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제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5년 제5회 주거복지대상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지역특화사업 분야” 평가로, 지자체의 주거복지 계획의 타당성 및 지자체의 노력도, 차별성 및 독창성, 효과성, 확산가능성 등 4가지 분야로 나눠 종합적인 성과를 기준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김제는 지역 여건에 맞는 주거복지 특화사업을 통해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거안정 실현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민·관이 협력해 주거복지 정책을 펼쳐 유기적·지속가능한 체계를 구축하여 심사위원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주거복지대상 수상을 계기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안정된 주거생활을 누릴수 있도록 주거복지 정책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복지 실현을 목표로 재능기부 행복의 집,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 전세자금 이자 지원, 저소득층 그린리모델링, 장애인 주택 개조사업, 빈집 정비 등 다양한 주거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 그랜드힐스턴 데이지스홀에서 ‘2025년 전북형 작은학교 정책 성과공유회’를 열고 지속가능한 작은학교 운영 방향을 모색했다. ‘학령인구 감소 시대, 작은학교로 지역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성과공유회는 농어촌 소규모학교가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학교·마을·지자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속 가능성을 찾는 게 목적이다. 포럼 형식으로 진행된 성과공유회에는 전북형 작은학교 3대 정책인 어울림학교·농어촌유학학교·원도심학교 교직원 및 전북교육협력지구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여해 큰 관심을 보였다. 먼저 권순형 KEDI 교육정책네트워크센터 소장이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시대, 작은학교는 어떻게 운영되어야 할까’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맡았다. 권 소장은 지역교육거버넌스, 소규모학교의 조직 구조를 고려한 지원, 지역사회에 열린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현행 자치단체와 교육지원청의 이원적 체제를 넘어선 집행구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작은학교 교육정책 연구 및 운영 사례 발표에서는 △노성 전북미래교육연구원 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 교사 7명이 올해의 수업혁신 교사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수업 혁신 역량을 입증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한 ‘2025. 올해의 수업 혁신 교사상’에서 도내 초등교사 3명, 중등교사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수업혁신 교사상’은 교실수업혁신 공적이 탁월한 교사를 발굴·시상하는 상으로 수상자에게는 교육부 장관 표창과 상금 100만원, 해외연수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전국적으로 초등 54명, 중등 46명 총 100명을 선발한 가운데 전북은 7명이 선정, 전북교육청이 그간 추진해 온 수업 혁신 정책과 현장 중심 지원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도내 수상자는 △김선희 장수초 교사 △최송이 전주양현초 교사 △허정수 전주초포초 교사 △김영경 이리남성여중 교사 △안태위 전주호성중 교사 △최민지 양현고 교사 △변경혜 남원여고 교사 등이다. 이들은 학생 참여 중심 수업, 교육과정 재구성, AI·에듀테크 활용 수업, 자발적 수업나눔 실천 등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수업혁신을 교실 현장에서 지속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8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 ‘수소경제 시범사업 특례 세미나’를 열고, 전북특별법 개정과 연계한 수소경제 시범사업 특례의 필요성과 법·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북특별법 개정과 관련해 추진돼 온 특례 발굴 릴레이 세미나의 마지막 회차로, 수소 상용모빌리티를 중심으로 한 실증·산업화 기반을 제도적으로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북은 완주를 중심으로 수소 저장용기, 수소상용차, 특장차, 시험·인증 인프라가 집적돼 있어 수소 모빌리티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현행 법·제도 아래에서는 실차 기반 실증과 복합 실증사업 추진에 한계가 있다는 점이 과제로 제기돼 왔다. 주제 발표에서 이지훈 전북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수소 시범사업을 단발성 실증이 아닌 생산·저장·충전·운행·검증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테스트베드’ 형태로 제도화할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 연구위원은 시범사업 과정에서 규제 완화와 함께 대체 안전기준을 병행 설계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상민 HIVE R&S 대표는 완주군 수소특화단지 추진계획을 소개하며, 수소 상용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8일 도청 공연장에서 도청 직원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12월 소통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피지컬 AI 육성 전략을 공유하며 미래 제조산업 변화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북도가 중점 추진 중인 피지컬 AI 실증 사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 성장 전략이 소개됐으며, 공직자들의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기 위한 설명과 토론이 이어졌다. 특강에는 AI·제조혁신 분야 전문가인 장영재 한국과학기술원(KAIST) 산업및시스템공학과 교수가 초청돼 ‘제조 피지컬 AI와 기술 기반 지역 육성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장 교수는 “대한민국은 반도체, 이차전지, 자동차, 조선 등 세계적인 제조 경쟁력을 갖추고 있지만, 설계부터 운영까지 대기업 중심 구조 속에서 협력업체의 부담과 인력 소모에 의존해 온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존 공장의 틀을 유지한 채 일부를 보완하는 방식으로는 한계가 분명하다”며 “피지컬 AI와 다크팩토리를 통해 로봇과 자동화 시스템이 협업하는 무인 제조환경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앞으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8일 오전, 본관 회의실에서 충북교육청노동조합(위원장 유여종)과 2025년도 노사협의회 합의안에 대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윤건영 교육감과 유여종 충북교육청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해 관련자가 함께 했다. 학교 현장의 근무 여건 개선과 행정업무 효율화 방안이 담겼다. 주요 내용으로는 ▲학교운영위원회 종이 없는 회의를 위한 노트북(태블릿PC) 자체 확보 권장 ▲통학차량 안전성 확보를 위한 자체 정비기간 부여 ▲3식 학교(기관) 업무부담 경감을 위한 정원조정 시 조리직렬 의견 수렴 강화 등이 포함됐다. 또한, 지방공무원의 복지와 처우 개선을 위해 ▲지방공무원 맞춤형복지비 상향 노력 ▲자율연수비 지원 분야 확대 ▲30년 이상 장기근속 지방공무원에 대한 연공 표창 추진 ▲신규 지방공무원 교육훈련 참여자 보수 지급 노력 ▲중요직무급 수당 지급을 위한 기준 마련 등도 합의사항에 담겼다. 아울러, 업무절차 간소화를 위해 ▲학교운영위원회 전자투표 매뉴얼 보완 ▲교직원 주택임차지원기금 신청 절차 개선 등의 규정 정비 내용도 포함됐다. 유여종 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제시는 김제사랑장학재단이 18일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 ‘체육꿈나무 격려금’을 수여하며 지역 체육 인재 양성 의지를 다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금은 전국체전 골프 종목에서 우수한 기량을 선보인 만경고 김하민 학생과 씨름 종목에서 입상한 금산고 황선민 학생에게 수여됐다. 재단은 학생들의 학업과 훈련 일정에 무리가 없도록 학교에 직접 방문해 따뜻한 격려와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재단은 지역 체육 인재를 발굴하고 잠재력을 키워주기 위한 체계적인 육성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올해는 총 28명의 학생에게 1,940만원의 ‘체육꿈나무 격려금’을 지원했으며, 이는 김제 체육의 밝은 미래를 위한 선제적인 투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격려금은 전국체전·소년체전 1~3위, 도민체전 1위 수상 학생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30만 원,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100만 원이 지급된다. 정성주 이사장은 “지역 체육 인재들이 자신의 기량을 충분히 펼치고 미래를 향한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김제 체육의 가능성을 믿고, 학생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보은군은 18일 회인면 중앙리 46-4번지 일원에서 ‘청년마을 공유주거 살아BOEUN’ 준공식을 개최하고, 청년 주거안정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새로운 거점을 마련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윤대성 보은군의회 의장, 행정안전부 염성욱 사회연대경제지원과장을 비롯해 군의회 의원, 회인 청년단체 및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준공을 함께 축하했다. ‘청년마을 공유주거 살아BOEUN’은 2023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된 사업으로, 총사업비 30억 원(특별교부세 10억 원, 도비 3억 원, 군비 7억 원, 지방소멸대응기금 10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12월 착공, 1년 만에 공사를 완료했다. 사업 대상지는 5,402㎡ 규모로, 소형주택 6동(연면적 242㎡), 커뮤니티센터 1개소(200㎡), 주차장 등을 갖춘 청년 친화형 복합공간으로 조성됐다. 주택은 1~2인 가구가 생활하기에 적합한 구조로 설계됐으며,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청년들의 삶과 교류가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청년 가구 맞춤형 주거시설과 소통·교류의 장이 될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우리나라 담수어류가 살아가기 적합한 하천 물리환경을 정량적으로 제시한 ‘한반도 담수어류 서식지적합도지수(HSI) 연구자료집’을 12월 19일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서식지적합도지수(HSI)는 특정 생물종이 서식하기에 적합한 환경조건을 0부터 1의 값으로 나타낸 생태지표(HSI, Habit Suitability Index)로 1에 가까울수록 최적의 서식조건을 갖춘 것을 의미한다. 이번 자료집은 하천 생물측정망 3,011개 지점(1,842개 하천)에서 지난 3년간(2022∼2024년) 관찰된 담수어류 167종 중에서 서식환경 특성이 확인된 69종의 국내 문헌자료를 집대성하여 각 종이 선호하는 수심·유속·하상구조 등 물리적 조건을 정량화한 첫 국가자료다. 특히 어류가 살아가기 적합한 환경조건 즉 어떤 깊이에서, 어떤 유속을 선호하며, 어떤 하상(모래·자갈·호박돌 등)을 선호하는지 등을 수치로 나타낸 서식지적합도지수를 제시하고 있어 환경생태유량 산정, 수생태계 연속성 확보, 자연친화적 하천관리의 설계 기준으로 활용도가 높다. 이번 자료집은 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12월 12일, 대통령에게 2026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그간 새만금청은 ‘RE100산단 조성 등 새만금을 재생에너지 허브로 육성’하는 국정과제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기본계획 재수립(안)을 마련하고, 관련 전담조직(RE100신속추진단)을 설치했다. 또한 지역간연결도로 착공, 비응2 변전소 조기 준공 등 기반시설을 확충했으며, 새만금의 첫 정주형 도시인 수변도시의 근린생활시설용지, 단독주택용지 분양도 시작했다. 2026년에는 ‘지산지소형 혁신성장거점 새만금’이라는 비전과 ‘에너지·산업 대전환을 선도하는 신재생에너지 허브’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4대 주요정책과제를 추진한다. 보상·민원 이슈가 적은 초대형 개발지(409㎢)를 활용하여 재생에너지 공급 목표를 10GW로 확대한다. '재생에너지 자립도시 특별법' 제정에 발맞춰, 재생에너지 자립도시(RE100 산단) 지정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RE100산단 선도모델인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은 태양광 발전단지(30MW)와 전력계통선로 등 RE100 지원 인프라를 구축한다. 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