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단양교육지원청은 최근 기온 급강하로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노로바이러스 및 인플루엔자(독감) 등 겨울철 감염병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에 철저한 예방 관리와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겨울철 발생이 잦은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섭취, 환자의 구토물, 손 등 사람 간 접촉을 통해 전파되며, 소량의 바이러스로도 쉽게 감염될 수 있어 학교와 같은 집단 시설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최근 유행하고 있는 인플루엔자(독감)는 기침, 콧물 등 호흡기 증상과 함께 고열을 동반하며 학생들의 학습 활동에 지장을 주고 건강을 위협할 우려가 있다. 단양교육지원청은 일선 학교에 다음과 같은 방역 수칙을 실천해 줄 것을 요청하고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협조도 함께 요청했다. 가정 내에서 아이들이 위생 수칙을 잘 지킬 수 있도록 지도하고, 감염병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무리한 등교보다는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단양교육지원청 나광수 교육장은 “겨울철 감염병은 예방 수칙 준수만으로도 발생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천군보건소는 지난 18일,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주관한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성과 평가에서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 서천군보건소는 지난 2023년부터 본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농어촌 지역 특성상 어르신들의 디지털 기기 활용이 어렵다는 점을 반영해 2024년에는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교육을 병행하며 디지털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사업 참여 문턱을 낮추고 이용 편의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만 65세 이상 스마트폰을 소지한 군민 중 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하거나 건강생활 개선이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참여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손목 활동량계, 블루투스 혈압계, 혈당계 등을 제공하고, ‘오늘건강’ 앱과 연동해 보건소 간호사와 비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혈압·혈당·신체활동·식생활·투약 관리 등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교육을 병행해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를 어렵지 않게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천군이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에서 급증하는 접종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접종 공백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예방 중심의 보건정책을 지속 추진해 온 서천군은, 접종 초기부터 예상치를 웃도는 수요가 발생하자 이를 일시적 현상이 아닌 구조적 변화로 판단하고 신속한 백신 추가 확보에 착수했다. 군에 따르면 사업 시행 이후 일부 의료기관에서 백신이 조기 소진되며 접종 대기 사례가 발생했으나, 현재까지 5500개의 백신을 공급한 데 이어 12월 3주차 750개, 내년 1월 3주차 1998개를 추가로 확보해 단계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총 확보 물량은 8248개로 늘어나며, 단기간에 누적된 접종 대기 수요를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추가 확보된 백신은 관내 의료기관에 순차적으로 배부된다. 군은 의료기관별 접종 현황과 대기 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배부 시기와 물량을 조정함으로써 특정 기관에 접종이 집중되는 현상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김기웅 군수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진주시는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을 높이고 국민 먹거리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오는 12월 22일부터 2026년 농식품 바우처 카드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농식품 바우처 사업은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대상은 생계급여수급 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아동이 포함된 가구이며, 내년부터 만 34세 이하 청년 가구가 포함되어 보다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사업 기간은 지난해보다 2개월 확대돼 1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추진되며, 지원 품목은 새롭게 포함된 임산물을 비롯해 과일·채소·육류 등 다양한 국산 신선 농산물로 구성된다. 신규 신청자는 주소지 기준 읍면사무소 및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 전화 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존 대상자 중 지원 자격을 충족하는 경우에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접수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농식품 바우처 사업은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에도 기여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사업 대상 확대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남도의회는 17일부터 21일까지 중국 구이저우성 인민대표대회의 공식 초청을 받아 구이저우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주임(타오 창하이)과 공식 접견을 갖고 양 지역 간 우호 교류 및 실질적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충남도의회와 중국 구이저우성 인민대표대회 간 약 7년 만에 이루어진 공식 교류로, 양 의회 간 신뢰를 재확인하고 향후 협력의 방향성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도의회 대표단은 국가 빅데이터(구이저우) 종합시험구 체험센터를 방문해 구이저우성의 데이터 산업 육성 현황과 정책 추진 사례를 살펴봤다. 이에 대해 홍성현 의장은 “국가 빅데이터 종합시험구는 지역의 자연적 강점을 디지털 산업 경쟁력으로 연결한 구이저우성의 정책적 안목과 실행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며, “충남도 역시 데이터 기반 행정과 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높여 나가는 데 참고할 부분이 많다”고 밝혔다. 아울러 충남도의회와 구이저우성 인민대표대회는 빅데이터·디지털 산업을 비롯해 경제·산업, 스마트농업,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를 중심으로 양 지역이 보유한 강점을 바탕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재)천안시청소년재단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지난 20일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연합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합수료식에는 천안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천안시태조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광풍중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천안서여중방과후아카데미, 성정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등 재단 소속 5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참여했다. 행사에는 수료 청소년 100여 명을 포함해 참여 청소년, 보호자, 지역사회 후원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해 1년간의 성장과 성과를 함께 나눴다. ‘함께할 때 행복한 우리’를 주제로 열린 이번 연합수료식은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는 사전 오프닝을 시작으로 난타, 댄스, 연합 뮤지컬 등 청소년들이 1년간 갈고닦은 공연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활동 영상 상영과 우수청소년 표창, 수료증 및 감사장 전달을 통해 한 해의 노력을 의미 있게 마무리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을 위해 활동 물품 지원과 지역 연계에 힘써온 후원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해 뜻깊은 자리가 됐다. 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천안시는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천안형 청년도전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천안형 청년도전 프로젝트는 천안에 거주 중인 청년 및 관내 대학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모 사업이다. 청년들이 팀별 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고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류·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5개 팀은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공모 주제인 ‘고립·은둔 청년 지원’, ‘청년 정착을 위한 사업’, ‘청년정책 홍보 활성화 방안’에 맞춰 총 5개 사업을 추진했다. 성과공유회는 팀별 프로젝트 추진 성과 내용 및 사업수행 과정의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 등을 공유하고, 참여 소감 및 아쉬웠던 점을 나누는 자리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천안시 청년들이 자유롭게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천안시는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아동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2025년 천안시 아동참여기구 정책제안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은 아동참여위원회와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의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최종 선정된 정책제안서를 천안시에 전달하기 위해 열렸다. 전달식에는 아동참여기구 아동과 보호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제안발표, 의견환류, 제안서 서명 및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초중고 학생 24명으로 구성된 아동참여위원회는 지난 5월부터 아동의 권리 증진을 위한 정책제언과 워크숍 활동을 이어왔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지역기관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활성화 및 다양한 연령대 프로그램 개발 운영 ▲통합아동 의료지원 서비스, 아동권리 보호시스템 구축 ▲천안시 인공지능(AI) 기초교육 전면 확대 등 총 6개 정책을 제안했다. 초등학생 40명으로 구성된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은 아동권리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일상 속 아동권리 침해사례 조사, 해결방안 제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은 ▲천천히 건너는 사회, 함께 만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천안시는 보건복지부의 전국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 대상 자활사업 분야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자활사업 분야 지방자치단체 평가는 자활근로사업, 자산형성지원, 자활기금 활성화, 자활사업 운영 등 4개 분야 12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천안시는 ▲다회용기 식기세척사업단 ▲주거환경 취약가구 환경개선을 위한 공익형 세탁·청소사업단 ▲농공단지 내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사업단 등 지역 특화 자활사업단을 개발해 복지일자리를 통한 탈빈곤 촉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지역자활센터를 건립하고, 천안시 자활기금을 활용해 저소득계층의 자격취득 지원과 자활사업단 육성을 위한 기능 보강을 적극 지원하는 등 자활 기반 강화를 위해 힘써왔다. 특히 자활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부서 간 유기적인 행정 협업 체계 구축 등 정부의 자활사업 정책목적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충청남·북도 내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천안시는 올해 공공과 민간 자원의 효율적인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천안시는 천안형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으로 빈틈없는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은 돌봄이 필요한 노인과 장애인이 살던 곳에서 존엄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천안시는 2023년 보건복지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지역’에 선정돼 ▲천안시 통합돌봄센터 개소 ▲중간집(케어안심주택) 운영 ▲건강보험공단, 의료기관, 보건의료단체 등 민·관·공 간담회 개최 등 촘촘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천안시는 2023년부터 돌봄이 필요한 시민 1,949명에게 맞춤형 의료·요양·돌봄·주거 등 총 5,297건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한의사, 약사, 물리치료사, 치위생사 등이 거동하기 불편한 대상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진료, 간호, 재활, 구강건강관리, 복약지도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방문 가사·목욕, 외출동행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통해 대상자가 기존 거주지에서 안정적인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왔다. 안전손잡이 설치, 문턱 제거