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칠곡군은 지난 1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지역 국회의원인 정희용 의원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주요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 건의와 국비 확보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해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 박순범・ 정한석 경북도의원, 군의원 등 30명이 참석해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실질적인 투자 유치 전략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는 ▲오평 일반산업단지 신규 개발 추진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이용계획 ▲왜관 일반산업단지 활성화 ▲대경선 개통에 따른 왜관역 역세권 활성화 ▲낙동강 수변공간 이용 활성화 ▲ 북삼지역 주한미군 공여구역 사업 추진 ▲ 2026년 국비투자 건의사업 등 총 7개 핵심 의제가 집중 논의됐다. 특히, 오평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핵심 과제로, 그간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공영차고지 조성, 첨단 농기계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등 경제 기반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함께 논의됐다. 대경선 개통에 따른 왜관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릉군은 2025년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하여 주민 생활 편의 증진과 안전 확보를 위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사업은 ▲지역현안 특별교부세“평리마을 진입도로 확장공사” 5억원,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다목적 제설차 구입” 5억원이다. 평리마을 진입도로 확장공사는 도로가 협소하고 선형이 불량해 성수기에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 위험이 발생하는 구간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평상시에도 농산물 운반과 응급차량 진입이 어려워 주민 생활에 불편이 컸던 구간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의는 물론, 관광객 이동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목적 제설차 구입사업은 해안과 산간도로가 혼재된 대설지 울릉군의 겨울철 교통두절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최근 기후 변화로 국지성 폭설이 잦아져 피해가 늘어나는 가운데, 신규 장비 도입으로 재해 예방과 도로 안전 확보, 주민 이동권 보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군민 안전과 생활 편의 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안동시는 지난 12일 농업관련 기관・단체 및 관계 공무원 등 심의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3회 안동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진행된 심의회 안건은 2건으로, 2025・2026년도 농촌진흥시범사업 대상자 선정의 건과 2026년도 농촌진흥시범사업 대상사업(보조율 70% 이상) 선정의 건에 대한 심의가 이루어졌다. 첫 번째 안건으로는 총 4개 사업 15개소, 사업비 621.5백만 원의 2025・2026년도 농촌진흥시범사업에 대한 대상자가 선정됐고, 두 번째 안건으로 2026년도 농촌진흥시범사업 대상사업(보조율 70% 이상)에 대해 39개 사업이 원안 의결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심의회를 통해 적합한 사업대상자가 공정하게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했고, 농촌진흥 시범사업에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시범요인을 적극 투입해 지역 농업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농촌지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안동시는 아동의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30명 이내의 ‘제1기 아동참여위원회 위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은 공개모집과 기관추천 방식으로 진행되며,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아동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아동은 안동시청 누리집(고시/공고)에서 지원신청서와 개인정보처리동의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8월 24일 18시까지 방문・우편・이메일 중 한 가지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위원은 9월부터 2년간 활동하며 ▲아동 관련 정책・시행에 대한 의견 제시 ▲아동 행사・캠페인 참여 ▲아동권리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위촉장 수여와 함께 아동권리 교육・회의와 행사 등에 참여 시 봉사시간이 인정된다. 연간 활동 평가를 거쳐 우수자에게는 시장 표창이 수여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아동참여위원회 모집을 통해 아동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하고, 정책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아이들의 의견이 시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안동시는 지난 8일 풍산읍 영무예다음 포레스트 아파트 내 설치 예정인 K보듬 6000 지정시설 다함께돌봄센터(7호점)의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수탁기관은 안동시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로 모집했으며, 8월 초 수탁자선정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안동YMCA(이사장 임승우)가 수탁자로 선정됐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옛날 ‘온 마을이 아이를 함께 돌보던 문화’를 현대 아파트 문화에 맞게 재해석해, 언제든지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온종일 완전 돌봄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번 7호점은 영무예다음아파트 106동 102호에 설치되며, 9월 중 문을 열 예정이다. 센터는 이용정원 20명 규모로, 6세~12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맞벌이・한부모가정 등 돌봄공백이 우려되는 아동에게 방과 후 돌봄, 학습・놀이, 특별활동 등 돌봄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평일 주간은 물론 평일 야간 및 주말・공휴일까지 연장 운영해, 부모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돌봄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돌봄 사각지대 없는 아동 친화적 도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안동시는 지난 13일, 사단법인 안동YWCA와 영무예다음 공동육아나눔터(0세 특화반) 운영을 위한 민간위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1일 수탁자 선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사업 수행능력 ▲공신력 ▲재정 능력 등을 종합 심사한 결과, 사단법인 안동YWCA를 위탁운영자로 선정했다. 위탁 기간은 3년이다. 영무예다음 공동육아나눔터(0세 특화반)은 풍산읍 영무예다음포레스트 아파트 1층에 위치하며, 오는 9월 중 집기・비품 설치를 마친 뒤 10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이 시설은 ‘K-보듬 6000(온종일 돌봄을 통한 육아천국)’ 사업의 일환으로, 출산 후 첫돌까지 부모가 가장 힘든 시기에 부모와 영아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 돌봄 공간이다. 운영 대상은 생후 60일 이상 12개월 미만 영아와 보호자며, 연중무휴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나눔터 공간은 ▲정서실(수면 교육, 독서) ▲활동실(소근육 발달 운동) ▲프로그램실(신생아 마사지, 이유식 만들기, 육아 상담) ▲쉼터(안마기, 음악 감상) 등으로 구성돼, 발달 단계에 맞춘 다양한 프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안동시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2026년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에 선정돼 국비 54억 원을 확보, 총사업비 120억 원 규모의 ‘신・구시장 공동주차장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동 중앙신시장과 구시장 사이인 안흥동 279-49번지 일원 5,511㎡ 부지에 150면 규모의 노면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국비 54억 원을 포함해 총 12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현재 안동 중앙신시장과 구시장 인근에 총 29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운영되고 있지만, 주말과 장날에는 방문객에 비해 주차 공간이 부족하다. 또한 구시장과 중앙신시장 간 도보 연결성 부족, 골목길 주차로 인한 보행자 안전사고의 위험 등 문제가 지속해서 제기됐다. 안동시는 주차장 진입로와 인근 교통 환경을 고려해 부지를 선정했으며, 사업이 완료되면 방문객의 주차 편의성과 양측 시장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시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계유산도시기구 아시아·태평양 지역사무처(OWHC-AP)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캐나다 퀘벡 세계유산도시기구(OWHC) 본부를 방문했다. OWHC-AP는 이번 방문에서 오는 10월 베트남 후에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총회와 사무처 운영 방향을 협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미카엘 드 티스 사무총장, 앙드레안 샤레스트 사무차장 등 본부 관계자가 참석해 △총회 일정·주제·세부 프로그램 △재정·기술 지원 △공동사업 추진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본부는 신규 전략사업인 ‘뉴 어반 프로젝트(New Urban Project·NUP)’를 이번 총회 프로그램에 반영하기로 했다. NUP는 세계유산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정책 연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회원 도시들이 취지와 참여 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총회 현장에서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총회 지원금 미화 2만 달러(약 2,768만원·8월 14일 기준 환율 1달러=1,384원)를 제공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협의를 통해 제5차 아·태지역총회에 대한 본부의 높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는 서악동 장매마을 일원에서 ‘선도 장매마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수원보호구역인 탑동 지역의 깨끗한 물을 지키고, 농촌 마을의 불편한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장매마을은 낮은 지대에 있어, 집집마다 사용하는 개인정화조에서 나오는 오수가 형산강으로 바로 흘러가지 못하고 마을 앞 보 도랑을 거쳐 농경지를 지나며 악취와 오염을 유발해 왔다. 정비사업을 통해 마을 안 1.3㎞ 구간에 오수관로를 새로 설치하고, 맨홀펌프장 2곳과 55가구의 배수관을 연결한다. 사업이 끝나면 마을에서 나오는 모든 오수는 경주 공공하수처리장에서 처리되고, 기존 정화조는 폐쇄된다. 총사업비는 시비 10억 원이며, 올해 5억 원이 투입됐다. 내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사업이 상수원 보호와 마을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현장 관리와 주민과의 소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춘 하수도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가 오는 10월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손님맞이 서비스 품질 향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14일 경주시는 부시장실에서 ‘APEC 서비스 향상 TF’ 2차 회의를 열고 숙소·음식·교통 등 참가단 만족도와 직결되는 분야를 집중 점검했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 6일 TF를 출범하고 1차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숙소별 시설환경 개선 지원방안, 숙소 주변 음식점 발굴과 영업시간 연장, 주요 교통 현안 대응책 등이 논의됐다. 시는 곧바로 숙소별 실태조사에 착수했으며, 220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조식·야간영업 가능 여부를 전수조사해 APEC 참가단에 안내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150개 ‘월드음식점’을 포함한 안내책자도 제작·배포하기로 했다. 소규모 숙소의 서비스 품질을 보완하기 위해 시내권 거점숙소 5개소를 지정·운영하고, 종량제 봉투와 수도요금 감면 등 인센티브 지원방안도 검토 중이다. 시는 또 APEC 숙소 와이파이 설치 현황을 조사해 전 숙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