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9월 첫주, 서울 전역이 ‘거대한 미술관’으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9월 7일까지 일주일간 '2025년 서울아트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전역의 미술관·갤러리 107곳이 참여해 100여 개의 전시와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서울아트위크'는 키아프리즈(키아프·프리즈 서울) 등 기간 내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 미술 행사와 연계해 기획됐다. 시민들에게는 도심 속에서 세계 수준의 예술을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외 미술애호가들에게는 ‘글로벌 아트 허브’로 도약한 서울의 위상을 보여주는 자리다. 아트위크 기간, 서울 곳곳은 예술 축제의 열기로 가득찬다. '제2회 서울조각페스티벌', '제13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등 대규모 예술 축제부터 서울 대표 미디어아트 전시 '서울라이트 DDP 2025 가을', 2025 패션로드 'SECOND SKIN :패션과 AI, 그리고 빛'까지 미술과 패션, 미디어를 모두 아우르는 다양한 축제가 도시를 가득 채운다. '제2회 서울조각페스티벌'(9월 1일~9월 7일)은 한강을 배경으로 10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20일 11시 10분 경 망원에서 양화 방면으로 순찰 중이던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기동순찰반은 양화대교 중간 지점에서 투신하려는 10대 여성을 발견했다. 순찰반은 즉시 112에 신고한 뒤 여성이 섣부른 선택을 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설득 및 도보 이용 시민과 접근차로 차량 통행을 통제했다. 열과 성을 다한 설득 덕분이었을까. 여성은 약 5분 후 다시 힘을 내 살아가겠다는 희망을 비췄고 곧 도착한 119 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구조됐다. 안전한 한강공원을 만들기 위해 24시간 밤낮으로 순찰하는 순찰반은 이렇게 투신자, 쓰러진 시민 등을 구조하며 한강의 든든한 수호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순찰반은 20일 구명 활동 외에도 지난 2일 시민 제보를 받고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 이미 한강으로 뛰어든 20대 여성을 발견한 뒤 직접 강물로 뛰어들어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지체 없는 신속한 대응으로 무엇보다 소중한 시민의 목숨을 지킨 것이다. 지난 6월 21일 인적이 드문 새벽 순찰 중이던 순찰반은 자전거도로에 쓰러진 60대 남성을 발견했다. 의식과 호흡이 없어 생명이 위급했던 상황. 상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는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연체자와 무소득자를 지원하기 위한 ‘경남동행론’ 두 번째 대출 상품을 오는 2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도는 앞서 지난 6월 30일 보증부 은행 대출 방식의 ‘경남동행론’을 선보였는데, 연체 이력이 있거나 소득이 없는 경우 대출이 제한되는 사각지대가 존재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경남동행론’은 서민금융진흥원 직접 대출 방식으로, 연체자와 무소득자도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혔다. 지원 대상은 신용 하위 20%, 연 소득 3,500만 원 이하, 3개월 이상 도내 거주 중인 만 19세 이상 도민이며, 대출 한도는 50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이다. 금리는 연 9.9%, 상환 조건은 1년 만기 일시 상환이다. 서민금융진흥원 불법사금융 예방 대출은 최초 연 15.9% 금리로 시작해 성실 상환 시 9.9%까지 인하되는 반면, ‘경남동행론’은 조건 없이 처음부터 연 9.9% 금리를 적용해 도민의 이자 부담을 줄였다. 또한, 대출 신청 전 서민금융진흥원 금융교육을 이수하거나 맞춤형급여(복지멤버십)에 가입한 경우 0.5%p 금리 인하를 적용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는 발달장애인 가족의 야간돌봄 부담 경감과 자립 지원을 위해 발달장애인 야간주거생활서비스 시범사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부모 등 가족에게 집중 됐던 돌봄의 책임을 덜고, 발달장애인 스스로의 의사결정 및 일상생활 능력을 키워 지역사회 내에서 스스로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 돌봄을 지원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경남도는 지난 6월 시군 공모를 거쳐 사천시, 거제시, 산청군, 합천군 4개 시군을 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했다.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게 되고, 지역별 8명씩 총 32명의 18세 이상 성인 발달장애인이 주 대상이며, 1일 2~4시간, 주 2~4회에 걸쳐 작업치료사, 언어치료사, 행동분석가 등 각 지역별 2명의 전문돌봄가가 대상자 가정을 방문하여 주거생활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되는 주거생활지원서비스 내용으로는 ▵(일상생활지원) 신체활동, 가사활동, 금전관리, 의사소통 등 ▵(사회참여) 지역사회활동, 관계형성, 직업활동 등 ▵(건강의료) 건강관리, 의료기관 이용, 응급의료지원 ▵(옹호) 위기대응 지원, 의사결정지원 ▵(주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메이커스페이스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하여 올해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3D프린터 활용 피젯토이 만들기 ▲AI 활용 그림책 만들기 총 두 가지 교육 과정으로 운영된다. 3D프린터 활용 피젯토이 만들기 교육은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김해시서부청소년센터에서 3일간 운영되며,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 또는 3D모델링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AI 활용 그림책 만들기 교육은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김해메이커팩토리에서 2일간 운영되며, 다문화가정에 해당하거나 AI 활용 그림책 만들기에 관심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본 교육은 다문화가정에 해당하는 신청자를 우선적으로 선정하고 있다. ‘3D프린터 활용 피젯토이 만들기’ 과정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3D모델링과 출력 과정을 배우고, 커스텀이 가능한 키보드 키캡 형태의 피젯토이 및 생활소품을 제작한다. 완성된 피젯토이 키트는 김해시서부청소년센터에 기증되어, 청소년들이 활용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가야테마파크에서 청소년들의 `회복`과 `성장`을 위한 특별한 행사가 22일 열렸다. 김해가야테마파크에서 열린 (사)만사소년 주최 `2025년 통통통 캠프`가 전국 보호청소년 1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025년 통통통 캠프`는 관심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장지자랑, 레크레이션, 강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희망을 심어주는 문화축제며 지난 2021년부터 김해가야테마파크와 협력하여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 참여자들은 법원에서 ‘1호 보호처분’을 받아 부산, 울산, 경남, 대전, 수원 등 청소년회복센터에서 생활하고 있는 청소년들이다. 청소년회복센터는 가정이 해체되거나 부모의 보호력이 미약한 소년들을 법원의 위탁을 받아 부모 대신에 보호·양육하는 ‘대안가정'이다. 이날 청소년들은 가야테마파크 일원에서 익사이팅 체험, 공연관람, 레크레이션, 장기자랑 등을 수행하며 서로간의 이해와 신뢰를 증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가야의 역사와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함께 경험했으며 수로공연장에서 펼쳐진 장기자랑에서는 숨겨왔던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주시의회는 8월 23일 황남동주민자치센터 앞에서 지방분권시대에 발맞춰 지방의회 역할을 널리 알리고,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APEC 놀이터: 의회랑 놀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주시의회가 주관하는 시민참여형 대외 행사로, 경주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참여형 축제를 만드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준비됐다. 다양한 경주의 관광지 중 특히 많은 관광객이 찾는 황리단길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APEC·의회 전시관, ▲O/X룰렛 퀴즈, ▲전통 갓 만들기, ▲포토존, ▲전통 윷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관계자는 “행사 중 다양한 전시 및 체험 부스를 운영함으로써 시민과 관광객들이 경주시의회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2025 APEC 정상회의의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은 “지난해 12월 의회에서 개최한 ‘APEC 성공개최 세미나’에서 많은 시민분들께서 시민참여형 행사의 필요성을 언급해 주셨고, 그에 대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창군은 지난 23일 청소년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거창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 밴드 연합공연 『비긴어게인5』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봄, 여름, 가을 그리고 너’를 주제로 계절의 흐름 속에서 청소년들의 성장과 우정을 음악으로 풀어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무대에는 지역 청소년 밴드동아리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 위 청소년들은 음악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협업의 가치를 배우며 성장을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거창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밴드연합회 노영은 회장은 “친구들과 함께 준비한 무대를 무사히 마칠 수 있어 기쁘고, 음악을 통해 많은 사람과 소통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날 공연에 함께한 인구교육과 신순화 과장은 “청소년들의 열정과 재능이 거창군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끼를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이번 공연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단순한 무대 경험을 넘어 △팀워크 강화 △자신감 향상 △기획·연출·홍보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8월 18일부터 8월 22일까지 땅끝항 여객선터미널에서 이용객을 대상으로 국민 참여형 해양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도서지역 어업인을 대상으로 △V-PASS SOS버튼 누르기 △어선안전조업법 개정 내용 안내 등 안전 교육을 진행했으며, 관광객에게는 △구명조끼 착용 체험 △인명구조장비 활용법 등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자연스럽게 해양안전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정주영 땅끝파출소장은 “앞으로도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해양안전문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문화가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광군민의 날 추진위원회가 오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영광스포티움 일원에서 개최하는 제49회 영광군민의 날 행사를 기념하는‘광풍 노래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광 문화 예술의전당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9월 5일 18시 30분부터 21시 30분까지 진행되며, 각 읍·면 자체 예선을 치열하게 경쟁하고 올라온 11개 팀의 경연과 초대가수 지원이, 신승태, 댄스그룹의 축하 공연까지 알차게 구성했다. 많은 군민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영광군과 군민의날 추진위는 원활한 교통흐 름과 안전을 위해 행사 당일 9월 5일 오후 16시 30분부터 오후 22시까지 보건소 사거리 ⟶ 영광중앙교회 ⟶ 전남교육청도서관 ⟶ 그랜드 아트빌 사거리 ⟶ 삼현연립 ⟶ 송하카센타 방향으로 일방통행을 유도할 계획이다. 영광군민의 날 추진위 관계자는“주변의 주차공간이 적고 협소하여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 바라며, 교통 통제에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각 읍면에서도 군민들이 일방통행 구간을 확인하여 우회할 수 있도록 최대한 홍보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이번 광풍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