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신제주초등학교는 18일 제주어 교육 시범학교이자 유니세프 아동친화학교로서의 특색을 살려 학교 외벽에 제주어 글귀를 활용한 벽화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활동은 평화와 사랑의 가치를 담은 제주어 글귀를 통해 학생들이 제주의 문화와 정신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정서적 성장에도 도움이 되도록 추진됐다. 벽화 제작을 위해 지난 3월 ‘밝고 따뜻한 제주어 글귀’를 주제로 글귀 공모를 진행했으며 총 13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유치원과 1~6학년별로 1편씩 총 7편이 최종 선정된 제주어 글귀는 손글씨 디자인으로 제작되어 학교 외벽 벽화로 구현됐으며 이를 통해 세대 간 언어 문화의 자연스러운 계승과 학생들의 공동체 의식 함양에도 기여했다 벽화로 완성된 제주어 글귀는 제주의 자연과 정서를 담은 메시지로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학교 방문자들에게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최종 글귀 선정작 제출 학생은 “좋은 글귀와 그림을 보며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따뜻해졌으면 좋겠다”며“이런 따뜻한 마음으로 친구들과 함께 학교생활을 하면 더 행복할 것 같다”고 말했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하귀초등학교는 오는 11월 말까지 예술 감수성과 지역 정체성을 함양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학생 참여형 찾아가는 미술관–제주를 보고 그리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하귀초 본관 3층‘빛상상미술관’에서 제주의 자연, 풍경, 인물 등을 주제로 한 제주 작가의 원화 작품 10점이 전시되며 전시 공간은 학생은 물론 보호자, 지역 주민, 인근 학교 교직원에게도 개방된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급별 전문 전시해설사와 함께하는 감상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작품 해설을 듣고 자유롭게 질문하며 생각을 나누는 활동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보호자 대상 전문 해설 활동, 학년군별 주제에 따른 학생 참여형 미술 연수, 어린이 전시해설사 양성 프로그램, 창작 전시회‘나의 그림, 나의 제주’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현진일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와 표현 중심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 표현력, 공감 능력 향상에 기여하며 지역 예술 자원을 교육과 연계함으로써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을 것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학생문화원 소속 푸른샘 시니어합창단과 서귀포소년소녀합창단이 18일 오후 7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 ‘2025 서귀포합창 공연 축제’에 참가해 뜻깊은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축제는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합창단이 주최한 지역 합창 교류 행사로 서귀포지역 8개 합창단이 참여해 시민과 함께하는 개방형 공연으로 마련됐다. 푸른샘 시니어합창단(지휘 임정희)은 평균 연령 78세의 어르신들로 구성된 합창단으로‘도라지 꽃’,‘남은 것은 당신뿐’,‘쌈바의 여인’등 세 곡을 통해 깊은 울림을 전했다. 서귀포소년소녀합창단(지휘 이상운)은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의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꼭 안아줄래요’,‘함께’ 두 곡을 통해 순수하고 따뜻한 무대를 선사했다. 두 합창단은 서귀포학생문화원의 지원 아래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위한 공연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무대에도 함께 올라 특별한 감동을 자아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서귀포학생문화원이 올해 운영 철학으로 강조하고 있는 ‘따뜻한 동행’을 실천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세대 간 경계를 넘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대정여자고등학교는 17일 학교 역사와 교육 철학을 반영한 감성 복합공간 ‘(가칭)수선화 기록 전시관 잇다’ 조성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공간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추진위원회는 교장, 교직원, 학생 대표, 동문, 지역 자문위원 등 18명으로 구성되어 공간 운영과 전시 교육·전시 기획을 협의하며 사업을 진행한다. 조성될 공간은 학교 연혁과 등록문화재(옛 육군병원 건물)를 소개하는 ‘역사전시 공간’, 학생 작품을 전시하는 ‘문화체험 공간’, 소그룹 활동 공간인 ‘소통 공간’, 내빈 응대를 위한 ‘환대 공간’으로 구성되며 교육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공간 명칭은 이달 중 공모를 통해 예비안을 선정하고 내부 논의와 투표를 거쳐 확정하고 자료 수합과 리모델링을 거쳐 오는 7월 중 개관 행사를 열 예정이다. 강정희 대정여고총동창회장은 “대정여고 동문이 아님에도 교직원들이 발 벗고 나서 이 어려운 일을 함께 추진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앞으로 추진위원으로서 동문들과의 소통에 더욱 노력하고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이정엽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서귀포시 대륜동)은 6월 19일 ‘담배 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하며,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담배의 유해성에 대한 근본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결의안을 통해 담배 유해 성분의 ‘표시상의 결함’ 문제와 이에 따른 국민 건강 피해 문제를 강하게 제기하면서 제조사의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했다. 이정엽 의원은, “담배로 인한 국민 건강 악화와 그로 인한 사회 경제적 손실이 심각한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담배 제조사들은 제조물의 결함을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이에 대한 사회적 책임도 다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결의안은 △ 담배 제조사는 담배의 모든 유해 성분, 그리고 흡연으로 인한 각종 위험성을 소비자인 국민이 충분히 인식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지 않은 ‘표시상의 결함’ 등 ‘제조물 결함’을 인정할 것, △ 담배 제조사는 흡연의 유해성으로부터 기인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진료비에 대한 손해배상, 흡연으로 발생하는 여러 직·간접적 폐해에 대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 △ 정부 및 관계기관은 건강 증진 책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시는 2025년 6월 13일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하여 양천구'목동9단지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 했다. 대상지는 반경 1km 내 5호선 목동역, 2호선 신정네거리역, 양천구청역이 위치하여 교통환경이 원활하며, 남측으로는 양천구청, 양천경찰서가 입지하고 북측으로는 신서초등학교 등 공공시설 접근성이 좋은 지역으로, 신속통합기획(자문사업)으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이 마련됐다. 금회 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된 정비계획(안)의 주요내용은 용적률 300% 이하, 최고 49층 규모로 공동주택 3,957세대(공공주택 620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을 재건축 하게 된다. 도로 확폭(1.5m~3m), 어린이공원(5,707.2㎡) 조성, 어린이공원 지하 공용주차장 (약 140면), 동측 경관녹지 18m 등 필요한 기반시설을 제공토록 했다. 신서초교와 저층주거지변으로 어린이공원을 조성하여 학생 및 인근 주민이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휴게공간을 마련했으며, 지하에는 공용주차장을 조성하여 북측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시는 2025년 6월 18일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하여 양천구 '목동7단지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 했다. 대상지는 5호선 목동역과 인접한 초역세권 지역이며, 북측 국회대로 상부공원화 사업과 연계하여 풍부한 주민휴식 및 보행 친화 공간이 조성될 지역으로, 신속통합기획(자문사업)을 통해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이 마련됐다. 목동역세권에 바로 인접한 일부 지역은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하여 다양한 상업·문화 복합 기능을 도입하고, 역에 인접하여 문화공원 및 공개공지를 조성하여 주민들의 만남, 휴식, 문화행사 공간 등 다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이번 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된 정비계획(안)의 주요 내용은 준주거지역으로서 복합용지는 용적률 400% 이하, 주거용지는 용적률 300% 이하를 적용하며, 최고 49층 규모의 공동주택 4,335세대(공공주택 426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을 재건축하게 된다. 도로 확폭(3m), 문화공원(8,334.1㎡) 및 어린이공원(1,777.7㎡) 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시는 2025년 6월 13일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하여 양천구 '목동5단지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 했다. 대상지는 북쪽으로는 목마공원, 파리공원 등 주민휴식시설, 목동 중심상업지구와 학원가 접근성이 좋으며, 남쪽으로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 체육 공간인 목동 종합운동장 등이 접해 있는 인프라가 풍부하게 갖춰져 있는 주거입지가 좋은 지역으로, 신속통합기획(자문사업)으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이 마련됐다. 금회 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된 정비계획(안)의 주요내용은 용적률 300% 이하, 최고 49층 규모로 공동주택 3,930세대(공공주택 462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을 재건축하게 된다. 도로 확폭(1.5m~3m), 소공원(3,445.4㎡) 조성, 남측 경관녹지 16m, 보행육교&엘리베이터 설치(폭 5.2m), 공공공지 13,395.4㎡ 등 필요한 기반시설을 제공토록 했다. 대상지 북측 도로(목동동로, 25m) 및 동측 도로(목동동로18길, 15m)를 각각 3m, 1.5m 확폭했고, 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송파구 오금동 가락우창아파트가 ‘신속통합기획’ 확정으로 최고 35층 471세대 단지로 변신이 가속화된다. 서울시는 2025년 6월 18일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송파구 가락우창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송파구 오금동 164번지 일대 가락우창아파트는 개롱역(5호선)과 가깝고, 보인중·고등학교, 오금공원에 인접해 주거입지가 좋은 지역이다.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으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이 마련됐다. 이번 심의를 통한 정비계획(안)으로 용적률 300% 이하, 최고 35층 규모로 공동주택 471세대(공공주택 70세대 포함)가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정비계획에는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요소가 포함됐다. 동남로와 인접한 단지 내에는 광장이 조성돼 인근 주민들에게 보행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실내형 놀이터와 돌봄센터 등은 외부 주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에 마련돼 인근 저층 주거지 주민들에게도 개방될 예정이다.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시는 2025년 6월 18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영등포구청사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 현 영등포구청사는 1976년 준공 이후 49년이 경과된 노후 건축물로, 그간 누적된 안전성 문제와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행정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순환개발 방식으로 기존 청사 부지를 당산근린공원과 맞교환하여 지상 19층 규모의 구청·구의회 공공청사를 신축할 계획이다. 또한, 현 보건소는 구청 본관 일부를 함께 사용하고 있어 공간이 협소하고 기능 분리가 어려워 감염병 대응 등 독립 운영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신청사 인근 별도 부지로 이전해 지상 9층 규모의 독립된 신축 보건소를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새로 들어서는 신청사는 지하철 2·5호선 영등포구청역과 연접한 접근성을 바탕으로, 지역주민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된다. 특히, 당산로변에는 공개공지를 확충하여 보행환경을 대폭 개선하고, 공공청사 간 보행 연계도 강화된다. 또한, 신청사 저층에는 영등포의서재, 자원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