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보건환경연구원(원장 임헌표)은 영유아를 대상으로 실시한 요충 검사에서 총 103건의 검체 중 1건이 양성으로 확인되어 감염률은 0.97%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2025년 3월부터 5월까지 보은군 내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집단생활을 하는 영유아의 요충 감염 실태를 점검하고 조기 발견을 통해 집단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요충증은 제4급 법정감염병으로, 집단생활을 하는 영유아에서 감염률이 높고 어린이와 함께 생활하는 성인에게도 전파될 수 있다. 감염경로는 주로 오염된 손, 음식물, 장난감, 그 밖의 물건 등을 통해 입으로 감염된다. 감염 시 가려움증, 피부 발적, 피부염 등이 흔히 나타나며, 증상이 심해지면 세균 감염, 설사, 복통, 야뇨증, 불안감 등이 동반될 수 있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침구류를 정기적으로 세탁하거나 햇볕에 소독하고, 외출 후나 식사 전후에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감염이 확인된 경우 알벤다졸(Albendazole) 400mg/정을 1회 1정 복용하고 20일 간격으로 3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삼척시는 6월 18일, 도계장터 야외공연장에서 지역 주민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취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고용노동부,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등 11개 기관과 강원랜드, 쌍용C&E, ㈜소노인터내셔널 등 16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도계광업소 재직자, 지역 구직자, 삼척마이스터고 학생 등이 행사에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구인·구직 연계, 창업지원 상담, 면접 이미지 메이킹, 메이크업 요령, 이력서 사진 촬영 등 실질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참가자들은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체험을 경험했다. 이번 설명회는 고용노동부 예산으로 운영된 지역 일자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삼척시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취업 지원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남소방본부는 18일 충남 소방 영웅 10명이 안장된 국립대전현충원 소방공무원 묘역에서 ‘제1회 순직 소방공무원 추모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직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하고자 마련했다.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을 비롯한 소방본부 관계자,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과 의용소방대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소방공무원 묘역 참배, 헌시 낭독, 추모음악회, 비석 닦기, 심리 치유 프로그램 체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정성껏 순직 소방관의 묘비를 닦고 유가족과 함께 묘역 주변을 정리했으며, 소방 영웅들의 고귀한 뜻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소방본부는 앞으로도 유가족과 정서적으로 공감하고 순직 소방공무원의 용기와 헌신을 기억하기 위해 추모음악회를 정기적인 행사로 추진할 계획이다. 성 소방본부장은 “이번 음악회가 소방 영웅을 기억하는 동시에 유가족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도민 보호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던 순직 소방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6월 18일 남원시 드림스타트에 어려운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남원시니어클럽이 후원물품 60박스를 기탁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11월 18일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아동을 위한 업무적 협업 및 자원연계 등 상호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이다. 남원시 드림스타트는 지역사회 네크워크 강화를 위해 관내 유관기관 등을 방문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남원시 시니어클럽관장(김현성)은 “무더위에 지치고 힘든 드림스타트 대상자(아동 및 부모)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하여 ㈜풀무원과 시니어클럽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이뤄낸 성과를 드림스타트에 다시 환원하는 기회를 갖게 되어 무척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남원시 여성가족과장(김미옥)은 “2024년 업무협약을 통해 그동안 드림 스타트에 여러 방면에 도움을 주고 있어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함께 한다는 말을 실천해오고 있어 지역사회에 큰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금번 후원물품은 밀키드인 만큼 혼자 아동을 돌보는한부모, 조손 가정 위주로 선정하여 전달할 예정이다”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함평군이 한국전쟁 당시 군경에 의해 희생된 민간인 유해를 수습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봉안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함평군은 “한국전쟁 당시 군경에 의해 희생된 민간인 유해 17구와 유류품 6점을 수습했으며, 봉안식이 지난 18일 월야면 월야리 521-9번지 일원에서 경건히 치러졌다”고 19일 밝혔다. 봉안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해 (사)함평사건희생자유족회, (재)한국선사문화연구원 관계자와 유족 등 40여 명이 참석해 헌화와 분향, 추모사 낭독 등을 통해 희생자들을 기리고 유족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해 발굴은 1950년 11월부터 1951년 1월 사이 함평군 월야면·해보면·나산면 등지에서 발생한 '함평 11사단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고 유가족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한 노력 중 하나이다. ‘함평 11사단 사건’은 전투 상황이 아님에도 국군 11사단이 빨치산 토벌을 명목으로 비무장 민간인 258명을 집단 학살한 사건으로 국가권력에 의한 대표적인 인권침해 사례다. 발굴 조사 결과 총 16기의 분묘에서 유해 17구와 함께 허리띠, 단추 등 유류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17일 제320회 구례군의회 정례회에서 유시문의원이 대표 발의한‘구례군 역사 인물 현창사업 추진 및 지원 조례’를 가결했다.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구례를 빛낸 역사 인물을 선정하고, 역사 인물의 위업을 선양할 수 있는 현창사업을 지원할 근거를 마련했다. 제정된 조례의 내용에 따르면 ‘역사 인물’은 대한민국 역사상에 나타난 구례군에 연고가 있는 위인, 우국선열, 지역발전 유공자 등으로 구례군민들로부터 추앙을 받고 있는 고인을 말하며, ‘현창사업’은 동상·기념비 등의 조형물 설치, 사진 제작·게시, 제사, 책자 발간, 성지화 사업 등을 포함한다. 현창사업의 과정은 구례의 역사 인물 현창사업을 추진하려는 주체가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구례군 역사인물 현창사업 선정위원회’에서 심사 후 선정하여 신청한 현창사업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조례를 발의한 구례군의회 유시문의원은 “국난극복 및 국권수호, 문화 예술·체육·학문·기술, 국가 및 지역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 및 지역을 선양한 인물들을 기념하는 작업은 군민들의 애향심과 자긍심을 강화할 뿐 아니라, 구례군을 국내외에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김희철 의원(국민의힘, 춘천)은 제338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도와 교육청이 발주하는 물품, 용역, 공사계약에 대해 질의하고 각종 계약에 있어서 도내 업체가 우선적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1년 전인 지난해 6월 같은 주제로 도정질문을 실시했던 만큼 이번 도정질문은 그동안의 개선 노력과 그 실적을 점검하는 자리가 됐다. 김희철 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각종 계약에 있어 살펴보았는데 공사계약에 비해 물품구매나 용역계약에 있어서 여전히 상대적으로 도내업체의 실적이 미흡한 만큼 법적인 제한이 없다면 도내업체가 우선적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3년간 강원특별자치도청과 교육청이 계약한 계약을 보보면 공사계약의 경우 평균 90%가 넘지만 물품과 용역의 경우 매년 평균 60~7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김 의원은 이에 더해 “도내업체의 나라장터 등록 지원의 필요성, 지역을 옮겨 다니며 입찰을 행하는 이른바 철새 업체의 방지 필요성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광역시 서구의회는 18일 대구시청을 방문해 대구도시철도 순환선 구축 계획에 서구 중심을 통과하는 노선 반영과 신속한 사업 추진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날 정영수 의장 외 의원 7명은 ▶서구 중심을 통과하는 노선으로 대구도시철도망(순환선) 구축 계획 반영, ▶서구 구간을 최우선 착공하여 도시철도 교통망 소외지역 문제를 신속히 해결, ▶서구 중심을 통과하는 노선이 재논의되는 상황에서 혼란이 야기되지 않도록 명확한 근거 제시를 요구했다. 서구의회는 철도시설과 과장에게 “2018년 확정된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이 2022년 차종 변경 검토로 원점 재검토되면서 서구 통과 노선이 불투명해졌다”며 “이로 인해 서구 주민들은 도시철도 생활 시대에 대한 기대감은 무너지고 혼란과 실망감에 격분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영수 서구의회 의장은 “서대구의 부활이 곧 대구의 대도약으로 이어질 것이라 확신한다”며 “대구시가 신뢰 회복과 지역 균형 발전을 고려한 적극적인 대응을 마련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해운대구는 지난 6월 11일, 해운대구 어린이집 연합회 주최로 스승의 날을 기념하는 ‘보육교직원 행복충전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현장에서 애쓰는 보육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부산시 어린이집연합회 회장, 해운대구어린이집연합회 4대 분과장,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등 24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1부에서는 오랜 시간 영유아 보육에 헌신해 온 교직원 12명에게 해운대구청장 표창이 수여됐으며, 김성수 구청장은 부산시 어린이집 연합회로부터 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뮤지컬 '맘마미아' OST 콘서트가 열려, 보육교직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힐링하고 에너지를 충전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늘 아이들을 위해 묵묵히 애써주시는 보육교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아이와 부모, 교사가 모두 행복한 해운대를 만들어가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해운대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승훈)는 6월 18일, 반송동(반송로 877번길19)에서 열린 신규 자활근로사업단 ‘걸작 걸쭉이 반송’추어탕 식당 개소식에 구청장, 대한성공회 유지재단 이사장, 센터장 및 복지관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단은 2024년부터 지역 주민들의 근로 욕구와 시장성을 고려해 선정됐다. 부산광역자활센터와 협력하여 아이템을 추천하고, 자활기업으로 창업할 가능성까지 함께 살폈다. ‘걸작 걸쭉이 반송’자활근로사업단은 자활 의지를 가진 지역 주민 10명이 참여해, 추어탕과 오리백숙 조리 교육을 받았으며 식당 운영 및 사업장 경험을 쌓았다. 앞으로 이들은 습득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활기업으로의 전환도 모색할 예정이다. 이승훈 해운대지역자활센터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활을 위해 힘쓰는 저소득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자활사업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오늘 개소한 추어탕 식당 사업단이 지역 주민과 자활 참여자들이 함께 성장하며 자립과 자활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