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1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을 주제로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대응 합동훈련’은 코로나19처럼 팬데믹을 일으킬 수 있는 가상의 신종 감염병과 에볼라, 메르스 등 재출현 감염병 유입 확산에 따른 공중보건 위기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 간 합동훈련을 통해 공동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201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광주시, 광주시감염병관리지원단, 자치구 감염병‧재난부서, 소방안전본부, 보건환경연구원, 경찰청,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 8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 주제는 최근 해외여행 증가와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최 상황을 고려해 제1급 감염병인 AI 인체감염증으로 정했다. 이날 합동훈련은 이론, 훈련, 실습 등 AI 인체감염증 발생 관련 실전 대응에 필요한 핵심 과정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이론 교육은 박경화 광주시감염병관리지원단장(전남대학교 감염내과 교수)의 ‘AI 인체감염증의 역학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시내버스 파업과 관련 “노조 측은 지방노동위원회가 제시한 3% 인상안을 수용하고, 파업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파업을 종료한 이후에 논의를 이어갈 협상테이블을 구성해 버스요금 현실화 방안을 포함해 추가 임금조정안을 논의하자”고 밝혔다. 강 시장은 18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새벽 5시30분부터 2시간20분동안 광주시가 긴급 투입한 전세버스 순환01-B를 타고 승객들을 만나고 버스 운행 상황을 살폈다”며 “현장에 가보니 버스 파업의 피해는 오롯이 매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어린 학생들과 서민들의 몫이었고, 파업은 누구에게도 득이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시장은 “임금뿐 아니라 정년 연장, 준공영제 등 시내버스 전반에 대한 합리적 개선안도 큰 틀에서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지난 15일에도 긴급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파업 중단 및 협의체 구성을 통한 노동자 처우 개선,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 방향 등을 논의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시내버스 노사는 그동안 6차례의 자율교섭과 4차례의 전남지방노동위원회 조정절차를 거쳤으나 합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공주시는 18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올해 두 번째 정책자문위원회 회의를 열고 민선 8기 공약 이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민선 8기 76개 공약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공약 시민모니터링단 활동사항 소개,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의 정책 동향 공유 등을 통해 공약의 추진력과 실현 가능성을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공주시에 따르면, 민선 8기 전체 공약 이행률은 현재 90.24%로 공약 이행이 안정적인 궤도에 오른 상황으로 시민과의 약속을 책임 있게 이행하고자 한 시의 노력이 정책 성과로 가시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4대 시정 목표별로 살펴보면 ▲사람이 넘쳐나는 명품도시 분야 87.18% ▲활력이 샘솟는 경제도시 분야 89.92% ▲시민이 행복한 교육·복지도시 분야 95.63% ▲품격있는 문화·관광도시 분야 88.26%의 추진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나태주문학창작플랫폼’과 ‘마을어울림플랫폼’(구 아카데미극장) 준공을 계기로 도시재생사업의 확대 추진과 공동주택지 주차난 해소 등 주요 현안 과제 2건이 추가로 완료됨에 따라 총 42개 공약사업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아산시의회 천철호 의원은 제259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아산시가 의회에서 삭감된 예산의 사업을 다른 명목의 예산으로 강행한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는 예산의 목적 외 사용 금지 원칙을 위반함은 물론, 지방의회의 예산 심의권을 정면으로 무시하는 심각한 사안이라는 지적이다. 천철호 의원은 “2024년 본예산 심의 당시, 아산시 문화예술과가 2억 9천만 원 규모의 ‘100인100색전’ 사업 예산을 편성 요구했으나, 사업의 타당성과 우선순위, 재정 건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의회가 전액 삭감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제3회 100인100색 디지털 아트대전’이라는 이름의 사업이 실제로 진행됐으며, 이에 대해 “삭감된 사업이 동일한 이름을 유지한 채, 의회를 기만하듯 다른 사업 예산으로 밀어붙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4년 제1차 추경에 ‘100인100색’이 아닌 ‘생성형 AI 크리에이티브 페어 운영’이라는 명칭으로 예산이 추가 편성됐으며, 아산시는 이 예산을 활용하여 사업을 진행한 것이다. 천철호 의원은 “추경 당시 의회에 제출된 자료 어디에도 해당 사업이 ‘100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의회 우성원 의원(무소속, 외서·낙안·별량·상사·도사)이 18일 제287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우성원 의원은 “농사용 전기요금 제도가 그동안 농어가의 경영 부담 완화와 농업 생산 기반 유지에 크게 기여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한전이 계약 전력 1000kW 이상 사용하는 농어가에 산업용 전기요금을 적용하여 농사용 전기요금을 인상한 것에 이어, 이번에는 그 대상을 300kW 이상 사용 농어가로 확대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2022년 기준 농사용 전기는 전체 전력 사용량의 3.9%에 불과하고, 300kW 이상을 사용하는 농가도 전체 농사용 전기 사용자 중 0.5%로 극히 적다”며, “그런데도 한전은 적자 해소를 이유로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을 강행하려는 입장을 고수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에서 추진중인 ‘스마트 농업 육성 계획’을 언급하며 “스마트 농업 육성에 농업시설의 기계화와 자동화는 핵심 요소로써, 이에 따른 전력 사용 증가는 불가피하다”며, “한전의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 계획은 정부의 농업 정책 방향과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옹진군자원봉사센터 소속 덕적뜨개봉사단(회장 김영희)의 ‘행복잇기뜨개사랑’프로그램은 2023년부터 현재까지 이어 오고 있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있는 활동으로 (사)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의'2025 자원봉사단체 우수사업지원'공모사업에 선정됐고, 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손뜨개 소품을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은 옹진군 인재육성재단에 기부하여 지역 인재들의 성장과 교육을 지원하고자 한다. 특히, 덕적면 바다장터에 설치된 부스에서 전시․판매되는 손뜨개 소품들은 덕적뜨개봉사단의 봉사자들이 매주 덕적면 행복세탁방에서 지역 내 전문봉사자의 재능기부를 통해 손뜨개 기술을 배우면서 만들어지고 있으며, 전시된 소품들은 지역 주민 및 입도하는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의미 있는 봉사활동으로 자원봉사와 기부를 통해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현재 진행되고 있는 범국민 캠페인‘온기나눔’을 제대로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김영희 회장은 “작은 손뜨개 작품들이 모여 지역의 인재를 키우는 데 힘이 될 수 있어 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난 16일 공공장소에 무단 방치된 자전거 중 사용 가능한 자전거를 수리해 동래종합사회복지관에 9대, 사직종합사회복지관에 3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활용 자전거 전달은 버려진 자전거를 재활용해 자원순환의 가치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복지를 실현하는 노력의 결과다. 하소연 동래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이번에 기증받은 자전거는 어르신을 위한 자전거 라이딩 프로그램에 활용할 예정”이라며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사회적 교류의 장을 조성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황승호 사직종합사회복지관장은 "기증받은 자전거를 이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과 한부모가정에 전달하여 일상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게 하겠다”며 "이번 나눔이 더 따뜻한 지역사회 일상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단순히 버려지는 자전거에 그치지 않고, 이를 정비해 지역 사회에 환원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과 나눔이 결합 된 행정을 실천해 깨끗하고 따뜻한 동래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방치 자전거 재활용 기증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관내 특수교사의 전문성과 교육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특수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연수는 1기(6월 16일)와 2기(6월 18일) 두 차례에 걸쳐 청주교육지원청 2청사 4층 중회의실에서 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인공지능(AI) 도구를 특수교육 수업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는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번 연수에서는 ▲AI 도구를 활용한 수업 설계 및 실습 ▲특수교육 현장에서 실제로 AI 도구를 적용한 사례 공유 ▲AI 도구 활용 시 유의해야 할 윤리적 고려사항 등에 대한 강의와 실습이 이뤄졌다. 이론 중심의 강의에서 벗어나, 실제 수업 적용 가능성과 교사 중심의 실습을 강조한 점이 특히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 참가한 교사들은 “AI를 교육 현장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이해할 수 있었고, 직접 체험해보며 수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종원 교육장은“이번 연수를 통해 특수교사들이 AI 기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학생 맞춤형 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난 9일‘2025년 재난 대응 매뉴얼' 을 제작해 소속 직원들에게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 매뉴얼은 지자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기치 못한 재난 및 안전사고를 대비해 재난을 유형별로 나누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재난 대응 매뉴얼의 주요 내용은 ▲재난대응 프로세스 ▲동래구 재난안전대책본부 조직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임무 ▲재난안전관리 주관 및 관계 기관 비상 연락망 ▲유형별 재난 발생 시 직원 행동요령 등이다. 이번 매뉴얼로 재난·안전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이 혼란 없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고,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체계적이고 원활하게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래구 관계자는“이번 매뉴얼 제작이 직원들의 재난 예방 및 대응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직원들이 이 매뉴얼을 숙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난 12일 온천천 동래역 일원에서 동래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하소연) 주관으로‘줍GO 던지GO! 온천천 살리GO!' 라는 슬로건 아래 EM흙공 던지기 및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장준용 동래구청장과 하소연 동래구자원봉사센터장이 함께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민관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SK오앤에스 경남Access 기업 임직원을 비롯해 동래구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와 일반 시민 봉사자 등 70여 명이 참여해 온천천 수질 개선과 생태환경 보호를 위해 뜻을 모았다. 참가자들은 EM흙공 400여 개를 온천천에 투척하고, 하천변과 산책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EM흙공은 유용한 미생물이 함유된 친환경 소재로, 하천 바닥의 유기물을 분해하고 악취 제거와 수질 정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소연 동래구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활동은 단순한 일회성 정화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환경보호 실천의 장”이라며“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하천 보호 활동을 통해 깨끗하고 건강한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