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질병관리청은 온열질환자 수와 최고기온 간의 뚜렷한 상관관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8월 말까지 높은 기온이 지속되어 온열질환자 발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2011년부터 매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약 500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을 감시하고 주요 발생 특성 정보를 일별로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6월 말부터 무더위가 발생하면서 감시체계 운영 이래 가장 이른 시기에 온열질환자가 1,000명을 넘었다. 현재(8월 21일 집계 기준) 누적 환자수는 3,815명으로, 2011년 온열질환 응급실 모니터링 실시 이후 가장 폭염이 심했던 2018년도(4,393명) 다음으로 많으며, 역대 2번째로 온열질환자 수가 많았던 2024년(3,004명) 동기간 대비 1.26배인 수치이다. 지난 11년간(2015~2025년)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자료와 일 최고기온 자료를 분석(8.16. 집계 기준)한 결과, 기온 상승에 따라 온열질환 발생이 구간별로 차이를 보였다. 기온이 1℃ 오를 때마다 온열질환자는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내 목재자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물질흐름분석(MFA)’ 기반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물질흐름분석은 물질의 투입·생산·이용·폐기의 전 과정을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방법으로, 목재의 탄소 흐름까지 구명할 수 있는 자원 관리의 대표적인 수단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통계 데이터를 활용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물질흐름분석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이를 통해 분석 모델을 개발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진은 통계 자료 분석을 통해 국내 목재 이용 현황과 보완이 필요한 통계 항목(부산물 용도, 재활용률 등)을 도출하고, 자원 축적량을 활용해 목재 자원의 탄소 흐름도를 확인했다. 이번 분석에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자체 구축한 LCI 데이터베이스가 활용됐으며, 탄소 배출과 저장을 통합적으로 고려했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국산 목재의 환경가치를 반영한 전 과정 물질흐름분석 모델 개발'에 수록되어 있다. 해당 자료는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목재산업연구과 김민지 박사는 “이번 연구는 목재자원 관리의 새로운 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22일 충청북도교육청과 미래세대 청렴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충청북도교육청 본관 회의실에서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초·중·고등학생의 청렴의식 제고와 청렴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서, 반부패·청렴교육에 대한 국민권익위의 전문성에 충청북도교육청의 청렴교육 실행력이 더해져 충청북도 교육현장에서 청렴문화를 실질적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권익위와 충청북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렴교육 콘텐츠 개발·활용 ▲청렴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과제 발굴 ▲교육청의 부패취약분야 개선 등 협력 과제를 적극적으로 이행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 유철환 위원장은 “청렴은 자라나는 미래세대가 갖춰야 할 핵심적인 가치”라며, “학생들이 스스로 청렴을 생각해보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충청북도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외국인 근로자가 고용노동부의 재입국 특례 고용허가를 받고 방글라데시로 출국했다가 결핵 검사 등 국내 재입국을 위한 절차상 부득이하게 비전문취업사증(E-9)발급인정서 유효기간(3개월)이 도과된 경우, 외국인 근로자의 고의나 과실이 없으므로 유효기간 연장 등의 조치를 통해 국내 입국을 허용하도록 법무부에 의견표명했다. 2018년 9월 고용허가제를 통해 입국한 방글라데시 국적의 ㄱ씨는 사업장 변경을 통해 2022년 12월부터 취업활동기간 만료일인 2024년 6월 25일까지 경기도 양주시에 소재하는 사업장(이하 이 민원 사업장)에서 근로활동을 했다. ㄱ씨는 2024년 5월 31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재입국 특례 고용허가(36개월)를 받은 후 취업활동기간 만료일 다음 날인 2024년 6월 26일 방글라데시로 출국했고, 도착한 지 6일 후인 2024년 7월 3일 국내 재입국을 위해 방글라데시 송출기관에 귀국 신고를 하고 관련 서류 제출을 위해 2024년 8월 9일 건강검진을 했다. 이 과정에서 결핵 의심 증상이 발견되어 2024년 8월 22일 2차 정밀 검진을 받게 됐고, 필수적인 결핵 검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밀양시 내이동 주민자치회는 밀양문화원 대강당에서 주민자치회원과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내이동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총회는 주민자치프로그램 참여 팀들의 라인 댄스 공연·하모니카 연주 등 다채로운 식전 무대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며 시작됐다. 이후 개회 선언,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 2026년 사업 계획 발표가 이어졌으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4개의 안건 심의가 진행됐다. 심의된 안건은 △ 2026년 내이동 주민자치 계획(안) △ 주민 참여 예산사업(안) △ 주민자치회 역량사업(안) △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안) 등 총 4건으로, 모두 주민투표 결과대로 원안 의결됐다. 특히 가로수 보호덮개 설치와 골목길 벽화사업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이 큰 호응을 얻었다. 조봉국 회장은 “주민 여러분께서 직접 투표로 결정해 주신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중심이 되는 주민자치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주영홍 내이동장은 “주민총회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9월 19일까지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고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농업인 경영 역량 강화 교육’ 참가자 30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 경영 분야에 관심 있는 지역 내 농업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밀양 농업교육관리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방문 신청으로 가능하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신청 인원이 충원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교육은 10월 23일부터 11월 24일까지 주 1~2회 진행되며, 기초 과정 6회와 심화 과정 5회로 나눠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AI를 활용한 마케팅, 전자상거래 회계 실무, 외국인 근로자 고용 및 관리, 농산물 원가 분석과 결산 등 농업 경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대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농업기술과로 전화하면 된다. 김진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 환경 변화에 따라 농가의 경영 관리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밀양시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지역 내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EBS 입시 전문 선생님과 함께하는 2025 입시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급변하는 대학 입시 제도에 대한 정확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EBS 대표 강사이자 입시 전문가인 김진석 강사를 초청해 깊이 있는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은 △대입전형의 이해와 주요 변화 △학생부와 수능의 비교 및 선택 전략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구체적인 학습 방향 등 입시 준비 과정에서 실질적인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작성 기준, 농어촌 전형과 학생부 종합 전형 준비 방법, 자율학부 선택 기준, 고교학점제 운영 방식 등 입시 전반에 걸친 폭넓은 질문이 이어졌으며, 김 강사는 실제 사례를 들어 구체적으로 답변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중학생 자녀와 함께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입시가 멀게 느껴졌는데 오늘 설명회를 듣고 준비 시기를 앞당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립도서관은 지역사회 속 도서관의 역할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독서문화 진흥과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9월 5일부터 12월 4일까지 운영되며, 성인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총 9개 강좌가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시를 느끼는 시간(성인, 시 인문학) △그림책 창작 출판(성인) △풍요로운 예술 감상법 : 그림 글쓰기(성인) △디지털 드로잉으로 그림 작가 되기(성인) △Storytime&Storyland:영어 그림책 읽기(초등1~3) △너의 마음에 노크해도 될까? 등이다. 참여 신청은 8월 22일 오전 10시부터 29일 오후 5시까지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독서문화행사-문화강좌신청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경주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와 SNS를 참고하거나, 시립도서관 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22일 산청군 단성면 묵곡생태숲(성철공원) 황토 건강길에 보랏빛 맥문동이 만개해 맨발길을 찾은 관광객들의 눈과 마음을 치유하고 있다. 지난해 조성된 황토 건강길은 묵곡생태숲의 아름다운 경관과 어우러져 자연을 그대로 느끼고 싶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맨발길 체험 후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시설과 어린이 놀이시설, 잔디마당 등 가족 단위, 연인, 친구 등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 받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천시 평생학습관은 지난 21일 평생학습관에서 수강생 40명을 대상으로 ‘하브루타 토론대회 심판양성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영천시 하브루타슬로리딩협가 주관하며, ‘민주시민교육과 소통 한마당’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질문과 대화를 통해 사고력과 판단력을 기르는 유대인의 전통 교육법인 하브루타를 기반으로 공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심판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하브루타의 원리 이해를 비롯해 심판의 역할과 윤리, 사례별 실습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8월 21일부터 10월 16일까지 총 8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출석률 70% 이상을 충족하고 평가시험을 통과하면 하브루타 심판양성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자격증을 취득한 수료생들은 오는 11월 열리는 전국 하브루타 토론대회에서 심판으로 활동하게 된다. 정경자 평생학습관장은 “이번 과정은 하브루타 정신을 기반으로 공정하고 책임감 있는 심판을 양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수료생들이 앞으로 다양한 현장에서 심판으로서 전문성과 소통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건전한 토론문화 확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