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해군이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군민 삶의 안정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인구감소 지역 6개 군을 선정해 주민들에게 매월 15만원을 지급,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소비를 촉진하는 국가 정책이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남해군은 전국에서도 소멸위험지수가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로, 이번 시범사업이 반드시 필요한 지역으로 꼽힌다. 급격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는 지역의 존립을 위협하고 있으며, 농어촌 기본소득이야말로 이를 막을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이고 시급한 대안으로 평가된다. 남해군은 이 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전담 TF팀을 신설했다. TF팀은 행정과를 주축으로 기획조정실, 전략사업단ㆍ농업ㆍ어업ㆍ경제 관련 부서 등 핵심 부서를 중심으로 구성돼 △시범사업 대응 기본계획 수립 △재원 확보 방안 마련 △정부 정책기조에 따른 남해군형 기본소득 모델 설계 등을 전담한다. 남해군민들의 관심과 참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는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3건을 선정해 최우수 1건, 우수 1건, 장려 1건을 시상했다. 이번 선발은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달성한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해, 공직 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각 부서에서 제출한 24건의 사례를 대상으로 온라인 시민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쳤으며,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3건이 선정됐다. 최우수 사례로는 체육진흥과의 ‘대구국제사격장, 장애인스포츠 저변확산과 스포츠 도시로서 국제적 위상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다!’가 선정됐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를 통해 국비 133억을 확보하고, 국제사격대회 시설 기준에 미치지 못하던 사격장 내 장애인편의시설 개선을 추진했다. 또한, 2027년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해 국내 사격 전문가들과 수차례 협의하며 국제사격연맹의 주안점을 면밀히 파악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으로 대회 유치에 성공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 사례로는 북부소방서 대응구조과의 ‘구급대원이 직접 만든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대구광역시는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좋은 일자리와 우수한 근무환경, 복지제도를 갖춘 ‘2025년 고용친화기업’ 5곳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신규 선정된 기업은 ▲㈜남선알미늄 ▲㈜대동모빌리티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 ▲㈜한국알스트롬 ▲㈜화성개발 총 5개사다. ‘고용친화기업’은 대구시가 2016년부터 주요 산업의 수도권 집중화와 청년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는 지역 우수기업을 직접 발굴·지원하는 시책 사업이다. 매년 3~5개 기업을 신규 선정하고, 기존에 선정된 기업은 3년마다 재평가를 받으며 고용률, 경영성과 등 일정 자격을 유지해야 한다. 현재까지 총 62개 기업이 고용친화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19개 기업이 신청, 약 4:1의 경쟁률을 보였다. 노무사, 경영컨설턴트 등 외부전문가 10여 명이 ▲고용 증가율 ▲대졸자 초임 연봉 3,500만 원 이상 ▲복지제도 수 ▲청년 고용 비율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5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들의 2024년 기준 평균 매출액은 1,21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청양군은 가을 김장용 배추우량묘 110만 주를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관내 5,000여 농가에 공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특히 무더위와 고령 농의 편의를 고려해 관내 183개 마을회관까지 직접 배송을 실시했다. 이번에 공급된 배추묘는 휘파람골드와 불암플러스 2품종으로, 병충해에 강하고 결구력과 저장성이 뛰어나 절임배추 및 김장용으로 선호도가 높다. 다목적육묘장은 지난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배추 종자를 파종해 철저한 육묘 관리를 거쳐 정식 시기에 맞춰 공급했다. 배추는 수분 함량이 90~95%에 달해 충분한 물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가뭄시 스프링클러로 표면만 적시는 경우 토양 깊숙이 수분이 도달하지 못해 석회결핍증 등 생리장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토양이 충분히 젖도록 관수해야 한다. 또한 김장배추의 속이 알차게 여물도록 하기 위해서는 밑거름과 더불어 생육 단계별 웃거름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결구가 시작되는 시기에는 15일 간격으로 34회 웃거름을 주되, 아주심기 후 첫 웃거름은 10a당 요소비료 7kg, 이후 2회차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양군은 계룡환경(주) 송왕호 대표가 지난 3일 청양군청을 방문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청양군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회사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피해 가구의 긴급 생활비와 복구 지원, 필수 생활 물품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기탁식에는 송왕호 대표가 참석했다. 송 대표는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었다”며 “계룡환경(주)은 기업의 성장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계룡환경(주)의 따뜻한 마음과 지속적인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기탁은 호우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연대와 희망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양군은 주민과 방문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비닐하우스 농로와 등산로, 천장호 산책로에 도로명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군은 주민 의견 수렴과 현장 조사를 거쳐 지역 특성과 위치 예측성을 고려해 명칭을 정했다. 이에 따라 천장호에서 시작하는 칠갑산 등산로는 ‘천장호산길’, 천장호 주변 산책로는 ‘천장호수변길’로, 청남면 대흥리와 장평면 분향리의 비닐하우스 밀집 농로는 ‘대흥분향들2길’부터 ‘대흥분향들5길’로 명명됐다. 이는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3일까지 열린 청양군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 명칭이다. 그동안 비거주지역은 도로명주소가 없어 응급 상황에서 신속한 구조가 필요한 등산로나 비닐하우스 농로의 경우 위치 파악이 어려웠다. 이에 이번 도로명 부여를 통해 긴급 대응과 위치 확인이 한층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산책로에 기초번호판 등 주소정보시설물을 설치해 응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주소정보 체계를 더욱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주소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양군은 청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손미옥) 주최로 지난 3일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청양’ 슬로건 아래 청양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30회를 맞이한 양성평등주간(9.1~7)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성별에 따른 차별 없는 평등사회 실현을 촉진하기 위해 '양성평등기본법 시행령'으로 지정돼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돈곤 군수, 김기준 군의회의장을 비롯해 여성단체 회원과 군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양성평등 문화확산 유공자 표창 ▲양성평등 결의문 낭독 ▲퍼포먼스 ▲‘양성평등으로 피어나는 웃음꽃’을 주제로 한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손미옥 청양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양성평등에 대한 군민들의 공감대를 확산하고 누구나 차별과 편견 없이 평등한, 더 좋은 청양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축사에서 “여성과 남성이 서로를 존중할 때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다”며 “청양군민 모두가 존중받는 따뜻한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양군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다각적인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군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긴급경영안전자금, 재도전특별자금, 혁신성장촉진자금 등 다양한 정책자금 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더해 이자보조금 및 특례보증 지원,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을 통해 자금 운용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경영 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제도를 통해 공과금 및 4대 보험료 등 고정비용 부담을 완화함으로써 영세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 기반 마련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기술 도입 지원 사업도 추진 중이다. 소상공인이 키오스크, 서빙로봇 등 첨단 장비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해 경쟁력을 높이고,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출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2일 (주)인천기계상사(백석돌 ⸳ 백승훈 공동대표)가 기부금 3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인천 서구 가좌동 인천산업용품유통센터 부근에 위치한 인천기계상사는 1991년 백석돌 대표가 개업, 현재는 아들 백승훈 대표와 공동으로 운영하며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기계 공구부터 가정 및 회사에서 다뤄지는 각종 만물까지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등 인천의 산업 발전에 든든한 기여를 해 왔다. 또한, 백석돌 대표의 손자 백준우 씨도 함께 일하는 건실한 가족회사다. 백승훈 대표는 “경제적 도움이 절실한 지역의 학생들이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기부금을 기탁했다. 기부금을 전달 받은 이윤호 원장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도록 기부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9월 11일부터 10월 9일까지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2025년도 하반기 장학생 선발’ 신청 및 접수를 받는다. 선발 규모는 인천인희망드림 장학금 등 12종, 101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연구원(원장 박호군)은 2025년 정책연구과제로 수행한 인천 외래관광객 정책 방향 연구의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올 상반기 한국을 방문한 외래관광객 수가 883만 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14.6% 증가한 가운데, 하반기에는 방한 중국 단체관광객 대상 무비자 제도가 예고되어 있어 본격적인 개방의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은 본격적인 개방의 시대에 대비하여 중국관광객 집중 유치, 팀 메디컬 협력 외국인환자 유치, 인천항 크루즈 모항 정기 운영 등을 중심으로 외래관광객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방한 외래관광객은 전체 관광객의 67.3%에 이르나, 외래관광객의 인천방문율은 서울, 부산, 경기, 제주에 이어 6.5% 수준으로 방문 지역은 서울(80.3%)에 집중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외래관광객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여 서울로 이동하는 상황이다. 이에 이 연구는 방한관광객의 관광 트렌드와 요구가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을 방문하는 외래관광객의 요구와 특성에 기반한 외래관광객 정책을 제시하여 인천 인바운드관광을 한 단계 성장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