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양군은 지난 16일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지역 주민과 상생 발전하는 축산인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2025년 청양군 축산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양군 주최, 청양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노재인) 주관, 한우협회, 낙농육우협회, 한돈협회, 양계협회, 양봉협회 5개 축산단체의 후원으로 추진돼 축산업 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이 진행됐다. 500여 명의 관내 축산인이 참여했으며 각 축산단체 간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축산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 김돈곤 군수는 축사를 통해 “지속적인 축산물 가격 하락과 이상 기후, 사료 값 인상, 농업 기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축산 경영 환경 속에서도 지역사회 발전과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해 주신 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친환경 축산 기반 시설 구축과 사육환경 개선을 통해 경쟁력 있는 선진 축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양군보건의료원은 본격적인 농작업 등 야외 활동이 빈번한 시기를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로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국내에서 많이 서식하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서 감염되는 열성질환이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의하면 2013년 첫 환자 발생 이후 매년 150~250건의 환자 발생이 보고됐고, 올해에도 이달 초까지 35건의 환자가 발생했다.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리면 5~14일 이내 고열, 오심, 피로감, 식욕저하,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주로 나타나며 근육통이나 두통을 동반하기도 한다. 누적 치명률은 약 18%로 높은 데 비해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만큼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SFTS를 예방하려면 캠핑, 등산, 농작업 등 야외 활동 시 긴 소매옷, 긴 바지를 착용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야외 활동 후에는 의복을 세척하고 몸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군 보건의료원 김상경 원장은 “몸에 붙은 참진드기를 발견할 경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양군은 군청 행복민원과와 청양읍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돼 있던 노후 무인민원발급기를 교체해 한층 더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설치된 기기는 △음성안내 △QR코드 리더기 △화면 확대 기능 △휠체어 접근 용이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군청 행복민원과에 설치된 기기는 외국어 기능이 지원돼 외국인들의 행정 서비스 접근성이 향상됐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주민등록 등・초본 △건축물대장 △가족관계증명서 등 120여 종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등기부등본, 건강보험증명서 등은 해당 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발급 받을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군내 무인민원발급기는 현재 각 읍‧면사무소와 청양농협, 산림조합 등 민원 접근성이 높은 장소에 설치돼 있다. 군 행복민원과 김미영 과장은 “신형 무인민원발급기로 보다 신속하고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군민 편의를 위해 무인민원발급기를 새로 두 대 더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양군은 음식점의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한 위생등급제 지정을 돕는 기술지원 사업에 참여할 업소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맞춤형 기술지원은 음식점 위생등급제 평가자 자격이 있는 전문 인력이 현장을 방문해 신청업소의 위생 수준을 진단한 후, 보완·개선 사항을 지도한다. 또 지원 물품을 제공함으로써 영업자가 자체적으로 위생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게 된다. 신청은 위생등급제에 관심 있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영업자 등 누구나 가능하며, 청양군 행복민원과 위생팀으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또한 위생등급제 평가에 앞서 시설개선을 원하는 업소는 식품진흥기금을 연 1%의 저리 융자로 신청할 수 있다. 단 행정처분 이력이 있거나 무허가 건물을 보유한 업소는 신청이 불가하다. 군 관계자는 “건강한 먹거리의 기본은 위생과 청결”이라며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위생업소로 인지도를 높이고 매출상승도 기대할 수 있는 음식점 위생등급제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양군의 전문 뮤지컬 예술단체인 초이스뮤지컬컴퍼니(대표 최인양·장현아)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도약예술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초이스뮤지컬컴퍼니는 총 1억2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 받는다. ‘지역도약예술지원사업’은 비수도권 문화예술인의 창작 및 연계활동을 지원해 예술 역량을 강화하고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5년부터 새롭게 추진되는 국가지원사업이다. 광역문화재단이 발굴·추천한 예술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작품 제작과 공연을 위한 사업비는 물론 홍보, 자문 등의 부대 활동도 함께 지원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문학 13건, 시각예술 17건, 공연예술 39건(연극·뮤지컬 16건 포함) 등 총 69건을 최종 선정했다. 초이스뮤지컬컴퍼니는 2024년 충남문화관광재단의 ‘공연장상주단체지원사업’에 이어 이번 사업에 선정되면서 청양의 예술단체로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에 지원받은 사업비를 통해 초이스뮤지컬컴퍼니는 청양 출신의 대표적 위인인 면암 최익현 선생의 정신을 조명한 창작 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시가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돌봄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장기요양기관의 체계적인 관리와 서비스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2023년 12월 고령사회에 진입한 김해시는 2025년 5월 말 기준 전체 내국인 인구 53만2,333명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8만2,941명으로 전체의 15.6%를 차지하고 있다. 노인인구 지속 증가로 요양·돌봄서비스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관내 장기요양기관 수는 2023년 말 241개소에서 5월 말 기준 266개소로 약 9.4% 증가했다. 김해시는 증가하는 돌봄 수요에 대응하고자 2023년 1월 장기요양팀을 신설하고 장기요양기관의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해왔다. 역량 있는 제공기관 지정을 위해 장기요양 지정 심사위원회를 매월 대면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는 실제 기관 운영에 필요한 노무관리, 회계, 운영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시설 운영의 투명성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현장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올 상반기에는 장기요양기관 40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했고 6~7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시는 어르신 복지와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정부의 경로당 식사 제공 단계적 확대 추진에 따라 관내 경로당 581개소에 정부양곡을 지원한다. 읍면지역 경로당에는 최대 11포(20kg), 동지역 경로당에는 최대 10포씩을 지원해 어르신들의 식생활 안정을 돕고 있다. 또 이달 6억3,600만원을 투입해 경로당 523개소에 6인용 접이식 식탁과 의자 848세트를 보급하는 ‘행복식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퇴행성 관절염, 무릎 손상 등 각종 노인성 질환으로 좌식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편의를 돕고 여가 활동에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폭염과 혹한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냉난방기 지원도 확대한다. 지난해는 22대(예산 3,800만원)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예산을 대폭 늘려 52대(1억400만원)를 이달 중 보급한다. 홍태용 시장은 “어르신들의 소통과 쉼터의 역할을 하는 경로당에 다양한 지원을 해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유가족 예우와 생활 속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보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충혼탑 정비 △무공수훈자 전공비 환경 개선 △현충시설 리플릿 제작 등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대표 현충시설인 삼방동 충혼탑을 정비하고 있다. 충혼탑은 김해시를 대표하는 추모 공간으로, 고령 참배객의 편의를 위해 경사로를 확장하고 노후 포장 구간을 정비했다. 이와 함께 제단, 입간판, 화장실 등 주요 시설을 새롭게 단장했으며 맞은편에 오는 8월 준공 목표로 31면 규모의 주차장을 추가 조성 중이다. 또 삼계체육공원 내 ‘무공수훈자 전공비’에 대한 환경 개선 작업도 마무리했다. 전공비 본체의 오염을 제거하고 진입로 바닥을 새롭게 포장했으며 안내 입간판 정비와 함께 주변 재선충 소나무를 제거하는 등 전반적인 환경을 정돈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참배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시가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성취를 응원하는 제도적 기반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학교 밖 청소년 검정고시 합격 축하금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 보건복지부에 제출한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안이 최근 요청안대로 협의 완료됐다. 이로써 시는 도내 최초로 해당 사업의 사회보장협의 절차를 마무리한 지자체가 됐다. 시는 올 하반기까지 관련 조례 개정 등의 후속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6년부터 축하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미래를 향한 첫걸음, 김해시가 함께 축하합니다” 이 사업은 김해에 거주하는 9~24세 학교 밖 청소년 가운데 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이하 고졸 검정고시) 최종 합격자가 대상이다. 1인당 30만원 상당의 김해사랑상품권을 지급하며 첫 축하금은 내년 12월 중 지급 예정으로 예산은 8,000만원이다. 내년도에 지원을 받으려면 ▲2026년도 고졸 검정고시 최종 합격자 ▲응시일 기준 6개월 전부터 김해시에 거주 중일 것 ▲당해연도 신청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과목 합격자는 제외된다. 고졸 검정고시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시는 증가하는 외국인주민의 욕구를 반영하고 내·외국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4월 말 기준 김해의 외국인주민은 3만 1,114명으로 시 전체 인구의 5.5%를 차지하며 전국에서 12위, 도내에서는 1위다. 이 가운데 외국인근로자는 1만 3,274명으로 전국 5위에 해당한다. 시는 이들의 빠른 지역사회 적응을 돕고자 김해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한국어, 생활법률, 산업안전, 기초질서 등 다양한 교육과 공동체 자국행사, 이미용서비스,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사업체를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을 진영, 한림 등 4개 사업장에서 진행 중으로 사업체와 근로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외국인근로자들도 월 2회 외국인거리와 수릉원 주변 환경정화, 서포터즈단 활동으로 지역 소속감을 높이고 있다. 근로자 이외 주민은 관내 외국인이용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적응지원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자동차 정비기술교육, 요리교실, 환경교육을 비롯해 이주배경청소년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