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울시설공단은 겨울철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목표로 ▲제설 ▲한파 ▲안전 ▲생활의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돌발성 폭설과 한파 발생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기존 대비체계를 전면 보완하고 예보 단계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공단은 겨울철 폭설로 인한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동차전용도로 제설 인력과 장비를 전면 재정비했다. 제설 차량 80대를 비롯해 총 164대의 장비를 확보했으며, 전진기지 8개소를 운영하고 제설제 3,377톤을 사전 비축해 초동대응 시간을 단축했다. 또한, 자동염수살포장치 34개를 가동하고, 적설량이 10cm 이상 예상될 경우 추가 인력과 민간장비 31대를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지하도상가, 월드컵경기장, 고척스카이돔 등 다중 이용시설별 제설 단계를 수립해 현장 대응력을 한층 강화했다. 공단은 한파특보 발효 시 옥외작업을 지양하고, 현장근로자에게 방한복과 핫팩 등 보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새마을운동하동군지회가 지난 13일 하동스포츠파크 주차장에 모여 관내에서 배출된 영농 폐비닐을 집중 수거했다. 이는 매년 개최되는 ‘영농 폐자원 수거 경진대회’로, 이날 활동에는 하동군 13개 읍면 새마을지도자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경진대회를 위해 일주일간 마을 안길과 경작지 등에 방치된 폐비닐과 영농폐기물을 수거했으며, 대회 당일 지게차와 트럭 등 개인장비를 동원해 200여 톤의 영농폐기물을 수거했다. 특히, 영농 폐비닐에 섞여 있는 각종 생활 쓰레기를 꼼꼼히 분리하여 자원 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왔다. 이와 같은 활동은 지역민들이 자발적으로 탄소 중립을 실천하게 하는 효과를 가져와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한기식 회장은 “자연을 지키기 위한 뜻깊은 일에 동참해 주신 주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라며, “깨끗해진 우리 지역을 보니 뿌듯함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하동군새마을지회는 영농 폐자원 수거 경진대회 외에도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통해 순환 경제에 이바지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제주도 라마다 함덕호텔에서 열린 2025년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대기배출원 분야 공동연구 워크숍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대기 분야 공동연구사업은 대기배출시설 오염물질 배출 특성 조사를 통한 대기관리정책 실효성 향상과 중앙·지자체 상호협력체계를 기반으로 대기오염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1999년부터 배출시설 특성별 배출계수 개발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꾸준히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국립환경과학원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유지하며, 공동 연구사업 추진을 통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환경정책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지역사회의 대기환경문제 대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환경 보전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과 홍보사업을 활발히 추진하는 등 지속가능한 지역 환경관리 모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양준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그동안 추진한 대기환경 개선 노력이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과 지속가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울산시는 11월 14일 오후 2시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녹색제품 구매 활성화 직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녹색제품이란 환경표지 인증, 우수재활용 인증 또는 저탄소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에너지·자원의 투입과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는 제품을 말한다. 공공기관은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구매해야 할 의무가 있다. 이번 교육은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여, 공직자의 녹색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구매 향상 방안을 실무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김경민 전임연구원으로, 효율적인 녹색제품의 구매에 대해 교육한다. 울산시와 구군의 녹색제품 구매 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공공 녹색구매 의무제도 개요, 녹색제품 구매 제고 방안, 녹색구매정보시스템 사용 방법 등에 대해 공유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녹색소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다음 세대에게 지속가능한 사회를 물려줄 수 있도록 녹색제품 구매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거제시는 지난 13일 일운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일운면 이장 20여 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거제시가 올해 추진 중인 ‘이·통장 대상 찾아가는 탄소중립 교육’의 일환으로, 마을 리더로서 주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이·통장들의 탄소중립 실천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온실가스 감축 방법으로 △에너지 절약, △친환경 소비, △친환경 교통 이용, △자원순환 실천, △탄소흡수원 보호 등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소개했다. 서재삼 기후환경과장은 “이·통장님들이 마을의 변화와 실천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교육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이 생활 속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거제시는 양대조선소에 ‘찾아가는 에코(ECO)거제’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1월 18일과 19일은 삼성중공업에서, 26일과 27일은 한화오션에서 각각 이틀간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매일 11시부터 13시까지이며, 직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식당 인근 등 편리한 위치에서 진행된다. ‘찾아가는 에코(ECO)거제’는 팝업스토어 형식으로 부스를 운영하여 각종 환경행사를 추진하는 활동이다. 거제시는 ‘폐건전지 집중수거’와 함께 ‘1회용품 없는 거제시 조성 실천서약’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폐전지는 실생활에서 널리 쓰이고 있으나 리튬·납 등 환경유해물질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적절하게 처리되지 않으면 환경오염이 발생할 수 있다. 리튬2차 전지 등의 경우 화재 위험도 있기 때문에 가정, 사무실 등에 방치되어 있는 건전지를 제때 수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거제시에서는 ‘찾아가는 에코(ECO)거제’캠페인을 통해 사무실과 직원들의 가정에 방치된 폐건전지를 수거하며, 폐건전지를 가져오는 경우 0.5kg당 10L 종량제 봉투 1장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과천시는 수돗물 유충 발생 이후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11월 10일부터 행정안전국장 주재의 종합대책회의를 수시로 개최하며, 유충 발생 재발 방지를 위한 전방위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회의를 통해 정수시설 공정 개선, 미세여과시설 설치, 병입수돗물 공급 현황 등 주요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관계부서 간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현재 과천시는 정·배수지 미세여과시설 설치 작업을 12일부터 추진 중이며, 우선 설치 대상 3곳 중 2곳이 완료됐다. 시는 오는 14일까지 나머지 구간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15일에는 미세여과시설 설치 배수지 세척 작업을 완료하여, 정수처리 전 과정의 위생 관리를 강화하고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고자 한다. 시는 미세여과시설 설치와 배수지 세척이 완료된 이후에는 수용가에서의 유충 불검출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수용가에서 10일 연속 불검출이 확인되면 관계기관 승인 절차를 거쳐 공식적으로 상황이 종료된다. 14일 오전에는 신계용 과천시장 주재로 종합대책회의가 열리며, 회의에서는 역학조사 진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광명시가 전국 최초로 개최한 ‘기후주간’ 행사의 막이 올랐다. 시는 13일 광명극장에서 13~15일 3일간 열리는 ‘2025 광명시 기후주간’의 시작으로 기후회의를 열고 전문가와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 정책의 성과와 방향을 공유했다. 시는 2024년 지방정부 최초로 기후회의인 ‘타운홀 콥(Town Hall COP)’을 열었으며, 올해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 개최 일정에 발맞춰 지방정부 차원에서 기후위기 대응의 방향과 실천 전략을 시민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 회의를 마련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회의 발제자로 나서 ‘정책에서 실천으로, 시민과 함께 걷는 탄소중립도시 광명’을 주제로 광명시 기후 정책을 소개하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박 시장은 “광명시는 그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실천을 핵심으로 제도적 기반과 정책을 만들어 왔다”며 “특히 올해 초 수립한 제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따라 체계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한 결과 2025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량인 약 4만 120톤CO2eq(이산화탄소 환산량)의 63.4%를 이미 달성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명품 배우들의 활약이 ‘마지막 썸머’를 풍성하게 채우며 작품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이끌고 있다.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연출 민연홍 / 극본 전유리 / 제작 몬스터유니온, 슬링샷스튜디오)가 유쾌하고 흥미로운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극의 배경인 파탄면에서 톡톡 튀는 존재감을 발산하는 조연 배우들의 명품 활약이 화제다. 이들은 깊이 있는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먼저 백도하(이재욱 분)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아버지인 백기호 역의 최병모는 극 중 도하의 계획에 힘을 실어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이재욱과 이상적이고 현실감 넘치는 부자(父子) 케미를 뽐내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또한 안창환이 맡은 송하경(최성은 분)의 전 남자친구 전남진은 도하와의 첫 만남에서 팽팽한 신경전으로 긴장감을 조성하는가 하면 물푸레나무를 베어버린 장본인이 하경이라는 것을 밝히는 등 도하와 하경의 갈등을 재점화하며 흥미를 유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파탄면을 이끌어가는 핵심 인물들인 이장 협의회 ‘파벤져스’의 활약이 단연 돋보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차강윤이 인생 시행착오를 겪는 김수겸 역으로 그 시절 무언가 다른 존재가 되고 싶었던 치기 어렸던 우리네 모습을 투영시켜 시청자들에게 롤러코스터 같은 감정을 선사하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연출 조현탁, 극본 김홍기, 윤혜성, 제작 SLL, 드라마하우스, 바로엔터테인먼트)에서 차강윤은 C-레벨 꿈나무 김수겸 역을 맡아 극 중 김낙수(류승룡 분)와는 또 다른 청년 세대의 고민을 드러내며 공감을 부르는 중이다. 김수겸은 대기업 부장 아버지와 가정주부 어머니 밑에서 부족함 없이 자라온 대한민국의 평범한 대학생이다. 부모님이 시키는 대로 착실하게 살아왔고 아버지의 권유에 따라 재수 끝에 명문대에 합격했지만 아직 자신이 무엇을 잘 하는지, 어떤 것이 되고 싶은지는 명확하지 않은 상황. 평범한 사람보다는 뭔가 다른 존재가 되고 싶다는 치기와 무모함으로 똘똘 뭉친 김수겸은 스타트업 ‘질투는 나의 힘’의 최고 파괴 책임자, 일명 C.D.O 스카웃 제의를 받아들이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러나 ‘질투는 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