년이 지나야 한다. 이와 함께 최근 3년간 범칙금, 과태료, 주정차 위반 등의 운행기록과 자동차 검사 및 의무보험가입 이력이 없어야 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압류나 저당이 설정된 차량도 멸실 말소등록이 가능하다"며 "사실상 보유하지 않은 차량 때문에 불편을 겪는 시민들이 멸실인정 신청으로 고충을 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예술의전당은 미술관의 방향성과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2025년 미술관 소장품 수집 공모'를 오는 11월 7일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미술사적·예술사적 가치가 높은 작품을 확보해 미술관의 소장품을 체계적으로 확충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수집 대상은 익산 지역 작가의 작품과 익산의 문화적·시대적 특성이 잘 드러나는 작품이다. 공모 참여는 작가, 개인, 법인사업자 등 작품을 소장한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 작품수는 1인 1점으로 제한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11월 3~7일로, 신청서와 작품 설명서를 비롯한 서류를 준비해 익산예술의전당 3층 사무실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익산시 동서로 490)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강희 익산예술의전당 관장은 "이번 공모는 미술관의 소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예술의 가치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이 접수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 영등도서관은 28일 오후 7시 올해 마지막 '인생문답' 강연을 개최했다. '인생문답'은 각 분야 명사를 초청해 시민들과 인생과 지혜를 나누는 영등도서관의 대표 인문 프로그램으로, 매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강연은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의 원작자이자 웹소설 작가로 활발히 활동 중인 이낙준 작가를 초청해, '의학으로 보는 세계사'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강연에서 이낙준 작가는 전염병과 전쟁, 왕들의 질병, 혁신적인 치료법 등 인류의 역사 속 의학이 문명 발전에 끼친 영향을 다양한 사례 중심으로 흥미롭게 풀어냈다. 이낙준 작가(필명 한산이가)는 이비인후과 전문의 출신으로, 현재 웹소설 작가이자 인기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의료 현장을 토대로 한 진정성 있는 이야기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주요 저서로는 '중증외상센터: 골든아워', '닥터프렌즈의 구사일생 세계사' 등이 있다. 고민철 영등시립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인문학을 통해 삶의 깊이를 더하고,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접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