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남도는 13일 도 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제9회 노인 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가 주최하고, 충남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충남노인보호전문기관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노인 인권 보호·학대 예방 등 노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노인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했다. 행사는 도·시군 관계자와 관련 기관·단체, 도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 △유공자 표창 △노인인권실천 공모전 시상 △세미나 등 순으로 진행했다. 공모전 수상작품 전시회는 유동인구가 많은 관공서 등에서 릴레이 캠페인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북부권과 남부권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이어 서부권을 담당할 전문기관 추가 설치를 위한 내년도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존엄하게 보호받고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3일 본원 교육관에서 청각·언어장애 농업인 40명을 대상으로 수어를 활용한 영농기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작물별 병해충 관리법과 친환경 방제 요령 등 실용 중심의 기술 전수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해당 분야 전문 강사가 참여해 핵심 재배기술을 알기 쉽게 전달했으며, 수어 통역과 시각 자료를 병행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교육 후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정보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청각·언어장애 농업인을 위한 이번 교육이 영농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육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은 12일 제98회 정례회 산건위 제3차 회의를 열고 조례안 26건, 동의안 2건, 의견청취 4건, 총 32건을 심사했다. 이 중 27건은 원안가결, 2건은 수정가결, 3건은 보류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최원석 산업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은 “'세종특별자치시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등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한시적으로 완화하고, 상가 공실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교통유발부담금의 부과 대상 및 면제 기준을 조정해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부과를 유예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김광운 의원은 “2025년 2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법률'에 발맞춰 정부 정책에 신속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이에 “세종시 여건에 맞는 도심 복합개발 혁신지구 지정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 및 요건을 규정하고자 '세종특별자치시 도심 복합개발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도심기능 쇠퇴와 주거환경 노후화 등 도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 중구의회는 6월 13일 제26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는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성 훼손, 지역화폐 행정 동원, 대전시와의 갈등에 대한 비판 및 행정 신뢰 회복 요구를 주제로 한 김옥향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이어서 ▲대전광역시 중구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조례안 13건과 기타안건 6건 등 상정된 안건 19건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오은규 의장은“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실시하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심사하기 위해 6월 14일부터 19일까지 휴회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중구의회는 오는 20일에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 및 답변의 건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3일 제287회 제1차 정례회 기간 현장 방문 일정으로 대전원신흥초 복용분교 및 서남부권 특수학교 설립 예정 부지를 찾아 시설을 둘러보며 관계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교육위원회는 13일 재개교된 대전원신흥초 복용분교장을 방문해 임시 배치된 (가칭) 친수1초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점검했다. 교육위원들은 대전원신흥초 복용분교장을 둘러보며 학생들을 위한 상시 시설물 안전 점검, 통학 안전, 쾌적한 실내 공기질 확보, 선생님들의 수업 편의를 위한 각종 기자재 설치·운영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대전원신흥초 복용분교는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 개발(갑천 1, 2블럭)에 따른 증가 학생 임시 배치를 위해 연면적 38만 47㎡, 지상 3층, 20학급 규모로 모듈러 교실을 舊 유성중학교 부지에 설치했고, 2027년 3월 가칭 친수1초 개교 전까지 현재 500여 명의 학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다. 이어 교육위원들은 서남부권 특수학교 부지로 확정된 舊 유성중학교를 둘러보며, 교육청의 서남부권 특수학교 설립 부지 확정 결정을 환영하고, 대전 관내 장애 학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남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6월부터 11월 초까지 부경대학교 정문 인근에서 버스킹 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단, 혹서기(7월 중순 ~ 8월 중순) 기간은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 ‘버스킹 존’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운영되며, 지역 주민과 대학생들에게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거리공연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공연을 희망하는 예술인이 있을 경우에는 수요일에도 운영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버스킹 존 운영의 첫 공연은 지난 12일 인디 뮤지션 ‘#안녕’의 오픈 축하 게릴라 버스킹으로 시작됐다. 이날 공연에는 지역 주민과 대학생 등 200여 명이 모여 뜨거운 호응을 보였으며, 감성적인 음악과 관객 참여가 어우러진 무대가 큰 인기를 끌었다. 오은택 구청장은“이번 버스킹 존 운영을 통해 대학가와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 공간이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유치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예술인들에게 더 유연한 공연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가 숨 쉬는 도시를 만들 것이다”고 밝혔다. &nb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동구 초량1동은 지난 13일,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으로 인한 침수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자율방재단 대상으로 양수기 사용 실습 중심의 자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자율방재단 총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양수기 사용법에 대한 영상 시청 후 실제 양수기 작동 시연 교육으로 실제 침수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참석한 자율방재단원들은 “직접 양수기를 가지고 진행된 교육으로 실제 재난 발생 시 큰 도움이 될 거 같다”라고 말하면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초량1동 행정복지센터는 “단순 이론 교육이 아닌 실질적 양수기 사용 교육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율방재단과 함께 여름철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부산 동구는 구민 편의 제공과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2025년부터 ‘폐소화기 무상수거 사업’을 시행했으며, 상반기 중 총 230개의 폐소화기 무상처리 실적을 올렸다. 2024년 동구의 폐소화기 발생량은 약 2톤에 달하며, 지금까지 주민들은 폐소화기 처리를 위해 개당 3,000원에서 8,000원까지의 수수료를 부담하여 왔다. 폐소화기 전문처리업체 ‘대금자원’과의 협약체결로 시행되는 이 사업을 통해 주민들은 처리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고, 폐소화기에 함유된 유해물질의 유출을 방지하는 등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관련 조례 개정도 이루어져 사업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도 마련했으며, 배출방법은 대형폐기물 수거업체에 수거요청 후 수수료 없이 배출하면 된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폐소화기 무상수거 및 처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동구 내에서 발생하는 소화기 폐기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민 생활과 환경 보호를 모두 고려한 청소행정을 추진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남구는 지난 6월 12일 남구 반려견 놀이터 ‘동숲’(동명대학교 내)에서 ‘찾아가는 반려동물 무료 건강상담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남구 동물병원의 진료 수의사가 직접 나서 반려동물의 기본 건강 체크, 예방 접종, 식이 관리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무료 상담을 진행했다. 부대 행사로 남구와 반려동물 산업 협약을 체결한 동명대학교 애견미용·행동교정학과에서 반려동물 무료 위생 미용 프로그램도 진행하여 많은 반려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명예동물 보호관이 참여한 동물보호 캠페인도 현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동물보호법에 따른 반려동물 소유자가 지켜야 할 펫티켓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이번 반려동물 무료 건강상담소 운영을 통해 많은 반려인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한 반려 생활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동물복지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국가보훈부가 주최한 '2025 유엔참전국 후손 교류캠프'가 6박 7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며 부산 남구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캠프에는 유엔참전국 13개국에서 모인 대학생 150명이 참가해, 전쟁의 기억을 되새기고 국제적인 평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된 부산 일정은 유엔평화기념관,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이 공동 주관하고, 부산 남구는 후원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캠프 기간 동안 남구에 위치한 유엔기념공원 참배, 유엔평화기념관 관람 및 특강, 요트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번 캠프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국제 청년 간의 평화 네트워크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짧은 일정이 아쉬울 만큼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후손들이 함께하고 프로그램도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 이번 캠프가 모든 참가자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